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더 세게!) 47화
무료소설 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3,435회 작성일소설 읽기 : 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더 세게!) 47화
세 년놈이 작당해서 벌인 일이라기엔 허접하기 그지없었지만 어찌 되었든 그들은 세아와 자신에게 앙금을 품은 적이었다. 기호는 고개도 들지 못하고 입대하겠노라 말했고, 다른 두 여자는 약간의 협박으로 마무리 짓고 싶었다. 어떻게 손을 봐야 다신 이딴 짓을 벌이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머릿속이 복잡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
일단 세아를 안고 싶었다. 시진에게 중요한 것은 그것뿐이었다. 이세아.
이 별 것 아닌 듯 별 것 같은 일이 벌어진 이후에도 변함없이 세아가 좋았다.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다. 그녀를 전보다 더 사랑하게 되었고,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도 깨닫게 되었다.
세아를 다른 놈에게 빼앗길까 가슴 졸였던 그 시간들은 옛 일이었다. 지금 제 품 안엔 세아가 안겨 있었다. 볼을 발그레하게 붉히며... 사랑스러운 눈으로 자신을 보고 있었다.
기호가 그랬던가. 세아는 철벽이라고... 걱정도 마시라고...
그렇게 죄송하다 말하는 기호에게 더 이상 화를 낼 수 없었다. 놈이든 이성민이든 김현근이든, 그들은 완전히 패배했고 세아를 가진 승자는 자신이었다.
흩어진 장미들을 줍고 있던 세아. 그녀를 갑자기 안아 방에 들어오니 놀란 듯 그녀의 눈이 동그래져 있었다.
하고 싶었다. 세아와 집에 들어온 순간부터 그녀를 안고 싶었다.
그런데, 그녀를 침대에 내려두자마자 세아가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놀라 굳어있으니 세아의 손이 천천히 그의 바지를 끌어내렸다. 갑자기 저돌적으로 변한 그녀의 모습에 멍한 눈으로 팬티를 내렸다.
어느새 세아는 천 하나 걸치지 않은 부드러운 나체 그대로 시진의 침대 위에 앉아있었다.
"갑자기... 뭐야?"
넋을 잃고 그녀에게 물었다. 이젠 그도 전부 벗어 침대에 올라가니, 세아가 그의 손을 끌어 그녀의 곁에 앉혔다.
"오빠랑... 하고 싶어서."
생각지도 못했던 말에 입이 바짝 마르는 기분이었다.
그 말을 끝으로 세아가 침대에서 내려가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이내 그의 다리를 벌리고 사이로 들어와 발기한 그의 남근을 입안에 쏙 빨았다.
"아.."
또 다시 예상치 못했던 순간이었다. 이유 모를 그녀의 서비스에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손은 저도 모르게 그녀의 머리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하아."
그러다 바로 눈을 떴다. 이 모습을 놓쳐선 안 되지 않을까...
세아가 열심히 자신을 빠는 모습을 두 눈 가득 담으며 가쁜 숨을 뱉었다. 섹시한 입술... 섹시한 신음을 흘리며 그녀가 시진을 애무하고 있었다.
"흐음... 후움..."
"하.. 이세아."
"흐응... 응..."
"너 왜 이래, 갑자기."
"...."
"이세아."
꿈인 것 같은데... 그녀의 말캉한 혀가 귀두 끝으로 느껴지는 것을 보니 꿈이 아니었다.
"너 이러니까 존나 흥분되잖아..."
"그럼... 이건?"
세아가 싱긋 웃으며 그녀의 젖가슴 사이에 그의 살기둥을 끼웠다. 서서히 압박하며 위아래로 몸을 움직이자 그의 남근이 점차 부풀었다.
미칠 거 같은데... 이렇게 섹시한 여자가 이런 가슴을 달고 자신에게 이런 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와닿지 않았다. 이런 모습은 판타지인 줄로만 알았는데. 눈앞에서 직접 보니 바로 쌀 것만 같다.
"누워."
세아를 눕히자 그녀의 눈이 떨렸다. 서로의 숨이 가빠지고 몸이 포개어졌다. 맞부딪힌 가슴에서 촉촉한 그녀의 살결이 느껴졌다. 그대로 세아의 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다리 사이로 내려갔다. 머리를 박고 혀를 내밀자마자 그녀가 소리를 질렀다.
"안 돼! 아직!"
"왜 또... 좀 빨자."
"기다려!"
어느 땐 오케이고 어느 땐 이렇게 발악을 하며 밀어낸다. 왜일까.
아마 샤워를 마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 또 기다리는 시간이 고역인데... 당장에 그녀를 안고 싶었기에 달려 나가는 그녀를 뒤따랐다. 욕실 안으로 사라진 그녀의 모습에 웃으며 욕실 문을 열었다.
"그냥 빨아도 맛있는데 왜."
"저 변태..."
그녀가 입술을 삐죽이며 등을 돌렸다. 물줄기가 적셔가는 그녀의 나신은 여전히 환상적이었다.
물에 젖으니 더 짜릿하구나... 문간에 기대어 그녀가 몸을 씻는 모습을 감상했다.
"자기. 그냥 대충 씻고 와."
도리도리 고개를 젓는다.
"부끄러워. 나가 있어."
"황홀해 죽겠는데, 왜?"
"싫어. 나 그럼 안 나간다?"
"그래?"
그럼 내가 들어가야지.
문을 닫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뭐야... 왜 들어와?"
"왜 들어오겠어?"
겁을 먹은 듯 구석으로 물러서는 모습도 귀엽다. 어느새 욕조 한 쪽에 기대어 있는 그녀의 몸을 끌어안았다.
부드럽게 비누거품이 묻어있는 나신이 환상적이게 부드러웠다. 그대로 엉덩이를 움켜쥐어 주물렀다.
"미끄럽다. 부드러워서 좋아..."
세아의 어깨에 입을 맞췄다. 입술이 녹을 것 같다.
"왜 이렇게 피부가 좋아?"
"아잉... 나가라니까..."
그 귀여운 목소리에 웃음이 터졌다. 물에 젖은 그녀의 촉촉한 입술을 머금어 부드럽게 혀를 돌렸다.
거품 범벅이 된 세아의 몸 위를 감싼 시진의 손에 조금씩 힘이 들어갔다. 손바닥 가득 닿아오는 매끄러운 감촉에 흥분이 배가 되었다. 그녀의 음부를 누르며 남근이 점차 몸집을 키우고 있었다. 그 빳빳한 중심이 어느덧 세아의 음모를 헤집고 다리 사이를 파고들어가 있었다.
"벌려봐."
"안 돼. 여기선..."
붉어진 얼굴로 그녀가 고개를 저었다.
"벌려."
하지만 힘으로 그녀의 다리 하나를 들어 올렸다.
"아... 오빠!"
손을 내려 음핵을 문지르자 언제 거부했냐는 듯 그새 그의 목을 끌어안아 신음하는 세아였다.
"으응... 오빠... 살살 만져줘..."
빨라졌다 느려지는 것을 반복하며 그녀의 음부를 점령해갔다. 흥분이 오른 그녀는 이제 몸을 지탱하지 못할 만큼 힘이 빠져 있었다. 이대로 서서는 불가능할 것 같았다. 그녀를 안아 욕조 안에 앉히고 그 뒤에 앉았다.
"으응... 오빠..."
"왜 자꾸 불러."
그녀의 귓볼을 핥았다. 그 커다란 양 가슴을 세게 주무르자 세아의 신음이 높아졌다.
"오빠... 오빠가 너무 좋아... 하아..."
가슴을 좀 더 강하게 주무르며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한 손을 내려 다시금 음핵을 살짝 짓눌러 흔들자 그녀의 입술이 벌어져갔다. 붉은 입술 사이로 야한 타액이 늘어졌다.
"으응... 더 꽉... 주물러줘..."
가슴에 올려둔 손 아래로 그녀의 박동이 느껴지고 있었다. 이렇게 빨리 뛸 수 있을까... 하지만 자신의 박동 역시 같았다. 그녀를 안고 있을 때면 늘 이렇게 뛰는 가슴...
"근데 오빠..."
"어."
"이제 사람들한테... 우리 뭐라고 해야 되지? 사귄다고... 말 못 하잖아..."
"글쎄... 하고 싶은데."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그것이 시진의 진심이었다. 모든 이들에게 세아를 제 애인이라 공표하고 싶었다.
"그럼 안 돼..."
"알아."
짜증스럽게 대답하며 세아의 귓볼을 다시 강하게 빨았다.
"읏. 오빠...!"
세아의 음부 깊숙이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끈적하게 젖은 애액을 지나 입구를 찾은 그의 손가락이 천천히 살결을 문지르고 있었다.
"읏...!"
그녀의 가슴이 거품에 가득 덮였다. 그렇지 않아도 부드러운 가슴이 녹을 듯 매끄러웠다.
커다란 젖가슴을 꽉 움켜쥐어 계속해서 주무르길 반복했다. 아래를 헤집던 손가락은 여전히 바쁘게 그녀를 자극하고 있었다.
"아! 아! 하아!"
점점 더 격해지는 세아의 신음에 그의 손놀림이 빨라졌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지경이 되자마자 그녀를 반쯤 일으켰다.
"나 보고 앉아."
시진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그녀의 가슴을 물로 씻어냈다.
"내 입에 넣어."
그가 입을 벌리자마자 세아가 가슴이 한 가득 들어왔다. 그녀가 가슴을 움켜쥐고 그의 입안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신음하지 않으려는 듯 입술을 꽉 깨문 모습이 지독히도 섹시했다. 빠르게 유두를 핥자 결국 터져버린 신음이 욕실 안을 가득 울렸다. 머리끝까지 흥분이 치고 올랐다.
"오빠... 더 세게 빨아줘..."
세아의 신음에 뜨거운 숨을 뱉으며 그녀의 가슴을 주물렀다. 말랑거리는 느낌이 손바닥 가득 느껴져 그의 물건이 곧 터질 것 같았다.
입을 맞춰 그녀의 입안을 파고드니 뜨거운 혀가 금세 얽혀들었다. 그녀의 음부 깊숙이 손가락을 밀어 넣은 채 천천히 앞뒤로 흔들었다. 허리를 비틀며 신음하던 세아의 구멍이 자꾸만 그의 손가락을 조여왔다. 헤집고 또 헤집으니 신음이 높아져갔다.
"오빠 손가락... 아... 느낌이 너무 좋아..."
오래 전부터 성 나있던 그의 중심이 다급해졌다. 세아를 일으켜 세우고 다리를 넓게 벌린 뒤 그 사이를 혀로 핥았다.
"으응!"
코끝으로 야한 향이 풍긴다. 빠르게 혀를 흔들며 세아의 신음에 집중했다. 너무 지나친 자극에 넣는다 해도 오래하지 못할 것 같았다.
"아응... 더 빠르게... 핥아줘... 아!"
언제부터 이리 야한 여자가 됐는지... 첫 경험을 나랑 한 여잔데.
부르르 다리를 떨기에 이따금씩 혀를 멈추는데도 그녀는 곧 정신을 잃을 여자처럼 시진의 손을 잡고 몸을 지탱했다. 쓰러질 듯 아슬아슬한 그녀의 음순을 다시금 핥아 올리자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시진의 머리를 밀어냈다.
"흐응. 아앙!"
절정을 맛보게 해주고픈 욕망에 물러서지 않고 다시 혀를 박았다. 하지만 곧 쓰러지듯 그에게 몸을 기대어 오는 그녀 때문에 애무가 멎었다.
"하아... 하아... 오빠..."
이미 극도의 흥분감에 젖어 절정을 맛본 모양이다. 이미 축축히 젖은 상태인데 한 번 더 젖게 만드니 이젠 넣어도 조이지 않을까 걱정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다리 하나를 들어 사이로 밀고 들어가자마자, 귀두부터 죄어오는 쫄깃한 느낌에 감탄이 흘렀다.
"넌 진짜... 씨발."
조금씩 허리를 흔들자 그녀의 입술이 점점 더 붉어졌다. 그녀가 깨물며 신음하기 바쁜 탓이었다. 깊숙이 혀를 넣어 키스하자 그녀의 입안 가득 달콤한 맛이 느껴졌다.
"아아! 오빠...!"
그녀의 질벽에 부딪히며 안에서 흔들리고 있는 물건이 재차 딱딱히 솟고 있었다. 풍만한 엉덩이를 세게 주무르며 좀 더 깊숙이 박아 넣었다. 그 움직임을 반복할수록 목을 안은 그녀의 힘이 강해졌다.
"아윽! 하윽...!"
힘을 주고 박을 때마다 그녀의 신음이 배가 되었다. 흥분한 듯 그의 입술을 먼저 덮쳐오고 있었다. 부드럽게 혀를 돌리는 세아가 섹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