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18화 팬티를 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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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266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18화 팬티를 준 의미
[무료소설] 18화 팬티를 준 의미
<18화_ 팬티를 준 의미>
난 자리에서 일어나 아이스크림 가게로 갔다.
생각보다 줄이 길게 서있다.
나 (아~ 그냥 좀 이따 시킬까...?)
후배 선배!
후배다.
공연이 끝나고 식사를 하러 온 모양이다.
후배 한참 찾았잖아요~ 어디 있었어요?
오늘따라 날 찾는 사람들이 많다.
나 응. 그냥 여기저기 구경 다녔어. 넌 공연 마무리 잘 했어?
후배 네, 선배 덕분에 잘 끝냈어요. 아, 제 공연 끝까지 다 보셨죠~?
나 어... 봤지. 잘하던데~
후배 아, 정말요~?
나 아, 맞다. 이거...
그래,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주머니에 그녀의 팬티를 넣고 다녔었다.
그녀도 팬티를 받으러 날 찾아다닌 모양이다.
내가 주머니에서 팬티를 꺼내려하자, 그녀가 내 손을 잡으며 막는다.
후배 아, 여기서 주시면 어떡해요?
나 어?
후배가 턱으로 테이블에 앉아서 건배를 하고 있는 무리를 가리킨다.
일곱 난봉꾼을 포함한 배우들이 모여서 뒷풀이를 하고 있다.
후배 여기서는 좀 그렇고요~ 바로 저기에 제 차가 있으니까 같이 가요.
나 (뭐, 팬티 한 장 주는데... 차까지...)
후배 그리고... 드릴 말씀도 좀 있고...
나 그래, 알았어.
난 그녀를 따라가면서 햄버거를 사러간 동급생이 있는 쪽을 바라봤다.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차에 가서 팬티를 전해주고 돌아오면 시간이 얼추 맞을 것 같다.
후배 타세요~
나 어, 그래.
옅은 핑크색의 작고 귀여운 그녀의 차 조수석에 앉았다.
주머니에서 팬티를 꺼내려 하는데, 그녀가 말을 건다.
후배 저기... 제가 선배한테 팬티를 준 의미... 뭔지 아세요?
나 (팬티를 맡긴 게... 무슨 의미가 있나...?)
후배 저기... 선배...
그녀가 한손을 내 허벅지에 올려놓으며 내 쪽으로 살짝 다가온다.
후배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저 도와줘서 고마워요...
나 아... 뭐 고맙긴...
내 허벅지 위에 있는 그녀의 손이 좀 더 안쪽으로 파고 들어온다.
부드럽게 떨리고 있는 그녀의 손이 느껴진다.
후배 근데 맨날 저만 도움 받는 거 같아서... 저도 선배에게...
그녀의 손이 허벅지 안쪽에서 내 성기 쪽으로 조심스럽게 올라온다.
후배 뭔가...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데...
그녀의 손이 바지 위 성기로 올라오더니, 지퍼를 잡는다.
나 아, 잠깐만!
난 그녀의 손을 잡았다.
후배 아, 왜요...?
나 어? (그러게... 왜 잡았지?)
생각해 보면 딱히 막을 이유가 없다.
지금 그녀는 나를 위해 뭔가를 해주려는 것이다.
근데 내가 지금 이걸 막으면 그녀의 호의를 무시하는 꼴이 된다.
내가 뭐 얼마나 대단한 놈이라고 사람의 성의를 무시하느냐 말이다.
그리고 그녀가 얼마나 상처를 받겠는가 말이다.
그래 절대 막아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후배 선배... 저 싫어해요?
나 어? 싫어하긴... 내가... 읍!
그녀가 갑자기 내게 키스 한다.
약간 어설프지만 강렬한 키스다.
잠시 멈췄던 그녀의 손이 과감하게 내 바지 지퍼를 내린다.
그리고 팬티 안으로 들어와 내 성기를 잡는다.
그녀의 작고 부드러운 손이 성기에 전해진다.
난 엉덩이를 들어 바지와 팬티를 무릎 아래로 내렸다.
그녀가 키스를 멈추더니 입에 성기를 가져가려한다.
나 잠깐만...!
후배 왜요? 저도 선배를 기쁘게 해 드리고 싶단 말이에요~
나 알았어. 근데 좀 닦았으면 좋겠어서...
다름이 아니라, 아까 VR시연 했던 것이 마음에 걸린다.
콘돔 안에 사정하고 제대로 씻지를 못했다.
그때 물티슈로 대충 닦아낸 것이 전부다.
그녀에게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물티슈 있어?
그녀가 차에서 물티슈를 꺼내더니 몇 장을 뽑는다.
후배 제가 닦아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