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의 오르가즘 - 제6화 저, 정말로 넣을 거야? (4) 26화
무료소설 패윤의 오르가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344회 작성일소설 읽기 : 패륜의 오르가즘 - 제6화 저, 정말로 넣을 거야? (4) 26화
선생님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 덕수의 뺨에 불룩한 젖가슴이 눌렸다. 또 고개를 쳐드는 예민한 말초신경들.
“엄마가 너무 이뻐서 그래.”
가슴 섶 사이로 느슨해진 브래지어의 레이스가 보였다. 그 안에 몇 번이고 주물러 보던 유방이 호빵처럼 따끈따끈하게 담겨 있는 거다. 벽에 기댄 채 덕수의 상체를 끌어안고 있던 혜정은 덕수의 뺨이 자꾸만 젖가슴을 눌러오자 당황했다.
정말이지 싫지 않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모른 체 있자니 콧바람이 젖무덤 사이를 ‘삭삭’ 간질인다. 벌어진 잠옷 틈새로 젖무덤 안쪽이 보이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덕수를 밀쳐 내지 못하겠다. 안쓰럽기도 하고, 그냥 이렇게 껴안고 있으니 포근하고 좋았다.
등허리를 껴안고 있던 손바닥이 겨드랑이 사이로 올라오더니 점점 앞가슴 쪽으로 다가온다. 혜정은 체중을 벽에 기대며 반쯤 누웠다.
겨드랑이와 젖무덤 사이의 옆구리 살집을 매만지던 손길이 이젠 앞쪽으로 건너와 브래지어 밑과 아랫배 사이의 군살을 더듬었다. 잠옷이 손바닥에 밀리며 구겨졌다. 혜정은 잠든 척 미동도 않고 있다.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품에 안긴 덕수의 뺨에 그대로 전달될까 두려워 숨도 쉬지 못할 지경이다.
한숨을 몰아 쉰 덕수가 잠옷 단추를 푸르기 시작했다. 안 된다고 확 떠밀고 싶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는다. 가슴 섶이 벌어지고 브래지어 밑으로 따스한 손바닥이 뱀처럼 스르륵 밀려든다. 아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손길을 받아들여나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하는 동안 손가락이 유두를 스치고 지나갔다.
너무 좋아 미칠 지경이다. 왜 이렇게 불타오르는지 이해가 안됐다. 술기운 때문일까? 이대로 모든 것을 덕수의 손에 맡긴 채 무너져 내리고 싶다. 그의 손길이 점점 과감해졌다. 덕수도 선생님이 모른 체 하는 게 실감나지 않았다. 손바닥에 힘을 준 채 유두까지 포함해 젖무덤을 꾸욱 쥐었다.
‘흑~’
선생님의 젖가슴이 바람 빠진 고무공처럼 무겁게 내려앉는다. 벽에 기대고 있던 등은 옆으로 쓰러지고 새엄마는 잠든 듯 가쁜 숨만 푸욱 내쉬었다. 브래지어를 밑으로 내리니 젖무덤이 탄력을 얻어 탱탱하게 올라선다. 그 중심에 원두커피처럼 짙은 향내를 풍기는 유두가 턱 밑에 닿았다.
덕수는 그 유두를 향해 얼굴을 내렸다. 입술로 살살 간질이고 혀로 원을 그리듯 맴돌다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갖은 양념의 마카로니처럼 탄력 넘치는 유두에서 단내가 풍겨온다. 그걸 입술로 물고는 쪼옥 퉁기듯 잡아 당겼다.
‘흐윽~’
한숨소리가 들렸다. 유두 주위의 적갈색 반원까지 한꺼번에 입에 물고는 다시 한 번 쯔읍 빨아 당겼다. 선생님의 허리가 들춰지나 싶더니 다시 꺼질 듯 내려앉았다. 덕수는 점점 대범해졌다. 양쪽 유방을 브래지어 위로 빼내고는 번갈아 가며 두 개의 유두를 물었다 당겼다 자극한다.
유두가 물에 불은 국수처럼 진득하니 젖어들며 탱탱해진다. 짜면 짤수록 주스가 흘러나오는 포도알갱이와 똑 닮았다. 커질 대로 커진 아랫도리가 팬티에 걸려 바짓가랑이 어딘가에 끼인 것 같다. 손을 내려 길게 뻗은 가래떡을 왼쪽으로 튼 후 선생님의 허벅지 위에 비벼보았다.
잠옷이 밀리며 뿌연 허벅지를 드러냈다. 덕수는 반쯤 쓰러진 선생님의 다리 사이로 허리를 밀어 넣고는 팬티와 바지를 동시에 벗어 내렸다. 뿔뚝 솟은 떡가래가 용수철처럼 튀어나와 매섭게 흔들렸다. 그 끄트머리가 팬티 밑두덩을 꾹꾹 누르더니 자꾸만 옆쪽 틈새로 파고든다.
혜정은 조준을 피하려 엉덩일 틀었다. 하지만 덕수는 꿈쩍도 않는다. 위기감이 밀려들었다. 혜정은 손을 아래로 내리며 자신이 잠들지 않았다는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덕수의 움직임은 이어졌다. 무릎으로 다리를 벌리고는 금방이라도 밀고 들어올 기세다. 가슴이 욕정으로 물들었다. 정말 얼마 만인가. 허벅지를 벌린 채 삽입을 기다리는 이 가슴 설레는 기대감. 불끈 밀고 들어오면서 동굴 속을 달구는 방망이의 뻐근하면서도 꽉 차는 포만감.
혜정은 급히 손을 아랫배 밑으로 내렸다. 풀어헤쳐진 바지춤과 팬티의 흔적, 그 사이 어딘가를 더듬자 뜨끈한 덩어리가 손가락에 닿았다.
‘이, 이건가 봐.’
극기심과 싸우던 혜정은 더 머뭇거릴 수 없었다. 허리만 앞으로 내밀어도 미끄덕 하게 젖어버린 속살이 들통날 순간이었다.
‘꾸욱~’
혜정은 이를 악 문 채 덕수의 아랫도리를 잡았다. 푸둥푸둥한 표피를 쥐자 뜨거운 열기가 손바닥에서 쿵쾅거렸다. 한번 더 ‘꾸욱~’ 눌러 잡자 젖가슴을 짓누르던 덕수의 앞가슴이 벌렁거렸다.
혜정은 벌겋게 달아오른 덕수의 쏘시지를 움켜쥐었다. 고동치는 혈관을 통해 심장의 박동이 그대로 전해진다.
‘휴~’
혜정도 참고 참았던 한숨을 몰아 쉬었다. 너무 뜨거워 심장이 녹아들 것만 같았다. 혜정의 손바닥이 꾸욱 움켜 쥘 때마다 덕수는 할딱거리며 한숨을 몰아쉬었다.
“서, 선생님~”
그렇게 몇 번 더 주물럭거리자 덕수가 헛소리하듯 중얼거렸다.
“너, 넣는 건 안 돼. 엄마가 자…… 자위 시켜줄 테니 어서 해봐.”
“서, 선생니임~”
아쉬웠지만 어쩌랴. 덕수는 마음을 편하게 갖고 선생님의 손길을 따라 허리를 꿈틀거렸다. 혜정은 끄트머리를 팬티 밑에다 비비기도 하고 손바닥으로 꾹꾹 누르기도 하며 덕수의 배설을 재촉했다.
“좋아? 편하게 해봐. 너하고 싶은 만큼 실컷~”
어린아이 달래듯 덕수에게 속삭이는 혜정의 입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솟구쳤다. 밑두덩 쪽으로 몇 번 비벼대자 팬티위로 자국이 남을 정도로 젖어왔다. 덕수가 하려던 대로 그걸 옆으로 밀치고 안으로 넣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아~ 그…… 그건 안 돼. 아~ 하고 싶어. 콘돔이라도 끼고 넣어보라고 할까? 아냐, 그러다 보면 나도 참지 못할 거야.'
혜정도 덕수 만큼이나 아쉬움에 들떠 두 개의 마음과 싸우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손바닥을 가득 채운 살덩어리는 점점 부풀어 오르고 마찰은 점점 심해졌다.
“으으, 서…… 선생니임~ 더…… 더 꽈악~”
덕수가 아쉬운지 세게 잡아 달라고 애원한다. 혜정은 그의 것을 쥐고는 힘을 꾸욱 줬다. 살집이 밀리면서도 고무공처럼 탄력은 더해간다. 터질 듯 맹렬해지는 박동, 불끈거리면서도 맨질해지는 첨단의 벌렁거림.
“어서, 어서~”
혜정은 자신도 모르게 덕수의 배설을 기다린다. 손바닥과 팬티를 적실 뜨거운 용암의 분출, 그 폭발을 몸으로 받고 싶다. 다리를 벌리고 그의 심벌을 팬티에 마구 문지른다. 젖가슴을 마구 빨아대며 허리를 비트는 덕수의 안간힘.
“아~ 아파~ 아아~”
혜정은 한숨이 터져 나오자 아프다면서 억지로 핑계를 댄다.
“아아~ 아~ 사…… 살살~”
젖가슴이 퉁겨질 듯 부풀어올랐다. 팬티는 소변을 싼 듯 흠뻑 젖고, 손바닥과 팬티에 비벼지는 덕수의 그것이 꿀럭 꿀럭 거리며 용솟음치며 울분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더…… 더~”
혜정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것을 뿌리까지 움켜 쥔 채 밑구멍으로 조이듯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이내 질척한 풀덩이들이 손바닥에 퍼지면서 쥐고 있던 뜨거운 표피는 점차 힘을 잃어간다. 야릇한 밤꽃냄새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혜정의 다른 한 손은 자신도 모르게 젖가슴을 비벼대고 있었다. 덕수의 뒷덜미를 끌어당기면서.
* * *
창문 밖에는 비가 주룩 주룩 내리며 장마철 막바지 기승을 부렸다. 유리창을 타고 스며들던 가로등 불빛도 빗줄기에 힘을 잃은 듯 머리맡에 놓인 자명종 시계의 야광 숫자만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그렇게 잠자리에 든 지 얼마나 지났을까? 스르륵 문 열리고 인기척이 느껴졌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덕수가 또?’
언제부턴지 덕수를 기다리는 자신이 밉다. 오늘 회식 때도 술에 취한 채 덕수의 손길을 떠올리며 팬티까지 적셨다. 차라리 다른 남자와 바람이라도 펴 볼까? 발자국 소리가 가까워 오고, 혜정은 잠든 척 등 돌린 채 그의 손길을 기다린다.
삽입만 안 한다면 이젠 어떤 짓이든 허락 할 수 있을 것 같다. 침대 모서리에 체중 얹히는 느낌이 들고 손바닥이 다리를 타고 올라온다.
민우는 혜정의 몸에서 풍기는 술 냄새와 향수 냄새를 음미하며 젖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엄두도 못 내던 이렇게 아름다운 혜정이 아줌마를 실컷 주무를 수 있게 되다니. 술에 절어 골아 떨어진 덕수 생각을 하니 한시가 급했다.
젖가슴을 가리기엔 어림도 없을 듯한 눈가리개 만한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넣었다. 뜨거운 융기가 손가락에 눌렸다. 더듬거리다 유두를 찾아 쥐었다. 벌써 동글동글한 게 윤곽이 뚜렷하다. 젖가슴과 유두를 함께 쥐자 물컹거리며 일그러진다.
민우는 혜정의 옆모습을 살폈다. 깊게 잠든 듯 미동도 않는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는 치마 속으로 손을 넣었다. 허벅지를 더듬어 올라가자 팬티 아래가 만져졌다. 스펀지같이 푸근한 그곳을 꾹꾹 누르다 팬티를 잡고는 슬금슬금 끌어 내렸다.
둔덕사이로 짙은 냄새가 풍겨 나왔다. 민우는 주체할 수 없는 욕망에 앞 뒤 가리고 자시고도 없었다.
‘일단 덮치고 보는 거야,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오겠어!’
덕수한테 미안했지만 지금 기분 같아선 눈에 뵈는 게 없다. 다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고는 속살을 혀로 간질이며 좁쌀같이 도돌한 흔적을 찾아 물었다. 처음엔 메말라 있던 그곳이 촉촉하게 젖어 들더니 이젠 웅덩이에 물 고이듯 질척해졌다. 민우는 혀를 스푼처럼 동그스름하게 오그린 후 후루룩 떠 올렸다.
“으음~”
혜정의 신음소리였다. 민우는 꽃잎 사이에 혀를 대고는 움푹 패인 곳과 홍합 속살처럼 불룩 올라선 곳을 번갈아 가며 즈읍 거렸다.
“아아~”
혜정의 허리가 절로 휘었다. 영혼이 빨려나갈 것만 같은 질척한 애무에 허벅지를 활짝 벌리고는 혀가 더 깊이 닿도록 길을 열어 주었다. 뜨거운 혀가 양쪽으로 늘어선 주름을 밀어내고는 저 안쪽 보글보글 끓고 있는 옹달샘까지 진입해 들어왔다. 혜정은 더 참을 수 없었다.
이불을 잡고 있던 손마디에 힘이 들어가고, 가까스로 다물고 있던 입술은 이빨에 눌려 창백해졌다.
‘아~ 참기 힘들어. 너무……’
그런 혜정의 마음을 아는지 민우는 팬티를 아예 발목 사이로 빼낸 다음 두 손으로 허벅지를 움켜잡은 채 후루룩 소리가 날 정도로 과즙을 빨아먹는데 집중했다. 밑쪽에 닿았던 혀가 가장자리를 지나 위쪽으로 올라갈 때마다 혜정의 엉덩이가 경직되었다. 봇물 터지듯 분비물이 흘러나오는 것조차 어쩔 도리가 없었다.
차라리 넣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점점 커지고 그의 커다란 심벌이 속살 휘젓는 장면이 머리 속을 채웠다.
‘아, 넣고 싶어. 깊숙이~’
그렇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뭔가 이물감이 안쪽으로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