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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얇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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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681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성인소설: 얇은 그녀

[무료소설] 얇은 그녀

-자? 전화 안 받네? 나 이제 택시 타. 30분 안에 갈 거야. 이따 봐.


우희한테 온 메신져였다.


“30분 뒤에 온대...”


“?”


“빨리... 하자..”


난 그녀의 겨드랑이를 내팽겨 치고는 그녀 허리를 잡았다. 그리고는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 아아아!!! 이혼한다며? 왜? 이렇게... 난리야?”


노보영이 내 페니스를 느끼면서도 볼멘소리를 내뱉었다. 하지만 난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할 말이 없는 것이다. 이제 와서 사실 그냥 해본 소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허리를 흔들며 페니스를 박아대는 것뿐이었다.


“하아.. 아.. 응? 왜? 하아..”


그녀는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허리를 움직이고 질을 쪼이며 섹스에 열중했다. 하지만 난 그녀처럼 집중하지 못했다. 계속 변명거리를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퍽.. 퍽... 퍽....”


그녀의 엉덩이가 내 사타구니를 찍었고 그녀는 신음을 뱉었다. 그리고 난 드디어... 변명거리를 찾았다.


“그게... 일단 업드려 봐.”


그녀는 순순히 내 말대로 엎드렸고 난 뒤치기 자세를 취하고 있는 그녀의 질구에 손가락을 넣었다.


“찌걱... 찌걱...”


난 질 안 깊숙이 쳐 넣은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잠깐 숨을 골랐고 그녀의 작은 항문을 한번 핥고는 말을 이었다.


“이혼소송 중이라서... 이런 거 걸리면... 나 위자료 엄청 물어... 그러니까... 빨리 박고 다음에 또 하자.. 알았지?”


“아... 위자료...”


그녀는 의외로 순진한 면이 있었다. 되는대로 내뱉은 내 거짓말을 믿어 버린 것이다.


“알았지? 그러니까... 이제 박는다.”


난 노보영의 얇은 허리를 잡고는 박기 시작했다.


“퍽... 퍽... 퍽...”


처음에는 천천히 그리고 점점 바로 싸도 상관없다는 듯, 빠르게 박아댔다.


“아아아아!!!”


노보영의 신음이 아주 커다랗게 방을 울렸다. 옆집 사람이 들었다면 저 출산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소리라 생각했을 것이다.


“자기.. 아아아... 미치겠어.. 더 빠르게...”


그녀는 의심도 풀렸겠다. 몸도 풀렸겠다. 그녀에게 남은 건 느끼는 일 뿐이었고 그 일을 누구보다 잘 수행하고 있었다.

“더.. 제발...”


난 울부짖는 그녀를 만족시켜주고 싶었다. 그리고 시간도 없었다.


“파파파파파박!!!”


내 박음질은 필사의 몸부림처럼 처절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였고 결국, 난 노보영의 안에 정액을 부출하고 말았다.


“아.. 미안해... 어쩌지?”


“뭐가요? 애 낳으면 되지... 우리 아직 애 없잖아...”


노보영은 아직 캐릭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미친년인가?’


난 그녀의 몰입에 또다시 소름이 돋았다. 이번 소름은 오래갔다. 이미 정액을 분출했기에 내 이성은 돌아와 있었다.


“꽉...”


하지만... 아무리 분출했다 해도... 그녀의 마무리는 놀라웠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쪼이는데, 그 강렬한 자극과 함께 정액이 ‘찍’하고 한 번 더 쏟아져 나왔다.


“하아...”


난 가쁜 숨을 쉬면서도 시간을 확인했다. 12분이 지나 있었다. 이제 남은 시간은 18분 뿐인 것이다.


“빨리... 옷 입어...”


노보영은 음부고 뭐고 대충 수건을 닦고는 서둘러 옷을 입었다. 위자료라는 단어가 그녀의 공감을 제대로 산 듯 했다.


“다 입었어? 빨리... 빨리...”


난 그녀를 닦달하며 내 쫓듯 집 밖으로 내 보냈다.


“전화 할게. 알았지?”


“전화해요...”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문을 닫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애액이 문제였다. 하지만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었다. 그녀의 짙은 냄새가 문신처럼 집안 곳곳에 가득한 것이다.


난 일단 창이라는 창을 다 열었다. 그리고 페니스를 씻었다. 그리고 향수를 뿌릴까하다, 관두기로 했다.


‘향수는 더 의심받아...’


짙은 여인의 향과 진한 정액의 냄새를 지울 수 있는 향수는 없는 것이다. 이 냄새를 지우고 우희를 속이려면 정액 냄새 밖에 없었다.


난 다시 창을 모조리 닫고 우희를 기다렸다. 적막한 새벽이었기에 복도의 발소리조차 커다랗게 들려왔다. 우희가 온 것이다.


“자기? 자는 거야?”


우희가 날 찾았다. 하지만 난 아무런 대답 없이 그녀가 좀 더 가깝게 안방으로 올 타이밍을 쟀다.


“자는 거야?”


우희의 목소리가 아주 가까워 졌다. 이제 살짝 열어 놓은 안방 문을 우희가 열기만 하면 됐다.


“탁.. 탁.. 탁.. 탁..”


난 자위를 했다.


“아아...”


신음까지 내뱉어가며 페니스를 흔들었고 드디어 우희가 안방 문을 활짝 열었다. 이 타이밍이 중요했다.


탁탁탁탁탁...


“으으.. 으.. 흐...”


난 정액을 분출했다.


“자기 자위해?”


“깜짝이야. 언제 왔어?”


난 놀라는 연기를 펼쳤고 우희는 귀에 꽂힌 이어폰과 핸드폰 화명에서 나오고 있는 야동을 번갈아 쳐다봤다.


“뭐야.... 자기.. 야동 보면서 자위 한 거야...”


우희가 날 나무라듯, 말했다. 난 그녀의 말에 쭈뼛거리는 연기를 했고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척을 했다.


“자기는 너무 늦고... 나 오늘 너무 하고 싶어서... 미안해...”


내 연기는 완벽히 통한 것 같았다.


“조금만... 기다리지...”


당혹함으로 가득 찼던 우희의 눈빛이 연민으로 변해 있었다.


“기다려봐... 금방 거기만 씻고 올게...”


우희가 서둘러 치마를 벗고 팬티를 내렸다.


“아니... 아니.. 지금 했잖아... 또 못해...”


“아니야... 기다려봐...”


우희는 막무가내였다. 하긴, 자신의 남편이 안방 침대 위에서 야동을 보며 자위를 하는데, 어떤 여자가 팬티를 내리지 않겠는가?


난 미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희가 고마웠다.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했음에도 날 위해 팬티를 내린 것이다.


“후릅.. 츄릅...”


화장실에서 나온 우희는 아무 말도, 아무런 전조도 없이 무턱대고 내 페니스를 빨았다. 내 페니스에는 아직 정액이 꽤나 묻어 있었는데, 그녀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그녀의 목표는 오직 죽은 내 페니스를 다시 빳빳하게 세우는 것, 그리고 다시 죽이는 거였다.


“후릅... 츄릅... 이리와.. 만져줘... 내 거기...”


“거기? 난 어딘지 모르겠는데?”


우리 부부는 극장에서 즐겼던 섹스 이후로는 또 다시 무미건조한 섹스를 하고 있었다.

“거기... 음...”


페니스를 입에 문채, 우희가 잠시 고민했다.


“하... 보...”


하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는 모양이었다.

“어지.. 그거 말 안해주면... 내꺼 안서...”


“?”


우희가 날 쳐다봤다.


“섰어요.”


“그래?”


“음.. 보지에 넣어줘요.”


우희가 드디어 ‘보지’라는 단어를 입 밖에 냈다.


“하아.. 보지에 넣어줄게... 우희 보지에...”


우희가 이정도 까지 하는 걸 보니, 죄책감이 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난 뻔뻔했고 마지막까지 철저했다.


“그니까... 왜... 기다리지... 아깝게...”


“아까워? 뭐가?”


“몰라요... 후릅.. 츄릅...”


우희는 더 이상 단어를 쓸 생각이 없는지, 대답 없이 내 페니스를 빨 뿐이었다.


“킁.. 킁.. 근데... 자기 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순간, 날 올려보는 우희 눈빛에 소름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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