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여사장의 음탕한 비밀 32화
무료소설 :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628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여사장의 음탕한 비밀 32화
[무료소설] 여사장의 음탕한 비밀 32화
처음, 선예와 박 대리가 섹스를 하던 장면이 떠올랐다.
여사장이 선예라고는 추측도 하지 못했던 때... 그녀가 나와는 관계없는 타인이라고 생각했던 그때에도 그녀와 박 대리의 성관계는 충격적이었다.
여사장의 성격과 너무나도 대조되는 말투와 행동을 보이며, 박 대리를 주인님이라고 칭하고 더욱 많은 요구를 하던 그녀.
그 여성은 지금 나와 같이 침대에 누워있다.
오늘 처음 동거를 하기 시작한 그녀는 설거지할 때도, 화장실을 갈 때에도 항상 나에게 달라붙어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고, 침대까지 함께 따라왔다.
동거를 하는 여성과 침대에 함께 있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확실히 이상했다.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해야 하는 이 상황에서도, 나와 그녀는 이어진 채 떨어지지 않았다.
나와 그녀는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고, 선예는 자신의 한쪽 다리를 내 허리 위로 올려놓은 채 자신의 도톰한 보짓살을 내 아랫배에 대고 있었다.
내 아랫배에 그녀의 말랑한 살이 닿고 있었다는 의미는, 그녀의 보지가 내 자지를 뿌리까지 삼키고 있었다는 의미였다.
그녀는 내가 소변을 눌 때 잠시 내 성기에게 자유를 주었지만, 그 이후로는 계속해서 그녀의 감시하에 따스한 점막에 둘러싸인 채로 하루를 보내었다.
침대에 눕기 전, 그녀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했었고, 그 상황에서도 그녀는 내 성기를 놓아주려 하지 않았다.
선예는 한번 하기로 마음먹은 행동은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듯, 내 성기를 자신의 말랑한 보짓살로 꽉 문 채,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았고, 나는 그녀의 맞은편에서 따스하고도 지린내 나는 그녀의 소변을 그대로 받아내야 했었다.
그 이후 우리는 간단하게 몸을 다시 씻은 후, 잠을 청하기 위해 침대로 이동했었다.
“창욱아, 어때? 오늘 나랑 같이 있어서 좋지?”
“팔이 너무 아파...”
저녁 이후, 하루 종일 그녀를 들고 이동했기 때문인지 팔이 저려왔다.
내 말을 들은 선예는 나를 물고 있는 질 내를 살짝 죄어주며 말을 이었다.
“나도, 너무 좋아.”
“...”
나와 그녀가 서로 다른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는 엉뚱한 말을 들려주었다.
...
아니면, 나 역시 그녀와 함께 지낼 수 있다는 상황을, 마음속으로 기뻐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나를 바라보며 행복하다는 듯 웃는 선예의 모습을 보며, 내일도 일찍 출근하기 위해 눈을 감았다.
아니 솔직하게 말하면, 너무 많이 사정해버린 탓에 몸이 지쳐있었기에 빨리 눈을 감았다.
“...”
“...”
한시도 내 눈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선예 때문에, 눈을 감고 있어도 그녀의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눈을 살며시 떠보았다.
그러자 아니나 다를까, 열린 내 시야로 그녀의 섬뜩한 눈동자가 그대로 들어왔다.
잠시 그녀를 그렇게 바라보다, 계속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 그녀가 한 번 더 성관계를 요구할 것 같아 급히 눈을 감았고, 그런 나에게 눈을 뜨라는 듯 선예는 계속해서 자신의 질을 죄며 나에게 신호를 보내었다.
“...”
“...”
꾸욱... 꾸욱... 꾹,꾹. 압박당하는 그 기분이 좋기는 하였지만, 나는 이미 지쳐있었다.
내가 계속 그녀의 신호를 무시했기 때문일까, 선예의 몸이 나에게 다가오고 있는 듯 침대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내 성기가 부르틀 것 같아 분위기를 깨뜨리는 말을 꺼내었다.
“아, 그, 저기... 선예야.”
“응?”
“박 대리님이 너를 덮쳤을 때... CCTV로 촬영했다는 영상 혹시 가지고 있어?”
내 질문에, 선예는 이미 내 의도를 전부 알고 있다는 듯 말을 꺼내었다.
“협박하려구?”
“...”
내 한마디에 그녀는 나의 모든 계획을 알아차린 듯 보였다.
아니, 알아차리지 못하는 쪽이 더 이상했다.
내가 생각한 그 간단한 일을, 눈치 빠른 선예가 모를 리 없었다.
내 멋대로 일을 처리하려고 했기에 혹시 선예가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는 했었지만, 내 눈앞까지 다가와 달콤한 숨을 내 얼굴로 뱉어내고 있는 그녀의 얼굴은, 내 생각보다 밝아 보였다.
“빨리 내 주변에서 다른 남자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어?”
그녀는 내 질투가 추하다거나,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는 듯했다.
오히려 내가 약간의 질투심만 보여도, 그녀는 그것만으로도 하루 종일 자위할 수 있을 정도로 기뻐 보였다.
나는 따스한 그녀의 숨을 들이마시며 말을 이었다.
“이제 그 사람들을 불러서 이상한 행위를 할 이유도 없잖아?”
“알았어.”
선예는 내 생각보다도 훨씬 담백하고 깔끔하게 내 말을 따라주었다.
정말 관심이 없었다는 듯, 그렇게 행동했다.
그녀는 나를 바라보며, 계속 말을 이었다.
“어플 기능 만들어지면 걔들이 나를 강간하려고 했던 장면만 편집해서 보내볼게.”
역시 그녀는, 내가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부탁을 최 부장님에게 했었던 이유를 알고 있었다.
자신들의 휴대전화로 본인이 여사장을 강간하고 있는 장면이 보내진다면, 아무리 생각이 짧은 사람이라도 협박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이후 그들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먹고살기 위해서라면 조용히 입을 다물고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강간범이라는 낙인이 찍히게 되면, 이 회사를 나간다고 하더라도, 다른 직장으로 취직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질 것이 뻔했다.
마음 같아서는 그 사람들을 처벌하고 싶었지만, 그들 역시 선예의 음침한 계획에 낚인 사람들이었다.
물론 아무리 그녀가 도발했다고 한들, 강간한 것이 용서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만약 정말로 신고하게 된다면, 그 이후 그들이 보복하러 오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었다.
이 일이 그나마 그녀가 원해서 일어난 일이었기에 이런 식으로 어정쩡하게 끝낼 수 있는 것이지, 만약 원치 않는 상황에서 범해진 상황이었다면, 신고해도 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니 일이 복잡하고 힘들게 흘러갔을 것이었다.
복잡한 생각을 머릿속으로 굴리던 나에게, 그녀가 자신의 질을 움찔 죄며 나를 불렀다.
“창욱아.”
“어?”
“주변을 모두 정리할 건데... 너는 떠나가면 안 되는 거, 알지?”
이 일을 모두 마무리 짓는 대신에 조건이 있다는 식으로 그녀가 말을 꺼내었다.
나는 애초에 그녀를 혼자 독식하고 싶어 그녀의 주변을 정리하려고 한 것이었다.
“알았어.”
나는 그렇게 대답했고, 그녀는 내 대답을 듣고서는 배시시 웃었다.
그리고 선예는 이내, 내 자지를 자신의 보지로 꾹꾹 죄어주며, 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딱 붙인 채 말을 꺼내었다.
“빨리 임신했으면 좋겠다, 그치?”
그녀의 말은, 마치 나와 함께 아이를 가지는 것으로 나를 붙잡아 놓으려는 듯 느껴졌다.
그런 인식으로 아이를 가지는 것보다는, 자연스레 나와 자신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해 주기를 바랐고, 나는 그녀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으며 허허 웃기만 했다.
선예는 내가 제대로 대답하지 않자 날카롭게 나를 노려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빨리, 임신, 했으면 좋겠다, 그치?”
“... 겨, 결혼이 먼저 아닐까?”
이번에도 대답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아, 나는 빠르게 대답했다.
내 입으로 나온 말이 정답과 가까웠던 것인지, 이내 그녀의 눈이 풀리며 기분 좋은 미소로 선예가 대답해 주었다.
“그건 내가 알아서 준비하고 있었고, 다 끝나 가니깐, 걱정하지 마.”
“... 다 끝나 간다고?”
그녀는 내 물음에 미소만 지을 뿐, 다른 대답은 들려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