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섹시한 애무) 33화
무료소설 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3,362회 작성일소설 읽기 : 여동생과 야릇한 동거 (섹시한 애무) 33화
이런 그녀의 가슴을 빨고 주무를 다른 놈이 언젠간 생길 것이란 생각에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남자친구든 그녀가 좋아하는 그 오빠든, 혹은 그녀의 남편이든... 세아를 가질 것이다. 갑자기 밀려드는 역한 상상에 두통이 밀려왔다.
진짜 꼴리네...
왜 이렇게 클까.
유두를 천천히 핥으며 입에 넣었다. 쪽 빨고 혀를 굴리며 하얀 살결에서 풍기는 부드러운 향을 음미했다. 어느 여자를 안을 때보다도 자극적이었다.
세아의 눈치를 살펴도 다행히 깨어날 기미는 없었다. 숨이 거칠어진 그는 망설일 틈도 없이 남근을 꺼내 그녀의 음부에 밀었다. 혀끝에 눌리는 유두의 말랑한 감촉을 느끼며 좀 더 깊숙이 그녀의 다리 사이를 파고 들었다.
진짜 이대로 할까...?
하지만 생각해 보니 처녀에 가까운 그녀의 입구가 젖지도 않은 채로 그에게 구멍을 벌려줄 리 없었다. 미동 없는 세아를 흔들어 깨우고 싶었다. 처음으로 그녀와 섹스 했던 그 날처럼 너무 취해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르니까...
고민하며 가슴을 빨던 혀로 그녀의 하얀 배를 핥았다. 곱게 패인 배꼽을 살짝 핥고 끈적하게 혀를 돌리며 음부까지 내려왔다. 까칠한 음모 윗부분을 핥고 밀려드는 야릇한 향을 들이마시며 녹을 듯한 음부를 빨았다. 육덕진 허벅지를 벌려 그녀의 음부를 게걸스럽게 애무했다.
하... 존나 맛있어.
깊은 골짜기를 손가락으로 더듬으며 끈적한 타액으로 세아를 적셔갔다. 이렇게 젖게 만든 뒤 그녀의 안으로 치고 들어가면... 깨지 않을 것이다.
하고 싶다. 살짝만 넣어도 조이던 그녀를 느끼고 싶었다. 잠든 세아의 얼굴을 넋이 나간 듯 한 번씩 바라보며 발정난 개처럼 음순을 핥았다. 살짝 솟은 음핵을 빠르게 쳐대며 핥다 보니 어느새 음부 가득 젖어있었다.
아... 왜 이렇게 맛있게 생겼을까. 이제 이세아가 깰지도 모른다. 하지만 참을 마음은 없었다. 머리끝까지 열이 몰려 터질 것만 같았다. 그녀의 맛에 취해 쉬지 않고 핥다 남근을 쥐고 빠르게 흔들었다.
피가 몰려 힘줄이 돋은 대물을 쥐고 그녀의 입구를 더듬었다.
깊은 곳을 혀로 맛본 그 맛이 여전히 혀끝에 감돌고 있었다. 흠뻑 젖은 그녀의 입구... 이제 이 샘이 그에게 문을 열어주기 직전이었다. 슬쩍 밀어 넣자 세아가 칭얼대며 살짝 고개를 틀었다. 그 즉시 긴장한 채 움직임을 멈췄지만 이미 불거진 핏줄은 가라앉지 않았다.
좀 더 밀어 넣은 그 순간, 멈출 수 없는 환희를 느꼈다.
"하... 하아."
망설이다 깊숙이 기둥을 밀어 넣었다.
"아읏!... 하아!"
그때 세아가 갑자기 신음하며 눈을 떴다. 시진은 바로 그녀에게서 살기둥을 꺼내 그녀의 옷을 내렸다. 태연히 곁에 눕자마자 그녀가 움찔거리며 눈을 떴다.
"이세아... 일어났어?"
"여기... 어디야?"
여전히 몽롱한 목소리... 제대로 초점도 맞추지 못하는 것 같았다.
"집."
"집...?"
"어."
"흐응... 오빠... 어지러..."
방긋 웃으며 헤실거리는 모습이 전에 없이 귀여운 얼굴이었다.
"취하니까 더 귀엽네."
입술을 머금어 혀를 넣었다. 뜨거운 혀가 밀려들어가 그녀를 녹였다. 곧 세아의 손이 그의 목을 강하게 끌어안았다. 이건 누군지 알고 하는 키스일까...?
그래... 오빠라고 했잖아.
근데 어떤 오빠? 좋아하던 그 오빠?
혹시 어제... 한기호가 아니라 좋아한다던 그놈을 만났던 게 아닐까.
머릿속은 복잡하면서도 혀는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다. 한참동안 길고 긴 키스가 이어졌고 곧 그의 손이 세아의 가슴을 쥐고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늘 거칠고 저돌적이었던 그의 손길과 달리 오늘은 부드러웠다. 아직까지도 그녀에게서 풍기는 알코올 향이 그의 힘을 빼놓았기 때문이었다.
"어떤 오빠 부르는 건데... 나야? 아니면... 좋아한다던 그 새끼?"
그녀의 입술에 대고 달콤하게 속삭였다.
"내가 어제 너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냐? 이 꼴이 돼서 집엔 어떻게 온 거야...?"
입술을 혀로 핥으며 그녀에게 좀 더 몸을 밀착시켰다. 열이 올라 땀이 날 것 같았다. 흥분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일어나 옷을 전부 벗어 바닥에 던졌다.
세아의 옷까지 걷어 벗겨버렸다. 취해서 발갛게 상기된 그녀의 몸이 참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굴곡을 드러냈다.
"이세아."
상체가 전부 벗겨진 두 사람의 몸이 가까이 밀착되었다. 가슴팍 가득 와닿는 세아의 젖가슴에 정신이 몽롱해졌다. 술 한 모금 넘기지 않았는데도 벌써 취한 기분이었다. 그녀가 입술을 열고 작게 숨을 내쉴 때마다 진한 술냄새가 풍겨왔다. 깜빡이는 그녀의 두 눈이 여전히 몽롱했다.
"아직도 술이 안 깨?"
웃음을 뱉으며 세아의 등을 가득 끌어안았다. 그녀의 가슴이 한 번 더 밀착되며 남근을 서게 만들었다.
다시금 그녀의 입안으로 쳐들어간 시진의 혀가 부드럽게 사방을 휘저었다. 그녀의 달콤한 타액을 맛보듯 구석구석 끈질기게 더듬었다.
"하... 넌 진짜... 상상 이상이야."
"흐응..."
"진짜 맛있다... 우리 세아."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고 강하게 주무르고 또 주물렀다. 어젯밤 이세아가 어디에서 무얼 했든 지금은 그의 손 안에 놓인 여자였다. 그녀에게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잊고 싶었다.
"가슴 봐라... 디진다, 진짜."
고개 숙여 그녀의 유두를 빨았다. 혀로 툭툭 쳐대자 흥분한 듯 금세 빳빳이 일어섰다. 세아의 신음이 흘러나오며 그녀의 팔이 시진의 목에 감겼다.
"느낌 어때... 좋아?"
"응... 으읏. 아!"
정말...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가지고 싶은 여자였다.
"나도 좋아."
한참을 부드럽게 세아의 가슴 위를 유영하던 시진의 혀가 찬찬히 멀어져갔다.
"세아야."
지금이라면... 무슨 말을 해도 다 오케이일 것 같은데...
"오빠랑 사귀자."
"응... 오빠..."
하... 진짜네.
이걸 귀엽다 해야 할지 불안하다 해야 할지...
"어떤 오빠한테 하는 말인데?"
"흐응..."
"니가 찾는 오빠가 누구냐고. 이름이 뭐야, 그 새끼."
세아의 유두를 부드럽게 핥으며 물었다. 그 움직임 역시 이전의 시진보다도 부드럽고 조심스러웠다. 혀끝에 닿아오는 모든 느낌이 찌릿찌릿 전신을 훑고 지나갔다.
"오빠..."
"아... 궁금해 디지겠네, 씨발. 그러니까 그 오빠가 누구냐고."
"욕 하지 마..."
세아의 빨간 입술이 자꿈나 혀를 불렀다. 그녀에게 가까이에 다가가 입술 주변에 머무르며 애타게 뜨거운 숨을 내쉬었다. 그러다 또 다시 그녀의 입 속을 부드럽게 점령해가길 반복했다.
만취한 세아가 찾고 있는 오빠가 누구일까. 물어도 어느 것에도 답이 없으니 알아낼 수가 없었다. 필름이 끊긴 듯하니 다음날이 되어도 기억하지 못할 것 같은데... 좀 더 장난 쳐볼까?
"그 오빠란 새끼가 누군진 모르겠는데."
"으음..."
"그냥 이 오빠랑 사귀자."
세아의 배를 천천히 쓸며 내려가다 그녀의 골짜기 앞을 맴돌았다. 이 부드러운 손길에도 세아가 쉼 없이 움찔거리며 그의 목을 끌어안았다. 가슴이 좀 더 밀착되고 발기한 남근이 그녀의 음부를 찔러댔다.
"이세아. 대답 안 해?"
"흐응..."
그의 손가락이 세아의 다리 사이로 들어갈듯 말듯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그 손길에 세아의 허리가 자꾸만 움찔거렸다.
"허리 움직이지 마... 오빠 못 참는다?"
"...."
"간신히 참고 있는데..."
취해서 기억도 하지 못할 이세아와 다시 섹스를 한다면...? 그녀의 첫 경험도 그렇게 잃게 만들지 않았던가. 이번만큼은 그래선 안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천의 기회란 말이지...
시진의 손가락은 망설이는 듯 세아의 둔덕 위를 부드럽게 문지르고 있었다. 이 이상 들어간다면 인내할 수 없어 참고 있지만, 이미 이것도 선을 넘은 짓이었다.
"이세아. 나 김시진인데... 더 한다?"
"흐응... 싫어... 오빠랑 안해..."
눈을 감고 칭얼거리며 그녀가 시진의 가슴팍을 밀어냈다.
순간 힘이 풀렸다.
이름을 말하니 그제야 밀어내는군... 니가 그렇게 부르짖던 그 오빠가 아니란 걸 알았으니 필요 없다 이건가?
그의 손이 세아의 배꼽 위에 씁쓸하게 머물러 있었다. 다른 놈이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새삼스럽게 왜 이리 짜증이 날까. 하지만 분노를 가라앉히고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끌어안았다.
"알았어. 안 해."
부드럽게 키스하니 무슨 정신인지, 이젠 또 받아준다. 세아의 혀가 천천히 그를 휘감았다. 그러다 서로의 혀를 쪽 빠는 소리가 크게 울릴 만큼 짙은 키스가 이어졌다. 그 키스는 점차... 깊어지고 농밀해졌다.
갑자기 격해진 그녀의 움직임에 숨도 쉬지 못하고 혀를 움직였다.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남근으로 그녀의 다리 사이를 비비자 세아가 콧소리를 흘렸다. 길어진 키스 끝에 간신히 입술을 떼고 눈을 깜빡이는 그녀를 보았다.
"왜 이렇게 예뻐. 여신이야?"
그래... 여기에 만족하자. 이렇게 예쁜 여자를 어찌 나만 가질 수 있을까.
세아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우리 세아 어디 살아? 그리스 신전에 살아?"
술에 깊이 취하니 뭘 해도 밀어내지 않는군...
시진은 큭큭거리며 그녀의 볼을 손 안에 감싸 쥐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서있던 그의 물건이 계속해서 그녀의 허벅지를 찔러댔다. 하지만 의식하지 못하는지 여전히 눈만 깜빡이며 그의 목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까도 너 보자마자 뻑 갔던 건 아냐? 누가 그런 비키니 사 입으래. 당장 버려."
"돼지..."
"하... 뭐라는 거야. 존나 귀엽네, 진짜..."
시진이 살짝 미간을 구기며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오빠앙... 하지 마..."
"누구 오빠."
"흐응..."
"누구 오빠냐고."
진짜 더럽게 알아내기 힘드네.
"그래. 내가 그 오빠다. 오빠한테 키스 한 번만 해줘라."
"싫어..."
"왜. 그 오빠 좋아해서 오빠오빠 한 거 아니였어? 내가 그 오빠니까 키스 한 번만 해주라고."
그녀에게 애교를 부리듯 칭얼거렸다. 세아의 커다란 젖가슴을 움켜쥐고 부드럽게 주무르며.
"갖고 싶다... 이세아."
"흐응..."
"너한테 사랑받는 그 썩을 새끼는 도대체 누구냐?"
순간... 문득 떠오른 생각에 침대에서 일어났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세아의 핸드백을 뒤져 그녀의 핸드폰을 꺼냈다. 연락처를 뒤진다면 이름 옆에 하트가 붙어 있거나, 뭐 그런 놈이 한 놈쯤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