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룸소주방) 23화 | 성인 소설 | 무료소설.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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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룸소주방) 23화

무료소설 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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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 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룸소주방) 23화

이 오빠라는 소리도 저만이 듣고 싶었다. 이 여자가 좋아한다는 그 자식은 대체 어디 사는 어떤 놈일까... 다시 세아의 가슴을 움켜쥐고 입안에 유두를 밀어 넣었다. 거칠게 혀를 젓는 시진의 움직임이 전보다 격렬해졌다. 세아가 숨이 끊어질듯 머리를 젖히며 신음했다.

"아앙!"

"쉿."

"나... 하아... 나... 미칠거 같애... 하윽!"

시진의 허리가 점점 더 빠르게 움직였다. 세아의 입이 벌어지고 그녀의 입술 사이로 끈적한 타액이 길게 늘어졌다.

단숨에 그녀의 입술을 훔쳐 그 타액을 빨아들였다. 달콤했고 뜨거웠다. 이 맛있는 여자를 다른 놈이 맛보게 두고 싶지 않았다. 다른 놈에게 주고 싶지 않았다. 그 생각에 또 다시 그의 속이 강하게 끓어올랐다.

"아아! 아! 하아!"

간간이 문 밖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취해있는 그들은 시진과 세아를 눈여겨 보지 않고 그저 스쳐지나가는 것 같았다. 그녀의 뜨거운 속을 점령한 시진의 열기가 불이 붙은 듯 타오르고 있었다.

빠르게 흔들리던 그들의 움직임은 어느 순간 멎어들었고, 세아의 허락 아래 그녀를 온전히 가졌다는 생각에 그 깊숙한 곳에서 절정을 맞이했다.

거센 파도를 넘고 잔잔한 바다를 만난 기분이었다. 그녀와 함께...

"하아... 오빠..."

가쁜 숨을 헐떡이며 조그마한 목소리로 자신을 부르는 세아가 좋았다. 그런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깊은 숨을 내쉬었다. 살짝 혀를 내밀어 부드럽게 핥자 그녀가 몸을 움찔거렸다.

아직도 빳빳이 서있는 그녀의 젖꼭지를 입안에 훔치자 그녀가 기분 좋은 웃음 소리를 흘렸다.

"으응... 하지마."

콧소리를 내는 그녀가 좋았다.

"그만... 응...?"

앙탈을 부리는 그녀도 좋았다.

"하아..."

지친 듯 긴 한숨을 내쉬는 그녀도 좋았다.

세아를 두 팔 가득 껴안았다. 으스러질 듯 그녀를 안고 다시 한 번 그녀의 유두 위로 미끄러졌다. 혀에 느껴지는 이 감촉과 이 황홀한 맛이 사람의 살결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녀는 여신이었다...

"으읏. 오빠... 그만 하래두?"

그녀가 결국 시진의 어깨를 세게 밀어냈다. 아쉽게 입맛을 다시며 마지막으로 그녀의 유두를 부드럽게 빨았고, 몸을 일으키자 그녀가 천천히 상체를 들었다.

땀에 젖은 세아의 가슴은 감히 마주보기도 힘들 만큼 경이로웠다. 빼낸지가 언젠데,.. 다시 단단해지고 있었다.

세아는 시진의 눈을 피해 서둘러 그녀의 자리로 돌아가 문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옷을 입었다. 그 긴 시간동안 문 밖을 지나가던 사람들 중 누구도 그들을 보거나 시비를 걸지 않았다는 사실이 다행스러웠다. 옷을 입는 것도 잊은 채 시진은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뇌쇄적인 여자였다. 저 하얗고 가느다란 손가락이 제 중심을 움켜쥐었다는 사실이 꿈만 같았다. 정말 이세아가 먼저 다가와 날 덮친 게 맞나... 조금 전 그 짧은 시간 동안 내 기억이 왜곡되기라도 한 게 아닐까.

"왜..."

"뭐?"

"왜 그렇게 보냐구..."

"아니... 그냥."

세아가 새침하게 고개를 숙이며 자세를 바로 했다.

그간 그녀를 원하고 욕망하며 쌓아왔던 욕구를 전부 풀어냈음에도 여전히 질리지 않았다. 그의 두 눈은 아직도 넋이 나간 듯 세아를 향해 있었고, 그의 하체도 변함없이 그녀를 향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시진의 의지가 아니었다. 옷을 입어도 입은 것 같지 않은 저 가슴을 보고 있으니 끝도 없이 흥분이 지속되었다.

결국 얼음물만 몇 잔을 들이켰다.

"오빠..."

"어."

"왜 그래, 계속?"

"뭐가."

"방금... 했잖아. 근데 왜 계속 그런 눈으로... 쳐다보냐구."

방금 했잖아...

세아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을 보고 있는 기분이란...

시진은 저도 모르게 어느새 세아의 옆자리에 앉아있었다. 갑자기 다가온 자신을 보며 놀란 듯 멈춰있는 세아가 귀여웠다. 그녀의 허리를 끌어당겨 가슴을 손 안 가득 움켜쥐고 세게 주물렀다.

"오빠! 왜 그래, 또..."

세아가 그를 밀어냈지만 시진의 단단한 남근은 일을 끝낸지 몇 분도 되지 않아 다시 성이 나있었다.

"한 번만... 더 빨아봐."

"아...! 오빠..."

"빨기만 해... 지금 니가 입에만 넣어도 바로 쌀 거 같은데."

뜨겁게 속삭이는 시진의 말에 세아가 입을 다물고 눈을 감았다.

"입 벌려."

시진이 곧게 솟은 대물을 꺼내들고 그녀의 머리를 당겼다.

"시,싫어!"

하지만 세아가 벌떡 일어나 그를 밀어냈다.

"나... 화장실 갔다 올게."

세아는 고개를 숙인 채로 룸을 나갔고,

"이세아."

시진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벗어던졌던 티를 집어 들었다.

몸 가득 박혀있는 근육에 땀이 맺혀있었다. 그 상태에서 옷을 입으니 찝찝한 기분이 밀려들었지만 불안한 마음에 급하게 걸치고 세아의 뒤를 따라나섰다. 그녀를 잃고 싶지 않았다. 조금 전의 충동이 둘 사이를 갈라놓지 않길 바랐다.

허락했으니 두 번이고 세 번이고 같을 줄 알았다. 순순히 입을 벌려주고 다리를 벌려줄 거라 생각했는데... 시진의 착각이었다.

세아가 다른 놈들의 접근 없이 무사히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뒤 근처의 벽에 기대 담배를 꺼냈다. 다시 그녀를 안고 싶은 열망이 끓고 있음에 탈출구를 찾아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이세아를 괴롭힐 것인가.

따로 살아야 하는 걸까?

담배를 깊이 빨아들였다. 그녀가 화장실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벽에 기대어있는데, 남자 하나가 다가왔다.

"위험하셨어요."

"예?"

처음 보는 놈이 살갑게 말을 걸고 있었다.

"여자친구 분이랑 방금 룸 안에서 뭐... 일부러 보려던 건 아니고 우연히 봐서 그냥 지나가긴 했는데. 걸리면 신고 당하거나 위험해 질지 모르니까 조심하시라구요."

남자는 머쓱하게 웃으며 남자화장실로 들어가 버렸다. 딱히 악의는 없어 보이지만 굳이 당사자 앞에서 왜 그런 말을 꺼내는 건지...

찝찝한 기분으로 세아를 기다렸다. 놈이 세아의 나체를 봤을 것이란 생각에 슬쩍 열도 받았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나오는 세아를 보며 담배를 비벼 끄는 순간, 좀 전의 남자가 남자화장실에서 나와 세아를 보며 반색했다.

"어? 세아야."

"오빠?"

세아를 보자마자 그녀의 어깨를 자연스레 돌려세우는 남자. 그리고 세아의 가슴을 훑어보는 놈의 눈빛이 시진의 속을 긁어댔다. 곧바로 걸어나가 세아의 손목을 잡아 제 뒤로 당겼다.

"누군데."

시진의 독기어린 시선에 남자가 당황스러운 눈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 세아 남자친구 분이셨어요? 저 세아 중학교 선배입니다. 대학 선배이기도 하구요."

"아... 남자친구 아니고 우리 오빠에요."

세아의 말에 시진도, 남자도, 당황했다.

이미 시진과 세아의 정사 장면을 목격한 남자였다. 그 사실을 모르는 세아가 늘 그렇듯 시진을 오빠라 소개한 것이다. 이대로라면 세아에 대해 지저분한 소문이 돌 것이 뻔했다.

"남매 아니고 아는 오빠입니다. 가자."

재빨리 세아의 말을 정정하고 그녀의 손을 끌었다. 하지만 세아가 손을 빼냈다.

"왜? 인사 좀 하고 싶은데."

그녀가 다시 남자와 반갑게 담소를 주고받았고, 그 모습을 보니 창자가 꼬이는 듯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얼마 전에 터미널에서 보고 또 보네. 그치?"

"네. 오빠 이제 완전히 제대한 거에요?"

"그럼. 이제 자주 보자. 번호 좀."

남자는 자연스레 세아에게 폰을 내밀면서도 그녀의 가슴을 계속해서 힐끗거렸다. 지금 저 놈에게 주먹을 날려도 괜찮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곧바로 쑥쓰럽게 웃으며 그에게 번호를 입력해주는 세아를 보니 충격에 휩싸였다. 순간 머리가 멍했다.

'아... 세아 남자친구 분이셨어요? 저 세아 중학교 선배입니다. 대학 선배이기도 하구요.'

'얼마 전에 터미널에서 보고 또 보네. 그치?'

'세아 어릴 적에 좋아하던 오빠가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만나서 또 좋아졌대요.'

세아가 좋아해왔다던 남자가... 이 남자였나?

서글서글한 눈웃음에 잘생긴 얼굴, 큰 키, 봐줄만한 패션센스. 저 정도면 여자들이 좋아할 외모인 듯 했고 무엇보다... 그 남자를 쳐다보는 세아의 눈빛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오빠가 좋아요...

지금 당장 눈앞의 저 남자를 없애버리고 싶었다.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세아의 손목을 낚아채 방으로 걸어갔다.

"뭐야...! 오빠 왜 그래?"

세아를 방 안으로 밀어 넣고 문을 닫았다. 그녀를 안아 자신의 다리 위에 앉히고 곧바로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그녀의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자마자 세아가 그를 세게 밀어냈다.

"오빠! 왜 이래, 지금!"

"너야말로 왜 그러는데."

"무슨 말이야... 내가 뭘!"

"저 새끼가 그 새끼야? 니가 좋아한다던?"

"뭐?"

시선이 흔들리는 세아를 보니 가슴 한 구석이 싸해졌다. 정말이었나? 정말 저 놈이었나?

시진은 허탈한 기분으로 세아의 허리를 강하게 끌어안고 그녀의 입술을 다시금 적셨다. 부드럽게 파고드는 혀에, 이번만큼은 세아도 저항하지 않았다. 의아하게 그를 보던 눈을 감고 촉촉한 혀로 그의 입안을 적셨다.

이제 다시 만났고 번호도 주고 받았으니 머지않아 저 남자와 이어질 것이다. 세아를 욕망하듯 끈적하게 그녀를 훑어봤던 그놈의 시선이 시진의 속을 전부 뒤집어 놓았다. 그놈 앞에서 자신을 세아의 애인이라 얘기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다.

세아를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을 가질 수 없다면 그녀의 몸이라도 가지면 괜찮아질까? 수도 없이 많이, 더 이상 부족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더는 갈증이 나지 않을 만큼 그녀를 탐하고 나면 이 이상한 감정이 사그러 들까.

갖지 못할 그녀에 대한 갈망이 짙어지며 그를 고통 속에 밀어 넣고 있었다.

"한 번 더 해... 다리 벌려."

"뭐...? 싫어!"

시진은 거세게 자신을 밀어내고 품 안에서 빠져나가는 세아를 차마 잡을 수가 없었다. 그녀에겐 그저 분위기에 취했던 한 번의 섹스일 뿐이었을 것이다.

갑자기 멀어져버린 세아의 온기가 가슴을 허하게 만들었다. 세아는 표정을 딱딱히 굳힌 채 문을 열었다.

"집 갈래."

"야."

세아의 손목을 잡았지만 세아는 그대로 손목을 비틀어 빼냈다. 그렇게 문을 열자마자 그놈과 마주쳤다. 화장실 앞에서 만났던 그놈...

"어? 세아야. 아직 있었어?"

"네... 이제 가려구요."

"그럼... 나랑 한 잔 더 할래?"

저런 십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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