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천박한 비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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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924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천박한 비밀6
[무료소설] 천박한 비밀6
친구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던 그날, 저녁.
서준은 아이들을 재우고 방에서 나오는, 자신의 아내인 지혜를 보며 말했다.
“수고했어.”
“훗.”
식탁에 앉아 그녀가 방에서 나오는 것을 지켜본 서준을 보며, 지혜는 어째서인지 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응?”
그녀의 웃음소리를 듣고는 무언가 자신이 이상한 말을 한 것은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한 서준은 그녀가 왜 웃었는지 궁금하다는 듯 목소리를 내었고, 그의 목소리가 끝나자 지혜가 입을 열었다.
“집으로 올 때만 해도 심각한 표정이더니.”
“아...”
“그래서, 무슨 일이었는데?”
그의 아내는 서준이 앉아있는 자리 맞은편에 앉았고, 그대로 턱을 괴고 그를 바라보았다.
“...”
하지만 서준의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지혜에게 꺼내지 않았었던 그녀의 소문을,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는 그녀에게, 그 이야기가 다시 기억난다며 입에 올리기에는, 그녀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한 듯 느껴져 말을 아꼈다.
그녀가 대학 시절에 아무 남성과 잠을 잤다고 해도, 지금은 그를 사랑해주는 아내이며 두 아이의 어머니였다.
두 번 다시 지혜는 그러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었기에, 서준은 엉뚱한 이야기를 입에 올렸다.
“술을 마시다 보니, 애들에게 내가 너무 무관심했던 건 아닐까 해서...”
“... 안 좋은 기억이라는 게 그거야?”
집으로 들어올 때, 그는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 안색이 좋지 않았다고 대답했고, 지혜는 그 말을 기억하고 있었다.
“일하느라 바쁘니 어쩔 수 없지... 싫어서 안 놀아주는 것도 아니니까.”
“...”
“잘하고 있는 거야. 걱정하지 마.”
지혜는 자신의 남편이 기죽는 모습이 안쓰러웠기에 나름 그를 응원하려는 듯 웃어 보였고, 이내 식탁에서 일어나 그의 등 뒤로 이동했다.
그리고는 의자에 앉아있는 그의 뒤에서 팔을 뻗어 그를 안았다.
“지금처럼만 하면 돼. 괜찮으니까.”
“...”
애초에 서준이 가지고 있던 걱정거리는, 지금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화제와는 거리가 멀었기에 그의 마음속으로 그녀의 말이 와닿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의 옆에서 그를 응원해주려는 그녀의 기분은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우리 남편 기분 좋아지도록 내가 힘내줄까?”
“응?”
지혜의 엉뚱한 말에 서준은, 자신을 끌어안고 그녀의 가슴을 그의 등에 짓누르고 있는, 지혜의 얼굴을 보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 순간 지혜는 기다렸다는 듯 그의 뺨에 입을 맞추었고, 쪽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몸에서 나는 기분 좋은 향이 그의 코를 휘감았다.
둘만의 보금자리인 안방에서 서준은 침대에 누운 채, 지혜는 그의 아랫배 위로 자신의 몸을 올린 채 서로를 바라보았다.
“평소보다 더 딱딱해진 거 아냐?”
“...”
불이 꺼진 방 안에서 침대에 누워있는 그의 눈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진 지혜가 그의 위에 앉아있는 것이 어렴풋이 보였고, 어둠에 눈이 익어 그녀의 윤곽선이 드러나자 그녀의 커다란 가슴과 쏘옥 들어간 허리, 그리고 골반에서 크게 튕겨 나오는 그녀의 모습이 서준을 흥분시켰다.
그 때문에 단단하게 발기시킨 성기가, 그의 배 위로 올라타 있는 지혜의 엉덩이 사이를 찔렀고, 지혜는 장난스럽게 입을 열었었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말에 서준은 어찌 대답해야 좋을지 몰랐고, 부끄러운 듯 입을 열지 않았다.
지혜는 그런 그가 귀여운 듯, 자신의 엉덩이 사이로 그의 물건이 단단하게 솟아올라 찌르고 있는 것을 모르는 척 내버려 두고는, 몸을 천천히 내려 그의 가슴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는 점점 가까워지는 그의 얼굴로 그녀의 얼굴을 들이밀며 천천히 키스했다.
짧은 키스가 끝나고 그녀는 그의 얼굴 옆으로 자신의 입술을 움직였다.
그리고는 이내 그의 귀를 그녀의 자그마한 입술로 앙 물었다.
“하아...”
서준은 입을 꾸욱 다물고 그녀의 애무를 즐기려고 했으나, 지혜에게서 ‘나도 당신이 기분 좋아하는 소리를 듣고 싶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기에, 입을 살며시 벌려 몸속에서 나오는 숨을 숨김없이 토했다.
그의 아랫배 위로는 그녀의 음부에서 나온 하얀 액체가 나와 뭉쳐있었고, 그것을 그녀의 조갯살이 짓뭉개버려 그의 배 위에서 그녀의 음부가 미끄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지혜는 이대로 그를 더 애무해 주고 싶었지만, 자신의 엉덩이를 찔러대는 그의 성기가 그녀를 자꾸 자극했기 때문인지 그녀는 빨리 그의 성기를 맛보고 싶어 했다.
“넣을게?”
“응.”
그 말을 마지막으로 지혜는 몸을 일으켜, 자신의 한쪽 다리에 힘을 주어 몸을 들었고, 한쪽이 들린 균형이 맞지 않는 삐딱하게 세워진 몸으로 서준의 성기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이내 그녀의 도톰한 살집 아래로 그의 꼿꼿하게 선 성기가 맞물렸고, 지혜는 천천히 그녀의 따뜻한 구멍 속으로 서준의 성기를 삼켜갔다.
“으읏...”
그녀가 몸을 내려 그의 위로 다시 앉자, 침대에 누워 그녀의 행위를 지켜보던 서준은 자신의 성기가 그녀의 속으로 사라져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내 그의 귀두 부분이 그녀의 질내로 삼켜지자, 서준은 따뜻하며 축축한 구멍으로 그가 환영받듯 빨려 들어가는 감촉을 느꼈다.
“으읏... 응...”
지혜는 그녀의 자궁 입구를 꾸욱 눌러 올리는 서준의 성기를 맛보며 두 눈을 질끈 감았고, 요염한 목소리를 내었다.
그녀의 달콤한 목소리를 들으며 서준은 지혜의 아래에서 그녀의 엉덩이에 깔린 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녀의 허리를 맛보았다.
그의 위에 올라탄 지혜는 자신의 허리를 꿈틀거리며, 그녀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속을 휘젓는 그의 성기로 자신의 배를 압박했다.
아이들이 깨지 않도록 최대한 신음소리를 줄이려는 것인지 지혜의 두 입은 앙 다문 상태였고, 그 속으로 그녀의 목구멍에서 막히듯 들려오는 신음을 들으며, 서준은 그의 뿌리까지 삼켜져 당장에라도 그녀의 속으로 쏘아버릴 듯 빨려 나오는 정액을 꾸욱 참으려 애쓰고 있었다.
서준의 아랫배를 압박하며 그녀의 앙증맞은 조갯살이 그의 성기를 뿌리까지 삼키고 있었고, 그는 마치 자위하며 자신의 성기를 잡고 있던 손을 강하게 쥔 채 그대로 내려 스스로의 아랫배를 꾸욱 누르고 있는 듯 아랫배에 전해져 오는 압박감에 당장에라도 지혜의 속으로 쌀 것만 같았다.
“응... 하아...”
서준은 바로 싸버리면 그녀가 그를 꼴사납게 볼 것으로 생각했기에 꾸욱 참으며 악을 쓰고 있었지만, 지혜는 그런 서준의 상황을 알지 못했다.
그녀는 그저,
‘더 깊숙이 넣고 싶어...’
라는 생각과 함께 그의 위로 올라타 무게를 지탱하고 있던 양쪽 다리의 힘을 풀고는 그대로 풀썩 앉아버렸다.
그리고는 그대로 허리를 흔들었고, 참고 있던 상우의 노력을 비웃듯, 그는 그녀에게 박히며 지혜의 자궁을 깊숙이 찌르고 있는 귀두 끝으로 정액을 쏘아 올렸다.
“읏!”
지혜는 그녀의 리드에 따라 얌전히 따라 움직여주던 그의 성기가 독단적인 행동을 보이며 그녀의 속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고, 그의 따뜻하고 끈적한 액체가 그녀의 자궁으로 쏘아지는 것을 느꼈다.
“아...”
지혜는 순간 빠르게 싸버린 그를 보며 작게 소리를 내었고, 이내 그녀의 얼굴에는 미소가 피어나버렸다.
“그렇게나 기분 좋았어?”
그녀는 기승위 자세로 평소보다 그를 빠르게 만족하게 했다는 것에 묘한 희열감을 느꼈고, 혹시나 서준이 빠르게 싸버려 부끄러워하고 있지 않을까 걱정하며 그의 품에 살며시 손을 올려 누우며 말했다.
“고마워, 날 잔뜩 느껴줘서...”
“...”
서준 역시 그녀의 말이, 쪽팔려 할 그를 위해 지혜가 상냥하게 보듬어주려 꺼낸 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상냥함에 더욱 이끌리듯, 자신의 위로 누운 그녀를 꼬옥 안아주었고, 그 뒤로 말을 덧붙였다.
“아냐, 내가 더 고마워, 그리고 너무 좋았어...”
그의 말이 끝나자 지혜는 몸을 일으켜 그를 바라보고는 바보같이 피식 웃었다.
“이힛!”
서로의 배려와 사랑을 확인한 둘은 결국 다시 한번 몸을 섞으려 움직였고, 다음날 출근이 있다는 것도 까맣게 잊은 채 서준은, 이번에는 자신이 그녀를 만족시켜 주겠다며 새벽 늦게까지 허리를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