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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여사장의 음탕한 비밀 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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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 성인소설: 여사장의 음탕한 비밀 13화

[무료소설] 여사장의 음탕한 비밀 13화

다음날 이른 아침.


붐비는 지하철이 싫었던 나는, 어제 늦은 시간에 잠들었음에도 평소대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어제 늦게까지 통화한 탓인지, 아니면 여사장과의 여러 가지 일이 있어 잠을 제대로 못 잔 것인지, 몸이 상당히 피곤했다.


그날 나는 항상 들르던 편의점으로 가지 않고, 곧바로 회사로 향했다.


어차피 지금 회사 문 앞까지 걸어가 봤자 문은 잠겨있을 것이 뻔했다.


회사의 문은 항상 최 부장님이 열어주시고, 아직 그는 출근하지 않은 시간이었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없을 회사를 향해 묵묵히 걸어갔다.


회사 문 앞까지 도착한 나는 내 서류 가방에서 회사 열쇠를 꺼내었고, 그것으로 회사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찰칵’하는 기분 좋은 소리와 함께 회사의 문이 열렸다.


“...”


회사의 문을 내 손으로 직접 열어보는 것은 오늘이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어제, 여사장과 함께 있을 때였다.


...


어제저녁, 여사장의 속으로 사정하여 일을 끝내고는, 사장실을 정리하고 그녀와 함께 밖으로 나올 준비를 했었다.


그때, 정리가 끝난 뒤 밖으로 나가려던 내 손을 여사장이 꽉 붙잡았다.


“찌질아. 이거 가져가야지.”


그녀는 꽉 붙잡은 내 손을 자신의 가녀린 손가락을 이용하여 펼쳐놓았다.


그리고는 내 손바닥 위로, 열쇠를 놓아주었다.


“박 대리한테 거짓말을 해 놨으니, 이 여분 열쇠는 네가 가지고 있어야지.”


“... 네.”


퇴근시간이 지난 뒤에도 회사에 남아있던, 이상한 행동을 한 나를 의심하던 박 대리.


그는 어째서 내가 끝까지 회사에 남아있었던 것인지, 여사장에게 이유를 알고 있느냐고 물었었다.


박 대리의 질문에 그녀는, 내가 회사 열쇠를 요구하기 위해 남았었다고 거짓말을 하였었다.


회사로 들어오기 전, 내가 어디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예를 들어가며 설명했었다.


“그렇게 이야기해놓았는데, 네가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이상하잖아?”


“...”


열쇠를 주기 싫었으면, 그때 박 대리에게 다른 거짓말을 둘러대었어도 괜찮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러지 않았다.


그런 그녀의 행동이 수상했다.


어쩌면 일부러 나에게 열쇠를 쥐여주게 하려고, 박 대리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것이 아닐까.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 의혹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내가 회사의 열쇠를 가지게 된다는 것은 일찍 집을 나서는 나에게는 좋은 일이었고, 그녀에게도 특별히 이득이 되는 부분은 없어 보였다.


어쩌면 그저, 내가 일찍 온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어 나를 도와주는 목적으로 열쇠를 제공했던 것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날 나는, 회사의 문을 잠그고 여는 것을 그녀에게 직접 배웠고,


“그리고 둘만 있을 때에는 이름으로 불러줘. 넌 주인님이잖아?”


라는, 말을 그녀에게서 듣고 난 뒤 헤어졌다.


...


아무도 없는 고요한 공간 속에 혼자 일찍 도착해 있으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이 공간을 나 혼자 독차지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묘한 기분을 오랫동안 만끽하지는 못했다.


내가 주변을 산책하고,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산 뒤 그것을 먹을 때쯤, 나 이외의 인물 중, 회사에 가장 일찍 오는 최 부장님이 회사에 도착하여야 했다.


그런데 오늘은 내가 산책도 생략하고 도시락도 먹지 않은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누군가가 회사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상한 일이네... 최 부장님이 이렇게 일찍...’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사실 눈치채고 있었다.


저 문 뒤로 나타날 인물이 최 부장님이 아닌, 여사장일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그것이 현실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모르는 척하려고 한 것뿐이었다.


하지만 내 바람은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고, 문 뒤로, 단 한 번도 나와 최 부장보다 일찍 온 적이 없었던 여사장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일.


그리고 몇 번이고 시뮬레이션을 돌려 완벽해진 시나리오를 빠르게 처리해나가듯, 오늘을 포함하여 요 이틀 사이에 그녀와 내 관계는 빠르게 움직여갔다.


“아, 안녕하세요.”


내 말에, 그녀는 평소처럼 대답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나를 무시하고 지나치지는 않았다.


그녀는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었고, 이내 주변을 둘러보는 듯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


이미 그녀는 이 회사 안에는 나와 그녀만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녀는 주변을 둘러보는 듯 고개를 움직였고, 이내 그것이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하는 행동임을 눈치챘다.


그리고 나는 어젯밤, 그녀와 헤어지기 전 했었던 약속을 기억해내며 말했다.


“안... 녕? 선미야...”


정답을 맞힌 것인지, 그제야 그녀는 노예다운 부드러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네, 주인님.”


젊고 예뻐 보이는 그녀.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과 같은 이름.


‘선미.’그것은 선예의 입장에서, 언니인 그 사람과 똑같은 이름이었다.


같은 이름이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런 우연도 있다는 것에 놀랐었다.


나는 선예에게 이 회사를 추천받아 처음 들어와 여사장의 이름을 들었을 때, 그 사실을 제일 먼저 선예에게 알렸었다.


그러자 선예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신기하지?”라며 말했었다.


이후 선예에게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회사의 사장 이름이 ‘선미’였기에 그 회사를 도와주었고, 또 친근감이 느껴지는 이름 때문에 나를 그곳으로 추천했다고 말했었다.


그날 나는, 단지 이름이 같다고 사업을 도와줄 정도면, 차라리 나를 배불리 먹여 키워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참았었다.


그녀는 천천히 나에게 다가왔고, 내 가슴 위로 자신의 손을 얹었다.


여사장은 그대로 나의 넥타이를 한 손으로 꾸욱 부여잡고, 허리를 살며시 숙여 내 얼굴 아래로 자신의 얼굴을 들이밀었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이 할 만한 자세.


그래, 사랑하는 사람이 출근하기 전에 넥타이를 꼼꼼히 살펴주는 아내와 같은 자세였다.


하지만, 내 눈에 비친 그녀의 모습은 전혀 로맨틱하지 않았다.


내 얼굴 아래로 다가온 그녀의 고개는 살며시 내 얼굴로 향해 들어 올려진 채, 초점 없는 그녀의 깊은 눈동자가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주인님? 다른 사람들이 오기 전까지 시간은 있는데... 어떠신가요?”


어릴 적부터 함께 지내던 이성 친구인 선예가 나에게 이상형을 물어보았을 때,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고 말했었다.


눈앞의 여사장 역시 야한 여성이었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많이 달랐다.


적당히 야한 농담도 하고, 은은하게 야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성이 취향이라는 말이지, 이런 식으로 아무 남성에게 들이대고 성관계를 맺는 여성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다.


여사장은 자신의 성욕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여성처럼 보였고,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욕망을 위해 나를 희생시키려는 듯 보였다.


결국 나는 최 부장님을 핑계로 이 상황을 빠져나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곧 최 부자...”


“최 부장은 안 와요. 아니, 늦게 와요.”


누군가가 내 뒤통수를 때린 듯, 얼얼해져왔다.


“... 뭐?”


“오늘 급한 일이 있다고 해서요, 늦게 올 것 같다고 했어요.”


하필, 오늘?


그런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지만, 그녀에게 그것을 질문한다고 해도 현실은 바뀔 리 없었다.


나를 빤히 바라보던 여사장은 고개를 까딱 기울이며 말을 이었다.


“아무것도 안 할 건가요, 주인님?”


“...”


그녀가 무슨 말을 나에게 전하려고 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나는 그녀의 말을 이해한 그 순간 바로 그녀를 내 양팔로 끌어안았다.


“아흣...”


그녀는 어깨를 움츠리며 자신의 몸을 끌어안은 나에게 달콤한 소리를 내어주었다.


그리고는 눈에 힘을 푼 채 나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여사장을 내 품에 끌어안자, 그녀의 따스한 체온이 내 몸에 스며들기 시작했고, 기분 좋은 향이 올라와 내 코를 간질였다.


그녀를 거역해서는 안 된다.


그녀가 말한, 최 부장님이 늦게 회사에 도착한다는 것은 믿어도 될 만한 정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직원들이 오기 전까지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되었다.


“...”


그렇게 생각하며, 적당히 그녀의 주인님 행세를 하며 시간을 보내려고 했지만, 그녀의 가녀린 손이 내 바지 위로 성기를 톡톡 건드리기 시작하자 흥분하고 말았다.


내 성기는 그녀의 손가락에 닿아 점점 커져가며 부피를 늘였고, 적당히 시간만 끌려는 생각보다는 마지막까지 일을 진행하려는 마음이 커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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