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여주인과 인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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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789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여주인과 인부들
[무료소설] 여주인과 인부들
18편
‘여주인과 인부들’
# 허름한 여인숙, 오늘은 또 어떤 손님이 나를 기쁘게 해 줄까….?
“히이잇!!!”
“하으..하으!!”
“더 세게, 뿌리까지 안으로 넣어줘요오!”
나영은 자동차 보닛에 기댄 채 다리를 벌리는 것이 정말 불편할 것인데도 어떻게든 자세를 유지한 채 그의 자지를 계속 받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터질 듯 커져 있는 그의 것은 나영 안에 들어올 때마다 더욱 커지는 느낌이 들었고, 남자가 자지를 꽂은 채 안에서 마치 드릴 돌리듯 물건을 돌리자
“하으응!”
하며 못 버티겠다는 듯 나영이 그의 어깨를 손으로 꽉 누른다. 나영은 정말이지 미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까부터 흥분해서 계속 가랑이가 간질간질하고 물이 흘러나와 어쩔 줄 몰랐으나 인국의 것이 안에 들어올 때마다 간질거림과 욕정이 크게 해소되는 나영이었다.
“나..나아 미칠 것 같아요!”
“후...나두요! 이제 사정할 것 같...아!”
“그럼 같이, 동시에, 동시에 사정해요!”
두 남녀 모두 갈 것 같은 표정을 짓고 나영의 신음이 절정에 달하는 순간 인국이 자지를 빼고 그녀의 배와 다리에 뜨겁고 끈적한 정액을 뿜어낸다. 어찌나 정액이 많이 발사되었는지 앞 운전석에 타 옆으로 다리를 내리고 자위 중인 소희의 다리에까지 튀었다.
그리고,
“흐으으읍...”
하며 손으로 열심히 가슴과 고간을 문지르던 소희 역시 다시 한 번 가볍게 절정에 오르고, 3명은 결국 한 번씩 사정을 마친 채 그대로 빠르게 차로 돌아와 몸을 닦는다.
제대로 된 출사도 찍었고, 야외에서 제대로 섹스도 했겠다 인국과 소희는 나영에게 회라도 대접하겠다며 나서자 이젠 그들에게 거의 감화된 나영이 알겠다며 횟집으로 따라나선다.
고급 횟집 안에 있는 룸에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회와 소주를 들이켜는 세 사람.
그들은 저번 첫 만남 때부터 오늘까지 있었던 섹스 중 뭐가 제일 좋았는지, 처음 소희가 옷을 벗었을 때 나영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이제야 제대로 하는 서로의 자기소개와 함께 이것저것 말을 시작한다.
뭐 이미 몇 번이나 몸을 섞은 사이다 보니 어색할 것도 없었기에 이런저런 말을 한다. 누가 보면 오래된 친구들이 간만에 모여 소주를 마시는 줄 알겠으나 사실 둘은 오늘이 2번째 만남인 여인숙 사장과 커플이다.
“그런데 나영 씨는 왜 여기 있는 거예요?”
“네?”
각자 마신 소주가 2명을 넘어갈 때 꽤 친해지고 서로 대화도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때 문득 인국이 말한다.
“아니 그래도 이런 곳에 여인숙을 운영할 정도면 돈이 없는 편도 아닐 테고, 보니 결혼도 아직 안 한 것 같고 좀 더 도시로 나가는 게 낫지 않아요?”
“하하 갑자기요?”
그녀에게 뭔가 다른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인국이 최대한 조심하는 표정과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간다.
“나영 씨 나이에 얼굴에 몸매에, 여기보단 좀 더 도시에 나가서 사는 게 낫지 않나요? 나가면 인기도 엄청 많을 테고. 돈도 있으니 자리 잡기도 편할 거고. 뭐 여기서 썩히기는 너무 아깝지 않아요? 젊음이랑, 그 나이스 바디가!”
인국은 모르는 사람이나 뭔가 진지한 목소리로 말하자 그의 말에 나영이 씁쓸하게 웃더니 이내 말을 이어나간다.
“저라고 평생 여기서만 살고 싶은 게 아니죠. 사실 나가고 싶어요. 그런데..”
모르는 사람에게 굳이 자신의 얘기를 하지 않는 나영이지만 지금은 술에 알딸딸하니 취했고, 비정상적인 만남이긴 하다만 오랜만에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술자리에 기분이 좋은 나영이 정말 오랜만에 예전의 기억을 더듬는다.
남편의 이야기를 하고, 남편과 함께했던 이곳을 떠나기는 아직 힘들 것 같다- 라는 말을 하니, 그녀의 말을 들은 인국과 소희는 당연히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나영은 이런 분위기를 원한 게 아니라며 오히려 웃으면서 괜한 농담으로 괜찮다며 오히려 그들을 안심시킨다.
그리고,
“도시에 이사해서 자리 잡는 건 아직 힘들지만 간간히 놀러는 가보고 싶으니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데려가 주시겠어요?”
라며 그들에게 부탁했고 소희와 인국은 시간이 맞는 날에 반드시 또 오겠다며 나영에게 호언장담을 했다.
술자리는 즐겁게 끝이 났고, 아 물론 룸에서 야한 컨셉의 사진을 찍자며 소희가 입고 있던 원피스를 배까지 올린 채 테이블 위로 올라가 포즈를 취하고 어느새 불끈함을 참지 못한 인국과 나영이 붙어 한 번 더 소란이 있긴 했으나- 다행히 종업원에게 걸리진 않았다.
어느새 친해져 번호까지 교환한 인국과 소희가 돌아가자 나영 역시 이젠 현실에 집중해야 할 때라 생각하고 다시 자신의 일상이자 일터인 미소 여인숙으로 돌아왔다.
커플과의 끈적한 야외에서의 섹스가 끝난 지 2주가 더 지났다.
나영의 일상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매일 아침 운동을 한 뒤 여인숙을 열고, 청소를 하고, 자리에 앉아 영화든 TV를 보고 손님이 없을 땐 방 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자위를 한 뒤 다시 돌아오고, 퇴근을 하는.
나영은 어느새 지겹도록 단조롭고 뻔한 일상에 점차 싫증을 느끼고 있었다. 저번 대학생 상욱과 했던 섹스나 방에서 했던 인국, 소희와의 3P을 하고 나선 괜찮았으나 지난번 야외에서 하고 나선..뭐랄까, 이미 깨어나 있던 나영 안에 있던 변태력이 폭발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날도 그랬다.
“하 씨...이젠 자위로도 안 돼...미치겠네 흐엉....”
카운터에서 혼자 먼 산을 바라보며 한 손으론 계속 보지를 긁어대는 나영. 오늘은 흰색 나이키 티셔츠에 밑은 검정색 돌핀 반바지를 입고 있다. 시스루 흰색 티셔츠 안으로 보이는 브래지어가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으로 보인다.
배란기와 초여름의 찝찝함과 끈적임으로 성욕이 거의 역대급으로 다다른 요즘 그녀는 하루에 2, 3번씩 자위를 하는 중이다.
오늘만 해도 벌써 2번을 했고 자위가 끝난 지 2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벌써 고간에서 물을 흘러내리고 있다.
오늘 처음 했던 자위는 오전에 방 안에서 벽에 고정형 딜도를 결합하고 뒷치기 자세로 거의 20분가량 박아댔다. 이때 절정에 한 번 도달했으며 어찌나 격렬하게 했는지 나영은 자위가 끝나고 10분가량 누운 채 일어서지 못했다. 두 번째 자위는 점심식사를 하고 TV에 나오는 영화 베드신을 보고 순간 필에 받아 의자에 M자로 다리를 벌린 채 그대로 딜도 2개를 이용해 보지에 애널에 꽂아 진동을 켠 채 즐겼다.
그럼에도 부족했다.
자위는 충분히, 아니 넘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도 부족하다. 그리고 나영 본인도 잘 알고 있었다. 최근 계속해서 섹스를 해오니 더 이상 자신은 자위로 만족할 수 없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기계로 만들어진 딱딱하고 차가운 딜도가 아닌 뜨겁고 몸에 꽉 맞는 자지라는 것을 나영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아 그냥 카운터에서 바지를 안 입고 지낼까? 물 때문에 불편하네”
하며 나영이 바지를 내리려는 순간,
“여 계세요~”
하고 문이 벌컥 열리는 소리가 들려 나영이 급하게 바지를 위로 싹 올리곤 본능적으로 인사한다.
“어따 힘들다~”
“어...예 거 방 좀 예약하려고 합니다~”
여인숙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근처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 3명이였다. 한 명은 40대 후반쯤 되어 보이고, 또 한 명은 30대 후반, 한 명은 20대 중반 정도 되어 보이는, 그리 잘생기진 않았으나 3명 모두 몸 건장한 남성들. 그리고 방금까지 일하고 왔는지 온몸에 흥건히 흘러내리는 땀.
나영의 고간 안에 물이 아까보다 더 많이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