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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소설] 극장에서3

“하아... 후릅.. 하아.. 츄릅...”

우희는 페니스를 빨면서도 간간히 숨을 뱉었다. 그녀 또한 나와 마찬가지로 뜨겁게 달아 오른 것이다.

“찌걱.. 찌걱.. 챱... 챱... 챱...”

난 복도 쪽으로 향해 있는 우희의 엉덩이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은 채, 우희의 음부를 후볐다. 물이 튀었다. 다행이도 우희의 등 위로 치마를 올려놓았기에 물이 치마에 튀지는 않았다. 그 대신 복도 쪽으로 뻗어 있는 시트에 물이 튀었고 그 천으로 된 의자는 그녀의 애액을 흡수했다.

“물이... 졸라 많이 나와...”

“휴릅.. 츄릅...”

우희는 부끄러운지,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저, 내 페니스를 정성껏 빨 뿐이었다.

“요거는 어때?”

난 손을 좀 더 뻗기 위해 우희 쪽으로 몸을 살짝 틀었다. 우희의 봉긋한 엉덩이가 보이는데, 숨이 막힐 듯 아찔했다.

“하아...”

나도 모르게 낮은 신음을 뱉었다. 그녀의 엉덩이는 너무나 아찔한 것이다.

“꿀꺽.”

난 마른침까지 삼켰고 우희의 깊은 곳으로 손을 뻗었다.

“하하하하.”

관객들은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웃음보를 터트렸고 우희는 그 틈을 타. 신음을 내 뱉었다. “아아아아...”

“챱..챱..챱..챱..챱..”

난 우희의 신음을 들으며 정성껏 클리토리스를 흔들었다. 음부에서 하염없이 물이 흘렀다.

“자기야... 더... 흔들어줘...”

우희가 애원했다.

“너무 좋아?”

“네... 좋아요...”

난 놀라웠다. 우희에게 이런 모습이 있을 줄이야.... 누가 보면 내가 결혼 후, 클리토리스한번 애무해주지 않은 남편인줄 알 것이다.

하지만 그건 분명히 오해였다. 만약 누군가 내게 “와이프 클리도 좀 빨아주고 그러지... 그게 뭐 힘든 일이라고...”이렇게 말한다면 난 단호하게 답할 수 있다. 쉴 세 없이 빨았다고.

심지어 4년차 부부임에도 우린 아직도 주 5회 이상 섹스를 했고 난 우희의 음부는 물론이고 항문, 클리토리스 등... 그녀의 모든 부위를 애무 했다. 하지만 우희가 지금 같은 반응을 보인 건 처음이었다.

“챱.. 챱.. 챱.. 챱..”

내가 손가락을 움직일수록 우희의 음부에서는 과한 물소리가 울렸다. 하지만 아무도 듣지는 못했다. 영화 속 주인공이 그들을 제대로 웃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기야...”

우희가 풀린 눈동자로 날 잠시 바라봤다. 우희의 그런 눈은 처음이었다. 완전히 맛이 가있는 것이다. 섹스에 관해서는 인색하기 그지없던 그녀가 지금 이곳에서 본색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렇게 잘 느끼는 여자였나?’

우희는 항상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했다. 그 성향은 섹스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나를 위한 애무는 언제나 정성이 가득하고 강렬했지만 정작 본인이 느끼는 쾌락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했고 지금처럼 티낸 적이 없었다. 그랬던 우희가 지금 이 순간 아주 솔직한 여자로 변해 있는 것이다.

“후릅...”

우희가 다시 고개를 숙였고 난 손끝에 닿은 우희의 클리토리스를 세차게 흔들었다.

“이런데서 하는 거 좋아하는 구나... 우리 이제 많이 하자... 차에서도 하고... 주차장에서 하고... 공원에서도 하고... 또 이렇게 극장에서도...”

지금 이 순간, 우희가 솔직한 여자가 되었다 해도 이 정도까지 대 놓고 말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았다. 그저 남자의 리드에 따라 마지못해 끌려가고 싶은 것이다.

“음....”

난 아무 반응 없는 우희의 모습에 괜한 말을 했나 싶었다. 하지만... 그녀의 오랄이 확실히 달라졌다. 우희의 고개가 더욱 빨라졌고 감겨오는 우희의 혀는 더욱 요염하고 농염했다. 그녀의 오랄이 그녀의 대답을 대신하는 것이다.

“하아...”

내 귀두는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화산이 된 것이다.

“하고 싶어... 넣고 싶어...”

난 삽입을 원했다. 지금 당장 우희의 질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것이다. 오로지 그 생각뿐이었다. 우희의 질과 혀가 내 머릿속에 남은 미란의 그림자를 삼킨 것이다. 이걸로 됐다 생각했다. 내 옆에 있는 내 와이프, 내 우희. 그녀로 충분한 거다.

“하아.. 넣을까? 응?”

난 축축하게 젖은 우희의 음부를 손바닥으로 비비며 말했다. 하지만 우희는 아무 말 없이 내 페니스를 빨며 간간히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리와봐...”

내가 우희의 어깨를 잡고는 상체를 일으켰고 관객은 또다시, 웃음보를 터트렸다.

“저쪽으로... 숙여봐...”

우희는 아무 말 하지 않았지만 내 손길을 따라 자세를 바꿨다. 내 리드에 충실히 따르는 것이다.

“음...”

우희의 엉덩이는 내 쪽을 향했고 우희의 상체는 복도 쪽 의자에 밀착됐다. 그리고 우희의 무릎은 시트위에 올라와 굽혀져 있었다.

난 우희의 빨강색 구두를 벗겼다. 귀여운 그녀의 발바닥이 나왔고 그 위로는 탐스러운 그녀의 엉덩이가 있었다.

“하아...”

난 엉덩이 두 쪽을 잡고는 옆으로 벌렸다. 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리고 서서히 검붉은 그녀의 음부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

매일 보던 음부가 오늘따라... 달라 보였다. 훨씬 더 섹시했고 질펀하게 보였다. 고지식한 우희의 음부가 아니라, 음탕하기 그지없는 발정 난 암캐 년의 음부 같았다.

“후릅...”

난 일단 입부터 갖다 댔다.

“으앙..”

내 입이 닿자, 우희가 몸을 떨며 나직막한 신음을 뱉었고

“하하하하하.”

관객들은 여전히 배를 잡고 있었다. 그리고 난 그녀의 향기에 취했다.

“후릅.. 츄릅.. 쯥... 챱...”

난 뱀처럼 혀를 내밀고는 어떤 물컹한 생명체의 촉수처럼 혀를 놀렸다.

“으...”

내 혀 놀림이 좋았을까? 우희가 끙끙거리며 엉덩이를 내 얼굴 쪽으로 밀었다. 난 그녀의 행동에 감동까지 받을 정도였다.

‘그래.. 더 빨아줄게...’

난 속으로 다짐하며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밀착했다. 미스트를 뿌린 것처럼 내 얼굴은 그녀의 끈적한 애액에 범벅이 됐고 내 코는 우희의 항문에 닿았다. 그리고 꼿꼿이 세운 촉수를 그녀의 구멍에 넣었다.

“즙... 츱...”

음부 안에서 쉼 없이 내 혀가 움직였다.

“아.. 으....”

우희가 신음을 터트렸다. 과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조용한 소리는 아니었다. 누구든, 한명쯤은 ‘뭐야?’하며 뒤를 돌아볼만한 크기였다. 하지만 아무도 돌아보는 이는 없었다. 그들은 또 다시 배를 잡고 웃음보를 터트릴 뿐이었다.

‘나이스! 주인공.’

난 속으로 영화 주인공을 칭찬했다. 오늘 그의 개그는 완전히 성공한 것이다.

”츄룹.. 후릅..“

내 혀는 점점 더 빨라졌고 우희의 물은 자신의 허벅지와 내 얼굴을 샤워 시키고 있었다.

”하아... 안되겠어.. 이제는...“

내 말에 그녀의 물이 물총을 쏘듯, 나왔다. 말을 하지 않아도 우희도 얼마나 삽입을 원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난 그녀의 엉덩이를 내 쪽으로 끌어 들렸다. 발딱하게 선 내 페니스가 음부 냄새를 맡았는지, 껄떡거리며 쿠퍼액을 쏟았다.

”착.“

드디어 페니스 끝이 우희의 엉덩이에 닿았다. 엉덩이 살에 닿는 그 느낌만으로도 내 허리는 절로 움직였다. 그녀의 엉덩이에 발정 난 청춘처럼 비벼 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삽입 각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