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불만 장모님 - 제2화 장모님도 섹스 하셔야죠! (2) 6화
무료소설 욕구불만 장모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796회 작성일소설 읽기 : 욕구불만 장모님 - 제2화 장모님도 섹스 하셔야죠! (2) 6화
땀에 젖은 늘씬하게 뻗은 두 다리가 어느새 엇갈린 상태로 내 허리를 부러뜨릴 듯 옥죄며 압박하고 있었고, 한 치의 틈도 없이 내 육봉을 단단히 물고 있던 질구가 바이스처럼 더욱 조여 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대로라면 끊어질 지도 모른다는 어째보면 허황된 생각이 불현듯 들어왔다.
그만큼 내 육봉을 물고 있던 수연이의 육벽이 엄청난 힘으로 압박과 흡입을 병행하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의 아슬아슬했던 위기도 어느새 잊어버리고 도망치듯 서둘러 허리를 움직여야했다.
그런 내 행동에 박자를 맞추듯 수연이의 엉덩이가 현란하게 돌아가며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간혹 자궁경부까지 압박하는 깊은 삽입이 이루이질 때는 여지없이 내 등짝에 수연이의 손톱이 파고들었다. 미친 듯이 고개를 도리질치며 악을 써보지만 다행이도 입에 물린 팬티 덕에 그 소음은 현저하게 줄어있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하지만 아까처럼 답답하다며 언제 입에 물린 것을 뱉어낼지는 모를 일이다. 어서 빨리 행위를 끝마치는 방법밖에는 없었다. 더욱 박차를 가하여 수정이의 중심부를 후벼 팠다. 찔렀다.
하지만 너무 억세게 물고 늘어지는 통에 그 또한 막대한 에너지를 요구했다. 자연 온몸이 힘든 중노동으로 땀이 비 오듯 했다. 수연이의 눈은 이제 허연 흰자위만을 드러내놓은 채 거의 실신직전까지 치닫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그토록 소식이 없던 아래쪽에서 뜨거운 것이 들끓으며 거침없이 척추를 타고 뇌리 속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자궁의 경부를 쉴새없이 압박하며 짓쳐대던 첨단의 끝이 일순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더니만 이내 뜨거운 물줄기를 사정없이 쏘아대기 시작했다.
격심한 파정의 기운이 전신을 뒤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정낭속에 고여 있던 수백만 마리의 정충들이 앞 다투어 빠져나가며 전신을 무섭도록 뒤흔들어 놓고 있었다. 절로 외마디 거친 포효와 같은 비명이 터져 나왔다.
눈앞에 수많은 불꽃이 터져나가며 머릿속이 하얗게 탈색되어갔다. 어마어마한 쾌감이었다. 그 와중에서도 생식의 본능에 입각한 내 아랫도리는 최후의 한 방울까지 자궁의 언덕에 뿌려 넣기 위해서 마지막 남아있던 힘까지 쥐어짜며 몇 번을 더 찔러대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남아있던 힘까지 소진한 나는 그때까지 잔 경련을 일으키며 몇 번이고 펄떡거리는 수연이의 육체위로 여지없이 허물어져 버렸다.
절정 뒤의 노곤함과 피로감이 나를 깊은 수마의 세계로 잡아끌고 있었다. 한바탕 전쟁을 치르느라 요란했던 방안은 이제 고요한 적막감만 맴돌 뿐이었다. 그리고 그 고요한 적막 속으로 희미하게 들려오는 짙은 한숨소리와 가벼운 발자국소리를 들으며 나는 덧없는 깊은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얘! 김 서방, 아직도 자니? 어여 깨워서 식사하라고 일러라! 아무리 일요일이라지만 그래도 식사는 하고 더 자든가 해야지.”
“후후후~ 그냥 둬. 좀 피곤할거야. 우헤헤헤헤~”
몽롱한 의식 속으로 들려오는 정감어린 장모님의 말과 장난기 가득 섞인 수연이의 방정맞은 웃음소리가 내 잠을 깨우고 있었다.
어젯밤 그렇게나 육체를 혹사당하고도 벌써 일어난 것인가? 하긴 막대한 칼로리를 소모해가며 중노동을 한건 나였지. 수연이는 그저 내 배 밑에 깔려서 내 육봉을 받아들이기만 했으니…… 왠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한 번 장모님의 걱정 어린 목소리가 들려오자 아무래도 일어나야 할 것 같았다. 무거운 몸을 일으키려 손으로 침대를 집는데 뭔가 축축한 습기가 손바닥에 가득 전해져왔다. 약간은 끈적한 점성을 가진 물기가 시트에 흥건히 고여 있었다.
다름 아닌 수연이가 쏟아낸 음수가 내 밀액과 뒤섞여 시트에 흥건히 배여 있던 것이었다. 흡사 오줌을 지린 듯 그 흔적도 어마어마했다. 이제 갓 결혼한 새색시주제에 이토록 성의 환희에 완전히 눈뜬 완숙한 여체가 되다니……
피식 웃으면서도 어젯밤 내 가슴을 졸이게 할 정도의 엄청난 신음소리를 내질러대던 수연이의 자태가 떠오르며 다시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장모님의 눈치를 봐서 낮에 한번 수연이를 안아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았다. 이번에는 아예 입막음을 철저히 해놓고 마음껏 범해야지. 흐흐흐.
-똑똑-
그런 생각을 하며 히죽히죽 웃어대고 있는데 난데없는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수연이란 생각이 들었다. 장난기가 발동하며 놀래켜주고 싶다는 생각과 아침녘의 힘찬 발기를 일으키고 있는 나의 건강한 육봉의 위용을 자랑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알몸을 덮고 있던 이불을 걷어 차내고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솟아오른 육봉을 그대로 드러내놓고 잠든 시늉을 했다. 아마도 기겁을 해서는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가겠지. 그만큼 수연이는 무척이나 부끄러움 잘 타고 수줍음 많은 귀여운 아내였다.
그런데 믿기지 않는 것은 그런 수연이가 막상 섹스를 시작해서 일단 쾌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천하에 둘도 없는 음탕스러운 요녀가 된다는 사실이었다. 그렇다고 색을 밝히는 여인도 아니었다. 이상하게 섹스를 시작하면 그때부터 고래고래 교성소리를 터뜨려가며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무척이나 황당하고 혹시 문란한 과거가 있는가 하고 의구심도 들었지만 곧 쓸데없는 기우란 것을 알았다. 늘 똑같은 정상위와 언제나 수동적인 동작들, 그리고 엄청 서투른 펠라티오 실력. 수연이는 그런 가벼운 여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다만 쾌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고 그 본능에 휘둘려 그렇게 전혀 딴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이었다.
낮에는 더도 없는 현모양처에, 밤에는 사창가여자들도 울고 갈 정도의 지독한 요부, 그게 바로 수연이었다. 남자들이라면 꿈에도 그릴 그런 아내 말이다.
그런 수연이가 너무나 사랑스러워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안한다는 처가살이를 나는 자처하고 나섰다. 더욱이 자식이라고는 외동딸인 수연이가 전부인데다가 홀로 되신지 오래인 장모님을 나는 외면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씀씀이가 헤펐던 내가 전세라도 얻을 형편이 못되었지만 말이다.
-딸깍-
잠시 상념에 잠겨있는 사이, 방에서 대꾸가 없자 드디어 수연이가 들어오는 기척이 들려왔다. 흐흐흐. 이제 발기탱천 해있는 나의 검붉은 요놈을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겠지. 즐거운 기분으로 다음에 이어질 수연이의 반응을 기대하며 그렇게 미동도 않고 있었는데, 웬일인지 비명이 울리며 시끄러워야할 방안이 오랫동안 고요하기만 한 것이다. 그리고 나지막하게 들려오는 억눌린 신음소리.
어라? 이 녀석 보게? 이제는 제법 뻔뻔해졌는걸. 기대하던 반응이 나오지 않자 다소 실망감이 들면서도 수연이가 흘려 내보낸 작은 신음소리에 더 이상 참기가 힘들었다. 이참에 얼른 덮쳐서는 아까부터 꿈틀대던 욕정을 덜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막 몸을 날렸지만, 곧 그 자리에서 그만 뻣뻣이 굳은 석상이 되어야했다.
수연이인 줄로만 알았던 인물은 다름 아닌 나의 장모님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얼굴을 잘 익은 홍시처럼 있는 대로 붉힌 체 어쩔 줄 몰라 하는 장모님이 말이다.
가지나 커다란 눈은 더 이상 커질 수없을 만큼 커져서는, 사위의 걸출한 육봉과 흙빛으로 변해가는 얼굴을 연신 번갈아 쳐다보며 무척이나 당황해하는 얼굴이셨다.
“으, 으악! 죄……죄송합니다. 장모님!”
결국 수연이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오게끔 골려주려던 계획은 내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오는 것으로 일단락되고 있었다. 정말 난감하고도 난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게 무슨 망신인고……
식사시간 내내 나는 차마 장모님의 얼굴을 마주대하기가 무척이나 민망했다. 그런 볼썽사나운 꼴을 아예 대놓고 전시를 한 꼴이니…… 장모님 또한 말씀은 없으셨지만 지극히 당혹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셨다. 그런 우리 둘 사이의 무거운 기운을 감지한 수연이가 연신 우리를 번갈아가며 의아한 듯 쳐다볼 뿐이었다.
“어머! 김 서방! 어디 다쳤는가? 옷에 피가 묻어나오는데? 웃옷 걷어보게. 응?”
식사를 마치고 주방으로 가시려던 장모님께서 돌연 내 등을 보며 놀라고 계셨다. 등에 상처? 피까지 나온다고? 무슨 말인지 어리둥절하던 내 머릿속으로 불현듯 어젯밤 일들이 떠올랐다.
그렇다면…… 아악! 안돼! 그제야 나는 화들짝 놀라 장모님을 말려보지만 어느새 내 윗옷은 장모님의 손에 의해 등짝이 훤히 드러나고 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이어지는 장모님의 나지막한 탄성.
다름 아닌 등에는 어젯밤 수연이가 남긴 영광의 상처가 남겨져있던 것이었다. 수연이가 절정에 몸부림치면서 두 손으로 내 등을 후벼 파며 길게 남긴 선명한 오선지 자국이……
그 상처가 무엇인지 모를 장모님이 아니었다. 대번에 아무 말씀 없이 얼굴이 잘 익은 홍당무처럼 붉어지신다. 장모님과 같이 내 등의 상처를 살피던 수연이 또한 곧 얼굴이 있는 대로 붉어지며 고개까지 떨군 채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었다.
“으이구~ 아주 둘이서 과부의 가슴에 염장을 지르는구나. 약 올라서 나도 재가를 하든가 해야지 원.”
홱 토라져서 방으로 들어가 버리시는 장모님을 보며 우리 둘은 그렇게 한동안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도 마치 사춘기 소녀처럼 얼굴에 짙은 홍조를 드리운 채 토라져있는 장모님의 얼굴이 무척이나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모님, 화 많이 나신 걸까? 아~ 정말 낯부끄러워서 장모님 앞에서 얼굴을 들 수가 없네. 쩝.”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나는 아무래도 장모님 때문에 걱정이 앞서는 반면 수연이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계속 킥킥댈 뿐이었다. 친어머니보다 더 자상하고 배려가 깊으신 장모님이라 비록 처가살이라지만 무척이나 편하게 지내왔었다. 하지만 간혹 이럴 경우가 생길 때에는 도무지 어떻해 처신해야 할지 막막할 뿐이었다.
“킥킥킥. 괜찮을 거야. 내가 보기에는 엄마가 괜히 부러우니까 시샘이 나서 그런 걸거야. 그보다 자기 등 안 아파? 내가 호~ 해줄까?”
역시나 이 녀석은 천하태평이다. 하지만 수연이의 말대로 부부사이에 사랑을 진하게 나눈 것뿐인데 그게 허물이라 할 수야 없지. 그렇게 마음먹자 불편했던 마음이 그제야 진정이 되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은근히 아침에 풀지 못했던 욕정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