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종을 울리면 내게 달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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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501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종을 울리면 내게 달려와
[무료소설] 종을 울리면 내게 달려와
“저, 침대 청소는 끝났나요?”
“네. 끝났습니다.”
내 질문에 의자 위의 메이드가 날 내려보며 대답했다. 그녀의 얼굴보다 그녀의 보지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메이드도 내가 자신의 보지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부끄러운 기색도 없었다. 부끄러움을 떠나서 어떤 감정도 섞여 있지 않았다.
“그럼, 누워 있어도 되나요?”
“물론이죠.”
“혹시 일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해서요.”
“전혀 방해되지 않습니다.”
차를 내주었던 메이드가 대답을 하고는 다시 천장 청소를 시작했다. 그녀는 통통한 몸매에 동그란 얼굴로 무척 귀여운 스타일이었다. 레이스 끈으로 머리를 질끈 묶은 모습이 그녀와 잘 어울렸다. 마치 태어날 때부터 메이드였던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에 반해 바닥 청소를 하는 메이드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이었다. 몸은 말랐고 다리는 얇았다. 얼굴도 갸름했으며 쌍꺼풀 없는 눈매가 날카로웠다. 하지만 레이스 머리끈이 잘 어울리는 건 같았다.
난 침대에 누워 그녀들을 번갈아 보며 감상했다. 잘 어울리는 콤비였다. 하나는 통통하고 귀엽고 풍만했으며 다른 하나는 마르고 가냘팠다. 그리고 둘 다, 엉덩이가 보였고 말랐든 풍만하든 당장이라도 자지를 꽂고 싶은 엉덩이였다.
“저… 혹시, 이렇게 매일 청소를 해주시나요?”
“물론이죠, 주인님.”
‘주인님? 잘못 들었나?’
“네?”
“왜 그러시죠? 주인님.”
“주인님?”
“네, 저희 둘은 주인님께 배정된 하녀입니다.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어떻게 부르면?”
“책상 위에 종을 흔드시면 됩니다. 그럼 저 아님 이쪽의 하녀 둘 중 한 명이 올 겁니다.”
마른 메이드가 허스키한 목소리로 말했다. 매우 매력적인 목소리였다.
난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야 할지 고민이 됐다. 그리고 방안을 살펴봤지만, 응접실에서 봤던 카메라는 보이지 않았다.
난 시험 삼아, 책상 위의 종을 들고 침대에 누워, 종을 울렸다.
“땡.”
종소리가 들리자, 메이드 둘이 동시에 내 침대 앞으로 집합했다.
“부르셨나요? 주인님.”
두 메이드가 동시에 말했다.
“이름이 뭐죠?”
“이름은 없습니다. 주인님.”
난 마른침을 삼켰다. 노브라에 노팬티로 내게 배정된 하녀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건가?
“허벅지가 결린 데 안마 가능한가요?”
“네 주인님.”
마른 메이드가 내 왼쪽 허벅지를 주무르고 통통한 메이드가 내 오른쪽 허벅지를 주물렀다. 그녀들이 손을 움직일수록 내 자지가 커졌고 마침내 내 대물이 오른쪽 허벅지 안에서 부풀어 올랐다. 통통한 메이드는 허벅지를 주무르다, 부풀어 오른 바지를 보고는 잠시 주춤했다. 그리고 내 자지를 피해 허벅지를 주물렀다. 하지만 허벅지의 반을 덮고 있는 대물을 피해가며 안마하기란 쉽지 않은 듯 보였다.
“오른쪽 허벅지는 시원하지가 않은 것 같아요.”
내가 능청을 떨었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내가 편하게 해 줄게요.”
난 통통한 메이드의 손을 잡고 내 대물 위에 얹었다. 그녀는 날 빤히 쳐다봤고 난 거울에 비친 그녀의 치마 속을 훔쳐보고 있었다. 빤히 쳐다보던 그녀가 입을 열었다.
“주인님 여기는 허벅지가 아닌 것 같아요.”
“거기도 허벅지라고 생각하고 안마하면 됩니다.”
난 모른 척 눈을 감았고 그녀는 자지 위에 손을 얹은 채, 잠시 멈춰 있었다. 조금 후, 그녀의 손가락이 꼼지락거리기 시작하자, 머리끝까지 피가 역류하는 것 같았다. 자지는 바지 안에서 한 번 더 꿈틀대며 바지를 채웠고 난 짜릿함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메이드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이제 깨달은 것 같았다. 그녀는 두 손바닥을 펴고 자지를 감싸고 김밥 말 듯,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아귀의 힘은 강력했다. 마른 메이드는 여전히 외쪽 허벅지를 주무르고 있었다. 난 그녀에게도 시험 삼아 다른 명령을 해보기로 했다.
“저기.”
“네.”
두명의 메이드가 동시에 날 쳐다봤다.
“그쪽은 하던 거 계속하고요. 이쪽 메이드 님은 그만 멈추고 엉덩이를 들어 볼래요?”
내가 명령하자, 마른 메이드가 내 쪽으로 엉덩이를 향하고 다리를 편 채, 허리를 굽혔다. 그녀의 검 붉은 보지와 그 끝에 종처럼 매달린 분홍색 클리토리스가 보였다.
손을 뻗어 클리토리스에 갖다 댔다. 엉덩이가 움찔했고 신음을 참는 요상한 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살짝 새어 나왔다.
“아~”
내가 종을 흔들 듯 보지에 매달린 클리토리스를 살짝 건드리자, 그녀는 더욱 세차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다. 신음을 참고 있는 그녀의 표정이 상상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손가락을 클리토리스에 꾹 누른 후, 좌우로 손가락을 흔들었다.
“헉!”
마른 메이드의 신음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난 그게 재밌어 좀 더 세게 문질렀다. 엉덩이는 요란을 떨며 피하고 싶어 안달이었다. 하지만 주인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는지, 꿋꿋하게 버텼다.
“아항~”
결국, 작은 신음을 마른 메이드가 토했다.
“전 신음을 내라고 한적이 없는데요?”
사람이란 참 간사했다. 한번도 이런 생활을 못 해봤으면서도 누군가의 위에 위치하니, 내 안에 잠자고 있던 본능이 눈을 뜬 건지, 그녀들을 부리는 게 매우 익숙했다. 그리고 아주 짜릿한 쾌감이 몰아쳤다.
‘이게 지배하는 자의 삶이구나.’
“죄송합니다.”
마른 메이드가 허스키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조심하세요. 그리고 왜 그쪽은 쉬고 있나요?”
통통한 메이드가 넋을 놓고 클리토리스를 흔드는 내 손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내 지적에 통통한 메이드의 손은 다시 바쁘게 움직였다. 자지를 일차원적으로 주무르던 손은 이제 쓰다듬기도 하고 귀두 근처를 손바닥으로 돌리기도 했다.
그때, 노크소리가 들렸다.
“그만.”
내가 서둘러 두 메이드에게 명령하자, 두 메이드는 지금 일을 멈추고 다시 청소하기 시작했다.
“들어오세요.”
내가 침대에 걸터앉아 대답했다.
“식사하시죠.”
사감 선생 같은 김 집사가 방안의 묘한 분위기를 대번에 눈치챈 듯, 묘한 미소를 발산했다.
난 김 집사를 따라 1층으로 내려갔다.
“적응이 빠르시네?”
김집사가 혼잣말이지 내게 한 말인지 앞을 보며 말했다.
“네?”
“고 선생님 적응이 빠르시다고요. 사장님이 마음에 들어 하시겠어요.”
김 집사를 따라 정원으로 나오니 나무 그늘 아래에 식탁이 펼쳐져 있었다. 여사장은 가장 상석에 앉아있었고 딸은 그녀와 대각선 위치에 앉아있었다. 내 자리는 딸의 맞은편이었다. 김 집사가 여사장에게 귓속말하고는 자리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