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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형수 -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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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 성인소설: 형수 - 3화

[무료소설] 형수 3화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생각 보다 고된 아르바이트였다.


아무리 낮에 잠을 자도 새벽이 밝아올 때쯤이면 그는 졸음과의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했고, 물건이 들어올 때쯤이면 몸이 천근만근 무거웠다.


아침 9시.


그가 편의점에서 퇴근을 하고 돌아오면 늘 집에는 형수 혼자 있었다.


그는 그 시간이 정말 좋았다.


단 둘이 보내는 시간… 형수도 자신과 같은 마음일 거라고 그는 굳게 믿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형수와의 비뚤어진 로맨스는 그를 항상 흥분시켰다.


이제 그가 팬티 바람으로 집을 돌아다녀도 그녀는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


물론 이 전의 제지도 어떤 책임감에서 비롯 된 그저 형식적인 제지였지만…


그리고 그와 그녀 사이에 오가는 대화 역시 시동생과 형수 사이에서 오가는 대화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그 농도도 많이 진해졌다.


그녀 역시 항상 노크하고 들어가던 시동생 방도 이제 불쑥불쑥 들어갔다.


덕분에 그는 자신의 자지를 어떻게 그녀에게 한 번 보여줄까 하는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되었고, 늘 그것으로 그녀의 얼굴을 화끈 달아 오르게 만들었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힘줄이 툭툭 불거진 시동생의 거대한 심볼은 그녀에게 있어 달콤한 유혹이자 마약보다 더 강렬한 그 이상의 것이었다.


누구나 일탈을 꿈꾼다면 가능한 일이겠지만, 그래도 부적절한 짓 임은 틀림없기에 그들은 집에 누가 있거나 혹은 불안한 상황이면 그저 보통의 시동생과 형수 사이로 돌아갔다.


그 날도 어김없이 9시에 퇴근하고 집에 가니 그녀가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이상하게도 그녀의 옷차림이 평소와는 다르게 꽤 야했다.


몸매가 드러나는 쫄티에 옆이 많이 찢어진 긴 치마…


그리고 통통한 종아리…. 엄지 발톱에 검은 매니큐어가 칠해진 앙증맞은 발….


어느 것 하나도 그를 흥분시키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의 마음 속은 이미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통통한 종아리에 사정할 때까지 비벼보고 싶다는 욕구로 가득 채워졌다.


겨우 겨우 욕구를 억누른 채 그는 대충 옷을 갈아입고 식탁에 앉았다.


형수가 차려 준 밥상이건만… 여느 날과 달리 밥맛이 없어 밥을 덜었더니 그녀가 왜 그러냐고 물어왔다.


“그냥…… 밥맛이 없네.”


“뭐 맛있는 것 좀 해줄까?”


“됐어….. 그냥 자고 싶은 생각밖에 없네.”


“그럼 얼른 먹고 자, 대련님. 나 오늘 점심에 어디 좀 가려고 그러는데 점심은 어떡하지?”


“어디 가는데?”


“음……. 누구 좀 만나게”


“자면 점심 먹기나 하나 뭐…..”


“그래도 배고프면 일어나서 챙겨 먹어.”


“걱정하지 말고 갔다 와.”


그녀가 점심에 외출 한다는 말을 들으니 괜히 그의 마음이 바빠왔다.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는 방으로 들어가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다가 잠도 오지 않자 아래층으로 내려가 보았다.


계단 중간쯤 내려갔을 때 마루에서 걸레질하는 그녀가 보였다. 그는 계단 중간에서 숨을 죽이며 걸레질 하는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감상했다.


이내 그의 자지에 또 피가 몰려옴을 느끼며 반바지 옆으로 자지를 꺼내서 주무르기 시작했다.


옆이 많이 찢어져서 그런지 그녀의 허벅지가 거의 다 보였다.


그녀를 몰래 지켜보며 자위하는 맛도 괜찮은 느낌이었다.


그녀 앞에서 자지를 보여주며 자위하는 것 이상으로 흥분을 느끼는 그였다.


자는 모습을 보면서 자위했던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움직이는 제 형수를 몰래 지켜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안타까울 정도로 가끔 보이는 그녀의 허벅지 살.


그리고 먼지가 묻어 약간 새카만 발바닥…


그의 손이 점차 빨라졌다.


절정에 다다를 즈음 차마 계단에 사정을 할 수는 없었기에, 그는 계단을 거꾸로 올라 자신의 방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 마음은 금새 바뀌었다.


방으로 돌아온 그는 이내 자지를 다시 반바지 안으로 집어 넣더니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걸레질을 다 했는지 그녀는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로 들어가면서 왜 안 자고 돌아다니느냐고 그에게 물었다.


“잠이 안 오네……”


“왜 또 잠이 안 와. 에그……. 대련님두 병이야. 내가 재워줘?”


“그럼 좋지 나야…. 잠이 잘 올 거 같아.”


“우리 대련님은 애기야 애기… 조금만 기다려요 다 했어… 이제 걸레만 빨면 돼.”


그는 방으로 돌아오는 내내 오늘은 어떤 주문을 해볼까 하며 기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한 번 보여달라고 해야 될지, 괜히 좀 그런 건 아닌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바지 속으로 제 손을 넣고 자지를 주무르고 있는데 그녀가 들어왔다.


“그만 주물러요…. 터지겠네.”


침대에 걸터앉은 그녀가 그의 손을 툭 치며 말했다.


그녀의 말에 그는 아무 말 없이 씨익 웃어 보일 뿐이었다.


그러자 그녀도 그를 보더니 어이없다는 듯 “췌” 하고는 빙긋 웃었다.


“자 얼렁…. 이따 또 일 나가야 되는데.”


“재워 준다며….”


“재워 주긴. 안 자는 걸 내가 어떻게 재워줘…. 얼렁 자요….”


“형수님…. 나 형수님 허벅지 한 번 만져보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