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거기가 좋아요, 도련님 -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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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784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거기가 좋아요, 도련님 - 11화
[무료소설] 거기가 좋아요, 도련님 - 11화
형과 형수님.
두 사람은 침대 위에서 서로의 성기를 이어놓은 채, 서로를 느끼며 맛보고 있었다.
침대에 동물처럼 네 발로 엎드린 그녀의 뒤로, 형이 형수님의 등을 바라본 채,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움직이고 있었다.
어릴 적부터 보아왔던 형이 내가 알고 있는 여성과 섹스를 나누는 장면.
그것은 나에게 약간의 답답함과 함께, 묘한 흥분을 안겨주었다.
불을 꺼놓은 어둑한 안방에서, 내가 아직도 잠을 자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 형수님은 소리를 죽여 작은 목소리로 신음하며, 자신의 속을 드나드는 형의 자지를 느꼈다.
그렇게 큰 신음소리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나는, 닫혀있는 방문으로 더욱 작게 옮겨졌을 그녀의 신음소리로 눈을 떴다.
늦은 밤이었고, 세상이 너무나도 고요했기 때문에 그녀의 작은 목소리가 크게 느껴졌던 것인지, 아니면 그녀의 신음소리에 내 몸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나는 형과 형수님이 성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잠에서 깨어났었다.
그의 성기를 어찌나 꼬옥 물고 있는지, 형의 성기가 들어갈 때마다 형수님의 보짓살이 말려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형의 자지가 그녀의 속에서 나올 때에는 아쉬운 듯, 그녀의 질 내가 그의 성기를 따라 살며시 삐져나왔다.
문틈 사이로 보이는 형은, 자신의 허리를 쉼 없이 흔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 속에 쌓여있던 음란한 액체가 시원하게 긁혀 나오며, 그녀의 도톰한 보짓살에 대롱대롱 맺혔다.
이내 그 액체는 두 사람의 움직임을 버티지 못하고, 매달려 있던 그녀의 조갯살을 놓으며 침대 위로 떨어졌다.
두 사람은 뒤처리를 위해서였는지 이미 침대 위로 수건을 올려놓았었고, 그 위로 아까운 그녀만의 액체가 떨어지고 말았다.
“...”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두 사람의 관계를 바라보며 자위하고 있었다.
그녀의 보짓속을 형의 물건이 쑤셔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내 손으로 열심히 자위했다.
형수님은 형의 아내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였다.
그 두 사람이 섹스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애초에 나 때문에, 형이 형수님과 자유롭게 관계를 맺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나 몰래 관계를 나누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형수님의 보지를 휘젓는 형을 향해 자그마하게 솟아 나오던 질투를 억눌렀고, 나는 자연스러운 부부의 관계를 계속해서 지켜보았다.
“하아... 으읏...”
그녀의 고양이 같은 귀여운 신음이 자그마하게 문틈 사이로 새어 나왔고, 형은 사정할 때가 다가온 것인지 허리 흔드는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형수님은 자신의 속을 쑤시는 형의 자지가 더욱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기분 좋은 듯 몸을 파르르 떨며 자신의 엉덩이를 형의 몸 쪽으로 꾸욱 누르듯 밀어붙였다.
이미 그녀는 형보다도 먼저 절정하고 있는 듯, 입으로 내뱉던 신음을 멈추고 자신의 몸을 움찔거렸다.
자신의 질 속에서 일어나는 일에 집중하듯, 그녀는 조용히 형에게 보지를 대주고 있었다.
이내 형 역시 절정 한 듯, 자신의 몸을 그녀에게 꾸욱 밀어붙이며, 낮은 목소리로 신음했다.
형이 자신의 몸을 그녀에게 밀어붙이듯 꾸욱 짓누르자, 그녀의 몸이 갑작스럽게 움찔움찔하며 튀었다.
조심스럽게 형의 성기가 형수님의 보지에서 빠져나왔고, 그제야 두 사람의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형의 정액과 그녀의 질액이 잔뜩 짓이겨진 액체가, 마치 젤리를 손으로 짜내듯 그녀의 보지 속에서 생기는 조임을 따라 액체가 쭈욱 빠져나왔다.
형은 그것을 빤히 바라보더니, 자신의 손을 이용하여 그녀의 보지에서 내뿜는 두 사람의 액체를 다시 형수님의 속으로 찔러 넣었다.
형의 손가락은 부드럽게 형수님의 질 내로 쑥 들어갔다.
그것조차 기분 좋은 것인지, 형수님은 작게 신음을 내며, 보지 속으로 들어온 형의 손을 죄며 엉덩이 구멍을 뻐끔거리는 것이 보였다.
두 사람의 관계가 빨리 끝나버린 탓에, 나는 아직 시원하게 사정하지 못했다.
어쩌면 두 사람이 곧 씻으러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조심스레 문을 닫았고, 발기하여 괴로운 자지를 가지고 그대로 내 방으로 돌아갔다.
“...”
형과 형수님의 성관계 장면을 바라보며 사정했으면 얼마나 편했을까.
자위하다가 멈춘 나는, 다시 잠을 청하기도 힘든 상태가 되고 말았다.
형과 형수님은 내 예상대로 안방을 나왔고, 물을 마시는 것인지 냉장고를 뒤적이다가, 샤워를 하기 위해 함께 욕실로 들어가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두 사람이 함께 씻는 모습으로 자위를 마저 끝내버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건 너무 위험했다.
욕실 문틈을 열어놓는 순간, 밝은 공간에 있는 두 사람은 그것을 알아차릴 것이었다.
결국 나는 어두운 방 안에서 혼자 자위하였고, 형수님의 자궁으로 들어가지 못한 내 정액을 티슈로 닦아 쓰레기통에 집어넣었다.
새벽에 갑작스레 일어난 나는, 성적인 흥분 때문인지 쉽사리 다시 잠들지 못했다.
내일 면접이 있으니, 빨리 다시 눈을 붙여야 했지만, 눈을 감으면 계속 형과 형수님의 성관계 장면이 떠올랐고, 머릿속으로 그 두 사람 사이로 파고 들어가 함께 몸을 섞는 상상을 하게 되었다.
결국 그날은, 이 집의 부부가 함께 몸을 씻고 안방으로 들어가는 소리를 귀로 확인하고 나서도, 한참이 지나야 다시 잠에 빠질 수 있었다.
...
“도련님? 일어나세요.”
“으음...”
어제 늦게 잠을 잔 탓인지 오늘은 미리 일어나지 못했고, 형수님이 직접 내 방으로 들어와 커튼을 칠 때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웅얼거렸다.
“푹 주무시지 못한 건가요? 오늘 면접이 있다고 하셨잖아요, 괜찮아요?”
그녀는 막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나에게 쉼 없이 말을 걸었다.
그런 그녀에게, 나는 잠긴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 괜찮아요. 형수님.”
나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고, 어제 늦은 밤에 자위했음에도 아침 발기를 빳빳하게 해 놓은 채, 형수님이 만든 따뜻한 밥이 있는 부엌으로 걸어갔다.
이미 형은 출근하고 없었다.
그것을 확인한 뒤, 나는 식탁에 앉았고, 형수님은 내 뒤를 따라오다 식탁의 맞은편에 앉았다.
이후 형수님은 어딘가 걱정되는 눈빛으로 나에게 말을 걸었다.
“괜찮아요? 도련님...”
“잠을 잘 못 잔 것뿐이에요, 어디 아픈 건 아니니 걱정 마요.”
“...”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 나에게 조심스레 말을 꺼내었다.
“어제... 잘 못 주무셨어요?”
“...”
형수님의 질문에 어떠한 숨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나는 일단 입을 열었다.
“네, 어제 늦게 잠들었거든요.”
“...”
내 대답을 들은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무표정으로 나를 빤히 바라보며 가만히 턱을 괴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앞에서 밥을 먹기 시작했고, 그녀는 조심스레 다시 입을 열었다.
“도련님, 면접 가시기 전에, 한발 뽑아드릴까요?”
형수님은 그렇게 말하며, 식탁 아래로, 아침 발기 때문에 단단해진 내 성기를 그녀의 발로 꾸욱 짓눌렀다.
내 잠옷 위로 그녀의 발가락이 내 자지를 꼬집듯 잡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도, 도련님...?”
아무 말 없이 그녀에게 성큼성큼 다가가자, 그녀가 조금 나를 경계하는 듯 올려다보았다.
그런 그녀에게 내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밥, 같이 먹어요. 형수님.”
“...”
내 말뜻이 무엇인지, 그녀는 쉽게 알아차린 듯했다.
형수님은 조심스레 몸을 일으켜 자신의 밥을 퍼 온 뒤 다시 자리에 앉았고, 나는 잠옷 속에서 발기하여 볼록 튀어나온 그곳을 숨기지도 않은 채, 계속해서 그녀의 옆에 서 있었다.
그리고는 그녀가 자리로 다시 앉자, 나는 내 스스로 옷을 벗어, 밥을 먹으려는 그녀의 옆에서 하반신을 훤히 드러내었다.
형이 모르는 그녀의 모습.
어제 형과 그녀의 성행위 장면을 보고 조금 질투해버린 걸까.
나만이 알고 있는, 내 정액을 맛있게 먹는 형수님이 또다시 보고 싶어졌다.
그리고는 이미 형과 함께 아침밥을 먹은 그녀의 입속으로 밥이 다시 들어가는 것을 보며, 어제처럼 그녀의 옆에서 자위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