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거기가 좋아요, 도련님 -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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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636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거기가 좋아요, 도련님 - 9화
[무료소설] 거기가 좋아요, 도련님 - 9화
자그마한 그녀의 입술이 꼬물거리며, 내 귀두 끝을 힘차게 빨아들여 액체를 마시는 그 모습이 귀여웠다.
그렇게 내 정액을 받아먹고 맛있다고 말하는 형수님을 보고 있으니, 나는 이상한 욕구가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이제는 욕구를 숨길 필요도 없는 그녀의 앞에서, 나는 이상한 제안을 하기 시작했다.
“맛있으면... 밥이랑 먹을 수 있어요?”
“...”
그녀는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내 자지를 입에 문 채 나를 바라보았다.
잘못 들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그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예전, 형수님이 내 여자친구였던 시절의 나는, 같은 요구를 했었던 적이 있었다.
한참 문란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던 때, 나는 그녀에게 평소 먹는 밥 위에 내 정액을 뿌려 먹여보고 싶다는 정신 나간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그녀는 그때, 맛있는 음식은 맛있는 상태로 먹고 싶다고 말하며, 정액은 따로 원할 때 얼마든지 먹어줄 테니 그런 짓은 하지 말아 달라고 대답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 그녀가...
“네, 도련님.”
정액과 밥을 함께 먹어달라는 내 말에, 긍정적인 대답을 들려주었다.
형수님이 이 상황을 거절했다고 하더라도, 나는 계속 그녀와 관계를 지속할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이 상황에서 거절한다면, 이후 반대로 그녀가 나에게 성관계를 제안했을 때, 내가 거절할 수도 있게 된다고 생각한 듯했다.
내가 그녀와의 관계를 거절할 리 없다는 것을, 형수님도 알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낮은 확률이라도 내 호감을 낮출 수 있는 대답이라면, 그녀는 그 대답을 피하려는 듯 보였다.
그때 나는 그녀에게 무엇이든지 요구할 수 있는 입장이 되었음을 실감했다.
맛있는 음식은 맛있는 상태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녀에게 있어서 행복할 것이었다.
그렇다면 나는, 그녀를 위해서라도 그녀에게 정액 섞인 음식을 먹이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그대로 먹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옳았다.
아무리 그녀라고 하더라도, 정액 섞인 음식이 먹고 싶을 리 없었다.
“...”
하지만 형의 아내를 탐하며, 도덕적인 무언가가 무너져 내린 탓일까, 그 더러운 음식을 형수님에게 먹이고 싶었다.
“지금... 말씀이신가요, 도련님?”
“... 네.”
“...”
그녀의 목 뒤로 침이 넘어가며 꿀렁이는 것이 보였다.
여자친구였을 때에는 하지 못했던 일을, 형수님이 되어서 해준다고 한 그녀에게 빨리 먹이고 싶었고, 나와 그녀는 조용히 내 방에서 나와 부엌으로 향했다.
이른 시간이었다.
아침을 먹은 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시간이었고, 학교도... 회사도... 아직 점심시간을 선언하기에는 꽤 이른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다시 무언가를 먹으려고 준비하기 시작했다.
형수님은 냉장고에서 밑반찬을 꺼내어 접시에 담았고, 이내 뜨거운 밥을 퍼 자신의 자리에 놓았다.
“도련님도... 드실 건가요?”
“아뇨. 괜찮아요.”
“... 네에...”
형수님은 자신 혼자 먹을 밥을 차리기에는 멋쩍어, 내 밥도 함께 차려주려고 한 모양이었다.
그녀의 말뜻에, 내가 내 정액을 먹을 것이냐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말 그대로 함께 밥을 먹을 것이냐는 질문이었음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그녀가 나에게 정액을 먹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내 밥이 차려지면 나도 내 정액이 섞인 밥을 먹어야 할 것 같아, 딱 잘라 거절하고 말았다.
이내 그녀는 수저를 가지고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나는 바지도 입지 않은 채, 식사하려는 여성 옆에서 남근을 훤히 드러내놓고 형수님의 옆에 서 있었다.
“...”
“...”
나는 조심스레 내 성기를 쥐었고, 난폭하게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상당히 민망했다.
그녀는 내 자위 모습을 신기하다는 듯 뚫어지라 바라보고 있었다.
형수님은 내 자지가 내 손에 의해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을 보다가, 고개를 들어 내 표정을 확인하고, 다시 내 성기를 바라보는 행동을 반복했다.
내가 사정하는 순간 내 귀두 끝에서 쏘아지는 정액도 보고 싶고, 내가 절정 하는 표정도 보고 싶은 듯 그녀의 고개와 눈동자는 분주하게 움직였다.
“도련님, 도와드릴까요?”
나는 그녀를 배려하지도 않고, 그녀의 입안으로 정액 섞인 음식을 집어넣으려고 했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내 자위하는 모습을 보고는 도와주겠다며 말을 꺼내었다.
그런 형수님의 행동이, 어떻게 해서든 나에게 미움받지 않으려 꼬리치는 강아지 같아 귀엽게 느껴졌다.
“괜찮아요, 맛있게만 먹어줘요.”
내가 생각해도 더러운 말을 내 입으로 뱉어낸 뒤, 나는 계속해서 내 자지를 손으로 흔들어 대었다.
아침, 그 짧은 시간 동안 벌써 두 번을 사정하였고, 이번이 세 번째 사정이었지만, 그녀에게 내 정액을 먹인다는 이상한 흥분 때문일까, 내 걱정과는 다르게 빠르게 사정할 수 있었다.
내 정액은 뜨거운 밥이 들어있는 그녀의 밥그릇 속으로 뿌려졌다.
한 방울도 허투루 버리지 않기 위해, 나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밥 가까이 내 귀두를 가져다 대어, 내 체온과 같은 온도인 하얗고 비린 액체를 뿌렸다.
“...”
그녀는, 내 귀두 끝에서 나온 정액이 자신의 밥을 더럽혀가는 것을, 아무 말 없이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이내 내 사정이 끝나고 그녀는 내 눈치를 보더니 젓가락을 이용하여, 귀두 끝의 갈라진 부분에서 미처 떨어지지 못하고 맺혀버린 정액을 건져내었다.
그리고는 그 더러운 액체를 건져낸 젓가락을 그대로 자신의 입으로 가져다 넣었다.
오물오물거리는 그녀의 입속에서, 내 정액은 그녀의 목구멍으로 빠르게 넘어가지 못했고, 한동안 형수님의 입속에 머물러 있었다.
정액과 밥을 섞어먹기 전, 정액만의 향과 맛을 기억하려는 것일까.
그녀는 내 정액에 숨겨진 모든 맛을 파헤치려는 듯, 긴 시간 동안 오물거렸다.
이내 내 정액을 삼킨 그녀는 자신의 입속에 남겨진 내 향을 맡으며 말을 꺼내었다.
“그럼, 먹을게요. 도련님.”
“... 네.”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서는, 젓가락을 이용하여 뜨거운 밥을 한 입 크기로 잡아 올렸다.
하얀 쌀밥 위로, 내 정액이 뜨거운 밥알에 스며들고 있었다.
그녀의 젓가락 위로 한 덩어리의 쌀밥이 올라가 있었고, 끈적한 내 액체는 들어 올리지 않은 밥과 들린 밥 사이를 진득한 실처럼 이어놓고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빤히 바라보면서도, 망설임 없이 그 더럽고 냄새나는 정액 밥을 자신의 입으로 집어넣었다.
“음...”
그녀의 입안에서 흰쌀밥과 내 정액이 함께 섞여가고 있었다.
밥의 옅은 향 위로, 내 진한 향이 그녀의 입안을 가득 채우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럼에도 그녀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자신의 입안에서 내 정액과 밥을 짓이겼다.
내 정액을 바로 마시는 것이 아닌, 형수님의 새하얀 치아로 밥과 함께 내 정액을 몇 번이나 곱씹으며 섞어갔다.
이내 그녀의 젓가락은 반찬으로 향했고,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은 반찬을 집어 올렸다.
형수님은 자신의 입을 살며시 벌려 그 반찬을 받아들이려고 하였고, 그 순간, 그녀의 입속에서 곱게 갈린 음식물이 내 눈에 보였다.
정액과 함께 짓이겨진 그 음식물 위로, 차가운 반찬이 추가되었고, 천천히 그녀의 입이 다시 닫혔다.
그녀의 입안에 내 정액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정액과 밥이 서로 짓이겨진 채 섞여있었기에 그녀의 입안에서는 아직도 내 정액 비린내가 가득할 것이라는 점이었다.
반찬의 강한 향에 내 정액 냄새가 덮일 수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형수님이 내 정액을 먹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었다.
사귀던 시절에도 정액과 음식을 함께 먹어줄 수는 없다며, 맛있는 음식으로는 장난치는 것이 아니라고 하던 그녀였다.
지금은 형수님이 되어버린 그녀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내 변태 같은 제안을 받아들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