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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의 오르가즘 - 제10화 이모의 자위 때문에… (2) 40화

무료소설 패윤의 오르가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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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 패륜의 오르가즘 - 제10화 이모의 자위 때문에… (2) 40화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모의 입에서 느닷없이 내 이름이 튀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모는 한 방에서 두 남자를 상대로 섹스 한다고 상상하면서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한 남자는 죽어버린 이모부였고, 또 한 남자가 바로 나였던 것입니다.

 

이모는 모든 동작을 멈추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그리곤 사타구니에 끼웠던 베개를 빼내 침대 가운데에 길게 놓고, 그 위에 손에 쥔 것을 얹었습니다.

 

나는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베개 위에 얹은 것이 나의 팬티였기 때문입니다. 흰색의 넓은 벨트를 두르고 있는 스펀 천의 그 팬티는 분명 내 것이었습니다.

 

이모는 한쪽 가랑이를 들어 올려 베개에 올라앉았습니다. 이모의 엉덩이가 빙빙 돌려졌습니다. 이모의 조가비가 내 팬티에 비벼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것을, 이모는 내 그것을 자신의 조개에 담고 '맷돌 돌리기'를 한다고 상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행위를 남편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머릿속에 그리는 것입니다.

 

이모의 입에서는 그 상상에 맞춘 음탕한 말이 뱉어졌습니다.

 

"하흑! 사, 상호야…… 네 그게, 내 조개를…… 아, 아후, 좋아…… " 하는 등의 이런 말들은 나를 향하여 뱉는 것이었고……

 

"여보, 여보…… 아흐음! 좋아…… 당신도 꼴리지? 그렇지? 내가 상호랑 하는 것 보니 꼴리지? 그렇지? 아훅!" 하는 등의 이런 말들은 이모부를 향하여 뱉는 것이었습니다.

 

이모의 젖가슴이 갑자기 크게 출렁이나 싶더니 엉덩이 살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그러더니 또 음탕한 말을 뱉어냈습니다.

 

"사, 상호야 하으윽! 나, 나하, 쌌어! 으흐흐…… 나 나안…… 또 할거야…… "

 

이모는 오르가슴을 느꼈고, 그러고도 또 한 번 더 한다고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날 이모는 서너 차례나 그런 짓을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나는 이모의 자위 장면을 처음 목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날 이후에도, 나는 거의 매일 밤 그러한 이모의 자위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내가 이모의 침실에 들어가서 지켜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모는 내 코앞에 조가비를 두고 자위를 하기까지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서로를 자위해 주는 사이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토록 음탕한 이모가 철저히 지키는 것이 있습니다. 이모는 내 방망이를 자신의 조가비에 결코 담지 않는 것입니다. 근친상간은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모와 나는 그것보다 더한 짓거리를 해오고 있습니다.

 

남자의 방망이가 여자의 조개에 담겨져야 그게 비로소 성교라는 이모의 다소 몰상식한 성 지식이 그런 짓을 하게 한 것입니다. 제3자인 누군가가 이런 사실을 안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이모와 나를 가증스럽기 짝이 없는 연놈이라고 욕을 해댈 것입니다.

 

이모와 나는 그런 욕을 들어도 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직까지 그짓을 그만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모와 내가 그런 사이가 된 것은 순전히 이모의 팬티 탓이었습니다.

 

이모는 원래 순진하고 착한 여자였습니다. 처녀 땐, 지금의 모습에서는 도무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그랬습니다.

 

내 어릴 적, 나를 목욕시켜 주면서 사타구니에 비누질을 해줄라치면 빳빳해지는 쪼그마한 고추를 보면서 얼굴을 붉히던 그런 순진한 이모였던 것입니다. 그 무렵, 이모는 삼십대 중반의 나이였고, 큰 키에 결코 날렵하다 할 수 없는 몸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모가 아무리 헐렁한 옷을 걸치고 있어서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데도, 나는 이모의 몸에서 농염한 음기가 자르르 흐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모를 보면 내 그게 불끈거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내 그걸 불끈거리게 만든 건 그것뿐이 아니었습니다. 거의 밤마다 들을 수 있는 이모의 신음소리도 내 그걸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이모 집에서의 생활 첫 밤이었습니다.

 

바뀐 잠자리 때문에 자정이 지나서도 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래층에서 이모와 이모부의 두런거리는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까치발을 하여 소리나지 않게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그 두런거리는 말소리를 엿듣기 위해서였습니다. 깊은 밤 침실에서 흘러나오는 남녀의 두런거림은 뻔한 것이었고, 스무 살의 뜨거운 피를 가진 나는 그 소리를 놓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모 부부의 침실 방 문 문짝에 귀를 갖다대자 침실 안의 말소리는 의외로 잘 들렸습니다.

 

"아잉, 하자…… 해줘, 응? 아깐, 못 느꼈단 말야…… 나, 지금하고 싶어, 응? 자기야…… "

 

"좀 참아, 2층에 상호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 그러잖아도 당신 그 소리가 좀 커?"

 

이모 부부는 잠들기 전에 이미 일을 한 차례 치렀던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모는 그 한 차례로는 만족하지 못했는지, 잠자는 남편을 깨워 한 번 더 해달라고 조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이모의 졸라대는 말소리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상호는 벌써 깊은 잠에 빠졌을 거야. 기차 타고 온다고 얼마나 피곤했겠어…… "

 

"그래도 그렇지…… 당신이 지금 만지고 있으니 잘 알잖아, 어때? 그게 서겠어?"

 

이모의 손이 이모부의 풀 죽은 방망이를 만지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하으응…… 내가 세워주면 되잖아…… 입으로 빨아 줄까? 아, 아냐, 뒷문 핥아 줄게…… 자, 엎드려 봐."

 

이모의 그 말에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포르노를 제법 많이 봐 왔지만, 여자가 남자의 뒷문을 핥아주는 것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모의 그 말은 내 아랫도리 방망이를 사정없이 불끈거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모가 남자의 뒤꽁무니에 개처럼 엎드려 뒷문을 핥아대는 변태적 장면이 머리에 떠올려졌기 때문입니다. 침실에서는 정말 이모가 이모부의 뒷문을 핥는지 잠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적막을 깬 건 이모부의 말소리였습니다.

 

"아후우…… 좋아…… 당신은 역시 변태야…… 어때? 뒷문 핥는 게 그리 좋아?"

 

이모부의 그런 물음에 이모는 코 먹은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으흥, 좋아…… 너무 황홀 해. 당신 뒷문 냄새가…… 날 미치게 해…… "

 

이모부의 말소리가 다시 들렸습니다.

 

"으흐흐…… 당신 혀는 정말 기가 막혀, 흐으으…… "

 

"으흥…… 기가 막히다고? 당신이 내 뒷구멍 핥을 때도…… 흐응…… 다, 당신 혀, 기가 막혔어…… "

 

이모의 말 중에는 '당신이 내 뒷구멍을 핥을 때도…… ' 라는 말이 분명 섞여 있었습니다. 그 말은 이모부도 이모의 뒷문을 혀로 애무해 왔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모부의 뒷문 애무를 받으면서 헐떡거리는 이모의 변태적 모습이 상상되었습니다. 그 상상은 내 아랫도리는 더욱 불끈거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모 부부의 대화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나도, 당신 거기 핥을까? 우흐흐…… "

 

"아냐, 난 이렇게 당신 여기 핥는 게 더 좋아…… "

 

"그럼, 으으으…… 그걸 손으로 좀…… "

 

"흐흐, 흥흥…… 방망이 훑어 달라고?"

 

"응, 젖소 젖 짜는 것처럼 훑어 줘…… 엄청 꼴려…… "

 

그런 대화가 있은 후, 잠시 아무런 말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모부의 신음소리만 간간이 들렸습니다. 이모가 입으로는 이모부의 뒷문을 애무해 주고, 손으로는 방망이를 훑어 주느라 말을 할 겨를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침묵이 흘렀던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이모의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하으흥…… 커졌어. 말 방망이만큼 커졌어…… 넣어 줘…… "

 

또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 침묵을 깬 것은 '으흐, 흡!' 하는 이모의 짧은 신음소리였습니다. 이모부의 방망이가 이모의 조가비를 뚫었던 것입니다. 이어서 철벅거리는 박음질 소리가 들렸고, 이모와 이모부의 신음소리가 한데 섞여 들렸습니다.

 

그 신음소리에는 짐승들이 교미할 때 내는 그르렁거리는 소리도 섞여 있었습니다. 이모는 신음을 토해내면서, 그 사이 사이에 음탕한 말도 뱉어냈습니다.

 

"으흥…… 좋아, 좋아 죽겠어…… 으우, 흐흥! 헝!"

 

두 사람의 섹스가 절정에 이르렀다 싶을 때는, "싸지 마, 싸지 마…… 흐엉, 흐흑! 나, 나 오래 해야 해……  우, 항! 학! 싸아하지 마하…… 으억…… 나, 나 죽어…… " 라는 이모의 숨넘어가는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날, 나는 삼십 분이나 넘게 내내 그 침실 문짝에 귀를 대고 있어야 했습니다. 한순간도 문짝에서 귀를 떼지 않았습니다. 어느 포르노 동영상에서도 들을 수 없는 생생한 신음소리와 그 어떤 야설에서도 읽어보지 못한 어휘가 난무하는 이모의 음탕한 말들이 나의 발목을 그렇게 묶었던 것입니다.

 

"고마워, 여보…… 나, 세 번이나 올랐어."

 

"이젠 된 거야? 잠들 수 있어? 낼 아침에 또 해달라면 안 돼…… 어휴! 색골…… "

 

나는 이런 대화를 듣고서야 비로소 침실 방 문 앞에서 발을 뜰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그 걸음으로 2층의 내 방에 올라가서 자위를 했습니다.

 

머리로는 이모가 내 뒷문 구멍을 핥는 모습을 떠올리고, 귀로는 '상호야, 더 세게 박아…… 아흐, 죽겠어!' 하는 이모의 말소리를 환청인 양 들으며, 그렇게 자위를 했던 것입니다.

 

그날 이후, 나는 자정을 전후로 해서 밤마다 아래층에 내려가 그 방 문에 귀를 갖다대는 것이 버릇처럼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그러한 엿듣기는 육 개월쯤 되어서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모부가 불행스럽게도 교통사고를 당하여 저 세상으로 가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1년쯤 흐른 후였습니다. 이모는 남편을 잃은 슬픔에서 한결 벗어나 있을 때였습니다. 바로 그 무렵, 문제의 '팬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날 나는 밤늦게까지 학기말 시험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삐꺽거리는 층계 소리가 나더니 방문이 열렸습니다. 이모였습니다.

 

"지금, 라면 끓고 있어. 좀 이따 내려와서 먹으렴…… 난, 목욕 좀 해야겠어."라는 말을 남기고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나는 오 분쯤 후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층계를 막 내려섰을 때 욕실에서는 물소리가 들렸고, 그 앞에는 이모가 벗어놓은 옷가지가 한 무더기 있었습니다.

 

무심코 그 옷가지를 보면서 주방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이모의 팬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옷 더미 맨 위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 순간 아랫도리에 힘이 실렸습니다. 이모의 조가비를 감싸고 있었던 천 조각이겠거니, 생각하자 묘한 흥분이 내 아랫도리에 전달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라면을 먹으면서 그 팬티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이모는 목욕하면서 벗은 옷가지를 욕실 문밖에 두는 일이 없었습니다. 욕실에 있는 선반에 두는지는 몰라도, 나는 그런 것을 그때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날은 옷을 욕실 밖에 벗어놓은 것이었으니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필이면 팬티를 눈에 띄게 쉽게 맨 위에 올려놓은 것도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조카라지만, 남자인 나에게 자신의 팬티를 쉽게 눈에 띄도록 할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이상한 건 또 있었습니다. 내가 아래층으로 내려올 시각에 맞추어 그렇게 팬티를 벗어놓은 것이 심상치 않았던 것입니다. 그것도 라면이 끓고 있으니 잠시 후에 먹으라면서, 내가 틀림없이 아래층으로 내려오게 하여 그 시각을 맞추었던 것입니다.

 

나는 라면을 거의 다 먹을 때쯤 해서, 그 이상한 일이 어째서 벌어졌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모의 계책이라고 짐작했습니다. 이모가 자신의 팬티를 나한테 보이게 하기 위하여 그런 일을 꾸몄다고 밖에는 달리 짐작이 되지 않았습니다.

 

내 짐작이 거기에 이르자, 나는 먹던 라면을 치우지도 않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이모의 계책에 호응하고 싶어서였고, 그러려면 나는 무언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할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러잖아도 이모의 온몸에서 자르르 흐를 것 같은 농염한 음기로 해서 내 방망이가 시도 때도 없이 불끈거렸던 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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