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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팬티 (남편이 보고 있으니, 흥분이 더 커져) 26화

무료소설 아내 팬티: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402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아내 팬티 (남편이 보고 있으니, 흥분이 더 커져) 26화

 

진희는 옆방에서 남편과 은아의 목소리를 들었다.
남편이 은아와 섹스를 한다는 것에 질투보다는 이상하게 그들의 신음을 들으며 섹스하자 흥분이 오히려 증폭되었다.
그래서 민식에게 안겨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옆방에 남편이 있어요. 그런데, 미쳐버리게 좋아서 환장하겠어요.’

그렇게 진한 섹스를 나누고 잠이 들었는데, 또다시 진희는 희열에 들떠 올랐다.
민식의 손가락이 질구 깊숙이 파고들어 왔기 때문이었다.
질구가 강하게 손가락을 조이자 민식은 더욱더 깊숙이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진희는 좀전의 섹스로 인해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지만, 머리가 몽롱해지며 눈이 감겨왔다.
저절로 입이 벌어지며 민식의 목을 감았던 손을 풀어 그의 허리와 엉덩이를 감싸 안았다.
목구멍으로부터 신음이 새어 나왔다.

진희의 적극적인 반응에 민식은 자신을 얻은 듯 손가락을 천천히 들락거리며 애무했다.
민식의 손끝이 질구의 벽을 샅샅이 문질러 대는 것이 느껴지자 진희는 산부인과를 갔을 때가 생각났다.
의사가 진찰한다면서 질구 속에 손을 집어넣었었다.

그때의 느낌, 약간의 통증과 함께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며 잔잔한 쾌감이 밀려왔었다.
좀 더 오래 머물러 줬으면 하는 기대를 저버리고 의사는 곧 손을 빼더니 나가버렸다.
그때부터 이미 진희는 다른 남자의 손길에 별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었는지도 모른다.

그때도 남편은 대기실에 앉아 있었고 진희는 의사의 손가락에 흥분에 떨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그때, 남편은 의사의 손길에 흥분하는 자신을 보지 못했지만, 지금은 보고 있다.
언제부터 왔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남편이 보고 민식과의 행위를 보고 있었다.
진희는 민식의 애무보다는 남편이 문밖에서 섹스하는 모습을 훔쳐보고 있다는 데에 더욱더 자극을 받았다.

좀전의 섹스가, 소리로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헐떡이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면, 지금은 눈으로 보여주는 행위였다.
남편은 아마 지금쯤 페니스를 손으로 움켜잡은 채, 다른 남자에게 몸을 내 던지고 있는 이 장면을 한껏 즐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은아 언니가 남편의 물건을 빨아주고 있을지도.

민식이 손을 빼냈지만, 진희는 눈을 감았다.
민식은 진희의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진희가 눈을 뜨자 얼굴 앞에 그의 거무스름한 자지가 힘차게 선 채 건들거리고 있었다.
민식이 진희의 머리를 손으로 감싸더니 물건을 입안에 밀어 넣으려 했지만 진희가 머뭇대는 기색을 보이자 우악스러운 손으로 양 볼을 가볍게 누르며 입을 강제로 벌리려 했다.

“당신 입에 넣고 싶어. 조금 전처럼.”

진희는 침대 밑으로 내려오더니 마치 복종한다는 듯 무릎을 꿇은 채로 시퍼렇게 발기된 물건을 입안에 머금었다.
입안 가득히 물건이 들어 왔고 목젖까지 깊숙이 넣었다가는 뽑아내었다.
민식은 진희의 머리카락을 움켜잡더니 뒤로 젖힌 진희의 얼굴에 물건을 가져다 대었다,

민식은 빙긋이 웃음을 지었다.
그 역시 영철이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그건 당신의 여자를 복종시켰다는 정복감에서 오는 승리자의 미소 같은 거였다.

한동안 자지가 서지 않아 아내에게마저 무시당했는데, 이웃집 아내의 입에 자지를 집어넣고 자신 앞에 무릎을 꿇은 채, 그것을 빠는 부인의 얼굴을 보며, 그것만으로도 쾌락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듯싶었다.

민식은 침대에서 일어섰다.
진희는 무릎을 꿇은 채 그의 물건을 물고 매달려 있었다. 민식의 몸이 앞뒤로 심하게 움직이며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진희는 눈을 감았다.
그가 입속에 정액을 쏟아 넣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물건의 끝이 목구멍을 연속적으로 압박해 왔다.

진희는 남편의 시선을 머리 뒤로 느끼며 민식의 엉덩이를 다른 손으로 안았다.
젖가슴이 그의 무릎에 닿자, 젖가슴을 다리에 문질러 대며 서서히 오르가슴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남편이 보고 있다는 사실에, 남편 앞에서 타인의 자지를 빤다는 것이 이렇게 흥분되고 야릇한 기분인지 처음 알았다.

진희는 침대 위로 올라가고 싶었다. 그의 육중한 몸무게를 가슴으로 느끼고 싶었다.
민식이 물건을 뽑아냈다.
진희의 생각을 알아차렸는지 허리를 안아 일으키더니 거칠게 침대 위로 내동댕이쳤다.

진희의 왼쪽 다리를 들어 올리더니 다리를 한껏 벌렸다.
진희는 밑을 내려다보자 민식이 애액으로 번들번들해져 있는 물건을 질 입구를 향해 조준하고 있었다.
그의 물건이 음부로 다가왔다.

진희는 검은 음모를 헤치고 그 끝이 질 입구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잠시 입구에서 약간 걸리는 듯하던 귀두가 물을 흥건히 머금은 질 안으로 일단 진입하자 마치 꿀단지에 빠지듯 물건 전체가 쑤욱 밀려들어 왔다.

“아윽…, 민식씨.”

밑쪽을 바라보던 눈이 저절로 감기며 진희는 신음을 토했다.
민식이 엉덩이를 들자 번들거리는 애액으로 범벅이 된 자지가 뽑혀 나왔다.

“아윽.”

남편이 보고 있는데도 약간 간지러운 듯하면서도 묘한 감촉에 목구멍에서 신음 같은 숨소리가 터져 나왔다.
남편의 표정이 궁금해 문 쪽을 바라보려 했으나 민식의 얼굴이 다가와 가려져 버렸다.
민식의 혓바닥이 입속에 박히며 동시에 그의 물건이 다시 질 깊숙이 들어 왔다.
민식의 허리 동작이 점점 빨라 졌다.

자지가 자궁을 향하여 깊숙이 들어박히는 것 같더니 어느새 몸 밖으로 뽑혀 나갈 듯이 빠져나갔다가 다시 엄청난 힘으로 밀려들어 왔다.
질걱대는 묘한 소리가 진희의 머릿속을 휘저었다.
남편의 감미로운 섹스와는 너무나 달라, 섹스에 몰입한 나머지 숨어서 보고 있을 남편의 눈길도 뇌리에서 멀어져 갔다.

민식의 몸을 끌어안으며 허리 동작에 맞추어 엉덩이를 움직였다.
질구가 자지를 조이며 힘차게 물어대자 민식은 연신 격정적인 말들을 토해냈다.

“맛있어, 당신 보지. 이젠 나 혼자만 먹고 싶어. 당신 보지 누구 거야?”

“아…, 당신 거, 당신…, 민식씨…, 거….”

진희는 남편이 보고 있다는 사실도 망각한 채 절정에 빠져들었다.
상관없었다. 자신의 보지가 누구 것인지, 이제 중요치 않았다.
지금, 이렇게 쾌락의 끝으로 보내준다면, 그가 남편이건, 옆집 남자건, 행인이건 중요치 않았다.

“당신, 자지 좋아. 이제 그것도 내 거 할래.”

“알았어. 이제부터 내 자지는 진희씨 거야. 그리고 당신 보지는 내 거야.”

진희는 남편 앞에서 해서는 안 되는 말들을 토해내며 헐떡였다. 이상하게 자신의 몸을 내리누르고 있는 그의 체중이 신기하게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솜털처럼 감미롭게 민식의 몸이 덮어 누르고 있었고 그의 엉덩이가 내리누를 때마다 나긋나긋이 움직이며 그를 받아 내었다.

땀이 천천히 몸에서 배어 나오고 있었다. 젖가슴이랑 배, 허벅다리 안쪽이.
그리고 온몸이 그의 몸에 밀착된 채 약간씩 미끈거리며, 몸 전체가 떨리는 듯한 쾌감이 밀려들어 왔다.

민식은 거의 종착역에 다다르고 있었다. 자지가 진희의 몸속에서 더욱 팽창하고 있었다.
민식의 동작이 점점 빨라지며 격렬해지고 진희의 어깨를 감싸 안은 팔에 힘이 들어갔다.
진희도 거의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조금만 더 그가 강하게 해주기를 원했다.

“민식씨, 더…, 더…, 더, 세게.”

그런 진희의 간청이 민식을 더욱 자극하여 외마디 신음과 함께 엉덩이가 몇 번 세차게 움직거리더니 정액을 토해내었다.

진희는 그의 마지막 몇 번의 동작으로 절정의 순간을 맞을 수 있었다.
민식의 몸을 팔로 휘감으며 다리를 들어 그의 엉덩이들 감싸 안으며 한껏 맞아들였다.
진희의 목이 뒤로 젖혀지며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질렀다.

둘의 몸은 마치 정지한 듯 잠시 멈추어져 있었다.
서서히 민식의 팔의 힘이 풀어지며 진희의 몸 위에서 축 늘어졌다.
그동안 그렇게도 가볍게 느껴졌던 몸이 육중한 몸무게로 진희의 몸을 숨 막히게 눌러 왔다.

진희는 숨이 막힐 듯한 압박감에 민식을 손으로 밀어냈다.
마치 거북이가 배를 하늘로 내놓고 뒤집히듯 진희에게서 빠져나와 침대 위에 너부러졌다.

진희는 자신을 휘감았던 절정이 빠져나가자 조금 수치심이 들었지만, 도저히 몸을 추스를 힘이 남아 있지 않았다.
민식은 눈을 감은 채 손을 뻗어 진희를 천천히 어루만졌다.

진희는 그제야 무언가가 생각난 듯 깜짝 놀라며 눈을 떠 그동안 잊었던 문 쪽을 바라보았다.
어느새 문은 처음처럼 닫혀있었다.
남편이 없었다.

‘여보, 우리 정말, 이래도 되는 거야? 이런 게 당신이 원하는 거야?’

진희는 떠나간 남편을 향해 소리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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