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 (고래보지 아내) 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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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258회 작성일소설 읽기 : 소라넷 (고래보지 아내) 25화
< 소. 라. 넷 25화 >
날짜 : 1월 12일 금요일
장소 : 영등포 명X호텔
시간 : 14 ~ 18 시
갱뱅녀 : 40 / 164 / 50
초대남 : 신청 다 받아봅니다.
자기소개 자세하게 적어서 쪽지 보내주세요 ( 메신저로 )
갱뱅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너 지켜주실 분
입사 가능하고 고래보지입니다
자기 콘돔 필수로 챙겨와주세요
모든 모임에는 회비가 발생합니다
사진촬영 가능하나 아내 얼굴 안나오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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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렇게 짧게 게시글을 올렸다.
아내를 설명할 때 고래보지라는 단어를 쓸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일부러 자극적인 말을 덧붙였다.
이 사이트는 스와핑, 쓰리썸, 초대남, 갱뱅플까지 .. 온갖 플레이를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는 곳이었다.
유흥업소에서 관리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일반인들이 버젓이 글을 올리는 곳이다.
일상에서 숨겨야만 했던 자신들의 성적취향을 과감히 드러낼 수 있는 곳..
이 곳에는 매일 플레이를 원하는 수백개의 글들이 올라온다.
그래서일까. 갱뱅플(윤간플레이)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것도 쉽지가 않다.
누군가에겐 '윤간플레이'를 하다니 미친 짓이라 보겠지만, 워낙 이 사이트에선 평범한 일이니까.
범죄가 아니라 이 행위로 흥분을 느끼는 여자들이 워낙 많으니까..
내 아내가 할 갱뱅플이 굉장히 흔하디 흔한 플레이란 것이다.
더군다나 아내는 갱뱅플이 처음인 사람이다.
경험이 없으니, 여러가지 경우의 수까지 고려해야 한다.
내 아내는 스와핑과 초대남 까지는 해봤지.. 갱뱅플에 대해선 거부를 할 수 있으니까.
형님들을 초대해놓고 아내가 거부한다면 얼마나 무안한 일인가.
이런 하드한 플레이일 수록 '경험이 많은 여자'가 상대한다고 할때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
내 아내는 쌩짜 초보라 인기가 없을 것 같아서 '고래보지'라는 말을 썼고 초대할 인원도 딱히 정하지 않았다.
고래보지란 물이 분수 처럼 나온다는 뜻으로 물많은 여자를 칭한다.
그만큼 민감한 여자라는 뜻이다..
이렇게 단어를 고심하며 글을 작성하고는 한숨 돌리는데, 뒤에서 아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 일 해요?"
어느새 다가온 아내가 나를 바라보며 묻는다.
그녀의 손에는 직접 간 도라지 즙이 들려 있다.
"응?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인터넷 창을 내리며 아내를 바라보았다..
아내는 내일 모레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면서 컴퓨터 앞에 앉은 나보고 피로해보인다며 도라지즙을 직접 갈아 건네준다.
"당신도 좀 먹지 그래?"
'체력을 키워야할 사람은 바로 당신이니까 말이야.'
"난 괜찮아요."
아내는 작은 두 손으로 내 어깨를 살짝 주물러 주었다.
나는 그런 아내의 허리를 살짝 안으며 토닥였다.
한 팔 안에 한 줌의 허리가 확 들어온다.
아내는 마른 편이었는데 그간 더 체중이 줄어든 것 같았다.
두 아이를 낳은 유부녀의 몸이라기엔 믿기지가 않을 정도였다.
나는 도라지즙을 꿀떡꿀떡 마시면서 아내의 허리, 그리고 엉덩이를 더듬었다.
어느덧 내 손은 아내의 엉덩이 아래, 다리 사이로 들어갔고
얇은 팬티 위로 아내의 음부를 더듬었다.
살이 빠져 허리는 말랐지만 아내의 음부는 전보다 더욱 커져있었다.
음부가 발달하기도 하나 싶어서 팬티 사이로 손가락을 스윽 넣었다.
원래라면 꽉 다물어져 숨겨져 있던 살들이었는데, 삐죽하니 살이 튀어나와 있는게 느껴졌다.
전에는 아내의 꽃잎 대칭이 맞았다면 .. 지금은 양 꽃잎들이 대체적으로 부풀어버린듯 더 커졌고
게다가 한쪽 살이 주욱 늘어나 있었다.
여자가 다리를 모으고 서 있을 때, 뒷모습에서 엉덩이 아래로 음순이 튀어나오지 않아야 이상적이라고 한다.
내 아내는 이상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그리고 이제는 손으로 늘어난 음순을 주욱 잡아 당길수록 더더 늘어났다.
"아.. 여보.. 으흥, 왜 그래.."
그녀는 내 한팔에 안긴 채 몸을 비틀었다.
연애 시간이 길었던 만큼 우리 부부는 결혼 후 오랜 권태기를 보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게 오랜만이었다.
아내의 늘어난 음순만큼, 내성적이고 도도했던 아내의 성격도 유순하게 변했다.
그녀의 타고난 성격인 앙탈스러운 면은 있지만 이렇게 남편이 음순을 손가락으로 만지작 거리는데도 가만히 있는 성격으로 변했다.
전 같으면 뭐 하는 짓이냐, 왜 이렇게 만지작 거리냐, 장난감처럼 다루지 말라며 내 손을 탁 쳤을게 분명했다.
그런데 지금은 순종적인 새색시처럼. 기다려왔던 서방님의 관심을 받아들이는 부인처럼.
남편이 음순을 잡아당기는 것에 몸을 내어주며, 다리 사이도 슬쩍 벌려 주었다.
나처럼 네토라레 성향이 있는 남자들은 아내가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하는 것에도 흥분을 느끼지만
아내를 길들이는 것에도 보람을 느낀다.
한 사람의 성적 취향과 인격까지 변하는 그 과정은.. 개를 훈련시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훈련이라는 말도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사랑과 성적취향은 훈련으로 변화되는 것은 아니기에.
아내는 이제 내 작은 손짓에도 흥분하는 듯 반응을 했다.
"조금만 만져도 몸이 달아오르나보네?"
나는 아내를 놀리듯 말하자, 아내가 얼굴을 붉히며 대답한다.
"전보다 몸이 좀 민감해진 것 같지?"
그녀는 몸이 달아오르는지 부르르 떨었다.
서재에서 그녀는 나와 일을 치룰 줄 알았지만, 나는 그녀의 보지만을 조금 만지작거리다가 그만두었다.
일요일에 참가하는 형님들에게 아내를 맛보게 하며, 아내 역시 성욕을 쌓아뒀다가 그때 배출하는게 낫다 싶었다.
아내는 몸이 달아올라 유두가 솟은 채로 안방에 잠 들러 갔다.
아쉽다는 표정을 내게 건넸지만..
나는 뼛속까지 네토라레 성향이라 아내와 그저 섹스를 해버리는 걸로 성적 해소가 안되었기에 아내에게 미안할 뿐이었다.
이미 나는 아내를 소유한 사람이고, 그런 아내와는 얼마든지. 원할때 아주 쉽게 잠자리를 할 수 있으니까
그런 섹스는 이제는 너무 쉽고 재미가 없다.
***
아내를 재우고 나서 사이트에 다시 접속을 하니 형님들의 참가 신청이 와 있었다.
대략 8명 정도 되어서.. 적당히 형님들의 프로필을 받아보니 그닥 젊은 애들은 없지만
나이대가 다양하고, 아내가 초보인만큼 다정하게 잘 대해주겠다는 맹세까지 적혀있었다.
8명이서 어떻게 아내를 다 먹을 수 있을까, 너무 많은 수가 아닐까.
살짝 걱정도 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