대물인턴 (물건(?) 달린 인턴사원) 3화 | 성인 소설 | 무료소설.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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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인턴 (물건(?) 달린 인턴사원) 3화

무료소설 대물인턴: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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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 대물인턴 (물건(?) 달린 인턴사원) 3화


대물 인턴

3화
동영은 소이의 음부에 성기를 박아대며 내일 어떤 스타일을 입고 가야 할지를 고민했다.
“게이 스타일.. 게이 스타일…”
“아악, 아아악! 게이가 뭐요? 아앙, 아아앙~!”
동영은 소이의 양 다리를 어깨에 걸쳐 올리고 최대한의 힘으로 자신의 성기를 그녀 안에 내리 꽂아댔다.
“하아아앙~~!! 왜 그래요, 쌤~~! 아파요, 아프다고요~~!!”
소이가 아무리 고함을 내질러도 동영은 개의치 않고 자신의 남성성을 마음껏 풀어놓았다.
어쩌면 내일부터 숨기고 살아야 할지 모를 내면의 야수를 지금 이 순간만은 넓은 초원 위에 방치하고 싶었다.
동영이 풀스윙을 해대자 소이가 도저히 참지 못하겠다는 듯 그를 뿌리치고 달아나려고 했다.
하지만 고삐마저 풀어버린 동영 안의 야수는 자신의 먹잇감이 달아나는 걸 보고만 있지 않았다.
동영은 압도적으로 커다란 자신의 몸으로 여린 소녀같은 소이의 몸뚱이를 강하게 찍어 눌렀다.
“쌤 제발요. 정신 좀 차려봐요, 쌤~!”
동영은 더 이상 소이가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그녀의 입술을 강하게 덮쳐 버렸다.
놀라고 당황한 소이가 어찌할 사이도 없이 그녀의 입안에 혀를 밀어넣고 맛있는 음식처럼 음미했다.
그러면서도 온 힘을 다해 소이의 아랫도리 깊숙이 화가나 거대해진 자신의 성기를 한껏 박아대고 있었다.
 
녹초가 되버린 소이가 침대에 널브러져 가픈 숨만 씩씩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책상에 벌거벗은 채 앉은 동영이 소이의 노트북으로 게이의 의상 스타일을 검색중이었다.
“스키니 팬츠에 컬러풀한 재킷.. 독특한 안경에 악세사리와 가방.. 날렵하고 세련된 구두.. 가슴에 코사지! 에이 씨, 안 해! 안 해~!!”
동영은 노트북을 밀어놓고 짜증난다는 듯이 거친숨을 몰아쉬었다.
“강감찬의 후손인 이 강동영이가 어찌~~!!”
“그래도 해야죠, 쌤… 어떻게 취직한 건데요..”
“…그치?”
밀어놓은 노트북을 다시 끌어당기며 동영은 할 수 없다는 듯 다시 모니터 안에 제시된 옷들을 살펴봤다.
힘겨운 듯 몸을 일으킨 소이도 뒤에서 동영을 안으며 모니터 화면을 함께 들여다봤다.
“혹시 게이인 척 해서 합격한 거에요? 여자 속옷 디자인 회사에?”
“척 한 게 아니라... 지들 맘대로 그렇게 생각하더라고..”
동영을 끌어안은 소이가 한심하다는 듯 그를 들여다봤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냥.. ‘맞아요, 저 게이예요.’ 하고 오신 거구요?”
“맞아요..까지는 안 했고.. 그냥.. 아니라고만 안 했지.”
소이가 동영의 볼에 자신의 볼을 붙이고는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혹시 사실은 진짜 남자가 좋다거나..”
“야~~!!”
“요즘에 누가 이렇게 대놓고 나 게이에요 하면서 입고 다녀요? 세련되고 심플하게. 그러면서.. 섹시하게.”
 
‘또각, 또각, 또각, 또각…’
대리석 복도를 빛나는 날렵한 구두가 거침없이 걸어가고 있었다.
몸에 꽉 조이는 세련된 검정색 슈트에, 핑크빛이 옅게 감도는 손수건을 앞 주머니에 끼우고, 살짝 풀어헤친 얇은 보라색 넥타이로 포인트를 준 동영이 엘리베이터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저기요…”
거침없이 지나가는 동영을 보고 놀라서 일어나 부르던 관리 직원이 그를 알아봤는지 환하게 웃어 보인다.
“진짜 합격하셨나 봐요?”
동영은 대답없이 살며시 왼쪽 가슴에 오른 손을 얹고 다소곳하게 그를 향해 고개를 숙여보였다.
그의 속 마음은 오글거려 미쳐버릴 것 같았지만, 소이에게 들은 게이의 인사법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임시 카드 받아가셔야죠. 오늘 직원 카드가 나올 테니까 저녁에 반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동영은 작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을 한 후 천천히 엘리베이터를 향해 갔다.
등 뒤로 자신을 바라보는 관리 직원의 눈길이 벌레처럼 그의 온몸을 간지럽게 훑어내리고 있었다.
빨리 이 공간을 벗어나고 싶었지만, 절대 서두르지 말라는 소이의 말을 따라 간신히 제 마음을 다독이는 중이었다.
 
‘띵!’
엘리베이터에 오른 동영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혐오스럽게 쳐다봤다.
‘절대 게이라는 걸 티내려고 하지 마요. 그 순간 여자들은 다 알아. 억지스럽다는 거. 그냥.. 자연스럽게 행동해요.’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도영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았다.
아침 내내 소이가 만들어준 오그라들게 세련된 헤어스타일로 살며시 미소짓는 그의 모습은 토가 쏠릴 정도로 게이 같았다.
제발 중간에 누가 타지 않기만을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었건만, 엘리베이터는 무심하게 2층에서 멈춰 섰다.
“어? 어어...”
엘리베이터 앞에 놀란 토끼눈을 하고 선 어린 여직원이 잠시 당황한 듯 동영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인 건 그녀가 손바닥만한 브래지어와 티팬티라도 입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혹시.. 맞죠? 이번 신입…?”
“네 맞아요.”
동영은 어떻게든 시선을 피하지 않기 위해 입술을 깨물면서 최대한 어색하지 않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진짜였네.. 게이가 신입이라더니.. 와.. 반가워요. 디자인실 박상하예요.”
동영은 그녀가 내미는 손의 손끝을 조심스럽게 잡았다.
혹시 손바닥에 흥건한 땀을 그녀가 느낄까 싶어 그런 것인데, 그 모습이 더욱 게이처럼 보였던 모양이었다.
“강… 동영입니다..”
 
엘리베이터는 다시 3층에서 멈춰섰는데 이번에도 거의 발가벗은 여직원 5명이 우르르 안으로 들어왔다.
그렇지 않아도 좁은 엘리베이터 안은 거의 몸이 닿을 정도로 다닥다닥 붙을 수 밖에 없었는데, 거울을 통해 힐끗힐끗 쳐다보는 그녀들의 시선이 동영을 계속해서 괴롭히고 있었다.
“그러게 보지 마세요. 게이 처음봐요?”
“게이세요? 와 처음봐요, 저는.”
“진짜, 진짜, 진짜? 어쩐지.. 우리 회사에 남자가 뽑힐 리가 없지.”
“야 나는 처음으로 옷을 입고 다녀야 할지 고민했잖아. 저기.. 우리 이러고 다니는 거 상관 없으시죠?”
상관이 없을리가 없었다.
이미 동영의 아랫도리는 터질 듯 부풀어올라서 몸을 돌리지 않고서는 버틸 수조차 없을 지경이었다.
혹시 몰라서 완전히 달라붙는 삼각팬티 수영복을 바지 안에 입고 온 것이 정말 신의 한 수였다.
“그.. 그럼요.”
동영은 2층에서 올라탄 여자들 때문에 자신과 몸을 밀착하고 있는 상하의 감촉에 정말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아무리 봐도 20대 초반인 그녀는 몸매가 심하게 육감적이었고, 젖가슴은 터질 듯 볼륨감이 넘쳐 흘렀다.
당장 움켜쥐고 빨고 싶은 그녀의 젖가슴 위로 젖꼭지만 가린 작은 브래지어가 동영의 눈 앞에서 터질것 같은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아마 배정 받으시면 제가 있는 디자인 실로 오시게 될거에요.”
바짝 몸을 붙이고 있는 게 어색했던지 상하가 작은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님..”
“나이가 저보다 훨씬 많으신 거 같은데.. 어린 여자들 사이에서 괜찮으시겠어요?”
절대로 괜찮지가 않았다.
터질 듯 발기한 동영의 성기는 지금 상하의 허벅지 살에 닿아있는 상태였다.
작고 타이트한 수영팬티가 그의 성기를 직각으로 직립하도록 짱짱하게 끌어올리고 있어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울트라 메가톤급 텐트를 쳐서 그녀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었다.
“나이를 내세울 정도로 저는 어설프지 않습니다.”
그래도 글쟁이라고 이런 상황에서도 구라가 술술 흘러나왔다.
그의 말에 만족한 듯 한송이 백합처럼 웃어 보이는 상하를 보고 동영은 처음으로 취직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새하얀 피부와 곱게 흘러내린 생머리, 그리고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 흠잡을데 없는 그녀의 뚜렷한 이목구비가 왠만한 연예인과 비교를 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예쁘게 보였다.
특히 붉고 도톰하면서 앙증맞은 그녀의 입술은 당장 덮쳐서 쪽쪽 빨아먹고 싶을 정도로 미치게 예뻤다.
“그럼.. 있다가 봐요.”
엘리베이터가 4층에서 멈춰서자 다른 여자들과 함께 상하도 내렸다.
동영은 아직까지 자신의 성기에 남아있는 상하의 허벅지 살의 감촉을 음미하며 부드럽게 심호흡을 했다.
“생각보다.. 재밌을 수도 있겠는데..?”
 
5층에서 내려선 동영이 하얀 대리석 복도를 걸어 대표 사무실 앞으로 다가갔다.
‘똑, 똑, 똑..’
“들어오세요.”
안에서 부드러운 설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탐스럽게 흔들리던 그녀의 젖가슴을 떠올리며 동영은 기분좋게 대표 사무실 문을 열었다.
“어서와요.”
하지만 아무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해도 회사 대표가 저렇게 완전히 발가벗고 있다면 쉽게 들어갈 수 없는 노릇이었다.
설야는 마치 자신의 몸을 보란 듯이 대표 책상 앞에 짝다리를 짚고 발가벗은 채 서 있었다.
그 바람에 작은 솜털이 역삼각형 모양으로 남아있는 그녀의 음모와 그 아래 은밀하게 모습을 내비치고 있는 음부가 동영의 시야를 확 잡아 끌었다.
“저기..”
어찌할 바를 몰라서 동영은 문 앞에 선 채로 뒷말을 잇지 못했다.
“괜찮아요. 들어와요.. 왜요? 뭘 망설이는데요?”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설야는 당당하게 동영을 마주보고 있었다.
그제야 동영은 그녀가 자신이 진짜 게이인지 시험하기 위해 발가벗은 채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저는 진짜 괜찮지만..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동영의 반문에 설야가 의미 심상한 얼굴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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