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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힌트4

무료소설 :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606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성인소설: 힌트4

[무료소설] 힌트4

“조심하세요… 그리고 가슴 냄새 좋네요.”


내가 그녀를 풀어주며 무심하게 말하자, 그녀는 그런 내 모습이 의외인지 날 한참 쳐다봤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박력 있어…”


여사장이 휘청거리며 날 지나쳤다. 난 휘청거리는 그녀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하얀색 미니드레스가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생각했다.


‘분명 노팬티겠지.’


난 여사장이 노팬티라는 것을 확신했다. 그리고 그녀의 서비스로 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명히 의도적이었다.


“에구…”


여사장이 내 앞에서 삐끗하며 허리를 숙인 것이다. 그 짧은 치마가 엉덩이 위로 올라갔고 난 은근슬쩍 신발 끈을 묶었다.


역시, 노팬티였다. 하필이면 바닥 조명 밑에서 허리를 숙이고 있어, 어두운 밤인데도 불구하고 그녀의 치마 안이 대낮처럼 보였다.


분홍색 보지와 윤기 나는 음모, 그리고 앙증맞은 항문까지…. 그녀는 내게 자신의 밑을 노출한 것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있었을까? 한 1분? 하지만 나에게는 멈춘 시간 같았다.


“그럼…”


여사장이 다시 허리를 폈고 아쉽게도 그녀의 보지도 닫혔다. 난 그녀의 음부 세세한 하나하나까지 기억하려 노력했다.

“이 정도면 답례가 된 게 맞겠죠? 너무 과한 답례였나?”


여사장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안으로 향했고 난 핸드폰에 그녀의 보지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남은 바퀴를 소화하기 위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여사장의 보지와 해윤의 보지가 굉장히 닮았어… 역시 같은 핏줄인가…’


난 어떻게 든, 해윤과 섹스를 해본 후에 승부에 돌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나저마 해윤이를 어떻게 꼬시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이미 열 바퀴를 다 돌고도 한 바퀴를 더 돌고 있었다. 확실히 체력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난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집으로 들어갔고 조리실로 향했다.


“왜 이렇게 오랜만에 보는 것 같지?”


박 요리장이 아무렇지 않게 인사를 하는데, 가증스러운 가면을 벗기고 싶었다.


“그래요? 난 자주 본 것 같은데… 혹시, 나 때문에 승진한 거예요?”


“그럼… 다 우리 고 선생님 정액 때문 아니겠어?”


“정말 그거뿐이에요?”


“그럼 뭐가 또 있어?”


“진짜 이렇게 시치미를 떼실까나… 사장이 저 염탐하라고 한 거 아니에요? CCTV보고 있다가, 나 내려올 타이밍 맞춰서 자위하고 그다음은… 아시다시피.”


“아~ 그거…. 그렇지. 나 여기 직원이잖아… 이해하지?”


“이해야 하죠… 그런데… 속인 건 맞잖아요?”


“뭘 속여? 내가 고 선생을? 말을 안 한 것뿐이지… 그걸 속였다고 할 수 있나?”


“네네… 그렇다고 치고 뭐 먹을 거 없어요?”


“먹을 거 많지 뭐 줄까?”


“음… 고기 있으면 주세요.”


“그래… 잠깐만… 근데 의외로 쿨하네?”


“의외로? 나 원래 쿨해요. 원래 가난하면 쿨하잖아요.”


“그래, 알았어. 잠깐만 기다려….”


박 요리장이 그릴에 두툼한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했다. 이마에 땀을 흘려가며 고기를 굽는 그녀의 모습에서 그녀의 정성이 느껴졌다. 적어도 요리에 있어서는 장난을 치지 않는 건 확실했다. 난 벽에 기대어 서서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의 마음이 진심으로 이해됐다. 우린 다 약자 아닌가.


‘그래… 뭐… 일을 한 거니까…’


“자기 무슨 생각해?”


박 요리장이 냉장고로 향하며 내게 뒷모습을 보였는데, 하의를 입고 있지 않았다. 팬티조차 입지 않았다.


그녀는 엉덩이를 실룩샐룩하며 김치를 꺼냈고 스테이크를 접시에 옮겼다. 예전의 처진 엉덩이가 아니었다.


‘운동을 하나?’


난 그녀의 엉덩이에 흥분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자… 먹어.”


박 요리장이 접시를 들고 식당으로 향했고 난 김치를 들고 그녀를 뒤따랐다.


“팬티도 안 입었네요?”


“일하는 중이었다니까…”


“아… 그건 진짜였어요? 그걸 사장도 알아요?”


“알지… 부자들은… 아니지, 여긴 일반적인 부자가 아니니까… 뭐라고 해야 하나? 재벌? 그게 맞겠네…. 재벌들은 좀 달라. 우리랑 생각하는 구조가… 아마 우리는 먹기도 전에 질색을 했을 걸… 그런데 그들은 그렇지 않아 먹어보고 맛이 없으면 질색을 해. 그런데 맛이 있다. 그러면 상관을 안 하는 거야. 고정관념이라는 게 없다니까…”


“그래요? 재밌네… 근데 솔직해져요. 지금 일하고 있던 거 아니잖아요. 내가 내려오는 거, 봤죠? 메이드랑 섹스하는 것도 봤고?”


“왜 그렇게 생각해?”


‘”카메라가 움직였거든…. 메이드랑 할 때…. 근데 그 시간에 사장은 없었다는 거죠. 그렇담 요리장 두 분 또는 집사의 짓인데… 아마도 다 같이 보고 있죠? 핸드폰으로?”


“역시, 명문대 출신이라 그런지, 머리가 잘 돌아가네…”


“왜요? 아직 염탐할 게 남아 있어요? 체력이 올라온 날 시험해봐라… 뭐 이런 지시가 떨어졌나?”


“아니… 이건 정말로 하고 싶어서야… 꽤 됐잖아. 우리 안 한 지.”


“다 봤으면 알겠네… 오늘만 벌써 두 명인데… 못해요, 힘이 없어서….”


“그래?”


박 요리장이 식탁 위에 접시를 올리고는 날 돌아봤다.


“일단 먹어.”


“이건 감사히 먹겠습니다.”


난 그녀가 준비한 스테이크를 썰어 입안에 넣었다.


“맛있네…”


정말 맛있었다. 지금까지 스테이크를 안 먹어 본 것도 아니고 꽤나 비싼 돈을 주고 호텔에서 먹어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질적으로 달랐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난 혀끝에서 녹는 그 맛을 음미하며… 두 조각… 세 조각… 미친 듯이 스테이크를 썰기 시작했다.


“천천히 먹어… 모자라면 금방 또 해줄 테니까…”


“아니, 이런 실력이 있으면서… 왜 여기에서 일을 해요? 호텔 주방장을 하면 되지.”


“음… 거긴 돈이 적어 결국 평생 노예로 사는 거야. 나 사실 요리 별로 안 좋아해…”


“그럼 여기서는 얼마를 받는데요?”


박요리장이 날 빤히 쳐다보며 고민했다.


“이걸 말해도 되나….”


“뭐 어때요? 제가 어디 가서 말할 때도 없는데…”


“레스토랑 체인의 지분 12%를 받기로 했거든, 15년 계약이 끝나면.”


“그것 때문에 감옥생활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거예요?”


“그것 때문? 그게 얼만 데… 고 선생이랑 나랑 별반 차이 없는 거, 아니겠어? 더 이상 노예로 살지 않기 위해 노예처럼 일하는 거.”


“하… 그러네요… 그런데 아깝네요, 요리장님 실력은…”


“실력은 얼어 죽을… 비싼 고기 사서 불 조절만 잘하면 맛있는 거지.”


내가 스테이크 마지막 조각을 먹어 치우자, 박 요리장이 슬며시 내 옆으로 다가왔다. 여전히 그녀에게서는 온갖 양념 냄새가 났다.


“그러지 말고…”


박 요리장의 손이 내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먹이고 섹스하고 먹이고 섹스하고 그녀는 마치, 조련사 같았다.


“왜 이러세요…”


“그러지 말고…”


박 요리장이 같은 말을 반복하며 내 허벅지를 쓸자, 자지가 커지기 시작했다. 거대한 내 육봉이 허벅지 위로 누웠고 그 모습은 마치, 거대한 애호박 하나를 주머니에 넣은 꼴 같았다.


“이렇게… 금방 커지는데… 야채들도 이렇게 빨리 자라면 얼마나 좋아…. 호호.”


박 요리장은 섹스할 생각에 기분이 좋은지,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럼… 제가 묻는 거에 솔직하게 대답해 줄 수 있나요?”


“들어보고.”


“사장은 어느 부위에 민감해요?”


박 요리장이 빤히 날 쳐다보고는 칠색팔색을 하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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