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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여사장의 음탕한 비밀 3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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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473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성인소설: 여사장의 음탕한 비밀 35화

[무료소설] 여사장의 음탕한 비밀 35화

선예와 나는 이후 흡연실을 나왔고, 나는 내 자리로, 그녀는 사장실로 걸어갔다.


그 순간 박 대리는 나에게 다가와 그녀와 어떤 사이인지 질문했었고, 나는 아무런 관계도 아니라며 그에게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자리에 앉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최 부장님이 연락을 받은 듯 급히 사장실로 들어갔고, 이후 사장실을 나오며 나에게 말을 걸었다.


“창욱 씨, 사장님이 잠시 보자고 하세요.”


최 부장님은 나에게 그렇게 말하고선, 내 옆에서 나에게 말을 거는 박 대리에게 눈을 돌렸다.


선예가 나를 부를 이유가 있을까.


만약 따로 불러내어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었다면, 흡연실에서 나와 함께 사내로 돌아왔을 때, 나를 사장실로 데려갔었을 것이다.


아마, 사장실에서 이 상황을 몰래 지켜보며, 박 대리와 나를 떼어놓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내가 여사장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거짓말을 들려준 박 대리에게 입을 열었다.


“박 대리님, 사장님께서 부르셔서...”


“...”


그는 여사장에게 미련이 남아있었던 것인지, 내가 그녀와 관계가 없다면 어째서 여사장이 나를 선택한 것인지 이유를 듣고 싶어 하는 듯했다.


하지만 그러한 궁금증을 채우려고 하는 것조차, 여사장의 나에 대한 집착 때문에 쉽지 않아 보였다.


나는 조심스레 여사장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향이 가득한 사장실.


나는 그녀와 눈이 마주친 뒤, 문을 살며시 닫았다.


“...”


“...”


선예는 무언가 불만이 있는 듯, 나와 눈을 마주친 다음, 자신의 눈을 내리깔며 ‘여사장’용 휴대전화를 들여다본 채 말을 이었다.


“박 대리가 널 괴롭혀?”


나는 그녀에게 터벅터벅 걸어가, 여사장의 맞은편이 아닌, 그녀의 의자 옆으로 도착하여 입을 열었다.


“아니, 그냥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묻던데?”


“창욱이, 네가 저 사람 때문에 힘들다고 하면...”


“아냐, 괜찮아.”


선예의 자그마하고 예쁜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예상이 되었다.


그녀가 타인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려는 것을 막아 세우고, 나는 내 말을 이었다.


“궁금했을 수도 있지, 애초에 나만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니, 저 사람들에게는 네가 신경을 쓰지 않았을 거고, 박 대리님의 입장에서는 장난감을 빼앗긴 기분이라 나에게 몇 가지 물어본 것뿐일 거야.”


“음...”


그녀가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시선과 생각을 바꾸게 하려고, 선예의 입에서 부정적인 말이 나오기 전, 빠르게 내가 입을 열었었다.


그 결과, 나도 모르게 그녀를 장난감이라고 비유해버리고 말았다.


이것이 선예의 기분을 나쁘게 한 것은 아닐까 싶었지만, 다행히도 선예의 입에서는 고운 말이 튀어나왔다.


“창욱이, 네가 그렇게 말하면... 뭐, 내버려 둘게...”


그 말 뒤로 선예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사장 자리에 앉은 채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는 자그마하게 속삭이듯, 말을 이었다.


“난, 창욱이, 네 장난감이니까.”


“...”


그녀는 내가 그 말을 했다는 것을... 그리고 나 스스로 후회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듯, 그렇게 말했다.


선예는 일을 하고 있어야 하는 이 시간에, 나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이 즐거운 듯, 이를 보이며 싱긋 웃었다.


나는 자그마하게 한숨을 쉬고, 어차피 그녀에게 말꼬투리를 잡힌 김에 다른 무거운 이야기도 꺼내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박 대리님뿐만 아니라, 선예 너는 같은 회사의 직원들에게 너무 차갑게 대하는 것 아니야?”


“모르는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은걸?”


“사장님이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네.”


그녀를 쉽게 조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내 생각보다도, 그녀는 타인에 대한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있는 듯 보였고, 그녀를 조교하려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나는 손을 올려 그녀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으며 말을 꺼내었다.


“그런데 박 대리님이 나에게 말을 걸고 있었던 건 어떻게 안 거야? 문틈으로 보지는 않았을 테고...”


“이거.”


그녀는 당당하게 자신이 보고 있던 휴대전화를, 나를 향해 들이밀었다.


현재 회사 내부의 상황이라고 생각되는 영상이 그녀의 휴대전화에서 나오고 있었다.


분명 내 기억으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것 같은 위치로, 카메라가 우리를 찍고 있는 것 같았다.


사원의 눈을 피해 설치된 카메라.


그래, 몰래카메라일 것이다.


“... 사원을 이렇게 감시하는 거 불법 아냐?”


“신고할 거야?”


“...”


내가 그녀를 신고할 리 없었다.


선예도 그것을 알고서, 나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보여준 것이 분명했다.


이내 나는 조심스레 그녀에게 질문했다.


“내 집도 이런 식으로 볼 수 있는 거 아냐?”


“지금 볼래?”


그녀는 당당하게 자백했고, 나는 눈을 돌려 대답했다.


“아냐, 괜찮아.”


아마 회사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도,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감시하는 목적이 아닌, 나를 위한 것임이 틀림없었다.


내가 눈을 돌리고 있자, 선예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내려놓으며 나에게 질문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창욱이, 너는 내가 모르는 사람이랑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고 싶어?”


“뭐?”


“난 창욱이 네가 나만 알았으면 좋겠어, 세상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


아마, 내가 그녀에게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한 말 때문에, 선예는 이런 이야기를 시작한 듯했다.


나는 섬뜩하게 나를 바라보는 선예에게,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자식이 생겼을 때, 엄마가 친구 한 명 없다는 걸 애가 알면...”


“난 괜찮은걸?”


“아니, 자식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


내 이야기에, 선예는 확신한다는 듯 방긋 웃으며 대답했다.


“괜찮아, 엄마가 회사 사장에 돈 많이 번다는 걸 알면 오히려 좋아할걸?”


“...”


딱히 반박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태어나면서부터 금전적으로 여유롭게 살 수 있다니, 최고이지 않은가.


그녀의 말에 넘어가던 나에게, 선예는 자신의 의자로 푹 등을 기대며 말을 이어갔다.


“그건 어쨌든 흡연실에서 이야기 끝난 거잖아?”


“뭐, 그렇지...”


“나, 거짓말은 안 해. 걱정하지 마.”


생판 모르는 타인인 여사장이었다가 선미 누나가 되었다가 선예가 된 그녀가, 자신만만하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며, 말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창욱이 네가 먼저 나한테 선물을 주면, 나도 네 취향의 여성으로 바뀌려고 노력할게. 일단 확실하게 말해두겠지만, 선불이야. 내가 임신하는 것이 먼저라구.”


그녀가 임신하면, 이후 직원들과도 친하게 지낸다는 약속.


불안하기는 했지만, 그녀 정도의 행동력이라면 지켜주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녀는,


“여기서 할래?”


라고 말하며, 의자에 앉은 채로 나를 향해 몸을 돌린 뒤, 자신의 다리를 벌려 치마 속의 팬티를 훤히 보여주었다.


“...”


선예와 가까이 있었던 나는 그녀의 벌어진 다리 사이로 기분 좋은 따스한 향이, 한꺼번에 내 얼굴로 풍겨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선예의 팬티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런 내 모습을 보던 선예는 이내 악당이 지을법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싫다고는 안 하네?”


“...”


부끄럽게도 나는 지금 그녀의 비릿한 향을 맡으며, 살며시 발정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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