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첫경험) 14화
무료소설 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3,545회 작성일소설 읽기 : 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첫경험) 14화
한 번, 두 번... 세아가 쪽 소리를 내며 베이비키스를 반복하고 있었다.
취해서 다른 남자와 착각하는 건가?
몸이 굳어갔다. 어쩌자고 이렇게 몸을 붙이는 건지... 얼어붙은 그에게 이젠 그녀의 혀가 파고들고 있었다. 촉촉한 혀가 그의 응답을 바라며 애타게 안을 휘젓고 있었다.
휘청거리는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고, 결국 그 키스에 뜨겁게 응답했다. 붉어진 그녀의 두 볼과 풀려있는 두 눈이 지독히도 뇌쇄적이었다.
"왜... 오빠랑 하고 싶어?"
그녀의 취한 두 눈이 말하고 있었다. 지금 자신을 원한다고...
"오빠랑 하고 싶구나."
세아가 말없이 그의 가슴팍에 머리를 기댔다.
"집 가자... 가서 해줄게."
다급한 마음에 그녀의 허리를 세게 끌어안고 호프집을 나왔다. 이끌리듯 그에게 기대어 세아가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런데 나오고 보니 성민의 차 주변이 소란스러웠다.
사람들이 몰려 술렁이고 있었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가 난 듯했다. 반쯤 정신을 잃다시피 서있는 세아를 끌어안고 상대 차주와 대화중인 성민에게 다가갔다.
"왜 그래?"
"아... 누가 살짝 박았네. 세아 괜찮아?"
"아니. 넌 괜찮냐?"
"거의 해결됐어. 세아 안 되겠다. 빨리 택시타고 가라. 콜 불러줄까?"
"내가 부를게."
세아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시진의 팔에 안겨있었다. 그 무게에 자꾸만 그녀의 가슴이 와닿았다. 고스란히 느끼면서도 참아야 한다는 것이 고역이었다. 갑자기 그를 끌어안고 키스해온 여자였으니 더더욱 애가 탔다. 성민을 혼자 두고 가기 미안하면서도 그대로 택시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힐즈 오피스텔이요."
택시에 타자마자 세아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여기... 어디야?"
"택시. 집 가고 있어. 누워있어."
"응..."
다시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다.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원했던 것은 한 가지였다. 누구도 보지 않는 공간으로 세아를 끌고 들어가고 싶다는 것. 그리고, 이곳이 바로 그 공간이었다.
하고 싶냐는 물음에 말없이 머리를 기대오던 세아를 생각하면... 아마 이 손을 밀어내지 않을 것이다. 차 안을 가득 메운 라디오 소리에, 길게 망설이지 않고 탱크탑 안으로 손을 넣었다. 가슴을 세게 움켜쥐고 강하게 주무르자 그녀의 신음이 터졌다.
"하아...!"
주무르는 강도가 강해질수록 그녀의 입에서 짙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라디오에 취한 기사는 그들을 돌아보지 않았다. 차창 밖의 소음까지 희미하게 섞여들어 세아의 신음은 그에게 들리지 않을 것이다. 안심하고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는 것에만 집중했다.
그저 술에 취했고, 남자가 고파 그를 허락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 해도 상관없었다. 세아를 가질 생각에 이미 호프집을 나오던 그 순간부터 남근은 서있었다.
손 안 가득 밀려드는 말랑한 감촉을 음미하다 그녀의 다리로 손을 내렸다. 부드러운 허벅지살을 천천히 쓸어내리다 슬쩍 치마를 들추어 안으로 들어갔다. 팬티를 걷고 손가락을 밀어 넣자 손끝에 벌써 축축한 애액이 느껴졌다.
나랑 하고 싶어 젖은 건가...?
다른 놈과 날 착각한 건 아니겠지.
"흐응..."
그녀에게서 다시 신음이 흘러나왔다. 순간 기사의 눈치를 살폈지만 여전히 들리지 않는지 내색조차 없었다.
그녀를 일으켜 세우니 고분고분 자신의 손길에 따라 움직인다. 마냥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해 이러는 것이라 해도, 밀어내지 않는 것에 만족했다. 그녀가 진정 김시진을 원하는가 아닌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가느다란 허리를 끌어안고 향긋한 샴푸 향이 풍기는 그녀의 머리에 코를 묻었다. 그 향을 가득 들이키며 흥건히 젖은 음부를 천천히 문지르자 세아가 칭얼거리며 신음을 흘렸다. 곧 그녀의 하얀 손이 그의 단단한 가슴팍 위에 얹어졌다. 음핵을 짓누르는 그의 손이 견디기 힘든 듯 한 번씩 그의 어깨를 세게 쥐며 몸을 기대어 왔다.
세아의 까칠한 음모. 그 느낌이 지독히도 야했다. 애액에 흠뻑 젖은 손으로 그 음모를 헤집는 느낌은 더더욱 야했다.
빨고 싶다...
"으응... 읏!"
그 순간 높아진 신음에 손을 멈춰야 했다.
이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가 멎어들고 디제이의 멘트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 이상 애무가 깊어지고 그녀의 신음이 높아진다면 위험해질 것이다. 하던 짓을 멈추고 손을 꺼냈다. 세아는 나른한지 시진에게 힘없이 몸을 기대어 왔고, 시진은 그 허리를 끌어안아 천천히 쓸어내렸다.
당장 바지를 내리고 발기한 중심을 쥐어 흔들고 싶은 기분이었다. 언제쯤 도착할까. 창밖으로 고개를 돌린 채 조금 전 그녀를 더듬던 모든 감촉을 손끝에 되새겼다. 하지만 이것으론 부족했다. 빨리 그녀의 안을 느끼고 싶었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오피스텔에 향했다. 하지만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듯 세아가 비틀거려 속도가 늦춰졌다. 다른 자식들과 술을 마셔도 이만큼 만취해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여자인 걸까? 짜증스러운 기분으로 그녀를 두 팔로 안아들었다.
시진의 목을 살짝 껴안는 그녀에게서 상당한 알코올 향이 풀렸다. 조금만 눈을 내려도 그녀의 가슴이 있었기에 이대로 복도를 걷다 그녀를 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먼 곳에 시선을 두고 엘리베이터까지 걸었다.
그의 중심이 바지를 찢을 듯 밀고 올라와 있었다. 내려갈 듯 말 듯 애를 태우는 세아의 옷이 여기서 몇 센티만 더 아래로 내려갔다면 아마 바지가 찢어졌을 것이다.
대문을 열자 마음이 급해졌다. 신발을 제대로 벗지도 않고 거실 소파로 들어가 세아를 눕혔다. 그녀의 팬티를 벗겨 바닥에 던져버리고 탱크탑까지 잡아 내렸다. 아래위로 출렁이는 젖가슴을 움켜쥐고 입에 넣고 정신없이 빨았다.
그래... 이거지...
"하... 오빠..."
"씨발... 돌겠네."
흥분에 달아 욕을 뱉었다. 부드러운 가슴살이 그의 혀를 완전히 매료시켰다. 유두와 유륜을 번갈아 할짝대며 가슴 가득 얼굴을 묻자 세아의 신음이 끝없이 그를 자극하고 있었다.
바지 버클을 풀고 팬티까지 벗어 엉망으로 사방에 던졌다. 젖은 음부를 빠르게 더듬으며 손가락으로 샅샅이 살핀 뒤 충분해 졌음을 알았다. 그녀가 충분히 젖어있었다. 이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손가락으로 구멍을 더듬은 이후 젖은 조갯살을 짓누르며 남근을 밀어붙였다.
"하아...! 오빠! 너,넣을 거야...?"
"어."
"나... 나... 처음이야..."
"뭐?"
불기둥을 쥐고 좁은 구멍을 비집으려던 그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뭐가 처음이라고?"
"이,이거..."
"섹스?"
"으응..."
자신의 가슴을 천천히 주무르며 몽롱한 듯 중얼거리는 그녀의 말이 그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거짓말... 거짓말이 아닐까.
섹스 한 번 안 해본 애가 손가락까지 넣어 자위를 해? 물론 전혀 없을 법한 일은 아니다. 삽입에 대한 호기심에 시도해볼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섹시한데 남자들이 그간 널 가만 뒀다고? 그렇다고 어차피 들킬 거짓을 늘어놓을 이유도 없었다.
살짝 더듬어 손가락을 밀어보니 정말 구멍이 거의 닫혀있다시피 했다.
"아... 아파!"
정말... 처녀인 것 같았다.
호프집의 룸에서와 같이 두려운 눈으로 그의 눈치를 살피는 세아의 말은 진실 같았다. 시진은 그렇게 결론 내리고 잠시 멈칫했다. 이대로 섹스해도 될지, 잠시간 고민했다.
하지만 머지않아 그의 움직임이 다시 다급해졌다. 처녀인데 날 허락했어. 그걸로 된 것 아닌가? 뭘 고민하지?
흥분이 배가 되어 터질 듯 부푼 남근을 쥐고 그녀의 입구를 비볐다. 젖은 애액이 촉촉히 그의 귀두를 감싸고 있었다. 얼마나 조일지 상상할수록 미칠 것만 같다. 당장에 앞뒤 재지 않고 박아 넣고 싶지만 처녀에 대한 배려가 필요했다.
"이세아."
초조한 기색으로 눈을 감고 있는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다가가 그 붉은 입술을 살짝 핥으니 그녀가 천천히 눈을 떴다.
"해줄까?"
"..."
"오빠 거 넣어줘?"
괜히 물었을까. 불안하게도 그녀에게선 대답이 없었다.
다시금 세아의 입술을 삼키고 부드럽게 혀를 굴렸다. 그녀의 입안 깊숙이 탐하며, 좀 더 흥분에 달게 만들기 위해 애를 태우듯 혀를 넣고 빼기만 반복했다. 한참을 키스하니 세아의 혀놀림이 점차 거칠어지며 허리가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이세아. 오빠랑 섹스 할래...?"
대답 없이 눈만 감고 있던 세아의 양 다리가, 슬며시 벌어졌다.
그렇지 않아도 술이 올라 있는데, 세아의 그런 행동은 그를 반쯤 돌게 만들었다.
이세아가 그를 원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확인한 순간 머릿속의 선 하나가 뚝 끊긴 기분이었다. 언제였을까. 이 여자가 자신의 여동생이라는 걸 잊게 된 순간이.
세아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고 가볍게 빨았다. 그러다 곧 짙은 혀놀림으로 그녀를 녹여갔다. 부드러운 살결 위로 그의 혀가 미끄러졌다. 손으로는 단단히 발기한 남근을 쥐고 흔들며 그녀의 구멍에 맞춰 밀어봤지만 쉽게 들어가지 않았다.
처녀라는 그녀의 말을 입증하듯 좁은 골짜기는 쉬이 입구를 벌려주지 않았다. 꽉 닫혀 몇 번이고 짓눌러도 응답이 없었다.
"아아... 오빠... 아파!"
대물이 뚫고 들어가기엔 무리였다. 조금 더 힘을 주자 세아가 어깨를 밀어내며 입술을 세게 짓깨물었다. 아프게 하고 싶진 않은데...
그녀의 음부를 손으로 더듬었지만 이미 애액이 충분히 흘러 젖어있었다. 이 이상으론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세아가 참아야 했다.
"충분히 젖었어. 그래도 아파?"
처녀와 섹스를 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해야 그녀의 고통을 줄일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으응..."
그녀에게 들어가고 싶어 성이 난 남근이 불끈거리며 위아래로 머리를 흔들었다. 다시 세아의 입구에 붙여 천천히 더듬다 한 번씩 밀어봤지만 그녀의 닫힌 문은 열릴 줄을 몰랐다. 워낙에 큰 탓일까, 그녀의 조갯구멍은 그의 귀두조차 머금지 못했다.
"으읏... 오빠...!"
고통이 따르는지 그녀가 인상을 구겼다. 이젠 그렇지 않아도 좁은 골짜기에 힘이 들어가 완전히 닫혀버렸다. 주변만 맴도는 그의 기둥이 아쉬움에 젖어 헐떡이며 그녀를 두드리고 있었다.
"참아봐."
풍만한 젖가슴을 부드럽게 핥으며 음핵을 자극했다.
"하고 싶어. 참아. 이세아..."
그녀에게 속삭이자 두려운 듯 움찔거리다 이내 시진의 목을 끌어안으며 신음했다.
남근을 쥐고 그녀의 구멍 주면을 애타게 돌며 한 번씩 밀어보았지만, 약간만 넣어도 괴로운 듯 신음하는 세아 때문에 무작정 밀어붙일 수가 없었다. 안달이 나 미칠 것 같았다.
"빨자."
"응...?"
"다리 벌려."
벌어진 그녀의 다리를 좀 더 넓게 벌려 잡고 아래로 내려왔다. 고개 숙여 혀를 내밀고 뜨겁게 열이 오른 혀끝을 그녀의 음순에 문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