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노예 (살기 위해 대준다) 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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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106회 작성일소설 읽기 : 축사노예 (살기 위해 대준다) 18화
"으읍... 읍..."
유정은 힘겹게 호준의 물건을 입에 물고 있었다. 일부러 씻지 않은 것인지 꼬릿한 정액냄새가 잔뜩 흘러나오고 있는 그의 물건에 구역질이 날 것만 같았지만 그녀는 억지로 그것을 참았다.
죽음의 위기를 느끼는 사람은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는 법이니까. 하지만 생리적으로, 그녀가 혀와 입으로 굴리면서 입으로 남근을 자극하는 것을 기다리지 못한 채 마치 호준은 그녀의 입이 그녀의 아랫쪽 성기라도 되는 것처럼 억지로 쑤셔넣고 있었다.
기도로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목젖을 건드리는 귀두의 느낌에 유정은 몇 번이고 구토를 하려고 했지만 호준은 그녀가 숨을 제대로 쉬지도 못할 정도로 억지로 그녀의 목구멍에 자신의 물건을 밀어넣고 있었다.
"목구멍이 끈적끈적한게 역시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음란한 년이여!"
호준은 환희에 가득 찬 얼굴로 바둥거리는 유정의 머리를 붙잡고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고 있었다. 유정은 말 그대로 목구멍이 능욕당하고 숨조차 쉴 수 없는 지금 상황에 괴로워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그 모습을 보면서 호준은 가학적으로 웃으며 더욱 더 깊은 쾌락을 느끼고 있을 정도였다.
"읍... 으으으읍!!"
결국 참지 못한 유정은 머리를 뒤로 빼면서 양팔로 호준을 밀어내려고 했으나 체중만 2배 가까이 차이나고 지금 흥분해서 그녀가 다치거나 말거나 강하게 짓누르고 있는 호준을 떨쳐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차라리 참지 못하고 호준의 물건을 자신의 치아로 물어버릴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랬다가는 정말 이를 다 뽑아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유정은 숨이 막혀서 질식의 공포에 떨면서도 억지로 입술로 자신의 이를 감싸 그의 물건이 다치지 않도록 해야만 했다.
"간다, 나온다 이년아!!"
울컥,하면서 정액이 한가득 유정의 목구멍에 쏟아진다. 입에 머금고 있는 것도 아니고 강제로 목젖이 있는 부분까지 귀두가 파고든 상황에서, 그리고 유정이 차마 목을 돌리거나 숨을 참기 전에 벌어진 일이었기에 유정은 아무런 대비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자신의 목구멍에 호준의 정액이 억지로 들어오는 것을 느껴야만 했다.
"우릅... 우르르륵!!"
입에서 거품을 물면서 무언가를 뱉어내려는 유정을 보면서 호준이 손을 놓아주자, 유정이 다급하게 그의 물건에서 입을 빼내면서 그대로 구역질을 시작했다.
"우에에에엑!"
목구멍 가득히 들어가 있던 누리끼리한 정액이 바닥에 쏟아진다. 유정은 몇 번이고 헛구역질을 하면서 목으로 넘어간 정액을 뱉어내려 했으나 이미 뱃속으로 넘어가버린 정액은 무슨 수를 써도 나오지 않았다.
"흐흐흐......"
그 모습을 보면서 호준은 정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지금까지는 잘 달래면서 꼬드겨 볼 생각으로 그냥 화면으로 만족하고 있었지만 역시 호준의 본성은 이렇게, 아니 강제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그의 본성일지도 몰랐다.
"내꺼 아직 단단한거 보이는겨? 실컷 쏟아냈으면 다시 한번 물어줘야허지 않겄어?"
자신의 얼굴에 들이밀어지는 호준의 물건은 유정의 침과 귀두에서 흘러나온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는데, 유정은 구역질과 굶주림으로 인해 뒤집어진 속인데 그것을 얼굴 앞에 들이밀고 있으니 구역질이 나서 정말 죽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든 얼굴을 하고 있어도 호준은 봐주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그나마 한 번 사정한 덕분에 표정이 조금 풀렸는데 거절한다면 호준이 무슨 짓을 할지 상상하기도 싫었다.
사람은 원래 상상력이 있으니까 비굴해지는 법. 호준이 실제로 그녀를 해꼬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의 물건을 만족시켜주지 않으면 그녀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는 바람에 유정은 도저히 호준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입으로는... 제발..."
"뭐여. 어쩌자는겨."
"차라리......"
너무나도 굴욕적이어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지만 유정은 눈을 질끈 감고 자신의 다리를 벌렸다.
"차라리... 여기로 해줄 테니까..."
도저히 입으로는 그의 물건을 만족시켜줄 수가 없는, 지금 상황에서 했다가는 정말로 질식해서 죽거나 구토하다가 목에 이물질이 걸려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결국 그녀는 자신의 다리를 벌려서 성기를 드러내며 부탁하고 있었다.
"하... 하하하하..."
그 모습을 보면서 호준은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웃고 있었다. 여전히 헐떡거리며 숨을 몰아쉬고 있는 유정은 정말 죽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여전히 그녀의 본능은 살고 싶다고 외치고 있었기에 굴욕을 참고 자신의 알몸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니까 지금, 너한테 박아달라고 다리를 쩍 벌리고 부탁하고 있는겨?"
호준의 말에 유정은 혀를 깨물고 죽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더할나위 없는 굴욕감을 느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말에 긍정할 수밖에 없었다.
"아주 이거 걸레구만. 안 그려? 이걸로 얼마나 많은 거기를 삼켜온겨?"
내부의 상처가 거의 다 나아서 이제는 약간의 간질간질한 기분만 남아있는 질의 상처를 호준이 거친 손가락으로 건드린다. 민감한 점막에 굳은살이 가득한 손가락이 거칠게 오가면서 조금씩 피부를 긁고 있었지만, 유정은 눈물을 머금고 치를 떨면서도 자신의 다리를 벌리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하면, 그녀가 몸을 대주게 된다면 혹시라도 그녀에게 만족해서 풀어주지 않을까 하는 헛된 희망을 품은 채 말이다.
질꺽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호준은 집요하게 그녀의 아랫구멍을 만지고 있었다. 특히 그 때 면도하다가 생긴 상처를 살살 간질이면서 유정을 자극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굴욕이라고 생각하고 머리로는 아니라고 생각해도 사람인 이상 이렇게 자극하면 조금씩 반응하기 마련이었다.
"......으흑..."
상처는 이제 거의 나았지만 상처부위가 나았을 때 느껴지는 간질간질한 기분이 그녀의 중요한 부분에 있었기에 성적인 자극과 상처의 살이 돋아나는 감각이 합쳐지면서 유정의 몸을 자극하고 있었다.
"하응......"
최대한 참으려고 했지만 유정은 참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고, 호준은 더욱 신나서 자신의 굵은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그의 두꺼운 손가락 두 개가 한꺼번에 아래쪽에 들어오자 유정은 마치 성기로 삽입이라도 당하는 것처럼 두꺼운 이질감을 느껴야만 했다.
"으윽......"
이렇게 납치되기 전에도 한 동안 잠자리를 가질 일이 없었기에, 유정에게는 어색한 감각이었다. 남자친구와 잠자리를 가져본 것도 몇 달 전의 이야기.
최근들어서 둘 다 취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간이 없었기에, 남자친구와 회포를 풀만한 기회도 별로 없었다. 그렇기에 유정은 한 동안 자극받지 않았던 자신의 몸이 스스로도 모르게 쌓여있던 욕정으로 반응하는 것을 똑똑히 느껴야만 했다.
'안 돼... 이런 사람에게... 느낄 수는......'
아무리 머리로는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몸은 그렇지 않은 법. 유정의 허리가 경련하는 것을 보면서 호준은 더욱 신나서 자신의 손가락을 거칠게 쑤셔넣고 있었다.
굳은살이 박힌 그의 손가락이 질벽에 상처를 조금씩 내고 있었지만, 이런 상황에서,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있는 그녀의 몸은 유전자에 새겨진 생존본능에 의해서 오히려 더욱 발정하고 있었다.
마치 목을 조르면서 더욱 흥분하게 되는 사람들처럼 유정은 호준에게 죽음의 공포를 느낄수록 흥분하게 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