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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소중한 사람

무료소설 :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591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성인소설: 소중한 사람

[무료소설] 소중한 사람

7편


‘소중한 사람’



“아....아직도 부족해. 온종일 했는데도....”



미래가 소파에 앉아 노트북을 켠 채 중얼거린다.



아직 자위가 덜 끝났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자위는 다 끝났는데 이...야릇한 욕망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 맞겠다. 글을 쓰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욕망도 좀 줄이고, 뭐 꼴리면 자위 한 번 더하고.



다른 멤버들은 이미 방에서 자고 있다. 피곤했는지 숨소리도 채 내지 않고 새근새근 잠들어있다. 미래는 노트북을 거실로 가져와 음료수를 마시며 글을 쓰기 시작한다.

오늘은 무슨 내용의 소설을 쓸까, 화장실에서 노출하다 능욕당해 박히는 여대생, 약점 잡혀서 같은 반 학생들의 노리개가 되는 내용을 쓸까, 아니면 이번엔 본인이 S가 되어 남자를 희롱하는 글을 쓸까(대부분이 미래의 욕망에 바탕이 됐다) 이리저리 고민을 하다 저번에 쓰다만 ‘흩어진 처녀’를 집필하기 위해 노트북을 켜고 사이트에 들어간다.



[‘스노우맨’ 님에게서 온 쪽지 : 어제 작가님 글 보고 3번 연속 쌌어요. 저번에 인기아이돌이 남자들한테 박히는 장면은..정말 꼴렸어요. 섹스!]



[‘당조국’님에게서 온 쪽지 : 갈수록 글이 여성향으로 짙어지네. 작가 여자냐? 나랑 섹스 가능한 부분?]

오늘도 미래에게 온 많은 쪽지. 대부분 감상평이나 얼마나 자기가 이 글을 보고 꼴려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야한 쪽지나 댓글을 싫어하는 건 아니고 자극적인 말들은 딸감에도 쓰는 편인데 그것도 어느 정도 교감이 있는 사람이랑 했을 때 이야기지 밑도 끝도 없이 보내면 사실 불편하기 짝이 없다.



“이 새끼들은 늘 거기가 서 있나 보네...”



오늘의 내용은 무대에서 실수해 소속사 사장에게 혼나면서 능욕당하는 걸 그룹 멤버다. 사실 미래의 환상에 이런 게 있긴 하다. 젖꼭지에 집게가 달리고 앞엔 수갑을 찬 채로 신발 주걱으로 엉덩이를 얻어맞으며 밑으론 질질 싸고 있는 뭐 그런 환상.



그러기엔 일단 회사 사장이나 이사가 잘생겨야 하는데 확실히- 미래에 회사엔 그런 이상형을 가진 사람이 없다.



{“이렇게 질질 흘리고 다니니 무대에 집중을 못 하고 틀리는 거 아냐!”



짝-



“꺄아악! 잘못했어요!”



매가 그녀의 엉덩이에 떨어진다. 인기 아이돌 J양은 오늘 무대에서 안무를 2번이나 틀려 소속사 사장에게 혼나고 있는 중이다. 처음 몇 번은 사장도 용서해 줬으나 계속되는 실수에 사장도 경고 차원에서 매를 든 것이다. 아니 사실 J는 사장에게 혼나기 위해 일부러 실수를 한 것이다. 그에게 엉덩이를 맞고 보지를 만져지는 것이 좋으니 말이다.



짝- 짜악-



“흐아앙! 아파요오!”



매가 몇 차례 더 떨어지고 J가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J의 엉덩이는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으며 아픔에 살짝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손이 앞으로 묶여있어 엉덩이를 만지진 못하고 주저앉은 채로 울먹거리고 있다.



“다시 일어서!”



사장의 호통에 겨우 동글한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자세를 바로 한 J. 사장은 이번엔 매를 들지 않고 그녀의 질 안으로 길고 가느다란 손을 집어넣는다.



“하아앙...”



“이게 뭐야? 변태같이 이렇게 질질 싸버리고 말이야,”



“사장님이 만져줘서 그런 거예요...”



사장의 손이 그녀 안에서 휘저어지고 몸을 강하게 꼬는 J. 그녀의 섹시한 다리 밑으론 이미 물이 질질 흘러내리고 있었다. ‘사장님이 쑤셔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던 J의 신음이 길어지고, 더욱 애가 타고 있을 때 사장의 큰 거근이 그녀의 안으로 들어온다.



“끼야아아!”



넣자마자 격렬하고 거칠게 박아대는 사장. J는 놀라고 조금 아팠으나 이런 격렬한 상황에 취해 이미 정신을 잃을 듯 기분이.......}



이까지 쓰고 있던 미래는 또 팬티가 살짝 젖은 것 같아 바지 위로 손을 올려 고간을 만져대다 오늘도 자위를 하면 내일 스케줄 도중 아마 쓰러질 것 같아 겨우 참아내고 바지를 올려 입고 소설을 업로드 한다.



그리고 갑자기 쪽지가 바로 확인한다. 이번엔 꾸준히 댓글과 쪽지를 보내주는 정상적인 사람이다.



[‘옆집강아지멍멍’ 님에게서 온 쪽지 : 들어오자마자 작가님 신작이 딱! 너무 재밌게 보고 갑니다. 작가님 글이 제겐 하루의 소소한 행복이에요, 감사합니다 ^^]



“하오 씨....이 사람 진짜아....고맙네.”



처음 글 쓸 때부터 늘 댓글과 쪽지를 남겨주는 사람이다. 크게 야한 댓글을 남긴 적도 없고 되게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준다. 신기한 게 행사 때나, 방송 때 만나는 수백 명의 팬보다 왜 이 쪽지가 더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



이 사람이 미래의 진짜 모습을 좋아해 줘서 더욱 그런지 모르겠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쪽지 보내주셨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헤헤]



[‘옆집강아지멍멍’ 님에게 쪽지를 보냈습니다.]



한편 더 쓰고 자려고 소재를 생각한다.



‘아 맨날 당하는 거 말고 이번엔 진짜 내가 주인이 되고 S가 되는 것도 써야겠다. 같은 회사 인기 없는 남아이돌 희롱하고 괴롭히고, 때리고 파트너로 가지고 노는 그런....’



하다가 잠이 든다.



너무 피곤한 하루였다.



...



“하...내일 아침부터 스케줄인데 오늘도 하고 자네..”



미소걸즈의 매니저 지훈은 오늘도 성인소설을 보고 한 발 뺀다. 사실 글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으나 웹툰을 보기 위해 들어간 사이트에서 필명 ‘핑크레빗’이라는 작가의 글을 보고 팬이 되어 이 작가의 작품만 골라보는 중이다. 대부분의 성인소설이 남성을 타깃으로 하여 자극적이고, 욕망 그 자체를 드러낸다면 이 작가는 은근히 야하고, 섹스하는 상황묘사를 실감 나게 하여 극 중 재미를 올리고 또 여러 판타지를 소재로 하기 때문에 색다른 맛이 있다.



그리고 최근에 인기 아이돌의 비밀의 사생활이라는 ‘흩어진 처녀’는 사이트 내에서도 꽤나 인기고 지훈 본인도 굉장히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이다.



아이돌 매니저 일을 하면서 아이돌에 대한 환상이 많이 깨졌긴 했지만 미래만은 늘 한결같고 착하고 청순한 모습에 반해버린 것이다. 외적인 화려함뿐만 아니라 평소에 남을 배려하고, 착한 성격 때문에 더 그녀에게 끌리는 것 같다. 그러나,



“나 같은 게 미래랑 만나는 게 가당키나 하겠어?”



초인기 아이돌과 매니저의 만남은 사실 불가능하다는 것을 본인도 알기에 그냥 혼자 마음을 정리하기로 결심한다. 매일 같이 부대끼는 모습에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지만 어쩌겠는가.



사실 오늘 미래가 지각하여 그녀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같이 스케줄을 위해 이동했을 때, 그는 이게 데이트 같다고 생각했다. 물론 미래는 별생각이 없었겠지만 말이다.



“아..빨리 자야 내일 다시 움직이지. 내일 애들 예능 있는데 아침에 대본 바로 줘야겠다. 하영이가...주인공이었지.”



내일 있을 스케줄을 한 번 더 검사한 지훈은 ‘핑크레빗’에게 잘 읽었다는 댓글을 한 번 더 남기고, 대충 방을 치운 뒤 잠자리에 든다.



물론 그 ‘핑크레빗’이 미래인지 지훈이 알진 못한다.



...



딩동-



“문 좀 열어 얘들아”



딩동-



“나 그냥 들어간다~”



오전 11시 30분.



지훈이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미소걸즈 숙소 안으로 들어온다. 멤버 전원이 아침잠이 많아 이렇게 지훈이 숙소까지 와서 그녀들을 깨우는 경우가 많다. 지훈 역시 어제 밤까지 소설을 읽다 잠들어 피곤한 듯 하품을 하며 먼저 거실 소파에서 자고 있는 미래를 흔들어 깨우던 찰나,



“얘는 노트북도 안 끄고 자나...”



먼저 노트북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누르려던 지훈은 화면에 띄어진 글을 보고 경악한다.



‘흩어진 처녀 7화’



미래가 이 소설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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