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형수 -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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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3,077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형수 - 12화
[무료소설] 형수 12화
제대 후 그가 제일 먼저 한 것은 운전면허 학원 등록이었다.
보름 여 동안 열심히 한 덕분에 그는 정말 쉽게 운전면허를 땄다.
하지만 당장 몰고 다닐 차는 그에게는 있지 않았다.
운전면허를 따기 전엔 몰랐는데 막상 따고 보니 운전이 너무 하고 싶어지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직장도 못 잡았는데 집에다 차를 사달라고 얘기 할 수는 없었다.
기껏해야 차 있는 그의 친구에게 부탁해서 한적한 길에서 연습하는 게 다였다.
그래도 친구 덕분에 그는 초보 티는 제법 벗을 수 있었다.
운전에 한 참 맛을 들인 그는 저녁이면 자신의 아버지 차를 어렵게 얻어 타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직장도 안 잡고 빈둥거린다고 핀잔을 듣기 시작하자 저녁에 아버지 차를 빌리는 것마저도 용납되지 않았다.
그즈음에 선남이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가게를 돌볼 수 없게 된 선남은 그녀에게 집에서 놀고 있는 그를 한 달 동안 고용하는 게 어떠냐고 권유를 했고, 이에 그는 한 달이지만 일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선남은 동네 작은 병원 1인실에 입원을 하였다.
수염은 덥수룩하게 자라 있었고 얼굴이 많이 초췌해졌다.
병원 밥이 싫다는 선남 때문에 그녀는 도시락을 싸 가야 했는데, 언제 한 번 그는 그녀를 따라 선남이 있는 병원에 갔다.
그런데 그의 눈에 비춰진 선남은 어딘가 불편한 듯한 모습이었다.
그녀는 가게에서 거리가 얼마 떨어지지 않은 병원이었기에 자신은 버스를 타고 간다고 하며 그를 가게로 먼저 보냈다.
그녀의 말에 그는 알았다고 하며 병실을 빠져 나왔다.
왜 하필 1인실을 잡은 것인지…
병실을 빠져 나오면서 그는 의아하게 생각하면서도 은근히 흥분이 밀려오는 듯 했다.
그녀와 선남이 한 침대에 그것도 병원 침대에서 엉겨 붙어 있는 상상을 하니 전과는 달리 몹시 흥분되는 그였다.
'아냐…. 아침마다 하는 나와의 섹스에 미쳐 있는 형수님이 설마….'
'하지만 선남이 형이 조른다면 형수님은 분명히….'
그는 핸들을 다시 병원 쪽으로 돌렸다.
병원 계단을 올라 병실로 향하니 병실 문은 닫혀 있었다.
혹시 몰라 그는 소리가 안 나게끔 문고리를 살짝 비틀어 보았다.
문은 잠겨 있었다.
분명히 병실 안에서 그녀와 선남이 그 짓거리를 하고 있을 게 분명한데… 그의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 시선으로 인해 병실 문 앞에 오래 서 있지는 못하였다.
대신 계단 중간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하나 빼 물고는 불을 붙였다.
그 때 휠체어를 탄 험악하게 생긴 남자와 목발을 짚고 서 있는 남자의 대화가 그의 귀에 들려왔다.
"201호 있자너…. 그 씨볼년...살집이 통통한 게…. 졸라 맛나게 생겼더만…."
"그라제…. 아까도 본 게…. 문이 닫혀 있더라고…. 씨볼년넘덜 병원에서 소문난 지도 모릉 가봐…."
"김 간호사가 그러는디…. 그제는 아주 김 간호사한테 지대로 걸렸더랑게…."
"하하하 김 간호사 보지가 벌렁벌렁 혔겄네...씹하는걸 봤으니 말여…."
그 남자들은 그녀와 선남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는 담배가 필터까지 타 들어 가는지도 모른 채 그 남자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
"김 간호사가 그러는디 둘이 부부는 아닌 것 같다던 디…. 뭔 사일까?"
"모르제…. 지미…. 부부 사이도 아닌디 왜 대낮에 문을 걸어 잠그고 지랄들이겄어…."
"김 간호사가 뭘 잘못 알고 있겄제…."
"하여간에…. 씨볼년...종아리도 토실헌게.....아우 좆 꼴려…."
"난 김 간호사가 더 꼴리던디…. 김 간호사도 씹 졸라 잘하게 생겼더만…."
그는 남자들의 대화에 화가 난다기보다는 이유 모를 우월감과 흥분을 느꼈다.
그 남자들이 탐내는 걸 그는 매일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녀는 매일 아침 자신과 하는 섹스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선남이 졸라서… 어쩔 수 없이….? 문득 그는 그게 궁금해졌다.
왜냐하면 그는 요새 그녀에게 섹스를 강요하거나 조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그녀가 더 적극적이었다.
그는 대충 남자들의 대화를 통해 확인 하고 싶었던 것을 확인했다.
곧바로 그는 가게로 돌아왔고 그녀 역시 30분 후 가게로 왔다.
저녁이 되자 그녀는 손님이 많으니 그에게 선남이 도시락을 갖다 주라며 도시락을 카운터에 올려 놓았다.
그가 도시락을 들고 병실로 들어서니 아까 그 남자들이 선남이 병실에 같이 있는 게 보였다.
휠체어에 앉은 그 험상궂은 남자가 그를 보고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까 낮에 그와 남자는 눈이 마주친 전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냥 빙긋이 웃으며 눈 인사를 건넸다.
그의 인사에 더 놀란 건 선남이었다.
"아는 사이야…?"
"아녀…. 아까 가게 가기 전에 계단에서 담배 피우는데……."
그가 대답할 새도 없이 휠체어를 탄 남자가 말을 가로 막았다.
덩달아 괜히 죄 지은 것 같은 느낌에 그까지 얼굴이 벌게졌다.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그리고 켕길 것이 없음에도 그는 그냥 도시락만 놓고는 후다닥 병실을 나와야만 했다.
그가 나가고 선남과 남자 둘은 서로가 알게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날 동생이라고 하겠지? 형수님은 제 마누라라고 뼝쳤을거고….'
'도대체 그럼 형수님은 무슨 생각으로 병원에서….'
'금세 소문날 게 뻔한데도….
'아무튼, 가만 보면 참 생각 없는 여자야….'
병실을 나가 생각을 정리해 보았지만 그의 머리로는 아무리 정리해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를 선남과 나눠 먹고 있는 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고민을 하지 않기로 했기에 그는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자신이 병원에 안 나타나 주는 게 선남과 그녀를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하며 더 이상 병원엔 발을 들여놓지 않기로 스스로 다짐을 한 그였다.
그 다음날 그는 자신의 엄마가 빨리 외출하기만을 기다렸다.
엄마가 외출을 하자마자 그는 아래층으로 내려가 빨래통에서 빨래를 고르고 있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엉덩이에 좆질을 하는 시늉을 했다.
그러자 그녀는 깔깔대며 뭐하냐고 몸을 비틀었다.
그는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고는 뒤에서 그녀의 목을 빨아댔다.
그녀는 아직 씻지 않았다며 그에게 올라가서 기다리라고 얘기했지만, 그는 아까부터 발기된 자신의 자지를 더 기다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그녀를 뒤에서 끌어 안고는 화장실로 그녀를 밀어 넣었다.
그녀는 못 이긴 척 끌려 들어와서는 쭈그리고 앉아 그의 추리닝 바지를 잡아 내렸다.
그러고는 그의 엉덩이를 손으로 몇 번 쓰다듬은 후 자지를 기도하듯 두 손으로 감싸고는 나무젓가락을 비비듯 그의 자지를 두 손으로 비벼댔다.
"오우……."
그녀의 능숙한 손놀림과 입놀림에 그의 자지는 살살 녹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아직 팬티를 벗지 않은 그녀는 팬티 사이로 자신의 손가락을 집어 넣더니 팬티 안에서 부지런히 그녀 자신의 손가락을 움직였다.
그는 자신이 애무를 해 주겠다며 그녀의 입에서 자신의 자지를 빼내고는 그녀를 세면대에 엎드리게 하고 팬티를 벗겨 내렸다.
그런 그에게 그녀는 아직 씻지 않았다며 입으로는 애무하지 말라고 부탁을 했다.
그는 그녀의 말에 기다리라며 샤워기 물을 틀어 그녀의 밑을 닦아 주었다.
비누칠을 한 그의 손길이 그녀의 밑부분에 닿을 때마다 그녀는 기분 좋은 신음을 토해냈다.
물로 헹구어 낸 뒤 물기를 머금은 그녀의 밑부분은 새벽 이슬을 머금은 장미처럼 아름다웠다.
그는 지체없이 그녀의 꼭 다물어진 후장이 벌렁거릴 정도로 빨아대었다.
그러자 그녀는 그제야 박아 달라며 손짓을 했다.
그는 어제 들었던 남자들의 대화를 떠올리며 그녀의 질 입구에 자신의 자지를 갖다 대 귀두로 살살 문질러 대었다.
그녀는 감칠맛 나는 그의 행동에 어서… 라는 말로 재촉을 했다.
그녀의 재촉에 그는 그녀의 꼬리뼈를 한 번 지긋이 눌러주고는 바로 삽입을 시도했다.
쩌억…. 쩌억…. 쩌억…. 쩌억….
떡 치는 소리가 화장실 가득 울려 퍼졌다.
그의 엄지 손가락은 그녀의 회음부와 후장 꼬리뼈를 오가며 바쁘게 움직였고 그의 좆 기둥에는 벌써 그녀의 하얀 분비물로 테두리가 그려져 있었다.
그녀는 오늘은 안에다 싸도 된다며 안에다 싸 달라고 말했다.
그녀의 허리를 움켜쥔 그의 두 손에 힘이 들어가며 그의 정액은 좆 물줄기를 타고 시원하게 그녀의 질 속에 뿌려졌다.
그녀의 후장이 움찔거리며 그녀의 질 근육이 그의 좆을 몇 번 강하게 조였다 풀렸다를 반복했다.
그는 좆을 질 속에서 빼지 않은 채 그녀에게 물었다.
"오늘도 병원 갈 거야?"
그의 물음에 그녀는 고개를 들어 세면대 위 거울로 그를 쳐다보며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녀가 몸을 일으키자 그의 좆이 그녀의 질 속에서 쑥 빠져 나왔다.
그는 그녀를 돌려세워 꼭 껴안고는 이마에 키스를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