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 (또다른 처녀성) 3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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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264회 작성일소설 읽기 : 소라넷 (또다른 처녀성) 36화
< 소. 라. 넷. 36화 >
잠옷 바지가 벗겨진 아내는 하반신이 전부 노출되어 있었다.
남편은 아내의 다리 사이에다 얼굴을 들이대고 있었다.
아내는 눈동자를 내려 남편을 보고 있었다.
다리를 벌린 채 모든걸 남편에게 맡기는 아내.
무수한 세월들이 부부관계 속에서 신뢰를 만든 것이다.
나이가 들면 부부경험이 없어진다고 한다.
이 부부도 그랬다.
자식을 키울땐 부부사이는 섹스리스에 가까웠다.
그러나 자식들이 다 독립을 하고, 아담한 집에서 노부부의 생활을 꾸리자 부부애는 다시 살아났다.
그렇게 다시 찾은 부부생활이었다.
젊은사람들 처럼 잦은 관계 횟수를 갖는건 아니지만
외로울때는 서로를 품에 안고 소소하게 달랬다.
부부라 그런지 세월이 흘러 육신이 노하여도 서로의 합은 잘 맞았다.
격하게 하지는 못하여도, 아내의 속은 따뜻하게 그의 것을 받아들였고
남편 역시 적당한 힘으로 그녀를 공략했다.
어떤 날들은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 손으로 부드럽게 남편의 물건을 만져주며 재우기도 했다.
이럴때 남편은 부끄러운지, 새삼스럽게 뭘 이런 짓을 하냐고 말 하면서도..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아무말 없이 자신을 달래주는 아내에게 고마웠다.
30대, 40대땐 아내가 자신의 물을 빼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늙어가는 자신의 육체를 항상 매만져주는 아내가 고마웠다.
아내는 남편이 어찌하든 토를 달지 않았다.
그는 이 평화로움이 그저 쌓아진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금 아내의 다리를 벌리고,
그 벌린 다리에 얼굴을 가까이 묻고서는
팬티를 벗겨 미끈미끈한 애액이 나오는 구멍을 들여다 보는 것도 익숙한 패턴 중 하나였다.
그의 시선은 더이상 작은 질구에다가 머물러지지 않았다.
그는 아내의 다리를 양손으로 들어 올렸다. 아내는 아기가 기저귀 가는 자세처럼 되었다.
아내의 음부 보다 더 눈이 들어온 곳은 자글자글한 부위, 바로 항분이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음부에다 물건을 꽂을거라 예상했지만..
남편은 수십년 동안 한번도 탐하지 못했던, 아내의 또다른 구멍에다가 귀두를 가져다 대었다.
아내의 질구에서 흐르는 애액을 귀두에 충분히 묻힌 후 작은 항문구멍에다가 문질문질 거렸다.
익숙했던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느껴지는 촉감 때문에 아내는 잔뜩 놀라 온 몸을 곤두세웠다.
"당신.. 어디다가 하는거에요..?"
묵묵히 그는 아내의 작은 구멍에 천천히 몸을 밀어 넣었다.
수십년 동안 탐하지 않았던 미지의 공간이었다.
오래도록 남편의 좆에 익숙했던 질 공간과 달리 항문 쪽은 섬세하게 남편의 물건을 받아들였다.
받아들인다 라기 보다는 남편이 밀어 붙인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다.
"아아...악..!"
처음 항문을 시도할때는 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그는 몰랐다.
호프집에서 만난 부인은 이미 감각이 발달된 터라 애액이 아주 많이 흐르는 여자였다.
그리고 남자의 물건이 자신에게 들어올때. 좀 더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허리를 낮추거나 다리를 벌리면서 체위를 조절할 줄 아는 여자였다.
그런 세세함을 모르는 아내는 그저 정 자세로 천장만을 바라보며 누운 채
뻗뻗하게..자신의 작은 뒷구멍을 처음으로 뚫리고 있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불쑥 들어온 남편의 육기둥..
살면서 이런 섹스는 상상도 못 했던 그녀의 온몸 근육은 뻗뻗하게 그의 것을 맞이했다.
입구보다 말도 안되는 크기의 살덩이를 받아들이는 항문 근육은 조각조각 부서지는 것처럼 통증으로 다가왔다.
이건 느끼기 보다는 고통에 가까웠다.
아내는 잔뜩 인상을 썼고, 아픔 때문에 반사적으로 남편의 몸을 밀어내었다.
그녀는 고통 때문에 음부에서 흐르는 애액마저 말라가버렸다.
'아, 아까 부인도 처음이었는데.. 그녀도 아파했지만 이정도는 아닌 것 같았는데..'
아내는 주먹 쥔 두 손으로 남편의 가슴팍을 치며 떨어지라고 밀어냈지만.. 그깟 가벼운 주먹질에 나가 떨어질 남편이 아니었다.
남편은 커다란 팔로 아내의 허리를 꽉 껴안고.. 밀어낼수록 더 달라붙었다.
그러자 아내의 속으로 더 깊게 남편의 것이 쑥 들어갔다.
상상 할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조임이었다...
그동안 늙은 아내를 안고 사느라 잊고 있던 감각이 깨어났다.
자신의 품에 안긴 아내는 처녀처럼 느껴졌고.. 고통속에 몸부림 치는 얼굴마저.. 처녀의 표정이었다.
"허억.. 허억.. 헉.."
아내의 모습은 옛시절, 자신이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게끔 만들었다.
숙녀같이 참하고 고운 아내와의 연애 시절.
처음으로 함께한 잠자리, 처녀의 몸을 자신에게 맡겼던 아내..
그때도 아내는 이렇게 뻗뻗한 자세로 자신을 받아들였다.
허리 흔드는 법도 몰랐던 쑥맥인 아내의 처녀성을. 남편인 그가 깨뜨렸고 이부자리엔 빨간 혈흔이 맺혔다.
이랬던 것처럼 지금 역시 작은 뒷구멍에선 상처가 났는지 혈흔이 흘렀다.
혈흔은 이부자리와 그리고 아내의 잠옷 상의에 묻어났다.
남편은 아내의 몸을 껴안으며 그시절 자신을 생각해보았다.
'그땐 참 순수했는데, 세상은 순수한 것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도 잠시.
아내의 작은 항문과 아파서 내지르는 신음 소리는 그의 생각을 마비시켰다..
자꾸만 그 변태부부가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호프집 사장, 그는 원죄가 생겨버린 기분이 들었다.
어떻게 자신의 아내를 그렇게 만들 수 있는걸까?
지금 내 아내가 다른 남편과 잔다고?
그건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남편의 섹스 스타일이 조금만 바뀌어도 예민한 아내인데. .
그런 변태같은 성경험을 했다간 아내는 기절할 여자였다.
다 꿈 같았다고, 잊으리라 생각했다.
아내를 품에 안으며 그는 거듭 다짐했다.. 나 혼자만 알 일이라고.
하지만 변태 부부는 그를 가만히 두질 않는 것 같았다.
며칠 후, 호프집에 그들이 다시 찾아왔다.
그러면서 호프집 사장에게 인사를 했고 심지어 부인은 호프집 사장을 보며 얼굴이 발그레지기 까지 했다.
사장은 그 부부를 밖으로 몰아내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손님이 너무 많아 보는 눈들이 많았다.
부부는 뻔뻔하게 가게 안으로 들어와 맥주와 안주들을 가득 시켰다.
그러면서 사장이 서빙을 하러 홀을 돌아다닐 때마다.
부인은 사장 쪽으로 다리를 슬쩍 벌렸다.
오늘 부인의 옷차림은 무릎까지 오는 스커트였다.
서서 있을땐 무릎까지 내려오지만, 의자에 앉으면 무릎 위로 올라가는 스커트 기장이었다.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벌리자 정면으로 치마 속 내부가 훤히 보였다.
저런 변태들과는 절대로 안 엮이고 싶었지만 .. 그는 어쩔 수 없이 볼 수 밖에 없었다.
그 부인이 오늘은 팬티도 안 입고 왔단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