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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엄마라고 해도 되죠?) 32화

무료소설 시아버지: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696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시아버지 (엄마라고 해도 되죠?) 32화


그들이 낄낄거리며 질 속에 욕망의 찌꺼기를 토해내고 화장실을 나갔지만, 난 한참을 변기에 앉아 문을 걸어 잠그고 앉아있었다.

“아가야…, 아가야?”

아버님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난 대답하지 않았고 스마트폰에 그의 발신지가 찍힌 전화가 진동했지만, 받지 않았다.
이미, 아버님은 이런 일들이 일어나리라 예상했을 것이고 어쩌면 이런 상황을 즐기기 위해 나를 이곳에 데려왔을 것이다.
그런데, 인제 와서 걱정하는 듯한, 내 안부를 염려하는 아버님이 미웠다.

난, 극장에서 두 남자의 물건을 빨아대었고, 화장실에서 두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이런 곳에 데려온 아버님이 원망스럽기보다는, 내 몸이 미웠다.
낯선 사내들의 물건을 받아들이며, 신음 흘리며 벌어지는 내 입이,
사내들의 물건에 꿈틀거리던 음부가,
들썩거리던 내 몸이,
격정적으로 돌려대던 내 엉덩이가.

나는 변기에 앉아 그들이 몸속에 쏟아놓고 간, 정액이 다 말라가기를 기다렸다.
평생 여자가 들어올 것 같지 않은 화장실엔 휴지가 비치되어 있지 않았고 나 역시 가방에 휴지를 가져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음부를 드러내놓고 세면대에 가서 닦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어느 정도 말라가면 화장실을 나가야 할 것 같았다.

갑자기 웃음이 나왔다.
공중화장실에서 남자들의 정액을 받아들이고 그 정액이 말라가기를 바라며 앉아있는 여자라니.
화장실 벽면에 휘갈겨진 낙서처럼, 그 낙서 속의 여자가 마치 나로 환생해 살아난 것 같았다.
평생 이 화장실에 갇혀 살며, 낙서의 여자처럼 이 남자, 저 남자의 정액을 받아들이며, ‘좋아요’, ‘ 더 해줘요’, ‘박아줘요’를 외치며 사는 여자.

난 순간, 숨이 멎는 줄 알았다.
갑자기 문이 열리고 그가, 극장 안에서 내 입에 정액을 토해 놓은 소년이 있었다.
그 아이는 심드렁하게 물었다.

“왜 이렇게 오래 있어요. 걱정했잖아요. 그만 나가요.”

소년은 마치, 내가 그의 여자라도 되는 것처럼, 왜 나를 그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였냐고 투정부리는 아이처럼 말하고 있었다.
그런데, 웃기게도 내 입에서 더 생뚱맞은 말이 나왔다.

“아, 휴지가 없어서…, 미안한데 휴지 있으면 줄래….”

“기다려요.”

소년은 문을 닫고 나갔다.
난, 내가 뱉은 말이 너무 어이없고 우스워서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휴지 때문이라니…, 휴지 때문이라니….’

난 그 문장을 혼자서 중얼거렸다. 정말, 휴지가 없어서 난, 이곳에 갇혀 있었을까?
정말 그것 때문에?

다시 문이 열리고 소년이, 퉁명스럽게 휴지를 내밀었다.
휴지를 받아든 순간, 평소 너무 쉽게 구할 수 있는 그곳이 왜 그렇게 반갑고 고맙던지 하마터면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했다.
휴지를 건네준 소년은 멍하니 나를 바라보았다.

“왜 이렇게 오래 있었어요? 한참 찾았잖아요.”

“왜?”

“그렇게 나갔으니까요.”

‘그렇게 나가다….’

내가 어떻게 나갔지?
그래, 소년이 내 입에 정액을 토하고 난, 그걸 뱉기 위해 화장실에 왔고, 화장실에서 남자들과 그 짓을 했다.
그 시간이 얼마나 지난 걸까?
삼십 분, 한 시간, 두 시간?

“한 시간 동안 기다리고 찾았잖아요.”

“왜 찾아 나를, 네가?”

“제 엄마 같으니까요?”

소년의 말이, 참! 막장 같았다. 넌 그럼, 엄마에게 그렇게 하니, 엄마의 입에 그걸 넣고 엄마의 가슴을 빨고, 엄마의 목을 핥고.

“일단 빨리 닦고 나가요.”

소년이 문을 닫았다.
난, 그럼 이 휴지로 정액을 닦아내면, 저 소년과 이곳을 나가서 또 소년의 정액을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저기요….”

문밖에서 소년의 떨리는 음성이 들렸다.
그 소리는 마치, 수줍은 소년이 첫사랑을 고백하는 것처럼 자신 없고 부끄러운 음성이었다.

“정말, 이런 거 오늘이 처음이에요.”

나는 말라서 잘 닦이지 않은 음모에 엉겨 붙은 정액과 애액들을 닦다가 그만 웃음이 나왔다.
도대체 저런 말은 왜 하는 것일까?
그런데,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나도, 이런 곳에서 그런 건 처음이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들.

“비웃어도 좋은데…, 사실이에요.”

나는, 음부를 바라보았다. 아직도 얼얼했다.
그 얼얼함은 부끄럽지만, 나쁜 감각은 아니었다. 짜릿하고 격렬한, 수치스럽지만, 황홀했던 감각.
나는 정액을 닦아낸, 휴지를 변기에 버리고 물을 내렸다.
흘러내리는 물을 따라, 변기 안으로 빨려 들어가, 물을 따라 흐르고 흘러,
지천을 따라, 강을 따라, 바다를 따라 흘러가, 하염없이 흐르고 흘러가고 싶었다.

“저기요?”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호칭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저기요, 여기요’
마치 내가 접대부가 된 기분이었다.

“우리 어디 갈까요?”

소년은 마치, 나를 접대부 아가씨에게 2차를 가자고 조른 것처럼 들렸다.
1차는 룸에서 오랄, 2차는 모텔에서 섹스.
그래, 오늘은 어디든지 가 줄게. 그게 지옥이라도.

 

소년과 나는 흐르고 흘러 호텔에 들어왔고, 난, 침대에 던져졌다. 그리고 우리는 뒹굴었다.

소년의 손은 젖가슴을 쥐어짜고 주무르면서 한 손으로는 엉덩이를 잡았다.
단단한 물건은 팬티에 가려진 음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허벅지 사이로 밀어 넣었다.
나는 소년이 엉덩이를 잡자, 쉽게 굴복당하기 싫어 소년을 밀어냈다.

하지만, 이미 흥분에 젖은 소년은 물러날 기세가 아니었다.
내 다리를 잡아 벌리곤 단단한 물건을 음부에 비벼대었다.
그리곤 원피스 밑은 위로 올리고, 상위는 아래로 내려 원피스는 배만 가려진 꼴이 되었다.
브래지어와 팬티가 고스란히 노출되었다.
소년이 브래지어를 올리자, 흥분으로 단단해진 젖꼭지가 고스란히 얼굴을 내밀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엄마, 정말…, 빨고 싶었어요.”

난, 정말 소년의 입에서 엄마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으면 했다.
제발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다.
소년의 입에서 엄마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내가 정말 최악의 막장을 향해 가는 여자처럼 보였다.
시아버지와 그 짓을 하고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아들과 그 짓을 하는 여자.

소년의 입에 젖꼭지가 빨려 들어갔다.

“아…. 아들아….”

미친년….
난, 소년이 마치 아들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의 머리를 부여잡고 신음했다.
내 대답이 소년을 더욱 흥분에 몰아붙였는지, 성난 물건이 내 팬티 위에서, 팬티를 뚫고 안으로 들어올 기세처럼 꿈틀거렸다.
꿈틀거리는 물건이, 몸속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입구를 문지를 뿐인데도, 난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

성나서 꿈틀거리는 물건이, 팬티 위에서 음핵을 건드렸다.
젊고 강한 황소처럼 소년이 내 몸을 흔들었다.
소년의 물건이 팬티 위에서 강하게 밀착하며 움직이자, 음부의 갈라진 계곡 사이로, 팬티가 말려 들어갔다.
소년은 그 계곡 사이에 물건을 대고 흔들었다.
몸속에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몸속에 들어왔을 때보다 더 기분이 좋았다.

“아하…, 아들아…, 엄마가….”

난, 차마 소년에게 물건을 넣어달라고 애원할 수 없었다. 소년은 물건을 떨리는 음부에 더욱 밀착한 채 엉덩이를 흔들었다.
나는 눈을 감고 흥분을 버티고 있었다.

“엄마…, 쌀 것 같아. 엄마….”

소년은 내 팬티 위에 물건을 흔들어 대며, 신음했다.
순간, 팬티가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소년은 팬티 위에 사정하며 몸이 몇 차례 경련하듯 흔들렸다.
팬티에 스며든 뜨거운 정액이 음부에 흘러들어왔다.

순간, 엉덩이에 뜨거운 손길이 느껴졌다.
소년의 손이 정액을 싸지른 내 팬티를 벗겨내었다.
축축해진 팬티가 허벅지로 내려가더니, 무릎 위에서 멈추었다.
더는, 팬티가 내려가지 않았다, 아니, 소년이 더는 벗기지 않았다.

갑자기, 소년은 내 두 다리를 한곳에 모아놓고는 위로 들어 올렸다.
다리가 들어 올려지자, 자연스럽게 엉덩이도 따라 들어 올려졌고 덕분에 분홍빛 음부가 노골적으로 입을 벌리며 모습을 드러냈다.
팬티로 스며든 정액이 음부에 조금은 묻어있었다.
소년은 자지를 잡더니, 음부에 밀어 넣었다.

나는, 마치 처음 보는 장면을 목격하는 것처럼 고개를 반쯤 들어 그 모습을 보았다.
빨갛게 부푼 보지가, 반쯤 들어간 자지를 오물거리는 것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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