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성인소설 작가 조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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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413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성인소설 작가 조미래
[무료소설] 성인소설 작가 조미래
3편
‘성인소설 작가 조미래’
# 빼어난 미모, 완벽한 몸매 최고의 아이돌 미래에겐 수상한 비밀이 있다?!
제목을 정해놓고 어떤 식으로 내용을 구성할까 책상 앞에서 골똘히 생각하는 미래. 단편으로 아이돌인 게 들켜 남자 독자들에게 둘러싸여 능욕당하는 본인을 상상해서 쓰기로 한다.
소재가 생각만 나면 글을 쓰는 건 생각보다 금방이다. 팬 미팅 대기시간에 몰래 성인소설을 쓰다 팬들한테 걸려서 그 자리에서 능욕당한다는 내용. 글을 쓰면 쓸수록 고간이 뜨거워지는 미래였다.
[“이렇게 청순한 얼굴을 하고 뒤에선 음탕하게 야한 소설을 써왔다 이거지?”
“아니에요... 오해예요 회장님!”
팬클럽 회장이 J가 입고 있는 청치마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육덕진 미래의 허벅지 안으로 손이 들어와 J의 털을 만지니, 안은 이미 젖어 있어 털 밖으로 축축한 물이 흘러내린다.
“이거 봐 이 미친년! 흥분돼서 미치겠구만!”
회원 한 명이 바지를 내린 채 자지를 J의 입에 마구잡이로 쑤셔 넣는다. 자지에선 온종일 땀을 흘리고 씻지 않아 냄새나고 비릿한 냄새가 났다. 이는 J의 흥분감을 더욱 자극시켜 더 젖게 만든다....]
“그다음은 부회장이 와서 가슴을 막 애무해대고....”
미래는 중얼거리며 소설을 계속 써나갔다, 소설 속 미래를 그대로 투영한 소설 속 J는 그 자리에서 1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능욕당하고 마지막 남자의 정액을 받아내니 그녀의 보지에선 뿌옇고 찐득거리는 정액이 질질 흘러내렸다.
“하 씨... 진작 이렇게 쓸걸”
책상에 앉아있던 미래는 자연스럽게 바지 위를 손으로 비벼댄다. 방금 한번 했는데, 또 한다면 내일 스케줄에 맞춰 일어날 수 있을까 고민이다. 머릿속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미래의 손은 계속해서 입고 있는 반바지 위를 더 비비고 있다. 미래는 어느새 클리토리스를 찾아 비벼대기 시작했고, 계속 옷 위로 자위하다간 하의를 다 버릴까 싶다.
안 되겠다 싶어 또 바지를 내리고 의자 위에 올라가 M자로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흐응....좋아...”
흥분감에 미래의 보지가 숨을 쉬는 것과 같이 끔뻑거리고 있다. 아까처럼 안에 손을 넣을까 하다가 이왕 하는 거 더 기분 좋은 것으로 하자는 생각에 장롱 안에 있는 자위기구를 꺼낸다. 딜도, 바이브레이터, 에널 플러그 종류도 다양하다.
“오늘으은~”
중간 크기의 분홍색 딜도를 선택한 미래는 살짝 부푼 클리토리스와 왼쪽 가슴을 살살 만지며 기분을 고조시킨다.
“하음...흥.....”
평소엔 10분 정도 클리와 근처를 만져대며 흥분을 고조시키지만 오늘은 밤이 늦었기에 더 이상 고조 없이 딜도에 콘돔을 씌운 채로 바로 질 안에 넣는다.
진동은 최대치로.
위잉-
“하..악! 흐으읏!”
상상 이상으로 강한 딜도의 위력에 미래는 뒤통수까지 힘이 들어가는 감정을 느꼈다. 처음부터 딜도를 안까지 쑥 넣어 진동을 켜니 순식간에 M자이던 미래의 다리가 풀린다. 겨우 몸을 바로 하고 진동을 느끼니 자극감에 사타구니가 살짝 떨리는 게 느껴지고, 아까보다 조금 더 안으로 쑤셔 넣는다.
“핫....아 진짜아 너무 좋아!!”
진동이 지속될수록 몸의 떨림도 잦아지고,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다.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해 도저히 M자로 있을 수 없었던 미래는 그대로 침대로 가 바로 누운 채로 다리를 벌리고 딜도를 넣는다.
미쳐버릴 것 같다. 잠시 빼고 있으면 괜찮을 텐데 하고, 머리는 생각하지만 현실은 딜도를 더 안으로 꽂아 넣는 미래.
“학.하아 이제..이제 쌀 거 같아!!”
다리를 활짝 벌린 채로 한 손으론 딜도를 쑤시고, 한 손으론 가슴을 주물럭거리는 모습은 최고의 아이돌 미래가 아닌 그냥 성욕에 미친 한 마리의 암캐밖에 보이지 않는다. 자위는 절정에 다다르고 온몸이 짜릿짜릿하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을 때 미래는 쑤셔대던 딜도를 확 잡아 빼낸다.
쏴아아-
“하윽!!!”
씹물이 사방에 뿌려져 나오고 순간 몸의 모든 세포가 살아있음을 느낄 정도로 번쩍이던 미래는 이내 순간 힘이 다 빠져 침대에 몸을 뉘인 채로 잠든다.
...
쌀쌀한 가을바람에 살짝 열어놨던 창문 틈 사이로 바람이 불어와 서늘한 기분을 만들고, 싱그러운 아침 햇살이 얼굴을 비춘다. 어제 폭풍 같은 자위 후 그대로 쓰러지듯 잠들었던 미래가 아침 해를 맡으며 천천히 눈을 뜬다.
Rrrrrrr....
[매니저 오빠 010-xxxx-xxxx]
“뭐야.....”
끝도 없이 울리는 진동에 겨우 눈을 뜨고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
[야! 너 어디야?]
[어....? 집이지]
[아이고! 미래야 지금 몇 시인 줄 아냐! 대충 입고 집 앞으로 바로 나와!]
뭐라는 거야 하고 시계를 보니 7시 55분. 8시까지는 방송국에 도착해있어야 하는데 세상에 지각이라니.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늦어본 적이 없었는데 자위하다가 피곤해서 지각이라니.
“아 조미래 이 미친년 진짜!”
급하게 주변에 새 팬티로 갈아입었다가 다시 벗고 욕실로 뛰어간다. 어제 자위하고 씻지도 않은 채 바로 잠들어 냄새가 묻어나왔기 때문이다. 얼른 욕실로 뛰어가서 밑을 씻고 바로 옷을 갈아입는다. 몸에 딱 맞는 트레이닝 바지와 후드티를 입고 큰 모자를 눈 밑까지 눌러쓴다면 집 밖으로 뛰어나간다.
집 앞에는 검정색 카니발이 대기하고, 미래가 시야에 보이자 창문을 내려 빨리 오라고 재촉한다. 27살 매니저 오빠다. 방송 쪽 일을 하고 싶어서 매니저를 시작했다고 한다, 아직 젊은데 일도 열심히 하고 일머리도 있어서 회사에선 꽤 인정받는 모양이다.
“미래야 빨리 와 진짜 바빠 우리!”
검정색 티에 카디건을 걸치고 온 덩치 큰 매니저가 미래를 재촉한다.
“으앙... 알았어요! 미안해요!”
뛰어가던 미래는 순간적으로 짧은 바지에 뭐가 쓸리는 느낌이 들었다.
이게 뭐지...?
아 미쳤다 팬티를 안 입고 나왔구나!
...
“미안해요들 히잉!”
대기실 문을 박차고 미래가 달려 들어온다. 화장도 없이 떡진 머리와 노 메이크업으로 급하게 뛰어와 다리가 후들거리고 숨을 헐떡이며 들어오니 멤버들은 반응은 화는커녕 웃고만 있다. 미소걸즈 나머지 멤버들은 벌써 와서 메이크업을 끝내고 방송 대기 중이다. 오늘은 예능 촬영 때문에 멤버 전원이 모여야 하는데 다행히 일정이 미뤄져서 다른 출연진들은 미래의 지각 사실을 모른다.
“천하의 조미래가 지각이라니~ 놀라운데?!”
하영과 동갑인 성은이 놀라운 듯 쳐다본다. 약속을 칼이고 금이라 생각하는 미래의 특성을 알고 있기에 의아한 듯 쳐다본다.
“주하 언니 내가 그랬잖아요~ 미래 언니 애인 있는 거 같다니까!”
하영이 호들갑을 떨며 멤버들을 선동한다.
소하영. 19살로 미소걸즈의 막내를 맡고 있다. 노래 실력이나 춤 실력보다는 엄청난 몸매와 귀여운 베이글의 외모로 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래 미소걸즈는 리더인 주하, 성은, 미래 3인조로 데뷔하려 했으나, 귀엽고 애교 많은 이미지인 멤버가 필요하다는 기획사 사장의 뜻에 따라 마지막에 합류한 멤버다.
연습생 기간도 다른 멤버에 비해 그리 길지 않아 팀 내부에선 잡음이 있었으나 하영 본인의 싹싹한 성격과 애교로 팀에 잘 녹아들고,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다. 가끔 철없고 실없는 소리를 한다는 게 문제긴 하다만..
“까불지 마! 미래야 다음부터 늦지 말고 일단 메이크업이랑 옷부터 입자!”
리더 주하. 22살로 미소걸즈의 리더이다.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호리호리하고 볼륨감도 크지 않지만 특유의 농염함과 어른스러움을 어필하는 멤버이다. (그래봤자 22살이다만) 방송 이미지와 같이 실제 성격도 멤버들을 잘 챙기고 천상리더이다.
“네엥..... 죄송함당“
미래가 다시 한번 애교를 부리며 사과를 하고 메이크업을 위해 방으로 들어가려 한다.
그때,
“조미래! 너 인마 왜 그래!”
또 누가 미소걸즈의 대기실을 박차고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