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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팬티 (옆집 남자와 하고 싶어) 13화

무료소설 아내 팬티: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428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아내 팬티 (옆집 남자와 하고 싶어) 13화

 

“아, 민식씨. 좋아요. 미칠 것 같아요.”
진희는 영철의 자지를 받아대며 연신 민식의 이름을 헐떡이며 외쳤다. 동영상 속의 민식의 물건을 떠올리자 몸서리치게 흥분이 되었고 그 늠름한 자지가 내 몸에 들어오면 어떨까라는 불온한 상상마저 하게 되었다.
영철은 진희가 민식의 이름을 부르며 헐떡이는 모습에 어이가 없었다. 지금까지는 영철이 진희를 졸라 옆집 남자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했지만, 지금은 진희 스스로 민식의 이름을 부르며 헐떡이는 거였다.
영철은 영상을 보던 아내의 눈, 탐욕스럽게 민식의 우람한 자지를 보던 진희의 놀란 눈이 떠오르자 뭔가 찜찜했다.
아내가 자신이 아닌 옆집 남자의 물건에 찔리며 광란의 흥분에 미쳐 날뛰는 것 같았다.
“아, 민식씨…, 제발…그…, 큰 자지로, 제 보지를…, 아…민식씨….’
 
은아는 가슴이 뛰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몸이 뜨거워지며 흥분의 열기는 모든 감각으로 파고들었고 저속하게도 속옷이 젖어 들었다.
잠시 몸을 만졌을 뿐인데도, 몸은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아올랐다.
옆집에선 남편의 이름을 부르며 헐떡이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뿐만 아니라 은아도
‘아, 여보, 당신의 물건을 맛보고 싶어’
라며 헐떡이고 싶었다.
은아는 섹스에 대한 욕망, 오르가슴에 대한 갈망으로 온몸이 팽팽하게 부풀었다.
남편, 민식의 억센 물건을 맛보고 싶고 절정으로 뿜어대는 정액을 꽃잎 속에 듬뿍 받아들이고 싶었다.
은아는 절정과 희열을 온몸에 가득 채우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벌써 몇 년 동안 부부 관계를 하지 않아 욕구 불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옆에서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며 자는 민식의 옆모습을 원망스럽게 바라보았다.
은아는 하체에서 품어져 나오는 욕구 불만을 해결해 주지 않고 태연히 코를 골며 잠만 자는 남편이 야속했다.
여자도 하고 싶을 때가 있고 욕구 불만에 몸서리치기도 한다.
더구나 오늘처럼 옆집 여자의 교성과 그 남편의 거친 숨소리를 들을 떼면 더욱더.
은아는 가운 밑으로 손을 뻗어 팬티 속에 집어넣었다.
“아….”
은아는 손가락을 잠시 꽃잎에 갖다 댔을 뿐인데도, 찌릿한 전기가 온몸으로 흐르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터져 나왔다.
‘만지지 말아야 했는데, 하지 말아야 했는데.’
하지만 이미 늦었다. 한번 건드린 꽃잎에선 꿀물이 거침없이 쏟아졌고 여기서 멈추고 그만해야 한다고 다짐하지만, 꽃잎을 어루만지는 손가락은 떠나지 못했다.
‘그래, 조금만, 잠시만 만지고 그만하면 돼.’
은아는 조금만 하면 되다고 자신에게 변명하며 옆에서 자는 남편 모르게 몸을 살짝 돌아누웠다. 남편에게 음란한 모습을 들키기 싫었다.
검지와 약지로 꽃잎을 벌리고 꽃잎에서 가장 민감해진 진주에 중지를 살짝 대자 클리토리스는 이미 흥분으로 단단해지고 날카로운 신경들이 곤두섰다.
“아…, 아…, 아….”
손가락만 잠시 댔을 뿐인데,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터져 나올 정도로 강한 자극이 왔다. 은아는 민식이 저속한 신음을 들을까 봐 한 손으로 터져 나오는 입을 막았다.
중지로 클리토리스를 조금씩 건들며 어루만지자 달콤한 쾌감이 하반신 전체에 퍼졌다.
은아는 더욱 강한 쾌감을 느끼고 싶어 민식의 물건이 자신의 꽃잎을 범하는 상상을 하려 했다.
‘어머….’
하지만, 뇌리에 떠오른 것은 민식이 아닌 낯선 남자, 영철이었다.
[어때? 남편 물건보다, 내 좆이 더 짜릿하지?]
영철에게 벗겨지고 그의 단단한 자지가 꽃잎을 인정사정없이 몰아치는 상상을 하자 쾌감이 순식간에 치달아 올랐다.
꽃잎에선 끈적한 꿀물들이 쏟아지고 진주를 어루만지는 중지의 속도는 더욱 빨라져 꽃잎이 흥분으로 수축하며 몸을 휘감던 흥분이 절정에 치달았다.
‘아, 미쳐…, 나, 나, 갈 것 같아.’
온몸을 휘감던 쾌락과 흥분이 한순간 펑 하고 사라지고 급격한 흥분으로 치달은 몸은 서서히 식어가지만, 아직 절정의 폭풍이 몰고 간 여운은 몸속에 머물러 있었다.
평소 같으면 여기서 끝내고 잠들었지만, 은아는 아쉬움이 남은 듯 손가락을 뻗어 꽃잎을 다시 만졌다. 꽃잎은 만져지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 안으로 물건이 들어오기를 원했다.
조금 전의 쾌락과 절정만으론 몸은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
은아는 돌아누워 민식을 보았다.
여전히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 있는 남편.
은아는 불규칙적으로 뛰고 있는 심장 소리가 너무 커 민식에게 들리지 않을까 생각했다.
머릿속에는 아까 망상만으로 자신을 범한 영철이 다시 떠오르자 심장이 요동쳤다.
‘아, 내가 왜 이러지. 이러면 안 돼.’
은아는 영철을 떨쳐버리려 했다. 욕구 불만이 심해져서 다른 남자에게 안기는 망상이 커진 거라고 믿고 싶었다.
하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민식에게 안기는 것보다는 영철의 물건이 가져다준 희열의 상상만으로 쾌락이 강하게 몰려왔다.
꽃잎은 단순히 어루만지는 것이 아닌 강한 삽입을 원했다. 삽입으로 인한 절정을 맛보고 싶었다. 그의 자지에 온몸을 맡기며 받아들이길 원했다.
‘어떡하지?’
은아는 중지를 살짝 꽃잎 속으로 밀어 넣자 꽃잎 속은 이미 꿀물로 넘쳐 질퍽해졌다.
약지를 곁들여서 손가락 두 개를 삽입하자 꽃잎 입구가 벌렁거리며 손가락을 강하게 조이며 수축했다.
‘신음이 터져 나올 정도로 기분이 좋아! 하지만 이러다가 남편이 알게 되면.’
그러나 불붙은 몸은 멈출 수 없었기에 민식이 잠에서 깨지 않게 슬그머니 침대에서 일어났다.
‘괜찮아, 남편은 잠들어 있어.’
은아는 침실 화장대 서랍을 조용히 열고 작은 주머니 가방을 꺼내 베란다로 향했다.
베란다 문을 열자 밤바람이 차갑고 섬뜩하게 불어왔다. 차가운 기운을 없애려는 듯 잠옷을 여며보았다.
은아는 한밤에 이런 자신이 부끄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몸속에 흐르는 욕망의 찌꺼기들을 털어내야 했다. 민식 몰래 가져온 가방을 열자 늠름한 남성 모양의 딜도가 나왔다.
버섯 모양의 귀두와 하단에는 우툴두툴한 돌기까지 섬세하게 재현해냈고 바닥은 빨판으로 되어 있어 벽이나 바닥에 고정할 수 있게 되었다.
크기는 팽창한 민식의 물건처럼 단단하고 커서 눈을 감으면 진짜 남편의 물건에 닿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은아는 눈을 감고 남근과 다름없는 감촉을 손바닥으로 느꼈다. 손에 쥔 남근은 좀 전에 은아에게 순간적인 희열을 안겨준 상상 속의 낯선 남자의 것이었다.
자 앞에 무릎을 꿇고 그 힘찬 물건을 어루만졌다. 뜨겁고 단단한 물건이 전해주는 촉감을 느끼자 긴장과 흥분으로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창녀처럼 헐떡이며 빨아 봐.]
은아는 영철의 명령을 거부 못 하고 혀끝으로 귀두 부분을 살짝 핥았다. 물건에서 풍겨 나오는 독특한 냄새와 매끈한 촉감이 흥분을 돋았다.
[입 벌려.]
순간, 거침없이 묵직한 물건이 입안으로 밀려 들어오자 말도 못할 정도의 희열과 쾌락이 입안에서 퍼지며 심장을 뛰게 했다.
은아는 입안의 모든 감각을 곤두세우며, 정성스럽게 물건을 빨자 영철은 은아의 머리를 부여잡고 허리를 흔들었다. 단단한 물건이 은아의 입술에서 ‘쩝쩝’ 소리를 내며 왕복했다.
은아는 상상만으로 더는 참을 수 없었다.
은아는 거머쥔 딜도를 꽉 쥐었다. 상상으로 오랄을 했을 뿐인데, 흥분으로 입과 목이 화끈거렸다.
‘곧 이것이 날 범하겠지.’
꽃잎이 물건을 받아들이고 싶어서인지 수축하자 은아는 왠지 자신이 추잡하다고 생각되었다. 남편과의 섹스가 뜸하다고 낯선 남자를 상상하며 딜도로 위안받으려는 것이 부끄럽고 저속해 보였다. 더구나 베란다에서 이런 짓을 하다니.
하지만 몸은, 손으로 슬쩍 꽃잎을 만지작거리자 그곳은 이미 번들거리는 꿀물로 넘쳐났다. 젤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필요 없을 정도로 젖었다.
은아는 엉덩이를 내밀어 딜도를, 남자의 물건을 찾았다.
엉덩이의 갈라진 틈새로 뜨겁고 흥분한 물건이 느껴졌다.
이제 곧 남자의 단단하고 뜨거운 물건이 엉덩이 사이로, 한껏 흥분으로 벌어진 꽃잎으로 강렬하게 들어올 생각을 하자 흥분은 이미 최고조로 치달았다.
“제발 나를, 뜨겁게 범해주세요. 영철씨.”
하지만, 은아는 너무 놀란 나머지 꽃잎에 들어간 딜도를 꽉 조이고 말았다. 그가, 상상 속에서 있어야 할 그가, 옆 베란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딜도가 들어간 보지를, 탐욕스럽게 젖어 든 보지를 놀란 모습으로 바라보는 영철의 눈과 마주쳤다.
이건, 상상이 아닌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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