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미래X나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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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726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미래X나영2
[무료소설] 미래X나영2
36편
‘미래X나영 2’
# 허름한 여인숙, 오늘은 또 어떤 손님이 나를 기쁘게 해 줄까….?
미래는 그저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만 가지고 나영과 한번 하려는 생각이 아니었다.
물론 나영과 함께한 지난 몇 개월 동안 멀리서 그녀가 옷 갈아입는 모습이나 반바지나 레깅스 안으로 비치는 팬티라인 등을 보고 욕정을 키워왔던 것은 사실이나 이렇게까지 대놓고 음흉한 생각을 가지는 데엔 다 이유가 있었다.
나영 역시 은근히 자신과 함께 즐기고 싶어 한다- 라는 생각이 보였고, 미래는 여자의 직감으로 그녀의 생각을 대충 읽었다.
미래가 생각했던 나영의 이미지는 성에 대해 무지하고, 남자에게 안겨본 적도 거의 없는 순수 그 자체인 사람...인 줄 알았으나 우연히 그녀의 방에 들어갔을 때 닫혀있던 경첩의 안을 마스터키로 우연히 열어 봤을 때, 안에 있던 수많은 성인 기구를 보고 ‘아 이 사람 장난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미래 안에서 나영에 대한 실망이 아닌 이미지가 달라졌음을 느꼈고, 미래는 더더욱 나영과 한번 자고 싶어 안달이 났다.
영상 촬영이 끝나고 잠시 숙소에서 쉬기 위해 샤워 후 편한 옷으로 갈아입으려 옷을 벗던 미래는 옆에서 자신을 쳐다보며 침을 꼴깍- 삼키는 나영을 봤고, 우연히 그녀를 쳐다보자 나영은 아무것도 아닌 척 고개를 돌렸다, 그뿐이랴 자신이 침대에 누워있다 일어나면 꼭 나영은 그곳에 와서 따뜻한 체온이 좋다며 같이 누워있기도 했다.
미래의 이런 의심이 확신이 되었던 것은 같이 여인숙에 있다가 미래가 외출이나 연습을 위해 여인숙에 자리를 비우고 들어왔을 때마다 나영의 방엔 밤꽃 냄새가 가득했고, 나가기 전과 후의 성인 기구가 들어있던 경첩의 위치가 달라져 있었다.
그리고 미래는 생각한다.
아! 이 언니도 나를 보고 자위를 하는구나.
지난 3개월간 미래가 나영을 생각하면 했던 자위는 아마 100회...이상일 것이다. 평일 안 해도 주말에 3~4번 몰아서 할 때도 있으니 적어도 100번은 넘을 것으로 생각하는 미래였다.
그녀의 새끈한 가슴, 귀여운 얼굴, 가느다란 다리. 처음 본 이미지와는 다르게 오랜 솔로 생활에 외로워 밤낮없이 보지를 쑤시는 생활.
미래는 그녀와 지내면 지낼수록 더욱 강한 흥미를 느꼈고, 같이 있을 때면 이따금 씩 본인이 화장실로 가서 자위를 하고 오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미래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나영 역시 미래에게 관심을 느끼고 욕정을 느끼고 있었다. 처음엔 그저 열심히 하는 미래가 귀여웠다.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방송에 크게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나 그 열정 하나 만큼은 누구도 따라갈 사람이 없었다. 본인 집에서 여인숙까지 왕복 3시간이 되는 거리를 일주일에 최소 2번, 많이 오면 4번씩 그녀는 단 한 번도 늦지 않고, 단 한 번도 빼먹지 않고 늘 방문했다.
처음엔 그녀를 반신반의했으나 나중엔 미래를 진짜 귀여운 막냇동생 보듯 나영은 그녀를 챙겼고, 나중엔 그저 출연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방송에 대한 의견을 구할 정도로 그녀를 믿었고, 나영에게 진심으로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
그러면서 나영은 서서히 미래에 대한 욕정을 느끼게 되었다.
그녀는 결코 레즈비언이나 양성애자는 아니었으나 저 말도 안 되는 크기의 가슴과 엉덩이에 대한 환상이 있었고, 한 번쯤 저 가슴을 손에 움켜쥐고 질릴 때까지 만지고, 저 커다란 엉덩이를 만지고 벌게질 때까지 손으로 때리고 싶은 생각을 강하게 가졌다.
이따금 미래가 짧은 옷이나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올 때면 나영은 저도 모르게 침을 꼴딱 삼켰고 저도 모르게 흥분하여 그날은 미래, 상욱이 다 가고 나선 열심히 제 보지를 쑤시기도 했다.
서로의 몸에 관심 있는 두 여자가 서로 마주 보며 맘에도 없는 덕담을 나누며 술을 한 잔씩 하고 있다.
“햐 그래도 미래 덕분에 채널이 진짜 좀 다채로워졌다. 나 혼자였으면 얼마 인기몰이하고 금방 사그라들었을 거야.”
“에이~ 무슨 다 언니가 저 거둬주신 덕분이죠! 아 이번에 올린 영상 피드백에 괜찮더라고요. 노래 부르는 형식으로 하면 좀 더....”
서로 사업에 대한 진지한 얘기가 오가고 개인사를 말하기 시작한다. 나영은 남편과 사별하고 이리저리 살다가 좋은 사람들을 몇 명 만나 지금은 유튜브나 가끔 방송을 하며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며 솔직하고 밝히기 쉽지 않은 본인의 사정을 얘기했고, 그에 조금 감명받은 미래는 뭐 이걸 읽는 사람 대부분은 알 필요 없는 자신의 우울한 가정사에 대한 얘기를 함으로써 둘은 더욱 돈독해지고, 뭔가 보이지 않는 어떤 공통된 고리를 갖게 되었다.
서로 진지한 얘기가 끝나고 나영이 짧은 반바지를 입은 채 다리를 모아 앉아 바지 밖으로 팬티가 살짝 삐져나온 것이 보인다. 노란색. 팬티를 보자마자 미래가 반사적으로 웃음을 짓는다. 너무 따먹고 싶다.
아예 오늘 저 여자와 자겠다, 마음을 먹고 온 미래는 더 이상 나영이 하는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당장 저 반바지를 옆으로 걷어낸 뒤 무성히 나있는 그녀의 보지를 핥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때쯤 미래는 슬쩍 야한 얘기를 시작한다.
사실 얼마 전에 언니 서랍에서 성인용품을 발견했다- 결코 나쁘지 않게 말한다, 자위하는 것에 놀랐다 이런 것이 아니라 기구가 생각보다 많았다. 그중 평소 내가 사고 싶었던 게 있는데, 써 보니까 어떤가 물어봤고 평소 야한 얘기를 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고, 술까지 취한 나영이 웃으며 찬찬히 설명한다.
이 딜도는 자극이 잘되고,
이 우머나이저는 흡입이 잘 된다. 등 수위 높은 이야기가 오고 갔고, 아예 서랍을 열어 여러 성인 기구들을 구경시키기에 이른다.
거의 자위 전문가인 나영이 사고 모은 용품은 수십 개에 이르렀고, 그중 몇 가지는 평소 미래가 써보기는커녕 아예 영상에서조차 보지 못했던 성인기구였다. 서로 술에 취하고 에널과 보지 동시에 넣는 딜도를 보고 미래가 사용법을 슬쩍 묻자 꼴리기 시작한 나영이 미래에게 짓궂게 놀린다.
“왜 지금 한번 한번 써볼까?”
나영이 미래를 보며 웃으며 말한다.
물론 장난이다. 꼴리기도 하고 저년을 자빠뜨려 가지고 놀고 싶기도 하나 일단은 장난이다. 그저 장난삼아 한 말인데...
“아 보여주시면 저야 좋죠!”
미래의 말에 나영이 순간 벙 찐다.
그리고 두 여자는 본능적으로 직감한다. 서로가 서로의 몸을 탐하고 있다는 것을.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미래가 나영의 가깝게 접근해 찐한 프렌치 키스를 한다. 나영의 입에 상욱이나 인국, 공사장 인부들의 것이 아닌 20살 어린 여성의 말랑말랑한 혀가 안으로 쑥 들어오자 나영은 정말 몸이 짜릿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언니.....”
“가슴...하.....좀만 천천히 만져줘..그래..”
와 어찌 이리 좋을 수 있을까.
서로의 타액을 공유하고 혀를 교차시키며 서로 가슴을 주물럭거리자 미래와 나영은 동시에 그들의 고간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짧은 회색 반바지를 입고 있던 나영은 저도 모르게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씹물이 바지에 묻어 티가 날까 얼른 다리를 모았다.
두 예쁘고 몸매 좋은 여성의 레즈쇼는 정말로 야하고 자극적이었고 둘은 이런 행동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 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그리고 미래는 천천히 나영의 바지와 윗옷을 벗기며, 자신 또한 탈의한다.
나영의 눈이 부시게 예쁜 젖가슴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