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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인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42화

무료소설 대물인턴: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179회 작성일

소설 읽기 : 대물인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42화


“지아야.. 지아야, 그만.. 그만해..”

그 순간 아랫도리에 전해지는 흥분에 당황한 동영이 그만 지아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그러자 사타구니 앞에 쪼그려 앉은 채 격렬하게 성기를 빨아대던 소이가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 그를 올려다봤다.

“...지아가 누구예요?”
“어? 아, 미안.. 우리 여직원인데.. 이름이 헛 나와서...”

당황한 동영이 자신의 속옷을 올리려 하자 소이가 더욱 강하게 그의 성기를 움켜쥐었다.
그 바람에 강한 자극이 느껴지면서 동영의 성기가 불쑥 발기를 하는 것이었다.

“그 여자 생각만 해도.. 이게 커져요? 쌤.. 그 여자 좋아해요?”
“나랑 동기야.. 방금 전까지 같이 술 먹다가 와서.. 그래서 이름이 헛 나온 거야, 그뿐이야..”

하지만 소이가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로 그의 성기를 움켜쥔 채 동영을 욕실 쪽으로 밀고 갔다.

“그냥 동기요? 쌤은 그냥 동기랑 섹스도 하나 봐요? 내가 쌤 냄새도 구별 못할 줄 알아요? 섹스를 했으면 씻고 오던지.. 어떻게 이 집에 다른 여자 냄새를 묻혀 와요?”

눈물 맺힌 눈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 소이의 얼굴을 동영이 답답하게 바라봤다.
그녀가 그의 성기에서 다른 여자의 냄새를 맡아버린 이상 변명 같은 건 통하지 않을 것임을 본능적으로 알았기 때문이었다.

“입고 있는 거 다 벗어요, 빨리.. 불결하니까 빨리 벗어요!”

눈치 없이 잔뜩 발기해버린 그의 대물을 움켜쥔 소이가 동영을 향해 차갑게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에서 강하게 느껴지는 서러운 감정 때문에 그는 두말하지 않고 입고 있던 모든 옷들을 벗어야만 했다.

 

따뜻한 물이 쏟아져 내리는 샤워부스 안에 동영이 발가벗은 채로 우뚝 섰다.
그의 앞에는 잠옷차림의 소이가 그와 함께 샤워기 물줄기를 맞으며 서 있었다.

잠옷으로 입는 얇은 티셔츠가 젖으면서 그녀의 탱글탱글한 젖가슴이 훤히 드러났다.
젖어서 딱 달라붙은 면 반바지는 그녀의 사타구니와 음부 계곡까지 훤히 비춰 보이고 있었다.

“가만히 있어요. 움직이지 말고.”

비누를 손에 든 소이가 동영의 몸에 비누칠을 하기 시작했다.
미끄러운 비누 거품이 그의 몸 구석구석에 발라지자 그녀의 부드러운 손이 동영의 맨살 위를 문질러댔다.

“내가 지워줄게요.. 내가 그 여자 냄새... 쌤한테서 다 지워줄게요..”

거품이 잔뜩 묻은 그의 대물을 소이가 쪼그려 앉은 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그의 귀두 끝부분을 손에 쥐고 주무르면서 그녀가 동영을 살며시 올려다봤다.

“좋았어요? 그 여직원이랑 섹스 하니까.. 좋았냐고요?”
“...그래, 좋았어.”

담담한 동영의 대답에 소이가 서운한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그래서요.. 어디서 했는데요? 회식했었다면서.. 어떻게 했는데요?!”
“...니가 계속 이러면.. 나 네 곁에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동영의 차분한 대답에 그의 귀두를 주무르던 소이의 손길이 그대로 멈춰버렸다.

 

“그럼 난.. 쌤한테 아무 것도 아니었어요?”

강한 샤워기 물줄기가 동영과 소이의 몸뚱이 위로 맹렬하게 쏟아져 내렸다.
하지만 그걸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그들은 서로를 마주 본 채 한동안 미동도 없이 서 있었다.

“넌.. 내게 소중한 제자였어.”
“지금은요?”

동영은 바로 대답 못하고 눈물이 가득 맺힌 소이의 눈을 내려다보고만 있었다.

서울에 올라와 얼떨결에 그녀의 집으로 들어왔고, 그날부터 몸을 섞는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라고 할 수도 없었다.

처음엔 소이의 일방적인 사랑이었는데, 지금은 대답하기 애매한 관계가 되어 버렸다.
그렇다고 동영이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사실은.. 나도 잘 모르겠다. 얼마 전까지는 분명했었는데.. 지금은 나도 헷갈려.. 내가 너한테.. 네가 나한테.. 어떤 사람인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눈으로 소이가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동영은 그녀를 위해서라도 현재 자신의 마음을 속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나.. 쌤한테 완전히 남은 아닌 거죠..? 그렇죠?”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고스란히 맞으며 자신의 사타구니 앞에 쪼그려 앉아있는 옛 제자에게 그는 어떤 말을 해줘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소이야..”
“나쁜 이야기면 하지 마요.. 나 안 들을래요..”

동그란 눈을 하고 동영을 올려다보던 소이가 살며시 어깨를 움츠렸다.
작은 몸으로 쪼그린 채 앉아있어서 그런지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가냘파 보였다.

“너는.. 내게 소중한 사람이야. 모두가 등을 돌렸을 때도.. 너만은 내 편이었잖아.”
“쌤 잘못이 아니었으니까요..”

아무도 동영의 말을 믿지 않았을 때에도 소이만은 항상 그의 편이었다.
그런 그녀를 자신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이토록 초라하게 울게 둘 수는 없는 일이었다.

“소이야..”

조심스럽게 소이 앞에 무릎을 꿇은 동영이 그녀를 감싸 안았다.
샤워기 물줄기가 소낙비처럼 쏟아지고 있었지만, 그는 아무렇지 않은 듯 웅크린 소이를 감싸 안고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소이도 마지못한 듯 동영은 끌어안고 키스를 받아들였다.

“내게 넌..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동영이 잔뜩 젖어버린 소이의 티셔츠를 벗겨냈다.
그리고는 탐스럽게 밖으로 나온 그녀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핥고 빨아댔다.

따뜻한 물줄기에 데워진 그녀의 살결은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부드럽고 달콤했다.
뜨거운 훈김에 달아오른 소이가 동영의 몸을 끌어안고 몸을 뒤틀어댔다.

“미안해.. 널 힘들게 해서..”
“아니에요, 쌤.. 제가 쌤을 혼자 좋아해서 이러는 건데요.. 하아, 하아..”

소이의 음부를 어루만지던 동영의 손가락이 그녀의 안쪽으로 살며시 밀려들어갔다.
따뜻한 물줄기 때문인지 소이의 음부 안은 다른 때보다 뜨겁게 덥혀져 있었다.

“잠깐만요, 쌤.. 잠깐만..”

그런데 동영이 그녀를 바닥에 눕히려고 하자 갑자기 소이가 그를 살며시 밀어냈다.
그러더니 옆에 있던 비누를 들어서 그의 성기를 다시 씻어내는 것이었다.

“나랑 섹스 할 때는.. 나만 생각해줘요. 쌤이 내 안에 들어올 때만이라도.. 나 혼자 갖고 싶어요.”

손 안에 비누거품을 잔뜩 일으킨 소이가 동영의 성기를 주무르며 말했다.
그 순간 발기한 대물의 귀두를 쥐고 어루만지는 그녀의 손길에서 강렬한 흥분이 느껴졌다.

하지만 동영은 소이가 하는 대로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토록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자를 두고 다른 여자의 냄새를 묻혀온 자신의 행동이 참을 수 없을 만큼 한심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사랑해요, 쌤..”

동영의 대물을 쥐고 흔들던 소이가 그걸 자신의 음부 안으로 조심스럽게 밀어 넣었다.
뜨겁게 달아오른 그녀의 안쪽으로 밀려들어가는 자신의 성기 감촉에 동영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저 소이의 작은 몸을 감싸 안을 뿐이었다.

 

“하아, 하아.. 하앙, 하아아앙~”

동영을 바닥에 눕힌 소이가 그의 사타구니 위에 앉아 격렬하게 아랫도리를 흔들어댔다.
머리 위에서 쏟아지는 따뜻한 물줄기가 그들의 행위를 더욱 달궈놓고 있었다.

동영은 눈앞에서 출렁거리는 소이의 동그란 젖가슴을 두 손으로 감싸 쥐었다.
그녀는 눈까지 꼭 감은 채로 자신의 가랑이 속에 깊숙이 파고든 그의 대물을 음미하는 중이었다.

“쌤이 내 속에 꽉 찼어요.. 하아, 하아.. 내 뱃속까지 들어온 거 같아요.. 하아아아~”

여전히 좁은 소이의 음부가 동영의 대물을 잔뜩 조여 대는 중이었다.
따뜻한 물에 데워진 그녀의 안쪽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움으로 그의 성기를 감싸왔다.

그녀의 자궁에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애액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다른 때보다 격렬한 소이의 반응 때문인지 그녀 안쪽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양은 두 배가 되어 있었다.

“아파, 아파.. 하앙, 하앙..”

강한 통증에 미간을 살짝 찡그리면서도 소이는 오히려 제 허리 속도를 더해만 갔다.
마치 그의 성기를 자신의 보지 속에서 녹여버릴 것처럼 그녀는 그걸 온힘을 다해 강하게 조인 채로 빠르게 왕복시켜 나갔다.

“사랑해요, 쌤.. 사랑해요, 사랑해요.. 하앙~”

 

동영의 안쪽에서 참을 수 없는 흥분이 밀려들었다.
소이의 마음을 느꼈기 때문인지 그의 흥분은 다른 때보다 더욱 강렬했다.

지아에게 쏟아놓지 못한 정액이 동영의 사타구니 안쪽에서 격렬하게 솟구쳐 오르는 게 느껴졌다.

“소이야... 소이야..”

그는 팔을 뻗어서 소이를 끌어안으려고 했다.
그녀를 안고 음부 안에 든 대물을 뽑아내 체외 사정을 하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내민 그의 손이 소이의 몸에 잔뜩 묻은 물기 때문이 살짝 미끄러졌다.
그러자 그 순간 동영의 가슴을 손으로 밀어낸 그녀가 그의 사타구니 위에서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자신의 안에서 그를 사정시키기 위해 소이는 온힘을 다해 조이고 박아댔다.
그녀의 마음이 전해지자 도저히 참기 힘든 사정감이 동영의 하복부로 밀려들었다.

숙취가 남아있는 그의 몸은 마음처럼 강력한 인내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소이의 보지 속 깊숙이 파고들던 그 순간, 동영은 남아있던 자신의 모든 정액을 그녀의 음부 안에다 쏟아내 버렸다.

그의 사정을 느낀 소이가 허리를 뒤로 젖히며 온 몸을 떨어댔다.
그런데 그 순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애액이 그녀 안에서 한꺼번에 파도처럼 쏟아져 나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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