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여전한 그녀의 허벅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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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948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여전한 그녀의 허벅지2
[무료소설] 여전한 그녀의 허벅지2
그녀는 마치, 발레동작처럼 내 머리 테두리를 따라 왼손과 오른손을 둥글게 만들었다. 그리고 쉴 세 없이 가위질을 하며 점점 내게 기댔다. 아마 그녀의 가슴은 내 머리에 눌려 찌그러진 모양을 하고 있을 것이다.
“됐어요? 이정도면?”
“아니요... 좀 더요.”
“아... 네...”
그녀는 고분고분했다. 그녀도 좋은 것이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우린 묘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술에 취해 여럿이 한 대 모여 잤던 자취방이 떠올랐다. 그 컴컴한 어둠속에서 몰래 나눈 서로의 성기... 그때 그녀는 지금은 뭘 하고 있을까?
난 정말 오랜만에 숨 막히게 설렜던 어릴 적 시절이 떠올랐다. 정말 그때 같았다. 다만, 다른 게 하나 있다면 그렇게 터질 듯 부풀어 올랐던 페니스가 이제는 없다는 것이다. 다른 점은 그 한가지였다.
“휴...”
절로 한숨이 나왔다.
“왜요? 안 좋은 일 있어요?”
그녀의 신경은 온통 내게 쏠려 있는지, 내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도 그녀는 반응 했다.
“아니.. 큰일은 아니에요.”
사실 큰일이었다.
“혹시... 언니랑 무슨 일 있어요?”
그녀의 입에서 우희가 나왔다. 그녀는 궁금한 것이다. 그리고 우희를 라이벌로 생각해서인지 내 머리를 향해 더욱 강하게 몸을 밀었다.
난 미칠 것 같았다. 그녀가 우희를 신경 쓰는 것도, 몸을 기대오는 것도... 그리고 다른 의미로 미칠 것 같기도 했다. 이렇게까지 미칠 것 같은데... 전혀 발기가 되지 않는 것이다.
“아니요. 아무런 일없어요.‘
”그렇구나...“
그녀의 얼굴에 실망한 듯한 표정이 보였다.
”그런데 왜 혼자 왔어요?“
”오늘 반차 냈거든요. 병원에 가야해서...“
”어디 아파요? 하나도 안 아파 보이는데?“
”마음이 아파서요.“
”그래요? 마음이... 그렇구나... 그리고 여긴 왜 왔어요? 가는데 있잖아요.“
”무슨 질문이 그리 많아요.“
”왜요? 내가 얼마나 질문을 했다고...“
그녀의 가슴이 내게서 떨어졌다.
”됐어요... 샴푸실로 갈게요.“
”네...“
난 그녀 뒤를 따랐다. 여전히 그녀의 두 허벅지는 짧고 타이트한 치마를 메꾸고 있었다. 물이 오를 때로 오른 허벅지였다. 노보영과 우희의 허벅지를 합쳐도 미란의 허벅지 하나에 안 될 것 같았다.
군침이 돌았다.
난 저 굵고 매끄러운 허벅지를 빨고 싶었다. 그리고 점점 혀를 날름거리며 짙은 냄새가 풍기는 진원지를 향하는 거다.
하지만 난 그럴 자격이 없었다. 발기하지 않는 남자에게는 모든 게 과분한 것이다.
”뒤로 누워요.“
난 그녀의 말대로 뒤로 머리를 젖혔다. 그녀의 얼굴이 보였다. 그녀는 날 보며 웃고 있었다.
”왜 웃어요?“
”그냥요. 눈 감고 있어요. 샴푸할 때 눈뜨고 있는 손님 처음이야. 꼴불견이에요 그거 알아요?“
”그럼 감아요.“
난 눈을 감았다. 내가 눈을 감자, 고소한 우유냄새가 풍겨왔다. 물론 무슨 냄샌지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눈으로 직접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난 고민했다. 눈을 뜰까? 말까?
결국, 난 눈을 떴고 코앞까지 쏟아져 내려온 그녀의 가슴과 마주했다.
”하아...“
숨이 막혀 왔다. 조금만.. 조금만 더 밑으로 내려오면 내 코에 그녀의 몸 중 가장 앞으로 튀어 나온 곳과 닿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 아슬아슬한 1mm가 계속해서 유지 됐다.
”이제 샴푸 할게요.“
그녀는 내 목에 수건을 다 감았는지, 다시 상체를 일으켰다.
”원래 모든 고객에게 다 이렇게 해요?“
”네.. 왜요? 손님은요?“
”네? 저 뭐요?“
”손님은 원래 부인 말고 다른 여자 냄새도 그렇게 맡고 그래요?“
”네... 그런데요.“
”훗.“
그녀가 웃었다. 난 웃는 그녀가 좋았다.
”그만 웃기고요... 물 온도 괜찮은지나 말해주세요.“
”네, 괜찮습니다.“
그녀의 지압은 훌륭했다. 그 강한 손가락 힘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는데, 저 손으로 페니스를 만지면 혹시 발기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음... 하...“
”시원해요?“
”네, 엄청 시원하네요...“
그녀의 손이 두피에서 내 목을 주무르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그녀의 손끝에서 느껴지는 그 끈적함이 날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그녀도 나와 몸을 섞기 바라고 있는 것이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뉘앙스는 너무나 강렬하고 선명했기에 모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난 발기하지 못했다.
그녀의 손길은 거기가 끝이 아니었다. 관자놀이며 이마며 귓불과 귓바퀴까지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고 심지어 그 손길은 단순한 손길이 아니었다.
”이렇게 하고 싶어요?“
그녀가 내 귓구멍에 손가락을 박으며 속삭였다.
”응 이렇게?“
마치, 섹스 같았다. 그녀의 손가락은 페니스고 내 귓구멍은 질이었다.
”응?“
그녀의 손가락이 내 귓구멍을 들락날락하는데, 그 기분이 정말이지 하늘을 걷는 것 같았다. 난 참을 수 없었다. 결국, 그녀의 허벅지를 잡았다.
”응? 뭐야? 이래도 되기? 직장에서?“
그녀가 내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대며 말하고는 내 귓불을 이로 살짝 당겼다. 그리고는 다시 귓구멍에 손가락 박음질을 시작했다. 쑤시고 돌리고 빠르게 흔들고 천천히 비비고 아주 다채로운 테크닉 이었다.
”이렇게 해줄 수 있어요?“
”그럼요... 당연히 그래야죠. 하아...“
난 거짓말을 했다. 내 페니스는 그럴 수 있기는커녕 오랄도 받을 수 없는 페니스였다.
”음... 윽....“
그녀가 눈치를 보며 낮은 신음을 터트렸다. 시간이 애매한 시간 때 인지, 미용실에 손님은 단 한명도 없었고 바빠질 시간에 쓸 힘을 비축하는지, 다른 미용사들도 보이지 않았다.
”더 만질 거예요?“
그녀의 물음에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그녀가 다리를 벌렸다. 문을 열어 준 것이다. 난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듯, 단숨에 그녀의 팬티로 향했고 레이스가 잔뜩 달린 가랑이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하아... 이제 어떻게 할 거야? 이렇게?“
그녀의 손가락이 내 귓구멍을 찌르고는 테두리를 따라 빙 돌았다. 그녀는 내게 시범을 보여주는 것이다. 난 그저, 그녀의 손가락을 따라 움직이면 됐다.
나 역시, 그녀의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는 질 테두리를 따라 빙 돌았다. 그러자, 질 깊숙한 곳에서 애액이 슬금슬금 흘러 나왔다.
”하아... 미치겠네.. 직장에서 이러기야?“
그녀가 내게 말했다. 난 무슨 소린가 했다. 나 혼자 하고 있는 게 아닌데....
”그럼 그만할까? 나 눈 아픈데...“
그녀는 날 헹궈주지도 않았다.
”잠깐만요... 직장에서 진짜.. 하아..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그녀가 투덜투덜 하면서 머리에 남은 샴푸를 제거했다.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내 손가락은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하아... 이렇게도 좋지?“
그녀의 손가락이 내 귓구멍 바로 앞에 살짝 튀어나온 곳을 긁었다. 난 그녀가 원하고 있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챱..챱..챱..챱..챱...“
난 볼록하게 부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지문으로 비볐다.
”으.. 하아.. 아... 아아...“
그녀의 애액이 점점 더 많이 흘렀고 우리 주변을 감싸고 있는 공기에 그녀의 냄새가 짙게 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