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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극장 상영관) 9화

무료소설 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3,499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극장 상영관) 9화

버겁게 감싸쥔 가슴을 좌우로 흔들며 그녀를 점점 더 흥분에 달게 만들었다.

"아아... 아응... 하아응..."

흥분한 그녀의 신음을 듣다 덥썩 그 입술을 삼켰다. 키스하는 동안 세아의 입술에서는 여러 번 신음이 새어나오며 그를 만족 시켰다. 일어선 남근이 그녀의 엉덩이를 지독히도 깊숙이 찔러대고 있었다.

자신을 받아주는 이유를 묻고 싶었다. 하지만 이 분위기를 깨면서까지 알고 싶지는 않았기에 말없이 세아의 몸만 애무했다. 그녀가 정신을 차려 그를 밀어내기 전 다음 단계에 이르러야만 했다. 농밀한 키스를 조심스럽게 이어가며 그녀의 옷을 가슴 위까지 들어올렸다.

혀를 내밀어 그의 입술을 할짝이는 세아를 느꼈다. 표정을 보니 시진만큼이나 그녀 또한 정신없이 취해 있는 듯했다. 옷을 벗겨도 일을 그르칠 것 같지 않다는 확신이 들어 브레지어까지 슬쩍 들어 올리니, 그녀가 그대로 팔을 들어 옷을 벗었다. 오전과 같은 상황이였으나 세아의 반응이 달라진 것이다.

윗옷을 벗긴 뒤 이제는 브레지어 하나에 감춰진 그녀의 가슴을 바라보았다. 세아를 그대로 돌려 앉히곤 그녀의 가슴을 끈질긴 시선으로 직시했다.

하지만 그 순간 세아의 손이 그를 밀어냈다.

"안 돼... 보지 마!"

그리곤 가슴을 가려 버린다. 고개만 푹 숙이며 조금 전의 키스를 후회하는 듯 그녀가 거부의사를 표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살짝 빈정이 상했다. 왜 이래? 잘 받아주다 갑자기 정신이 든 건가?

세아는 옷을 들어 올린 그대로 자신의 가슴만 가린 채 가만히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러다 천천히 다리 위에서 내려가 한쪽 구석에 앉는다.

그녀가 멀어짐에 따라 밀려드는 허무함에 멍하니 자리에 앉아 스크린만 쳐다보았다. 제대로 한 게 대체 뭐가 있다고 자꾸 그만 하라는 걸까. 마음 같아선 묶어두고 실컷 범하고 싶었다. 그의 정액으로 위 아래 모두 저급하게 더럽히고만 싶었다.

그녀가 정신을 차리기 전에 확 밀어붙여 끝냈어야 했을까. 자신을 갑자기 끌어안고 키스하던 그 시간들이 순간의 충동에 의한, 계산되지 않았던 행동인 듯했다. 다시 짚어보니 그녀도 이건 아니다 느낀 모양이다.

하지만... 적어도 한 순간이나마 자신에게 끌렸단 것은 사실이었다.

"극장 갈래?"

태연한 척 그녀에게 말을 던졌지만 대답이 없었다. 그렇다고 옷을 입지도 않았다. 브레지어라 말하기도 민망할 만큼 얇은 천 조각만 걸친 상태로 여전히 고개만 숙이고 있다.

"이세아,"

"...응."

"극장 가고 싶냐고."

"...안 봐."

"뭐?"

그녀의 목소리가 낮게 가라앉아 있었다.

설마... 방금 내가 한 짓 때문에 함께 있기 싫어진 건가?

초조하게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세아가 분위기에 취해 그를 받아들였을지라도 먼저 덤빈 것은 시진이었다. 그것을 용서할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지난 순간들 매번 사과가 반복되면서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으니.

"오빠 갑자기 왜 그래?"

세아가 물었다.

그의 눈을 빤히 바라보며.

"뭐?"

"왜... 자꾸 이러는 거냐구."

그걸... 말해야 알까.

거울만 봐도 알 텐데.

"나한테... 미안하지?"

말문이 막혔다. 이제 드디어 자신을 탓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세아가... 이런 분위기에 아직도 스크린 위를 흐르고 있는 영화를 보니, 필름을 부숴버리고 싶었다.

세아의 질문에 할 수 있는 대답은 두 가지 뿐이었다. 예스와 노. 하지만 둘 다 내키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다. 예스면 등신 같고 노면 뻔뻔해 보일 테니.

"미안하면... 나 만지지 마."

선을 긋는 그녀의 말에 이젠 벽에 부딪힌 것을 알았다. 더는 실수인 척 그녀를 탐할 수도 없게 된 것이다. 짙은 아쉬움에 정신이 멍해졌다. 이세아를 두고 더는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한 시진이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었다. 완전히 거절당한 것이다.

냉기를 뿜으며 입술을 깨물고 있는 그녀의 옷이라도 입혀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손길도 허락되지 않을 것이다. 미안한 듯 사과하려는 듯 다가서는 그 손길도 봉쇄될 것이다. 시진은 말없이 담배를 꺼내 물었다.

"미안한 마음으로 만지는 거면..."

라이터를 찾는데, 다시 세아의 입이 열렸다.

"만지지 마."

미안한 마음으로 만지는 거면 만지지 말고... 다른 마음이라면 만져도 된다는 소리인가?

뭔가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듯 길게 늘어지는 그녀의 말에 담배를 문 채로 움직임이 멎었다. 말을 곱씹어봐도 답이 나오지 않아 물고 있던 담배를 도로 넣고 그녀를 쳐다보았다.

"뭔 소린데."

"...."

순간의 충동에 못 이겨 실수를 저지르고 사과할 거면 덤비지 말고, 정말 원한다면 가져도 된단 소리인가?

시진은 그렇게 알아들었다. 정확한 의미는 모르나 어찌 되었든 한 번 더 말을 고친 그녀였다. 여지가 남아 있다는 뜻이었다. 그를 거부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닐까.

여전히 옷을 입지 않고 가슴만 가리고 있는 그녀의 팔을 잡아끌었다. 다소곳이 눈을 내린 채로 그에게 끌려온 세아를 다시금 다리 위에 앉혀 보았다.

"이세아."

세아의 가슴을 가리고 있던 옷을 옆으로 던지고 고개 숙인 그녀의 턱을 들어올렸다.

"이세아."

눈을 맞추려 하지만 여전히 그를 보지 않았다. 이 여자는 무슨 생각인 걸까.. 그녀의 고운 얼굴을 샅샅이 살피던 그의 시선이 아래로 향했다.

역시... 감히 속옷 한 장으로 가릴 수 있는 가슴이 아니다. 살집이 없는데도 가슴만큼은 얼굴을 묻고 흔들어도 충분히 묻힐 만큼 상당했다.

"섹시하네..."

그녀의 입술에 대고 속삭이자 세아가 몽롱한 눈으로 그를 마주보았다. 천천히 다가간 그의 혀가 몇 번 그녀의 입술을 할짝였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을 밀어내지 않았다.

부드러운 머릿결을 쓰다듬으며 다시금 천천히 입술을 파고들어 키스했다. 그 부드러운 입술을 가르고 혀를 밀어 넣으니 또 다시 짜릿한 감촉이 느껴졌다. 이제 그녀의 가슴은 거친 손놀림 아래에서 반죽처럼 뭉개지고 있었다.

"하아... 오빠."

넋이 나간 듯 그녀에게 취해버렸다.

이대로 벗기기가 아쉽다. 이 황홀한 모습을 조금 더 감상하고 싶었다. 어떤 AV를 보아도 쉽게 발견할 수 없는 얼굴과 가슴. 그게 이세아의 것이었다.

옹골진 젖가슴살을 양 옆에서 밀어 중앙에 모으자 터질듯이 부풀어 올랐다. 그 사이 골에 곧장 얼굴을 묻고 향을 들이켰다. 에로틱한 향기가 머릿속의 모든 기억들을 헤집고 지나가자 머릿속이 점차 몽롱해지고 있었다.

보드라운 살결 위를 시진의 혀가 유영했다, 말랑한 가슴을 혀끝으로 꾹 누르며 조그마한 유두를 입에 물었다. 흥분한 듯 빳빳이 선 유두가 수줍게 혀끝에 맴돌았다. 앙 물어 쪽쪽 빨자 세아가 목을 젖히며 신음하는데, 그 날카로운 교성 끝에 그의 머리를 당겨 안는 손길에 전신이 녹는 듯했다.

"하앙... 오빠!"

하얀 얼굴이 흥분에 올라 혼이 빠진 듯 보였다.

어느새 결말을 맞이한 듯 스크린은 잔잔해진 이후였지만 방 안은 그녀의 신음으로 가득 메워지고 있었다. 좀 더 강하게 힘을 가해 혀를 낼름낼름 흔들자 유두가 좀 더 일어섰다.

"하아... 으읏..."

다시 가슴을 쥐고 입안에 막무가내로 밀어 넣었다. 혀를 돌리지도 않고 미친 듯이 빨기만 했다. 빨면 뭐라도 나올 듯 강한 압박에 그녀의 가슴이 제멋대로 눌리며 입 밖으로 삐져나갔다. 한 입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큰 가슴은 장성한 남자 여럿이 달려들어도 충분히 애무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세아의 허리가 들썩거렸고 양 다리는 움찔거렸다. 이대로 그녀의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담배를 한 대 피고 상영관으로 들어서려던 그때 직원이 길을 막았다.

"표 확인하겠습니다."

"방금 동생이 갖고 들어갔는데요."

"방금이요? 어떤 분이신지..."

티켓 두 장을 가지고 들어가 버린 세아 때문에 상영관 밖에서 발이 묶였다. 그녀와 붙어 앉아 성인영화를 보게 생겼다는 생각에 설레어 몇 관이었는지, 어떤 자리였는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녀와 내내 함께였기에 표를 제대로 살펴볼 여유조차 없었다.

들어가 함께 동생을 찾아보자며 직원에게 이야기해도 될 일이었지만,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그렇게 10분 정도가 지났을 때. 세아가 상영관에서 나와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매표소 앞을 둘러보았다. 시진을 보고는 당황스런 표정으로 웃고 만다.

"미안해... 내가 티켓 다 가져가버려서 못 들어온 거야?"

"어."

"미안... 나한테 두 장 다 있는 거 깜빡했어."

그럴 만도 했다.

DVD방에서 그 짓을 벌이다 영화가 끝났음을 알리러 들어온 알바생에게 그 꼴을 들켜 버렸으니. 당황해서 머릿속이 하얘졌을 것이다. 시진 또한 마찬가지였다.

제대로 해보기도 전 둘은 서둘러 그곳을 나와야만 했고, 어색한 마음에 멀리 떨어져 걷느라 따로 상영관에 들어가게 되었다.

"방금 일... 없던 걸로 해. 미안..."

세아는 그렇게 말하곤 앞서 걸어 상영관 안으로 사라져 버렸고, 시진은 도로 제자리인가 싶은 생각에 힘이 빠져 바닥만 보고 걸었다. 겨우 그녀를 홀려놓았다 생각했는데 아닌 모양이었다. 미안한 마음으로 만지는 거면 만지지 말라더니, 수수께끼 같은 말만 늘어놓고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둘 사이를 세아는 멋대로 매듭지어 버렸다.

영화는 이미 시작되어 있었다. 그의 소망대로 가장 뒷줄의 커플석에 앉게 되었지만 일은 쉽게 흘러가지 않을 것 같았다.

여전히 사이가 어색했다. 팔걸이도 없이 붙어 앉을 수 있는 커플석이었음에도 둘 사이는 한 사람이 끼어 앉아도 될 만큼 벌어져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보게 된 그 영화가... 민망할 만큼 야했다.

여자의 음모가 나오는 정도의 노출은 없었지만 설정과 스토리가 너무나 노골적이었으며, 그 중 잠든 여동생을 몰래 탐하는 오빠의 모습이 자신과 너무나 겹쳐 보여 얼굴이 화끈거렸다. 내 모습을 남들이 본다면 이런 기분일까...? 미친 새끼가 따로 없네.

머리는 자신을 욕하면서도 남근은 이미 발기한지 오래였다. 살짝만 쥐고 흔들어도 싸버릴 듯 흥분해 있었다. 세아는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그의 곁에서 숨을 죽이고 앉아 있었다. 스크린에서 눈도 떼지 못하며.

그런 그녀를 힐끔거리다 보니 저도 모르게 숨소리가 거칠어져 있었다. 시진은 그 소리를 감추기 위해 입가를 쓸며 한숨을 흘렸다. 스크린 속 배우의 신음이 높아질수록 세아의 입이 천천히 벌어졌고, 그녀의 눈엔 점점 더 당황의 빛이 가득해졌다.

민망한 걸까...?

이내 시진의 시선이 아래로 향해 그녀의 가슴을 욕망하듯 바라보고 있었다. 그 순간 세아가 고개를 돌렸다. 두 사람의 시선이 얽혀들자마자 당황한 시진의 눈이 먼저 스크린을 향했다. 하지만 세아는 여전히 그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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