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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24화 가만, 혹시...? (시즌2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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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355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성인소설: 24화 가만, 혹시...? (시즌2최종화)

[무료소설] 24화 가만, 혹시...? (시즌2최종화)

<24화_ 가만, 혹시...?>


나어떻게 알았어? 나라는 거? 그렇게 티가 나?


동급생그렇게 티가 나면? 그럼 쟤는 왜 못 맞춘 거야?


나어?


동급생어차피 입에 들어오면 다 비슷해. 그걸 감각으로 맞춘다는 게 가능할 거 같아? 정말 크기와 모양이 유별나게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불가능이야~ 게다가 네 건 남들보다 더 크거나, 작지도 않은 그야말로 노멀이잖아.


왠지 노멀이라고 하는 것이 기분 나쁘다.


근데, 듣고 보니 설득력이 있다.


입안에서 크기와 모양을 뚜렷하게 감별할 수 있다면, 후배도 맞췄어야 말이 된다.


결국 9명 중에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대다수였다는 말이다.


나 그럼... 맛을 보고 맞춘 거구나?


동급생푸하하. 야! 네 거가 무슨 핫바냐? 맛을 보고 맞추게? 하하하 무슨 불고기 맛 성기야? 하하하하


나그럼... 어떻게 맞춘 거야?


동급생이그... 아직도 모르겠냐?


나(설마...?) 너 진짜 나를...


동급생아, 피곤하다. 나 집에 갈래~ 나중에 봐~


그녀가 가볍게 손 인사를 하더니 빠른 걸음으로 교문을 빠져나간다.


나(쟤... 진짜 날 좋아하는 건가? 그래서 내 성기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불가능할 것 같지도 않았다.


그녀가 내 몸에 대해서 이정도로 관심을 가지고 기억하고 있는지 몰랐다.


진짜 나는 그녀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게 많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자, 오늘 있었던 일들이 떠오른다.


동급생<네가... 봐 줬으면 좋겠어...> <아~ 아~ 아~ 좋아~> <아~ 아~ 이제...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아~ 아~~~ 제발 부탁이야... 잔뜩 싸줘~ 아~~~~!!!> <내가 왜 너랑 같이 그 방에 들어가자고 했을 거 같애?>


그녀는 정말 날 좋아하는 걸까?


후배<저... 어떡해요...?> <선배, 저 좀 도와주시면 안돼요~?> <아으... 아... 선배... 좋아요...> <아~ 아으~~ 아~~~ 그거... 그거예요... 아~ 조금만...> <아~~~~~~~으~~~~~ 하아... 하아... 하아... 선배... 너무 좋았어요...>


그래, 그러고 보니 후배는 진짜 날 좋아하는 것 같다.


이미 지난 일이지만, 만약에 어쩔 수 없이 둘 중에 꼭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난 후배를 선택할 것 같다.


그렇지만 10명 중에 눈 감고 입으로 내 성기를 맞추는 것을 후배는 틀렸다.


그 어려운 걸 단번에 맞추는 그녀를 도저히 무시할 수 없다.


아~ 복잡하다.


지금은 그냥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다.


후배<저기, 제가 선배한테 팬티를 준 의미... 뭔지 아세요?>


아, 맞다.


아직 주머니에 그녀의 팬티가 있다.


난 주머니에서 팬티를 조심스레 꺼냈다.


다행히 버스 맨 뒷자리에 타고 있어서 보는 사람은 없다.


그녀의 깨끗한 하얀색 팬티가 내 손에 들려있다.


난 팬티를 조심스레 들어 냄새를 맡았다.


아무 냄새도 나지 않는다.


방금 냄새를 맡은 건 좀 변태 같지만, 뭐 큰 의미를 두고 한 행동은 아니다.


나(가만, 혹시... 냄새...?)


갑자기 뇌리를 스치는 무언가가 떠오른다.


난 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 내 성기를 만진 후 코로 손을 가져갔다.


나(이 냄새는...?)


손에서 옅은 자스민 향이 느껴진다.


동급생<야! 일단 이걸로 좀 닦아. 걔가 빨던 걸 찝찝하게 어떻게 빨아~>


그녀가 아까 이벤트전에 물티슈를 건네주었다.


그렇다.


냄새다.


그녀는 냄새로 내 성기를 찾은 것이다.


일부러 특정향이 나는 티슈로 내 성기를 닦게 한 것이다.


그러니 후배는 낯선 냄새에 더 혼란스러웠으리라.


한 가지 수로 두 가지를 얻은 것이다.


자신이 찾을 수 있게 마킹함과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혼란을 주는 것까지...


소름이 끼친다.


후배는 사악한 뱀에게 잡아먹힌 것이다.


아니, 어쩌면 잡아먹힌 건 나일지도 모른다.


그때, 내 휴대폰에서 메시지 알림이 울린다.


동급생<오늘부터 우리 1일이다~>


그녀다.


아니, 뱀이다.


나(1일? 웃기고 있네~)


아... 즐거워야 할 축제에 스트레스만 잔뜩 안고 가는 기분이다.


앞으로 학교생활이 버스 창밖만큼 어둡게 그려진다.


적어도 1학기 내내 그녀와 파트너를 해야 한다.


이제 1학기의 반이 지났다.


이 축제가 끝나면 바로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 한다.


나(나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하지...?)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시즌 3에서 참고할 수 있게끔 댓글에 올려주면 고맙겠다.


그래, 난 여러분들만 믿는다.


그럼, 시즌 3에서 보자.


========= S대학 시즌 2 봄 축제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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