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형수 (저를 도련님 맘대로 해요) 33화
무료소설 어린 형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858회 작성일소설 읽기 : 어린 형수 (저를 도련님 맘대로 해요) 33화
“그냥 못 들은 척 해요.”
고통에 찬 세진이의 비명소리에 형수가 다급하게 내 목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그리고는 나의 아랫도리 위에 앉아서 음부 구멍 속에 들어간 내 성기를 힘을 주어 강하게 조여 대는 것이었다.
“세진이 목소리 못 들었어요? 저 가봐야 돼요.”
“제발..! 날 봐요. 나만 봐요, 도련님.. 제발이요..”
혹시라도 내가 일어날까 봐 그녀는 황급히 허벅지를 벌려서 내 허리를 감쌌다.
그리고는 내 얼굴을 끌어당겨 입술 안에 자신의 부드러운 혀를 밀어 넣었다.
“잠깐만.. 잠깐만요, 형수님..”
그런데도 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형수가 내 성기가 박혀있는 자신의 사타구니를 격렬하게 흔들어댔다.
그러자 그녀의 가랑이 구멍 속에서 발기한 내 성기가 빠르고 거칠게 쑤셔대며 왕복을 시작했다.
애액이 차오른 형수의 안에서 미끌미끌한 조임과 함께 미칠 것 같은 쾌감이 밀려들었다.
날 강하게 끌어안은 그녀가 자신의 입안으로 내 혀를 빨아들여 핥으면서 정신없이 뒤엉켜왔다.
“흐으으으응~~”
흥분에 찬 형수의 신음성이 뜨거운 숨결과 함께 내 입안으로 밀려들었다.
내 아랫도리 위에서 쉴 새 없이 박아대는 그녀의 미끈한 음부가 마치 수렁처럼 날 안쪽 깊숙이까지 격렬하게 빨아대고 있었다.
“하악! 하아악! 하아아악~~!”
하지만 아무리 형수가 내 성기를 자신의 음부 안에 미친 듯이 박아대도 세진이의 비명소리를 들은 이상 난 모른 척 할 수가 없었다.
지금 이 상황까지 그녀를 끌고 온 게 바로 나였기 때문이었다.
‘내가 말했지.. 널 위해서 뭐든지 다 해준다고.. 지금 부터 날 이용해.. 네가 하고 싶은 복수.. 지금 하라고.’
가려던 세진이의 팔목을 내가 잡았었다.
그건 단순히 그녀를 품기 위해 지어낸 거짓말이 아니었다.
‘좋아 안 갈게, 대신.. 지금부터 벌어지는 모든 상황은 니 탓이야. 그것만 알아둬.’
세진이를 품에 안고 했던 모든 말들이 사실은 내 진심이었다.
그렇기에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모든 상황도 모두 내 탓인 것이었다.
“나 가봐야 돼요. 형수가 싫어서가 아니에요. 세진이랑 했던 약속 때문이에요.”
“도련님, 제발.. 가지 마요.. 뭐든지 다 할게요. 저를 도련님 맘대로 해요.”
하지만 난 형수의 허리를 밀어내 음부 안에서 조여지던 내 성기를 뽑아냈다.
그리고는 내 아랫도리를 깔고 앉은 그녀의 사타구니에서 벗어나 빠르게 몸을 일으켰다.
“도련님 제발..!”
“형수님. 저 세진이만 돌려보낼게요.”
나는 급히 바닥에 놓여있던 내 팬티를 집어서 사타구니에 끼워 넣었다.
그리고는 그 옆에 있던 티셔츠와 바지까지 챙겨 입었다.
발가벗은 채 형과 세진이가 있는 곳에 뛰어들고 싶진 않았다.
형수와 섹스하며 뒤엉킨 모습을 들키지 않은 이상 형 앞에서 당당하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도련님!”
“걱정 마요, 형수님. 형이랑 안 싸울 거니까.. 세진이만 데리고 올 거예요. 그러니까.. 옷 입고 있어요.”
나가려다 말고 나는 형수를 돌아보며 말했다.
그러자 새하얀 속살을 드러낸 형수가 슬픈 눈을 하고 날 바라봤다.
탐스럽게 솟은 그녀의 젖가슴이 분홍색 젖꼭지를 여전히 내게 내밀고 있었다.
한쪽 허벅지가 벌려져 음부가 다 드러난 형수의 망사 팬티가 한순간 내 욕정을 다시 솟구치게 만들었다.
“미안해요, 형수님..”
그녀에게서 돌아선 나는 급히 방 밖으로 나서야만 했다.
그 순간 내 사타구니에서 치솟은 욕정이 날 다시 형수의 품 안으로 뛰어들 게 만들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만해요, 제발! 하악! 하아악~! 하아아악~~!”
거실에서도 세진이의 비명소리는 뚜렷하게 들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고통스런 목소리가 끊임없이 새어 나오는 안방 문을 잠시 동안 노려보고 있었다.
“니가 감히 내 동생 앞에서 더러운 보지를 벌려?! 어?!”
문을 벌컥 열어젖히고 뛰어들고 싶은 마음을 나는 간신히 억눌렀다.
그리고 굳게 닫힌 안방 문손잡이를 잡아서 소리 나지 않도록 천천히 비틀어 돌렸다.
그 순간 내 방문을 소리 나지 않게 열고 들여다봤던 형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있었다.
단번에 문을 열고 뛰어들었다가 안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마주했을 때 침착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안방 문을 최대한 천천히 밀어서 열었다.
그러자 침대 위에서 발가벗은 채 뒤엉켜있는 세진이와 형의 모습이 내 시선을 잡아끌었다.
“더 질러 봐! 그렇게 해서 밖에 니 소리가 들리겠냐?! 어?!”
세진이 목에 혁대를 감은 형이 그녀의 엉덩이 뒤에서 발기한 성기로 쑤셔대는 중이었다.
두 다리를 벌린 채 침대에 엎드린 세진이가 고통스러운지 이불을 움켜쥐고 바닥에 얼굴을 처박고 있었다.
“내가 직접 부를까? 어?! 더 소리 질러 봐~!!”
“그만해, 이 개새끼야~~!!”
그 순간 도저히 참지 못한 내가 문을 힘껏 열어젖히고서 안으로 뛰어들어 버렸다.
놀란 형의 발기한 성기가 세진이의 항문에서 뽑히는 걸 나는 봤다.
내 눈엔 그녀에게서 빠져나오는 그의 성기가 마치 거대한 아나콘다처럼 끝도 없이 길어보였다.
“야, 이 개새끼야! 안 나가~?!!”
하지만 나는 형의 말을 들은 척도 않고 침대에 엎드려있는 세진이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그녀의 팔목을 잡아 힘주어 끌어당겼다.
“나가자, 일어나.”
“이 새끼가, 진짜!!”
그 순간 내 멱살을 잡아 일으킨 형이 날 향해 주먹을 내뻗었다.
하지만 그의 주먹을 보면서도 나는 피하지 않았다.
내 오른쪽 얼굴에 불똥이 튀어 올랐지만, 나는 붙잡은 세진이의 팔목을 끝까지 놓지 않고 버텼다.
“뭐해?!! 내가 일어나라고 했잖아~!!”
갑작스런 내 고함소리에 놀랐는지 세진이가 고개를 들어 날 바라봤다.
그런데 눈물이 범벅이 된 그녀의 처참한 얼굴을 본 순간 내 가슴 속에서 불길이 치솟아 버렸다.
“그 손 놓으라고, 이 개 같은..!!”
순간 나는 반사적으로 몸을 비틀면서 형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그러자 주먹 끝에서 엄청난 충격이 느껴지면서 방바닥에 쓰러지는 형의 모습이 마치 느린 화면처럼 내 눈에 보였다.
“나 건들지 마, 이 씨발 새끼야~!!”
형이 발가벗은 채 방바닥에 주저앉아 날 올려다봤다.
그러자 잔뜩 발기해서 덜렁거리고 있는 그의 성기가 더 없이 추하고 더러워 보였다.
“이제 세진이 니 여자 아니야.. 한번만 손대면.. 내가 직접 얘 데리고 경찰서로 갈 거야.”
최대한 침착하게 말한다고 했는데도 귓가에 울리는 내 목소리는 확연히 떨리고 있었다.
흥분으로 떨리는 손을 뻗어서 나는 세진이의 몸을 감싸안고 침대 아래로 내렸다.
“가자, 세진아. 저 더러운 새끼랑은.. 이제 다시는 상대하지 말고.”
나는 형이 보지 못하도록 새하얀 세진이의 알몸을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침대 위 이불을 당겨서 그녀의 몸 전체를 감싸버렸다.
“거기 서..!”
세진이를 감싸 안은 내가 방 밖으로 나서려는 순간, 발가벗은 형이 문 앞을 막아섰다.
나는 그녀를 더욱 강하게 끌어안고서 그를 죽일 듯이 노려봤다.
“너 진짜.. 그 년 사랑하냐? 대답해.. 진짜 그 년 사랑 하는 거냐고?!”
“그래, 사랑한다!! 어쩔 건데?!! 니가 성공하느라 차버린 세진이!! 내가 사랑 좀 한다는데, 어쩔 거냐고?!!”
그러자 형이 흔들리는 눈으로 날 바라봤다.
그러더니 그가 밖으로 나가려는 내 어깨를 갑자기 힘주어 움켜잡았다.
“저 년이 너한테 뭐라고 그랬어?! 저 년이 너한테 뭐라고 그랬냐고?!!”
“형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 니가 그렇게 차버린 다음에! 세진이가 나한테 그렇게 말했어! 얜 끝까지 네 편 들어줬다고!”
내 어깨를 잡은 형의 손을 뿌리친 나는 세진이와 함께 안방에서 나와 버렸다.
이불로 감싼 그녀를 감싸안고 세진이의 옷이 있는 내방으로 향했다.
방안에 들어서자 옷을 입고 있던 형수가 담담한 눈으로 우리를 돌아봤다.
그리고는 마치 불편해서 피하려는 것처럼 조용히 일어나 문 쪽으로 가는 것이었다.
“형수님..”
내가 살며시 그녀를 부르자 밖으로 나가려던 형수가 방문 앞에 우뚝 멈춰 섰다.
그녀는 세진이를 보지 않겠다는 듯이 그대로 문 쪽만 쳐다보고 있었다.
“세진이는 그냥 가려고 했는데.. 제가 잡았어요. 제가 얘 못 가게 한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괜찮아요.. 형은 제가 가서 위로 할테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내가 말리기도 전에 이미 그녀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강하게 소리를 내며 닫히는 방문을 보면서 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몸이 떨리는 걸 느꼈다.
“너.. 나 구해주려고 왔었던 거야?”
그 순간 내 품에 안겨있던 세진이가 힘없이 날 바라보며 말했다.
초췌해진 그녀의 얼굴을 보고 안쓰러운 마음에 나는 얼른 세진이를 내 침대 위에 앉혔다.
“많이 아팠지? 미안해, 내가 어떻게든 막았어야 했는데.. 니가 끌려가는 걸 몰랐어.”
“괜찮아. 구해 줬잖아. 그것만으로도 기뻐.. 나 아직도 몸이 떨려서 그러는데.. 쫌만 안아줄래?”
나는 두려움에 떠는 병아리처럼 연약한 그녀를 살며시 감싸 안으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안으려던 순간, 세진이가 덮고 있던 이불을 벗고서 새하얀 알몸으로 내 품에 안겨드는 것이었다.
“너 진심이야? 나 사랑한다는 말..? 너 정말.. 나랑 결혼해 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