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거기가 좋아요, 도련님 -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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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620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거기가 좋아요, 도련님 - 3화
[무료소설] 거기가 좋아요, 도련님 - 3화
도톰한 그녀의 예쁜 입술이, 내 입술 위로 짓눌리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그것을 확실하게 느꼈다.
형의 아내가... 형수님이... 스스로 다가와 내 입술을 맛보는 것을 보았다.
이후 그녀는 점점 나에게서 멀어져 갔고, 내 입술에서 떨어진 형수님의 입술이 살며시 열렸다.
“어, 어때요? 도련님?”
그녀는 예전처럼 내 이름을 불러주지는 않았다.
어디까지나 형수님으로 나를 대하려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그건, 지금 나에게 있어서 어찌 되든 상관없었다.
나는 남몰래 그녀를 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예전 나를 사랑해 주었던 여성이 지금 내 형의 아내가 되었지만, 그녀 역시 아직도 나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추측이 확신으로 바뀐 순간, 나는 결국 이성의 끈을 잡지 못하고, 그녀에게 먼저 얼굴을 들이밀어 또다시 형수님의 입술을 빼앗았다.
“음...”
이제는 내 것이 아닌 희경의 입술을 꾸욱 짓누르며, 나는 입을 살며시 벌려 그녀의 입술 위로 내 혓바닥을 눌러 넣었다.
그녀의 입은, 내 혓바닥이 들어오려고 한다는 것을 눈치챈 듯, 활짝 열어져 나를 받아들였다.
내 혀가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가, 오랫동안 맛보지 못했던 치아, 혓바닥을 점검하듯 꼼꼼히 훑었고, 그녀도 내 행동이 기분 좋은 것인지 자신의 손으로 나를 와락 끌어안았다.
형이 안방에서 잠을 자는 동안, 부엌에서 나와 형수님은 쭙쭙거리는 추잡한 소리를 내며, 서로의 입술로 혀를 집어넣었다.
이후, 나는 황급히 고무장갑을 벗어 던지고, 내 손으로 그녀의 몸을 끌어안았다.
내가 기대한 대로, 그녀는 내 품에서 도망치려고 하지 않았고, 나에게 몸을 맡기듯 가만히 있었다.
내 품에 쏘옥 들어온 그녀를 통해, 지금껏 옆에서 은은하게 맡을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달콤한 향기를 직접 코를 대며 마실 수 있게 되었다.
그녀의 달콤한 냄새를 들이켜며, 그녀를 끌어안고 있는 손을 살며시 내려, 그녀의 탱글탱글한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순간, 내가 혼자서 너무 나아간 것은 아닐까 하며 두려웠지만, 그녀는 거부하지 않았다.
그녀도, 내 형이 일어나기 전에 이 일을 끝내고 싶은 것인지, 뜨거워진 숨결을 내 입으로 잔뜩 집어넣으며 자신의 몸을 나에게 밀어붙여왔다.
형수님은 이내 나에게서 입을 떼어내더니, 자그마한 목소리로 말했다.
“여, 여기서는 들킬 수도 있으니... 도련님 방에서...”
그녀가 그것을 원한다면, 나는 당연히 그럴 것이었다.
지금 내 머릿속은, 사랑했었던 여성이 나와 같은 기분이었다는 것을 알아챈 것으로 상당히 들떠있었다.
그녀와 나는 내 방으로 함께 들어왔고, 꺼져있던 불을 그대로 내버려 둔 채 어두운 방 안의 침대 위로 앉았다.
형수님은 당연하다는 듯 침대 위에서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고, 나는 그 모습을 뚫어지라 바라보았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스르륵 옷이 쓸리는 소리와 희미하게 보이는 그녀의 윤곽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흥분할 수 있었다.
그녀의 옷이 사라질수록 형수님의 몸에서는, 예전 내가 사귀었던 여성의 냄새가 풍겨왔다.
달콤하면서도 그리운 그 냄새가 내 방을 채워가는 것을 느끼며, 그녀의 살을 보호하고 있던 모든 천 쪼가리가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도, 도련님도... 벗어야죠...”
“아, 네.”
나는 형수님의 말을 듣고서는, 평소 샤워를 할 때처럼 빠르게 옷을 벗어 던졌다.
그녀가 내 탈의 과정을 감상할 틈도 주지 않을 정도로, 나는 빠르게 옷을 벗고서는 함께 알몸이 된 그녀에게 다가갔다.
형수님에게 다가갈수록, 희경에게서만 맡을 수 있었던 냄새는 물론, 전 여자친구의 말랑한 살의 감촉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내 가슴에 닿았고, 그녀의 발기한 젖꼭지가 내 가슴에서 딱딱하게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형수님의 가슴이 내 몸에 닿은 뒤, 그녀는 팔을 벌려 나를 다시 꼬옥 안았다.
나는 꼴사나울 정도로 성기를 빳빳하게 세워놓은 채 그녀를 따라 안아주었다.
“오랜만이에요...”
그녀는 그렇게 속삭이며, 내 목으로 얼굴을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킁킁하며 숨을 빨아들이는 소리와 함께, 그녀가 이어 말했다.
“이 냄새도... 그리웠어요.”
이내 그녀의 입술이 내 귀 뒤쪽에서 ‘쪽’하는 부끄러운 소리를 만들어내었고, 나는 알몸의 그녀를 끌어안은 채 내 손가락으로 그녀의 매끄러운 등을 쓰다듬었다.
나만 그녀를 그리워한 것이 아니었다.
그녀도 나를 그리워했다.
그 사실이 너무나도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허무했다.
그녀는 내 여자가 아닌, 형의 여자였다.
형수님이 되어버린 그녀를 이렇게 탐해도 되는 것일까.
그런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나는 정말 이기적이게도, 그 생각을 일부러 하지 않기 위해 내 손으로 빠르게 그녀를 탐해가기 시작했다.
나에게 안겨 여운을 느끼려는 듯한 그녀를 살며시 떼어내고는, 내 손을 이용하여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따스하고 말랑한 그녀의 가슴은 내 손바닥으로 그녀의 체온을 전해주었고, 나는 조심스레 그녀의 젖꼭지를 손바닥으로 쓸어내기 시작했다.
“으읏...”
그녀는 내 손바닥에 유두가 쓸리는 것이 간지러운 듯 연신 어깨를 움찔거리며 나를 바라보았다.
형수님의 그 귀여운 표정이 정말 오래간만이었다.
희경이라고 부를 수 있었던 시절에만 볼 수 있었던 표정이었다.
이제는 내 형이 그녀의 이러한 표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권한이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며, 두 번 다시 없을 수도 있는 상황을 즐기기 위해, 내 손에 닿은 그녀의 말랑한 가슴을 마음껏 짓눌렀다.
형수님의 가슴을 주무르던 중, 그녀는 손을 뻗어 내 팔을 붙잡았고,
“여기도...”
라는 말을 하며, 내 손을 자신의 달아오른 보짓살 위로 올려놓았다.
시간이 없다는 뜻일까?
나는 그녀의 뜻대로, 가슴을 괴롭히는 것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이내 그녀를 침대 위로 밀어 눕히며, 그녀의 진득하게 젖은 음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도톰한 보짓살이 내 손가락을 잡아먹으려는 듯, 형수님의 균열 사이로 손가락을 비비자, 따스하고 미끄러운 살결에 손가락이 휘감기고 말았다.
그녀의 아래쪽 살에서는 따스한 그녀의 온기가 확실하게 내 손으로 전해져왔다.
“...”
이내 그녀는 내 빳빳하게 선 자지가 신경 쓰였던 것인지, 그녀의 팔과 이불이 쓸리는 소리를 만들어내며 내 성기를 손으로 꼬옥 쥐었다.
마치 내가 아플까 봐 그런 듯, 그녀의 손에는 힘이 없었다.
깨지는 물건을 다루듯 소중하게 내 성기를 손으로 감싼 뒤, 귀두 끝으로 흘러내리는 쿠퍼액을 손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가락이 내 귀두에서 미끄럽게 움직이자, 간지러운 감촉이 내 성기를 휘감았고 나는 움찔거리며 몸을 떨었다.
그런 내 행동이 마음에 들었던 것인지, 그녀는 이내 더욱 빠르게 내 귀두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형수님의 그런 장난이 계속될 때마다, 내 몸속에서는 그녀를 덮치고 싶다는 욕구가 끓어올랐고, 나는 결국 그녀의 손에서 내 성기를 빼낸 채, 그 물건을 그녀의 따스한 보지 위로 올려놓았다.
“아...”
그녀도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는 듯 보였다.
나는 그녀의 반응을 조금 더 지켜보고 싶었지만, 내 이성은 얼마 남아있지 않았고 바로 그녀를 맛보기 위해 허리를 움직였다.
내 귀두 끝이 그녀의 질 속에서 나온 애액과 부딪혔고, 이내 그대로 그녀의 분홍빛 구멍을 넓혀가기 시작했다.
끝에 닿은 그녀의 따스하고도 말랑한 살의 감촉은, 지금껏 잊고 있었던 내 추억을 되살려 주었다.
그녀와 함께 보내었던 대학 시절을 생각하며, 나는 그녀와 이어진 곳을 바라보았다.
내 귀두 끝이 점점 그녀의 보짓살에 삼켜져갔다.
그녀의 도톰한 조갯살은 내 물건을 삼키자마자, 질 내의 주름으로 내 자지를 따스하게 감싸주기 시작했다.
그것을 함께 바라보고 있던 형수님은, 이내 쿡쿡 웃으며 말을 이었다.
“결국 저희 둘 다 참지 못했네요, 도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