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아버님과 카섹스는 어떤 기분일까?) 49화
무료소설 시아버지: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671회 작성일소설 읽기 : 시아버지 (아버님과 카섹스는 어떤 기분일까?) 49화
나는 아버님의 부드러운 입술을 핥아 감미로운 입김을 가슴 가득히 들이켰다.
아버님이 천사처럼 편안히 잠자고 있으므로, 그와 황홀한 밤을 보냈다는 게 환상처럼 여겨졌다.
괜히 곤히 자는 아버님을 몰래 희롱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나이가 먹으면 아침에 발기가 안 된다고 했는데,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 아니면, 여전히 건강한 육체를 지녀서인지 아버님의 음경은 빳빳하게 이불을 받치고 있었다.
아버님이 깨지 않도록 살그머니 물건을 손으로 잡아 보았다.
딱딱한 것이 손안에 꽉 찼다.
깨어난다고 하더라도 그는 내가 원하는 대로 따라 줄 것 같았다.
아버님이 그대로 잠들어 있도록 조심조심 몸을 더듬었다. 금단의 열매를 따는 설렘이 되살아났다.
만약에 아버님이 잠에서 깨면 어떻게 할까 하는 스릴도 있었다.
아버님은 아무것도 모르고 깊이 잠들어 있었으며, 가끔 입을 조금 움직이기도 하면서 잔잔히 호흡했다.
아버님의 손을 이끌어 손바닥을 젖가슴에 대고 잡게 한 다음 위로부터 가볍게 감싸게 했다.
어쩐지 때 묻지 않은 소녀로 돌아가 처음으로 젖가슴이 만져지는 기분이 들었다.
아버님의 손을 놓고 똑바로 눕게 하고는 다시 입술을 겹쳤다.
그리고 꼭 다문 입술을 비집고 들어가 이빨을 혀로 더듬었다.
손바닥으로 단단하게 발기된 물건을 잡고 그의 하복부에 꺾듯이 밀어 올렸다.
“으응….”
잠을 자면서도 아버님은 신음하며 몸을 꿈틀거렸다.
어떤 꿈이라도 꾸는 것일까.
아버님의 체온과 달콤한 체취가 고여있는 이불 속으로 파고 들어가 납작한 젖꼭지를 살며시 빨았다.
“으음….”
꿈틀하고 움직였다.
아버님이 깨지 않도록 움직임을 중단한 뒤 호흡이 정상임을 확인하고 다시 살금살금 애무를 재개했다.
부드러운 피부를 더듬어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이윽고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마치 텐트를 친 듯이 이불을 받치고 있는 빳빳한 물건을 잡았다.
말랑말랑한 귀두를 혀로 핥았다.
희미한 젓갈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오줌과는 다른 건조하고 찝찔한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물건 전체를 한번 입안에 품었다가 뺀 뒤 주름으로 이루어진 불알을 손으로 받쳐 올리면서 혀끝으로 핥아보았다.
“으응….:”
아버님이 신음하면서 아랫배가 꿈틀하고 움직였다.
나는 충동적으로 아버님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숨이 가빠오면 가끔 이불을 들어 올려 공기를 넣었다.
“끄응….”
아버님이 갑자기 신음하면서 꿈틀하고 몸을 뒤척였다.
“어! 아니, 뭐하니?”
아버님이 허벅지 안쪽으로 내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이불을 들고 들여다보았다.
아버님은 나른한 목소리로 말했는데, 아직도 절반은 자는 것 같았다.
그것이 부끄러움을 덜어주어 대담하게 계속해서 물건을 빨았다.
“졸립구나.”
아버님이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그런데 이게 왜 이렇게 서 있어요?”
아버님의 물건이 꿈틀거리며 움직였다.
“오줌 마려워….”
아버님은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오줌을 마렵다며 응석 부리듯이 말하자 나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엄마가 해줄게….”
나는 마치 아버님을 어린아이 취급하며 그의 팔을 이끌고 화장실로 갔다.
변기 앞에 세운 뒤 물건을 잡아 각도를 조절하려 했으나 단단한 물건 내려오지 않았다.
그대로 소변을 방출하면 변기 상단까지 튈 것 같았다.
나는 아버님의 뒤에서 오른팔을 둘러 물건을 잡고 왼손으로 귀두를 감싸듯이 잡았다.
이윽고 왼손바닥에 뜨거운 분출을 느꼈다.
노란 액체가 왼손을 적시며 변기 속으로 떨어지면서 오줌 냄새가 화장실 가득히 뭉게뭉게 피어올랐다.
아버님의 뜨거운 기운이 왼손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것 같았다.
이윽고 오줌이 멎은 뒤 나는 화장지로 아버님의 손과 물건을 닦아주었다.
오줌을 싸자 물건은 조금 부드러워져 있었다.
결혼 생활 중에도 처음 겪어보는 남자의 생리현상이 신기했다.
아버님과 또다시 뜨거운 아침을 보내고 싶었으나, 오줌을 싼 아버님의 뱃속에서 아침을 달라는 듯 꼬르륵 소리가 났다.
우리는 간단히 아침을 먹은 뒤 놀이시설에 가보기로 했다.
그동안 외로웠을 아버님을 위로도 해 줄 겸이었지만, 아버님과 연인처럼 함께 외출을 해보고 싶기도 했다.
처음 있는 일이었으므로 뭔가 각별한 흥분을 느꼈다.
“뭘 입고 가지?”
아버님 역시 집을 나서기 전부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들떠있었다.
“새로 산 양복은 어때요?”
놀이시설에 양복을 입고 간다는 것이 우습기도 했지만, 아버님의 데이트에 형식과 격식을 차리고 싶었다. 나는 양복을 옷걸이에서 내려 아버님이 입는 걸 도와주었다.
“멋있어요.”
내 말에 아버님은 멋쩍어하면서 거울을 바라보았다. 아버님이 양복을 걸치자 멋진 노신사 같았다.
나는 하얀 블라우스에 감색 치마를 산뜻하게 차려입었다.
사람은 가스와 전기, 그리고 문단속을 한 뒤 승용차에 올랐다.
아버님은 마냥 즐거워하면서 모든 놀이기구를 전부 탈 듯이 설쳐댔지만 밀려있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많이 타보지는 못했다.
나 역시 기분이 상쾌했다.
역시 골프를 치는 것보다 이런 쪽이 나에게는 맞았다.
사이 좋은 부녀가 관광을 나온 듯이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놀이공원을 나올 때는 네 시가 넘어있었다.
점심을 피자로 간단히 때운 우리는 저녁이 되자 몹시 배가 고팠지만, 서울로 가서 근사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연인들을 위해 마련한 듯한 감미로운 분위기 때문일까.
종일 놀이터를 손잡고 돌아다닐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나는 약간 쑥스러웠다.
손님이나 웨이트리스 전부가 나와 아버님을 바라보는 것만 같았다.
마치 그들이 우리의 관계를 알고 있을 것만 같았다.
거리가 내려다보이는 창가의 식탁에 앉아 주문한 뒤 마주 보았다.
아버님은 모든 것이 신기하다는 듯이 동그란 눈을 더욱 크게 뜨고 사방을 둘러보았다.
내가 저지른 일이면서도 이렇듯 중후한 노인이 자신의 몸속에 들어와 그토록 불타게 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이윽고 요리가 주문되어왔다.
“맛있게 먹으렴.”
“예.”
격식을 차리는 좌석이어서인지 아버님의 말투는 한없이 그윽했다.
아버님은 냅킨을 펴서 무릎 위에 깔았다.
고급 레스토랑의 샹들리에 불빛이 아버님의 눈동자에 반짝이며 흔들렸다.
“저기…, 우리가 어떤 사이로 보일까?”
아버님이 얼굴을 가까이하며 목소리를 낮추고 물었다.
아버님 역시 두 사람만의 외출에서 특별한 의미를 느끼는지 주위의 시선이 신경 쓰이는 것처럼 물었다.
“글쎄. 딸과 아버지로 보겠지요. 아니면 며느리와 시아버지로 볼까? 교수와 제자? 애인 사이로 보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나는 목소리를 낮추고 은근하게 말했다.
“우리가 애인 사인가?”
아버님의 투명한 물음에 나는 볼이 붉게 달아올랐다.
“왜, 싫어요?”
“아니, 그렇게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어.”
나는 아버님의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였다.
“나이 차이가 크면 안 되니?”
“롤리타 취향이라고 사람들이 웃을 수 있어요.”
“롤리타….”
“쉿! 조용히 해요. 목소리가 너무 커요.”
나는 빨개진 얼굴로 주위를 힐끔힐끔 둘러본 후에 아버님을 사랑스럽게 째려보았다.
나는 기분이 차분해져 쑥스러움을 억누르고 중후한 아버님을 동반하고 있다는 자랑스러운 기분이 되려고 애썼다.
기분 좋게 식사를 끝내고 커피를 마신 다음 승용차로 다시 집으로 향했다.
기분이 좋은 김에 어디 좋은 곳이라도 찾아 드라이브하고 싶었지만 참고 집으로 가기로 했다.
그러나, 결국 우리는 집에 가지 못했다.
아버님은 기어코 차를 몰아 인적이 없는 곳에 차를 세웠다.
나는, 아버님이 아무도 없는 차 안에서 무엇을 할지 벌써 기대가 되어 음부가 촉촉이 젖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