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16화 피니쉬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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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317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16화 피니쉬 버튼
[무료소설] 16화 피니쉬 버튼
<16화_ 피니쉬 버튼>
내친김에 옵션 2를 눌렀다.
그러자 성기가 회전하기 시작한다.
동급생 아~~~~ 아~ 잠깐만... 이거 뭐야? 아~ 아~ 으~~~
그녀의 허리가 침대에서 활처럼 휜다.
이거 묘한 기분이 든다.
아까는 관음증환자처럼 찝찝한 기분이 들더니 지금은 좀 다른 기분이다.
분명 섹스는 로봇이 하고 있는데, 마치 내가 하고 있는 기분?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까?
그러니까 도로를 달리는 건 자동차지만, 운전은 내가 하는 기분이랄까?
동급생 아~ 으~~~ 너무 좋아~~ 아~ 아~ 아~ 으~~~~
그녀가 나를 보며 신음한다.
진짜 내가 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저 돌아가는 성기는 나도 시연할 때 경험해 봐서 안다.
인간은 도저히 할 수 없는 기술.
아마 그녀도 내가 전에 느꼈던 것처럼, 지금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자극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나 (어? 이건 뭐지?)
화면에 옵션3이 보인다.
버튼을 누르니 화면에 있는 성기에 전기 모양의 그래픽이 펼쳐진다.
동급생 으윽~~!! 아~~ 잠깐만... 아~ 이거 뭐야~ 아~~~~~~
그녀가 아까보다 더 심하게 몸을 비튼다.
나 (고통스러운 건가...?)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랬다면 그냥 성기를 질에서 빼내면 된다.
근데, 그녀는 반대로 로봇의 팔을 잡고 더 깊숙이 자신의 질 안으로 집어넣는다.
동급생 아으~~ 아~ 이제 못 참겠어... 이제... 사정해 줘~ 아~~~~
그녀가 나를 보며 부탁한다.
그러고 보니 처음 버튼을 누를 때부터 자동에서 수동 모드로 전환이 되어 있었다.
그럼 결국 마무리도 내가 버튼을 눌러야 된다는 얘기다.
난 방금 못들은 것처럼 그녀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동급생 아~~~ 제발 부탁이야... 제발 싸 줘~ 아~~~~!!!
그녀가 나를 보며 부탁한다.
나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이 여자를 정복한 것 같은 이 기분은 뭐지?)
난 마지막 피니쉬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옵션이 두 가지 나온다.
질 내 사정과 질외 사정.
나 (안에 하면 내가 볼 수 없잖아.)
난 질외 사정의 옵션을 눌렀다.
그러자 로봇이 그녀의 질에서 성기를 빼더니 그녀의 몸에 정액을 뿌려댄다.
물론 진짜 정액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진짜 같은 정액을 쉬지 않고 뿌려댄다.
동급생 악~! 뭐야~~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이다.
그녀의 가슴에, 얼굴에, 배에, 사정없이 정액을 뿜어댄다.
정액이 멈추지 않는다.
그녀의 온 몸이 정액으로 덮어진다.
공대생 아! 제가 다른 거 만지지 말라고 그랬잖아요!!!!
어느새 남학생이 들어와 내가 들고 있던 태블릿피시를 뺏는다.
그가 화면을 만지자 로봇이 사정을 멈춘다.
공대생 아, 이걸 맥스에 놓고 쓰시면 어떻게 해요!!
나 예? 맥스요?
공대생 아... 그러니까 다른 건 만지지 말라니까...
나 아, 그게... 죄송합니다.
공대생 괜찮아요?
동급생 네...
남학생이 그녀를 보고 말하자, 그녀가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대답한다.
공대생 저기, 이걸로 일단 닦아드려요. 어차피 정액은 식용으로 만들어진 거라 피부에 자극은 없을 거예요.
나 예. 감사합니다...
난 남학생에게 수건을 받아들고 그녀에게 갔다.
가까이 가자 그녀의 몸이 정액, 아니 가짜 정액이 범벅이 되어 투명하게 빛난다.
그녀는 흥분이 식지 않았는지 아직까지 얼굴에 홍조가 남아있다.
지금까지 본 모습 중에 가장 예쁜 모습이다.
동급생 어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