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사랑은 장모 (잘려나가는 음부의 털) 24화
무료소설 사위 사랑은 장모: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407회 작성일소설 읽기 : 사위 사랑은 장모 (잘려나가는 음부의 털) 24화
은혜는 다급한 마음으로 초인종을 눌렀다. 경자로부터 문자가 왔는데, 죽고 싶다는 문자였다.
은혜는 경자가 혹시 이상한 마음을 품고 죽은 것이 아닐지 염려되어 다급하게 초인종을 눌러댔다.
사위가 원망스러웠다. 경자가 죽고 싶다고 한 건, 분명 사위 때문이라 여겼다. 노래방에서 사위에게 당했던 그 일이 경자를 괴롭게 만들었음이 분명했다.
그러나, 은혜의 걱정은 기우였다.
경자는 다급하게 울려대는 초인종 소리도 듣지 못한 채 거의 실신할 정도로 흥분에 몸을 떨어대고 있었다.
은혜가 받아든 문자는 거짓이었다. 호영이 장모를 이 집으로 유인하기 위한 거짓 문자였다.
경자는 침대에 손이 묶이고 눈에는 안대, 귀에는 이어폰을 꽂은 채 호영의 집요한 애무에 넋이 나가 있었다. 귀에 꽂은 이어폰에선, 헐떡이는 신음만 들릴 뿐 초인종 소리가 들리리 없었다.
경자는 온몸이 구속당한 채, 난생처음 당해보는 이런 경험에 야릇한 기대감과 황홀함 속에서 어찌할 줄 몰라 호영의 집요한 애무에 몸을 떨어댔다.
호영은 초인종이 울리자 깜짝 놀랐다.
“벌써 왔나? 이제 막 시작인데. 아직 옷도 안 벗겼는데 어떡하지?”
호영은 흥분에 신음을 토해내는 경자의 몸에서 떨어지더니 거실로 나와 비디오폰을 보았다. 벨을 누른 것은 장모였다. 그녀의 얼굴은 초조함과 다급함이 묻어있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장모의 등장에 호영은 잠시 난감해했다.
원래는 경자와 정사를 벌이고 있을 때쯤 장모가 도착하리라고 예상했는데, 너무 빨리 온 거였다.
이렇게 된 거 달리 방법이 없었다.
호영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고 방을 바라보았다. 방에는 경자가 치마를 뒤집어쓴 채 팬티만 앙증스레 내어놓고 있었다. 호영은 재빨리 목욕탕으로 가서 면도기와 면도용 크림을 가지고선 방으로 갔다.
장모라면 이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을 거라 여겼다.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그녀가 알아서 문을 열고 들어올 것이 뻔했다.
호영은 거실 불을 끄고는 방으로 들어가 침대맡에 있는 스탠드를 켰다. 은은한 불빛이 경자의 몸을 더욱 자극적으로 비추고 있었다.
은혜는 여러 번 벨을 눌렀는데도 문을 열어주지 않자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으로 들어왔다.
거실이 어두웠다. 아직 거실 불을 끄고 잘 시간도 아닌데, 정말로 그녀가 생각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다급한 마음에 허둥지둥 방으로 걸어갔다.
안방에 들어서려는 순간, 은혜는 숨이 막혔다.
방에는 경자가 침대에 양손이 묶인 채 누워있었고 그 옆에는 사위가 있었다.
왜 그들이 이 방에서 저런 짓을 하는지 은혜는 이해할 수 없었다.
호영은 은혜가 방문 앞에 서 있는걸 알았지만 무시했다.
호영은 마치 선심이라도 쓰듯, 침대에 묶어두었던 경자의 손을 풀어주고, 귀에 꽂았던 이어폰도 잠시 벗겨냈다.
그리고는 방 안을 바라보는 은혜가 들리도록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린 경자에게 명령했다.
“팬티를 벗어!”
경자는 잘 교육받은 애완견처럼 호영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팬티를 벗어버렸다.
“치마는 올려야지. 내가 잘 보이도록.”
호영이 명령하자 이번에도 그녀는 치마를 걷어 올렸다. 호영의 눈과 방 밖에서 이곳을 멍하니 지켜보는 은혜의 눈에 경자의 검은색 숲이 드러났다.
은혜는 소리 지르고 싶었다.
‘경자야! 나 왔어. 나 왔다고! 그러니 그만해. 하지 마.’
하지만, 그런 말은 입안에서 맴돌 뿐 입 밖으로 터져 나오지 않았다. 지금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뒤돌아 이 집에서 나가고 싶었지만, 그것마저 싶지 않았다. 은혜가 뒤돌아서는 순간, 사위의 차갑고 단호한 말이 그녀를 멈추게 했다.
“거기 서서 봐!”
은혜는 오줌을 지릴 것 같았다. 마치 산길에서 호랑이를 마주한 것처럼, 공포와 두려움에 떨며 은혜는 한 발자국도 내딛지 못하고 멈춰 서고 말았다.
사위가 왜 이러는지, 경자와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지 알 수 없었다.
호영은 스마트폰을 들고는 사진을 찍었다. 그러면서 계속 경자에게 지시했다. 경자는 호영이 말한 ‘거기 서서 봐’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안대가 눈을 가리고 있어 앞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더는 생각할 수 없었다.
호영의 입에서 다시 새로운 명령이 떨어졌다.
“다리를 더 벌려!”
이번에도 경자는 얌전하게 다리를 벌렸다.
“더 벌리라니까.”
경자는 다리가 찢어질 듯 벌리자, 두 다리 사이로 은밀한 곳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호영은 은밀하게 드러난 구멍을 또다시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손가락으로 거기를 벌려봐!”
경자는 얌전하게 두 손을 허벅지 사이로 모으고는 양 손가락을 이용해 은밀한 계곡을 두 갈래로 벌렸다. 아까보다 더 적나라하게 모든 것이 드러났다. 붉은 속살이 흥분에 달아올라 꿈틀거리고 있었다.
은혜는 눈을 감고 싶었다. 사위 앞에서 자기가 온 것도 모른 채 음부를 벌리고 있는 경자가 미웠고 이런 짓을 시키는 사위는 더더욱 미웠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도 이런 짓을 보면서 아무런 말도 못하는 자신이 제일 미웠다.
은혜는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하고는 눈을 감아버리고 싶었다. 그건, 정말 너무나 잔혹한 일처럼 보였다.
호영이 면도용 크림과 면도기를 들었다. 그리곤 크림을 음부에 자라난 무성한 숲에 바르기 시작했다.
경자가 순간, 자신에게 벌어지는 행위가 무슨 일인지 놀라, 안대를 벗기 위해서 손을 들자 호영은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리곤 다시 손을 묶었다.
“이제부터 엄마의 보지 털을 밀어버릴 거야. 그러니까, 움직이거나 반항하면 안 돼! 자칫하면 보지가 면도날에 빌 수도 있으니까. 알았지 엄마?”
은혜는 끔찍했다. 사위가 경자를 엄마라 불러대었고 게다가 그녀의 털을 밀어버리려 하고 있었다.
호영은 잇몸을 드러내며 환하게 웃더니, 크림을 음부에 발라나갔다. 검은색 숲은 이제 눈이 내린 듯 새하얗게 변해버렸다.
음부에 면도크림을 다 바르고는 면도기를 들었다. 시퍼런 칼날이 불빛에 빛나고 있었다.
호영은 조심스럽게 음부에 면도기를 들이대고는 천천히 털을 깎아냈다.
검은색 숲은 이제 조금씩 분홍색으로 변하더니 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경자는 겁에 질렸는지 꼼짝 않고 누워만 있었다. 반항하려 해도, 자칫하다간 그곳이 빌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몸을 함부로 움직일 수도 없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은혜 역시 두렵기는 마찬가지였다.
어쩌면 자신에게도 저런 짓을 벌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고 무서움과 두려움에 어찌할 줄 몰랐다.
경자가 저렇게 얌전히 시키는 대로 있는 것을 보고는 그녀가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기를 무시하고 친구에게 명령조로 말하는 사위의 뒷모습이 정말 미웠다.
은혜는 자기가 지금 침대에 누워 있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사위가 든 면도기가 경자의 음모를 하나둘씩 깎아나갈 때마다 마치 자기의 국부에 면도날이 닿는 것 같이 여겨졌다.
마침내, 음모가 모두 잘려져 나가자 검었던 계곡이 맨살을 드러냈다.
호영은 만족스럽다는 듯, 분홍색 속살을 드러낸 계곡을 벌려보았다.
은혜는 사위의 손가락이 경자의 계곡을 더듬자 마치 자신의 비밀의 문을 만지는 것처럼 느껴져 어찌할 줄 몰랐다.
경자가 호영의 손가락에 몸을 움찔하자 은혜도 몸을 움찔 떨었다.
이상하게 은혜는 자꾸 흥분되었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그녀의 몸이 어이없게 반응했다.
호영은 경자의 동굴에 손가락을 넣었다. 털이 잘려나가서인지, 손가락이 너무나 적나라하고 노골적으로 보여 선정적이기까지 했다.
경자의 동굴은 침입한 손가락을 반겨주려는 듯 꿈틀거리며 요동쳤다.
호영은 고개를 돌려 장모를 바라보았다. 은혜는 그 섬뜩한 눈빛에 숨이 멈출 것 같았다.
사위가 손가락을 움직이며 그녀에게 무슨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은혜는 사위가 손가락으로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다.
팬티를 벗으라는 건지, 아니면 이리 와서 경자의 그곳에 손가락을 넣으라는 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그녀의 손가락으로 사위의 자지를 흔들어달라는 건지.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건, 은혜는 사위의 명령을 거부할 수는 없다는 거였다. 호영이 손가락을 까닥이자, 은혜는 그에게 걸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