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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친구의 사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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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050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성인소설: 친구의 사정2

[무료소설] 친구의 사정2

“좋냐? 난 미치겠는데?”

“좋다야.. 갑자기 행복해지고 모든 게, 감사하냐...”

그나마 다행이었다. 친구란 이래서 필요한 것이다. 내 불행을 속으로 씹으며 가식적인 동정을 보이는 것보다 이렇게 대놓고 너의 불행으로 내가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거... 이런 게 친구였다.

“에라이... 썩을 놈아...”

내가 그를 욕하며 술잔을 비웠고 친구도 서둘러 술잔을 비웠다.

“병원은 언제 가냐? 내가 같이 가줄까?”

“됐고요. 그나저나 네 얘기 좀 해봐... 나도 좀 행복하게...”

“음... 그러니까 삼일 전 얘기거든...”

친구가 고민 끝에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기 시작했다. 발기부전까지 들은 마당에 못할 말이 없는 것이다.
“카톡이 왔는데... 그게 하필이면 정은이가 옆에 있는데 온 거야. 물론 걔였지... 그거 알지 한줄 정도 바탕화면에 보이는 거...”

“알아 계속해.”

“정확하게 뭐라고 왔냐하면 ‘오빠 자지 또 빨고 싶어.’ 이렇게 온 거야... 와~ 진짜 놀랬거든, 그래서 재빨리 핸드폰 뒤집고 딴청 피우면서 화장실로 갔지 여기까지는 정은이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지.. 그런데... 이년이 술을 쳐 먹었는지, 카톡을 미친 듯이 보내는데.... 돌겠더라... 화장실도 못나오고 정은이는 뭐하냐고 소리치고 환장하겠는데... 그런데도... 난 답장을 보내고 있더라... 씨발... 진짜 미친 새끼지...”

“그래서 제수씨가 카톡 다 봤어?”

“아니... 카톡을 다 본건 아니고 일부만 보긴 했지... 하지만 이게 문제가 아니야... 아무튼 걔는 계속해서 나오라고 카톡 보내고 난리고 정은이도 화장실에서 뭐하냐고 난리고 미치겠는데... 나가고 싶더라 걔가 보고 싶은 거야.”

그가 목이 타는지, 소주를 들이키고는 물 한 컵을 해치워 버렸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대충 핑계를 댔지... 회상에 급한 일이 생겼다. 아 진자 날 가만두지 않는구나... 이 지랄하며 갖은 연기를 하고 난리를 피는데... 솔직히 모르겠냐? 같이 산지가 몇 년인데 척하면 척이지... 근데 나갔다오래 회사일인데 빨리 가야지 이러더라... 그래서 난 얼씨구나 하고 나갔지... 주차장가서 시동 걸고 단지 밖을 나가는데, 그때부터 뭔가 아주 쎄한 느낌이 들더라... 그래도 난 기분 탓이구나 하고 빠르게 홍대로 향했어...”

그가 또 다시, 술잔을 비웠다.

“천천히 마셔...”

내가 말했다.

“천천히 마시게 생겼냐... 오늘도 모텔에서 자게 생겼는데....”

“왜? 개랑 같이 자면 되지...”

“아이씨... 아무튼 들어봐... 홍대까지 했지?”

“응.”

“홍대에 도착한 거야. 시간이 11시쯤 이었거든 사람 겁나게 많더라... 내가 그때, 스스로도 난 진짜 구제불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젊은 애들 옷이 장난이 아니야... 엄청 야한거야... 그거 보느라 한동안 홍대 거리에서 멍하니, 있었잖아...”

“와... 넌 진짜 미친놈이다. 안되겠다... 안되겠어...”

“아무튼... 겨우 걔가 있는 술집에 도착했어... 여자애들 둘에 남자 하나가 있더라... 내가 그 테이블로 가니까... 애들은 왠 아저씨가 오나 했나봐. 남자새끼가 가오 존나 잡으면서 ‘뭐야 아저씨’ 이러는 거야. 그래서 ‘넌 뭐냐?’ 내가 그랬지... 그때, 내 목소리가 들렸는지 테이블에 엎드려 있던 걔가 벌떡 일어났어 그리고 날 보더니, 와락 안기더라... 그러니까 그 가오잡던 새끼 표정이 일그러지는 데 존나 웃기더라.... 뭐 아무튼... 그렇게 우린 술집을 나왔는데... 와.. 진자 씨발 많이도 취했더라... 부축하면서 걷는데, 너무 힘든 거야... 걔 키가 졸라 크거든...”

친구는 하던 말을 멈추고 다시, 소주를 털어 넣었다.

“솔직히 차까지도 못 가겠는 걸, 겨우 태워서 걔네 집에 가려고 하는데... 개가 이러는 거야. ‘오빠... 오늘은 색다른 곳에서 하고 싶어...’ 난 얼씨구나 하고 차를 몰았지... 오랜만에 카섹스나 하자 싶은 거야... 그래서 신나게 달렸어 차도 막히는 게 없고 그러니까... 쭉쭉 가더라 15분쯤 지나니까 김포 근처였어.. 그럼에도 목적지 없이 하염없이 갔지... 물론, 가는 내내 걔가 사까시 해주는데... 미치겠더라... 그러다, 진짜 김포에서도 외곽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갔는데, 컴컴하니, 아무도 없었어.. 차는 여러 대 있었지만... 구석진 자리에 세우고... 조수석 눕히고 치마 안에 손을 넣는데 와.. 물이 가득 있더라... 시트까지 젖을 정도로...”

그가 잠시 말을 멈췄다.

“그래서? 왜 멈춰?”

“아무리 친구라고 해도... 씨발.. 이정도 까지 말해야 하나? 아무튼 그냥 섹스를 했어.”

“아.. 진짜 재미없게... 자세히 말해봐.”

친구는 말이 없었다.

“음...”

그는 계속해서 고민했다.
“에라 모르겠다. 아무튼... 사까시는 계속했으니까... 자지도 번들번들했고... 그런데도 문 자지를 안 놓는 거야. 계속 빨아... 그 정도 빨면 턱 빠지지 않냐? 아무튼 대단하더라... 나도 가슴좀 만지고 보지도 좀 만지고 그랬어... 걔가 갑자기 넘어오래.. 조수석으로 그래서 갔지.. 갔더니 옆으로 눕고 쇼를 다하더니, 결국, 내 위에 올라타더라... 근데 여기가 대박이야. 거꾸로 올라탄 거야. 육구가 된 거지.... 그렇게 서로 빨고 난리가 났어... 차 안은 뿌연 입김으로 가득차고... 진짜 죽이더라... 아직도 보지 맛이 입에 남아 있는 것 같아... 그렇게 얼마나 빨았을까? 진짜 시간이 오래 지났거든.... 근데 정은이 한테 연락 한번이 없는 거야. 보통 늦게 나가고 그러면 연락이 오거든... 그런데 없는 거지... 난 오늘 날이다 싶었다. 연락도 없지... 섹스는 죽여주지... 그렇게 빨고 하다... 거꾸로 올라타서 섹스를 하는데... 허리가 뒤지더라 존나 잘 흔들어.. 원래도 잘하는데, 그날은 진짜 죽여줬어...”
“개새끼 존나 부럽네... 진짜...”

“뭐 아무튼 그렇게 섹스하고 데려다 주고 차에 향수 뿌리고 돌아가는 길에 창문열고 냄새를 빼려고 엄청 노력했어... 그렇게까지 하니까.. 얼추 빠지긴 하더라... 뭐 그날은 아무 일도 없었어... 집에 들어가자마자 샤워부터 했고... 정은이도 아무 말 없더라고.”

“그럼 왜? 뭐에 걸렸는데?”

“휴...”

깊은 한숨이었다. 그는 걸린 것만 생각하면 속이 타들어 가는 것이다.

“그래도... 넌 바람이라도 피지.. 난 발기부전이라 바람도 못 피워...”

“그래... 내가 낫다. 너보단...”

친구가 피식 웃었다.

“그래서? 계속해봐.”

“그러니까... 그 다음날에 집에 들어가는 데....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어...”

“누구 목소리?”

“내 목소리랑 걔 목소리...”

“뭔데? 그게?”

“정은이가 소리를 최대로 켜놓고 나하고 걔하고 섹스하는 소리를 듣고 있더라...”

“어떻게? 그게 가능해? 도청 한거야?”

그는 고개를 세로로 저었다.

“아니.. 블랙박스... 나 몰래 설정을 바꿔 놓았던 거야... 상시 녹화로... 내가 좀 이상하다 싶었나봐... 하긴... 모를 일이 있나... 완전 걸린 거지... 컴컴한 화면이 덜컹거리며 저속한 대화와 신음소리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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