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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애호박

무료소설 :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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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 성인소설: 애호박

[무료소설] 애호박

“보면서 뭐 하고 있었어요?”


난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가며 말하고 있었다. 마치, 뭐라도 되는 양 의기양양해진 것이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점점 두 모녀의 말투를 닮아가고 있었다.


“자…”


“네?”


“자위… 행위…”


“자위를 하고 있었어요? 나 참, 왜 그걸 혼자서…. 알았어요. 그만 나가 보세요.”


“이대로….?”


마른 메이드가 당혹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뭘 기대한 거야? 내가 지금 뭐라도 해줄 줄 알았어요?”


내가 싸늘하게 말하자, 마른 메이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주인님, 옷장에 속옷과 외출복, 잠옷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입으시면 됩니다.”


통통한 메이드가 옷장 안내를 마치자, 인사를 하고는 방 밖으로 나갔고 마른 메이드도 서둘러 그녀를 따라 나갔다.


이제 나 홀로 남게 되었다. 해는 저물어 창밖에는 깊은 어둠이 짙게 깔렸다. 이렇게 알몸으로 잠을 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메이드의 말에 호기심이 생겼고 옷장을 열었다.

옷장에는 외출복부터 속옷까지 모든 것이 완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모든 옷은 명품이었다.


난 옷장에서 팬티를 꺼내 입었다. 역시 명품이었다. 하지만 뭐가 그리 다른 것일까? 생각했다. 아직 내 수준이 낮은 것인가? 3,000원짜리 팬티와 별반 다름을 못 느꼈다.


긴장한 탓도 있고 섹스도 두 번이나 해서 그런지 갑자기 피곤이 밀려왔다. 난 팬티만 입은 채, 침대에 누웠다. 눈이 스르륵 감겼고 어느새 잠이 들었다.


눈을 떴을 때, 시간은 새벽 5시를 조금 지나고 있었다. 난 몹시 목이 말랐다. 그리고 팬티만 입은 차림이라는 것도 잊고 복도에 작은 냉장고가 있다는 것도 잊고 있었다. 비몽사몽 한 정신으로 계단 난간을 잡고 밑으로 내려갔다. 곧, 1층 거실에 도착했다. 하지만 냉장고는 없었다. 주방을 찾아야 했다. 그러다 거실 안쪽에 있는 복도를 발견했다. 복도를 따라 조금 걷다 보니, 안쪽에서 환한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난 불나방처럼 불빛을 향해 걸었다. 커다란 식탁을 지나자, 마침내 주방이 보였고 그 뒤로 조리실이 보였다. 불빛은 조리실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었다.

“탁탁탁탁.”


도마에 부딪히는 칼 소리가 들려왔다. 아침 준비를 꽤 이른 시간부터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눈앞에 보이는 냉장고로 향했다.


“아~”


그때, 신음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난 나도 모르게 그 소리에 이끌려 조리실로 향했다. 주방에 난 창으로 조리실을 쳐다보니, 저녁 식사 때 보았던 요리사 중 한 명의 얼굴이 보였다. 그녀는 온갖 인상을 쓰며 분주히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난 그녀가 아침 준비를 하다 다친 것은 아닌지 걱정됐다. 하지만 팬티 한 장만 입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기에 쉽사리 조리실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아~아아, 흐.”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또 터졌다. 이번에는 꽤 아픈지, 신음이 오래됐다. 난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식기 선반에 가려 그녀의 얼굴밖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차림으로 들어가는 것은 더욱 이상한 상황이 될 것이다.


“아아아아...”


그녀가 눈을 감은 채,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또다시 도마 소리가 들렸다. 그녀의 눈은 풀려 있었다. 위험한 순간이라고 생각했다. 도마소리가 멈추자 또 다시…


“아아아으, 으으으하~ 오흐아아아아.”


그녀의 어깨가 들썩일 때마다 간드러지는 신음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나지막이 흘렀다. 난 그제야 깨달았다. 그녀는 자위행위를 하는 것이다.


그때,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요리사 가운 사이로 사과 같은 그녀의 가슴이 빠져나와 있었다. 자리에서 일어났음에도 식기 선반에 가려져 그녀의 하체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무언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고 있다는 사실은 알 수 있었다. 그녀가 마침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았는지, 얼굴에 야릇한 미소가 번졌다. 그녀가 찾은 것은 다름아닌 애호박이었다. 그녀는 내가 보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늘 해왔던 일을 하 듯, 거침없이 애호박을 밑으로 내렸다.


‘저 선반… 저것만 아니면.’


내가 속으로 선반을 원망했다.


“츱…”


애액에 비벼지는 소리가 들렸고 그녀는 눈을 샤르륵 감고는 몸을 떨었다. 그리고 연신 어깨가 움직이며 몸을 배배 꼬기 시작했다.


“아하아아아~”


야릇한 그녀의 신음이 터졌다. 그리 곱지 않은 얼굴이었지만 표정만큼은 얼굴에 정액을 싸대고 싶을 정도로 끝장났다.


내 자지는 안달이 나기 시작했고 난 그놈을 달래느라 명품 팬티 밖으로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 그녀의 표정을 보면서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채, 가쁜 숨을 몰아쉬며 벌떡 일어나 맞은편, 식기 선반 위에 앉았다. 이제 그녀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흰색 바지와 그 위로 손바닥만한 망사 팬티를 한쪽 다리에 걸치고 선반 위에 올렸다. 그리고 다른 쪽 다리도 선반 위에 올리자, 그녀의 검은 보지가 적나라하게 입을 벌렸다. 그녀는 벌어진 자신의 보지를 쳐다보며 손끝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으으으. 아아~ 하으으.”


그녀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 더욱 만지기 쉬운 자세로 고쳤다. 그리고 서서히 애액이 줄줄 흐르는 보지 구멍에 애호박을 가져갔다. 껍질도 까지 않은 애호박이 그녀의 구멍에 닿자, 그녀는 몸을 떨며 클리토리스를 세차게 문질렀다.


“아아아... 아홍… 으으으.”


그녀는 신음을 터트리고 클리토리스에서 손을 뗐다. 그리고 보지 구멍과 그 주변에 애호박을 문질렀다. 애액이 애호박에 잔뜩 묻으며 아주 신선한 제품인 듯, 반질거렸다. 그리고 서서히 구멍 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아~ 유기농!!”


그녀가 영문 모를 신음을 토했다. 유기농이라니… 난 웃음이 터져 나올 뻔한 걸 겨우 참았다.


“아아아아. 여름철 뙤약별 허… 헉.. 아래에서도 죽지 않는… 아아아!”


그녀의 구멍으로 애호박이 바쁘게 들락날락했다. 점점 그녀의 손은 빨라졌다.


“으으으으으, 강인한 생명! 아아아아.”


그녀는 작게 신음을 질렀지만 간간히 자신도 모르게 큰 신음을 뱉고는 했다.

“애호박!!”


그녀가 절정으로 가득 찬 야한 신음을 뱉었다. 난 다시 한번,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 직업이라는 게 무섭다하는 생각을 했다.


그녀가 더 못 참겠다는 듯, 애호박을 보지에 낀 채, 창문에 엉덩이를 향해 뒤치기 자세로 바꿨다. 그녀가 자세를 바꾸자, 난 아예 대놓고 그녀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보지에 대롱대롱 매달린 굵은 애호박이 그녀의 말처럼 유기농인지 무척이나 싱싱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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