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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훈련9

무료소설 :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377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성인소설: 훈련9

[무료소설] 훈련9

난 스무 살 처녀가 입에 담을 말인가 생각했다.


“왜요? 어린 게, 못 하는 말이 없다고 생각해요?”


빤히 그녀를 쳐다보는 내 얼굴에서 생각을 읽은 건지, 아님 진짜 초능력이라도 있는지, 해윤은 내 생각을 정확하게 읽었다.

“어떻게 알았어?”


“얼굴에 쓰여 있는데. 가만히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얼굴에 말하고 싶은 단어들이 쓰여 있어요. 그런 거, 안보여요?”


“안 보이는데? 느낌을 알겠다는 말이지? 진짜 쓰여 있는 게, 아니라...”


“진짜로 쓰여 있다고요... 지금 고 선생님 얼굴에는 불신이라는 단어가 쓰여 있어요...”


“진짜? 나 정말 그렇게 생각했는데...”


“흐흐흐. 쓰여 있긴 뭐가 쓰여 있어요... 상황과 표정을 보고 유추하는 거지.”


그녀의 연기에 제대로 속을 뻔했다.


“진짠 줄 알았어. 너무 정확하니까...”


“호호호. 선생님 얼굴은 특히나 티가 잘나는 얼굴이라서... 선생님은 포카페이스도 연습해야 해요.”


‘포커페이스겠지?’


“지금 포커페이스겠지 라고 생각했죠?”


난 소름이 돋았다. 이건 진짜 말이 안 되는 거였다.


“이건 너무... 어떻게...”


“선생님 진짜 바보예요? 일부러 포카페이스라고 말한 거잖아요. 그럼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정정하고 싶겠죠? 그럼 답은 뻔하잖아요. 심리를 이용해야죠. 사람은 본능적으로 약점을 파고들어, 자신이 우위에 서길 바라요... 방금과 비슷한 거죠. 이걸 역이용하면 방금 선생님처럼 속고 마는 거예요.”


“아...”


난 해윤의 해안에 감탄했다.


“놀랄 것도 없어요... 티브이만 켜도 지금 내가 한 속임수들이 온종일 나오고 있으니까요... 인터넷은 물론이고요... 선생님은 티브이 자주 보세요?”


“아니...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그래요? 그럼 가망이 있어요...이쪽 세계에서는 티브이를 보지 않아요.”


가만 생각해보니, 모니터가 그리 많아도 티브이를 본 적은 없었다.


“지배자가 노예에게 준 네모난 세뇌 박슨데 지배자가 볼 리 없겠죠? 핸드폰도 마찬가지고요. 그 안에는 속임수가 가득해서 진실을 찾을 수 없어요.”


해윤이 목을 돌리며 스트레칭을 하자, 그녀의 젖가슴이 원을 그리듯, 움직였다.


“그렇구나...”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안 돼요... 그건 노예들이나 하는 말이에요. 더 집요하게 진실을 찾아봐요.”


“음...”


해윤은 훌륭한 선생님이었다. 섹스 말고도 그녀에게 배우는 게, 굉장히 많았다.


“그럼... 이쯤하고, 빨아 봐요.”


해윤이 갑작스럽게 가슴을 내밀었지만 난 언제나 준비되어 있었다. 바로 해윤의 젖꼭지를 먹었고 혀를 돌렸다. 내 혀가 돌아가자, 그녀도 빨래 짜듯, 자지를 쥐어짜며 흔들었다.


“하아... 하아... 휴릅.. 츄웁...”


난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그녀의 젖꼭지를 빨았고 곧, 혀를 넓게 펼치며 가슴 전체를 핥았다.


“넓어...”


그녀의 가슴 면적은 너무 넓었다. 빨고 빨아도 미개척지가 남아 있었다.


“여긴 아직... 다음 수업에서...”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고 있는 내게 그녀가 말했다. 난 그녀의 말에 서둘러 손을 뺄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고 오히려 손을 위로 올렸다.

해윤의 치맛자락이 내 손목 위로 올라오며 치마가 들쳐졌다. 검정색 망사 티 팬티가 보였고 그 작은 팬티 사이로 음모가 빠져나와 있었다.


“같이 복습하면 더 좋잖아?”


한번 들어간 손을 다시 빼기란 쉽지 않았다.

“그럼 실전처럼 복습할까요?”


기다리던 대답이었다. 그녀의 말에 난 과감해질 수 있었다. 팽팽하게 낀 팬티를 두 손으로 내렸다. 손바닥만 한 팬티가 바닥에 뒹굴었는데, 난 어떻게 저리 작은 게, 저 풍만한 엉덩이를 가릴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럼...”


그녀의 음모를 쓰다듬으며 진주를 찾아 나섰다. 오돌토돌한 그녀의 진주가 손끝에 닿자, 난 손가락을 위로 치며 진주를 자극했다. 혀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응용 동작이었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안다고... 잘했어요.”


해윤의 칭찬에 난 더욱 신이 나서는 손가락을 움직였다. 하지만 그게 독이었다.


“너무 강해... 그러면 아파와... 자극도 너무 강하고... 섬세하게... 알겠어요? 왜 우리가 여자랑 많이 하는 줄 알아요? 남자들은 말이에요... 잠자리를 시작하면 어느 순간 자신의 주제를 잊어버려... 지가 뭐라도 되는지, 으쓱해진다고 그냥 한번 먹고 버리는 일회용인데 말이야... 그런데 여자는 안 그래... 눈치가 빠르고 섬세하거든... 절대 선을 넘는 법이 없어.”


난 그녀의 말에 뜨끔했다. 선을 넘고 만 것이다. 얘기 좀 섞어줬다고 정말로 해윤이 내 편인 것처럼. 으쓱해서는 너무 빠르게 보지를 흔들고 만 것이다.


“고 선생님 얘기는 아니니까... 너무 귀담아듣지는 말고요. 조심하라는 얘기에요.”


“알았어...”


난 그녀가 일러준 대로 자존심을 버리고 순순히 수긍했다.


“그럼 다시 해보세요.”


“챱..... 챱....”


천천히 그리고 섬세하게 그녀의 진주를 흔들었다.


“아아아아... 하아...”


그녀가 신음을 터트렸다. 나지막한 작은 소리였지만 굉장히 아찔하고 치명적이었다.


“하아.. 할짝... 할짝...”


난 여전히 넓게 편 혀로 그녀의 가슴을 빨고 있었는데, 혀가 마비될 것 같았다. 말이 좋아 젖가슴 애무지, 이건 거의 마사지나 다름없었다. 혀로 하는 가슴 마사지...


“하아... 후...”


이제는 한계였다. 계속하다간 혀가 정말로 마비될 것이다. 겨우 난 입을 닫고는 입 주변 근육을 풀었다.


“벌써 지친 거예요? 이래서 이길 수 있겠어요?”


가슴에서 입이 떨어지자, 해윤의 질책이 시작됐다. 그녀가 내뱉는 말들은 고3 때 들었던 얘기와 비슷했다.


“이런 정신 상태로는 엄마는 고사하고 김 집사도 못 이겨요.”


‘김 집사? 그 사감 선생 같은 여자도 못 이긴다고?’


난 해윤의 말에 발끈하며 다시, 그녀의 가슴에 혀를 댔고 핥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그녀의 진주를 부드럽고 섬세하게 흔들었다. 해윤의 교육은 철저한 스파르타식이었다.


“마비될 것 같은데...”


난 잠깐 그녀의 가슴을 빨았을 뿐인데도 혀가 아파져 왔고 굳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이렇게밖에 못 따라오겠어요?”


“아니... 그래도 그렇지... 너무 오래 빨지 않았어?


“아직도 멀었어요... 승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예요... 장기전이 될 수도 있는 거라고요 장기전 대비 훈련을 안 할 거예요?”


‘장기전? 갑자기? 지금까지 아무 말도 없다, 갑자기 웬 헛소린가?’


“갑자기 장기전이라니.. 그거 뭐야?”


“지금 혀가 마비된다는 둥, 그런 약한 소리를 하니까...”


“그게 아닌 것 같은데... 왜? 가슴 빨리는 게, 좋아?”


“맞아요.”


그녀가 아주 빠르게 수긍했다.


“진즉에 얘기하지 그럼 내 혀가 돌처럼 굳는 한이 있어도 입을 떼지 않았을 텐데...”


“그래요? 그럼 지금이라도 해보세요...”


“이제는 이미 늦었어...”


그녀의 계곡에서 물이 새어 나왔다. 넘치는 물은 내 손가락을 타고 팔목까지 범람했고 난 그 애액을 핥으며 손가락과 바통터치를 했다.


“챱... 챱... 챱...”


손가락으로 승리의 V를 만들며 그녀의 진주를 더욱 적나라하게 노출 시켰고 혀를 흔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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