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훈련4
무료소설 :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394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훈련4
[무료소설] 훈련4
난 그녀의 가슴에서 떨어지는 게,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이건 수업이었고 해윤은 나의 선생님이었다.
벤치 아래로 내려가 잔디밭에 무릎을 꿇었다. 눈앞에 해윤의 무릎이 보였고 그녀의 무릎은 천천히 벌어졌다.
그녀의 다리가 벌어질수록 가운 사이로 그녀의 보지가 얼굴을 내밀었는데, 너무 예뻤다. 아주 깨끗한 분홍 색깔이었고 심지어 그 안의 속살도 선홍색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클리토리스가 환하게 빛나고 있었는데, 마치 진주 같았다.
“후르릅... 쪼오옥... 쭙...”
난 해윤의 클리토리스를 물고 빨고 흡입했다.
“이게 아니에요... 잘 봐요.”
해윤이 손가락을 얼굴 앞에 두고는 날 쳐다봤다.
“자.. 이 손끝이 클리토리스라고 생각해요. 지금 선생님이 어떻게 했는지 보여줄게요.”
해윤이 자신의 손가락을 물고 빨았다.
“어때 보여요?”
“너무 섹시해...”
난 해윤의 혀 움직임에 자지가 꼴릴 대로 꼴려 버렸다.
“아니, 선생님 입장에서 말고... 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니까요...”
“그래도 좋아 보이는데...”
“아니에요... 흡입하고 살을 당길 듯이 빠는 건, 금지예요. 알겠어요?”
난 해윤의 단호한 얼굴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그럼 어떻게? 거긴 빨지 마?”
“아니요. 여기가 중요해요. 잘 봐요.”
해윤이 손가락 끝을 혀로 쳐올렸다. 그 혓바닥은 점점 빨라졌고 결코, 클리토리스를 먹거나 빨지 않았다. 그저, 혀로 펀치를 날리듯, 위로 쳐올릴 뿐이었다.
“알겠어요?”
“응.”
난 해윤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었다. 그녀의 다리가 점점 더 벌어졌고 혀끝에 클리토리스가 닿았다. 맛있었다. 다른 보지와는 다른 맛이었다. 보통의 보지가 질펀한 느낌의 맛이라면 해윤의 보지는 과일같이 상큼한 맛이었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너무 맛있어...”
“지금 좋았어요... 그렇게 말로 조지는 것도 중요해요...”
“조져?”
“그럼 조져야죠... 그보다... 이제 해봐요... 알려준 대로...”
난 해윤이 알려준 대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찼다.
“챱.. 챱...”
“하아.. 아아아!!”
해윤의 신음이 터지기 시작했다. 난 그녀의 신음을 듣자, 더욱 세차게 혀를 움직였다.
“좋아... 이거야...”
해윤이 내 머리칼을 잡고는 더욱 내 얼굴을 보지에 처박았다.
“챱...챱..챱.챱..”
그녀는 내 혀가 좋은지, 내 머리칼을 강하게 쥐었다. 머리숱이 많아서 다행이지, 적었다면 그녀에게 모두 털렸을 것이다.
“하아.. 하아.. 잘하고 있어요...”
오전부터 펼쳐진 정원에서의 섹스는 무척이나 흥미로웠고 짜릿했다. 심지어 이 야외 섹스는 숨는 법도 없었다. 모두 보라는 듯이 대놓고 펼치고 있는 섹스인 것이다. 난 살아생전 처음으로 자유를 느꼈다.
‘이게 바로 부자의 삶인가? 누구의 눈도 두려워하지 않는...’
그때, 거실 통 창으로 여사장이 보였다. 무표정한 얼굴로 그녀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동요도 없었다.
‘진짜 대단하다...’
난 도무지 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동경은 하고 있었다.
‘나도 저곳에 가면 저 여자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
아마 그렇게 되지는 못할 것이다. 난 태생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들의 피를 이어받은 자식은 둘 수 있겠지만 난 평생 그곳에 끼지 못하고 언저리만 겉돌 것이다.
‘그래도 가봐야겠다.’
“챱.. 챱... 챱...”
난 더욱 빠르게 혀를 놀렸다.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이 쏟아져 나왔다.
“음... 냄새가...”
애액이 흐르기 시작하자, 여인의 향이 나기 시작했다. 그 향은 무척 진했고 그녀의 상큼한 보지 향을 덮기에 충분했다.
“하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죠.”
해윤이 정색을 하며 가운을 고쳐 입었다. 난 갑작스러운 그녀의 행동에 해윤을 빤히 쳐다봤고 그녀는 쿨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은 여기까지고 내일은 내방에서 오후 3시 어때요?”
“알았어.. 그 시간에 맞춰 갈게...”
해윤은 할 말과 들을 대답을 듣자, 집으로 들어갔다. 여사장의 눈이 해윤을 쫓았고 시야에서 해윤이 사라지자, 그녀의 눈은 내게 향했다. 등골이 시릴 정도로 차가운 눈빛이었다. 하지만 난 그녀의 눈을 피하지 않았다.
그렇게 해윤의 첫 수업이 시작됐다. 과외 선생으로 들어와... 학생이 되고 만 것이다.
박 요리장의 생각이 무엇인지는 모르나, 따로 차린 저녁상을 통통한 메이드를 통해 올려보냈다. 그녀가 보낸 상에는 스태미나에 좋다는 음식들로 가득 차 있었다. 장어구이, 붕어찜, 추어탕까지 난 그녀가 어떤 생각을 하든, 관심이 없었고 그저, 잘 차려진 밥상에 감사하며 모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었다. 그리고 러닝을 시작했다.
“헉.. 헉...”
불이 켜진 해윤의 방이 보였다.
‘한 바퀴...’
해윤의 방이 보이면 한 바퀴가 끝나간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여전히 책을 읽고 있었다.
“책 읽어?”
내 물음에 해윤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아무런 대답도 심지어 날 보지도 않았다.
“책 읽는구나...”
난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읽는 게, 아니라 보는 거라니까...”
“뭐라고?”
“보는 거라고.”
“아... 그때 말했던...”
해윤이 다시 고개를 숙였다. 대화가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난 머쓱해졌고 잠깐, 해윤을 바라보다 다시 뛰기 시작했다.
“헉... 헉...”
경쟁자 없이 홀로 외로움을 헤치며 뛰는 것은 무척이나 고되고 인내심을 요하는 일이었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기에 열 바퀴를 다 뛸 필요도 없었다.
‘그래...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 자기 합리화를 하며 지키지 못할 각오를 다져도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삐끗하게 되면 내일은 없었다. 그렇기에 가장 어려운 운동인 것이다. 자기와의 약속을 지킨다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으니까...
그럼에도 난 꽤 잘 해내고 있었다. 단 한 번의 낙오도 없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열 바퀴는 무조건 뛰었다.
“열 바퀴.”
오늘도 무사히 러닝을 맞췄고 욕실로 향했다. 어깨와 등에 뜨거운 물이 쏟아지자, 뭉친 근육이 풀어지는 것 같았다. 그렇게 비누칠도 하지 않은 채, 소나기를 맞듯, 샤워기 아래에서 서 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통통한 메이드를 불렀다. 안마가 목적이었지만 여차하면 낮의 수업 복습도 할 겸이었다.
“부르셨어요?”
“안마 좀, 해줄래요?”
존대와 반말을 섞어 사용한다. 나도 어느새 그들처럼 되고 있었다. 하찮은 노예로 여기면서도 자신의 고상함을 위해 존대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수가 틀려도 밑바닥을 보이며 거친 말을 뱉을 것이다.
그래도 괜찮았다. 자신을 혐오하지 않았다. 난 위로 올라갈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건 자만심이 아닐 것일 거다. 통통한 메이드가 이불을 제치자, 그녀의 동공이 흔들렸다. 아마도 내 알몸에 흔들리고 있는 다, 요 근래 내 몸은 꽤 쓸 만했다. 식스팩 굴곡도 손가락 한디가 들어갈 정도로 깊어졌고 쩍쩍 갈라진 근육이 온몸에 가득했다.
“딱딱해...”
메이드가 내 팔을 주무르며 감탄하듯,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메이드의 작고 부드러운 손이 내 팔을 조물조물하는 데, 순간,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