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거기가 좋아요, 도련님 -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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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595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거기가 좋아요, 도련님 - 10화
[무료소설] 거기가 좋아요, 도련님 - 10화
오물오물, 작은 그녀의 입이 움직였다.
밥과 반찬 그리고 정액을 함께 넣은 음식물을 으깨며, 정액 향으로 가득한 그녀의 입이 불만 없이 열심히 움직였다.
이내, 그녀의 목구멍이 크게 움직였고, 형수님은 나를 향해 다 먹었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듯 자신의 입을 벌려 지저분한 입속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그 속으로 약간의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는 듯 보였지만, 방금 밥을 삼킨 시점이니 어쩔 수 없었다.
무엇보다 내 눈에는 그 추하고 더러운 모습마저 야릇하게 느껴졌다.
그녀의 혓바닥은 부끄러운 듯 한 번 꿈틀거렸고, 그녀는 이내 자신의 입을 닫아버렸다.
그리고는 다시, 자신의 젓가락으로 밥을 퍼먹기 시작했다.
그녀의 젓가락 위로 정액이 얹어진 밥이 올라왔고, 뜨거운 밥 위로 올려져 있던 정액의 냄새는 빠르게 확산되어 내 코까지 닿았다.
그녀의 옆에서 식사 장면을 바라보는 나에게 강한 비린내가 올라올 정도라면, 그것을 입에 머금고 치아로 짓이기는 형수님에게는 그 냄새가 더욱 지독하게 다가갔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연스럽게 식사를 이어갔다.
마치, 내 정액과 밥을 섞어먹어도 평소 먹는 밥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듯 느껴졌다.
그녀는 내 몸에서 나온, 냄새나는 정액을 밥과 함께 거부감 없이 잘 먹었다.
“...”
내가 사정하며 뿌려준 정액을 맛있게 먹는 것.
그것이 형수님의 입장에서는 최선이었을 것이다.
그 모습이 두근거리기는 했지만, 힘들어하거나 괴로워하는 모습 없이 내 정액을 먹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딘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녀를 괴롭히기 위해 이 이상 이상한 짓을 할 수는 없었고, 나는 그저 그녀의 식사 장면을 빤히 바라보는 것 이외에는 할 것이 없었다.
애초에, 먹기 싫다며 인상 쓰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다.
“아.”
그녀는 정액을 소스처럼 얹어놓은 밥을 잘 먹던 중, 내 빳빳하게 발기한 자지 끝으로 요도에 남아있던 정액이 맺혀 올라오는 것을 보며 소리를 내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가락을 이용해 내 귀두 끝 정액을 떼어내 주었다.
형수님은 나에게 한번 미소 지어주더니, 이내 자신이 손가락으로 직접 채취한 내 정액을 입속으로 집어넣어 쪽쪽 빨았다.
그녀는 조금이라도 더, 내가 기뻐해 주기를 바라며 음란한 행동을 섞어갔다.
이내 그녀는 고비 없이, 정말 맛있었다는 듯 밥을 깨끗하게 비웠다.
심지어 나에게, 정액이 맛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인지, 그릇에 묻은 정액마저 깨끗하게 혀로 닦아 먹어주었다.
“어떤가요... 도련님?”
“잘 드시네요. 생각보다 잘 드셔서 솔직히 놀랐어요.”
내 대답에 그녀는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그야... 도련님의 정액이니까요.”
형수님의 대답을 듣고, 나는 조심스레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형... 것도 먹어봤어요?”
“...”
그녀는 잠시 뜸을 들인 뒤 말을 이었다.
“밥이랑... 말씀하시는 거죠?”
“네.”
“밥이랑 같이 먹은 건, 도련님 정액이 처음이에요.”
밥이랑 같이 먹는 것이 아니라면, 형의 정액을 맛보았었다는 말을 내포하고 있었다.
물론 성관계를 진행하다 보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레 먹을 수도 있었다.
애초에 형의 아내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그러나 형수님은, 밥이랑 먹은 경우는 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형의 아내에게 정액 섞은 밥을 먹이는 행위를 했다는 것이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나는 형이 하지 못한 행위를 그녀와 나누었다는 것이 살짝 기뻤다.
내 옛 여자친구와 결혼하는 것은 이제 불가능했지만, 이런 식으로 그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나는, 형이 하지 못하는 경험을 그녀와 나누는 것으로 내 마음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오늘 아침, 그녀와 성관계를 나누며 모든 것을 내려놓았기 때문일까.
나는 점점 흉측한 생각을 품기 시작하는 듯했다.
내 스스로 그 생각이 흉측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었지만, 나 스스로 내 생각을 바꾸지는 못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생각하며, 들키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이윽고 저녁이 되어 형이 돌아오고 나와 형 그리고 형수님, 이렇게 셋은 함께 저녁을 먹었다.
그녀의 자그마한 입이 꼬물거릴 때마다, 오늘 아침 그녀에게 정액을 먹였던 일이 생각났다.
형은 절대 알지 못할, 그녀와 나만의 비밀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나에게, 형이 입을 열어 질문했다.
“내일도 면접 있다며?”
“어, 전에 지원서를 냈었는데, 한번 보자고 하더라고.”
“여러 곳 면접 본 다음에 좋은 곳을 골라서 가면 되니, 지금처럼 부지런히 다니다 보면 금방 취직할 거야.”
형은 피식 웃으며 그렇게 말했다.
자신의 동생이 기죽지 않기를 바라며, 홀로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런 형을 바라보며, 나는 힘없이 대답했다.
“... 응.”
오늘따라 친절한 형의 행동이 불편했다.
형은 밥을 다 먹고 난 뒤 텔레비전 앞에서 시간을 보냈고, 나는 내 방에서 컴퓨터를 하며 시간을 보내었다.
형수님은 설거지를 끝낸 뒤, 형의 옆으로 다가가 둘이서 시간을 보내었다.
그런 평범한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마감했고, 형은 언제나 그래 왔듯, 자기 전 담배를 피우고 오겠다며 집 밖으로 나섰다.
나는 형이 밖으로 나가는 소리를 신호로, 나 역시 잘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화장실을 갔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난 뒤, 닫아놓은 화장실 문을 열자, 내 눈앞으로 형수님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우뚝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아, 쓰세요.”
나는 그렇게 말하며 밖으로 나왔고, 그녀가 화장실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한쪽으로 비켜주었다.
그러나 그녀는 화장실로 들어가지 않았고, 조심스레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 순간, 그녀의 입술이 내 뺨을 건드리며, 쪽 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잘 자요, 도련님.”
형수님은 형이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는 것을 이용하여, 밀애하듯 내 볼에 입을 맞추었다.
“형수님도, 잘 자요.”
나는 그녀에게 똑같이 대답을 들려주었고, 형의 눈을 피해 그녀를 꼬옥 안아 그녀의 향을 들이켰다.
이후 나는 내 방으로 들어갔고, 평소처럼 하루를 마무리하며 눈을 감았다.
그날 새벽, 나는 이상한 소리에 눈이 떠지고 말았다.
“...”
자그마하게 들려오는 여성의 신음소리.
아파서 내는 소리가 아닌, 기분 좋은 섹스를 하며 낼법한 소리가 간질간질하게 들려왔다.
나는 그 작은 소리에 정신이 팔렸고, 몸을 천천히 일으켜 내 방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거실로 나왔고, 그 음란한 소리가 들려오는 안방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나는 발소리를 죽이고 천천히 다가갔고, 눈앞에 보이는 문을 살며시 열었다.
그리고는, 그 속에서 희경이... 아니, 형수님의 보지에 형의 자지가 찌걱거리며 박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형수님은 자고 있는 나를 깨우지 않기 위함인지, 소리를 죽여 신음했다.
“으읏... 하아...”
너무나도 당연한 광경.
사랑하여 결혼한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그럼에도, 같은 가족인 형과, 내가 사랑한 여자친구였던 여성의 성관계를 목격하는 것은 살짝 충격적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형이, 알몸으로 여성의 보지에 성기를 집어넣어 허리를 흔들고 있었고, 형수님이 그의 성기를 받아들이며, 기분 좋은 듯 고양이 같은 소리로 작게 신음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