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형수 (시키는 건 뭐든 다 할게) 17화 | 성인 소설 | 무료소설.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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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형수 (시키는 건 뭐든 다 할게) 17화

무료소설 어린 형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2,840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어린 형수 (시키는 건 뭐든 다 할게) 17화


‘처음 뵙겠습니다..’

세진이가 내게 말했다.
그녀의 얼굴도 어느새 정말 나를 처음 본 사람처럼 담담하게 바뀌어 있었다.

“미안. 놀랐어? 예전부터 니가 우리 도련님 소개시켜 달라고 했었잖아?”
“같이 있다고 얘기나 좀 해주지. 그랬으면 좀 더 신경 쓰고 오는 건데..”

형수를 돌아보면서 세진이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랬으면 니가 왔겠니? 부끄럼쟁이면서..”
“왜 안 와? 친구 집에 그냥 놀러 오는 건데, 뭐..”

나는 멍하니 거실 가운데 서서 그녀들의 대화를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형수와 세진이의 모습은 내가 상상조차 해본 적 없던 장면이었다.

“근데 두 분은.. 어떻게 만나셨어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난 주방으로 들어서며 은근히 형수에게 물었다.
형수도 세진이가 형과 결혼 직전까지 갔던 사이란 것을 알고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저 결혼 준비 때문에 정신없을 때 얘가 많이 도와줬어요. 오빠는 해외 사업 때문에 바빴으니까요. 어찌나 꼼꼼하게 도와주던지, 그 뒤로 바로 절친 먹었어요.”

 

세진이는 형과 결별하기 직전까지 줄곧 결혼준비를 해오고 있었다.
형과 헤어지기 얼마 전에 정말 입고 싶은 웨딩드레스라면서 그녀가 내게 사진을 한 장 보여준 일이 있었다.

‘이거 되게 비싸. 그래서 계속 고민 중인데.. 진짜 예쁘지?’

그제야 나는 결혼식 날 형수가 입었던 새하얀 웨딩드레스가 그때 세진이가 보여준 것과 거의 비슷했다는 걸 기억해 낼 수가 있었다.
그녀가 의도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던 형수에게 접근한 모양이었다.

“제 친구 예쁘지 않아요?”
“아이, 얘는.. 주책이야..”

나는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화사하게 웃는 두 여자를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다.

“배고프시죠? 차려놓은 거 먼저 드세요.”

화사하게 웃으며 다가온 세진이가 갑자기 내 손을 살며시 잡았다.
그리고는 아주 천천히 날 식탁 쪽으로 끌어당겼다.

줄에 매달린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나는 그녀의 손에 이끌려 식탁 의자에 가 앉을 수밖에 없었다.

 

식탁에는 형수가 좋아하는 예쁜 그릇 위에 음식들이 맛깔나게 차려져 있었다.
하지만 내 눈에 음식 같은 건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다.

새하얀 프릴장식이 달린 얇은 앞치마를 두르고 즐겁게 음식을 내오는 형수와 그녀 곁에서 화사하게 웃고 있는 세진이의 모습이 날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드시고 계세요. 땀을 너무 흘려서, 저 살짝만 씻고 나올게요.”

형수가 예쁘게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내게 말했다.
아마도 내가 방에서 핥고 빨아대는 통에 잔뜩 젖어버린 몸을 씻으려는 모양이었다.

그녀는 안방에서 속옷들을 챙겨서 나오더니 다급히 욕실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잠시 무거운 침묵이 주방 안을 가득 메웠다.

‘쏴...’

욕실에서 샤워기 물소리가 들리는 걸 확인한 세진이가 살며시 날 돌아봤다.
그리고는 차가운 얼굴로 날 잠시 바라보더니 천천히 내 앞으로 다가왔다.

“난 네가.. 여기 있는 줄 몰랐어.”
“계속해서 형 주변을 이렇게 맴돌았던 거야? 친구인척 하면서?”

그 순간 난 그녀에게 정말 심한 욕이라도 쏟아 부으려고 했다.
그런데 세진이의 눈가에 눈물이 한가득 차오르는 걸 보고 그만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시키는 건 뭐든 다 할게.. 그러니까 제발.. 비밀로만 해줘.”
“...뭐든지 다 한다고?”

그런 말은 차라리 하지 않는 게 좋았다.
그랬더라면 난 정말 그녀에게 아무 짓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세진이의 그 한마디는 간신히 참고 있던 내 안에 분노까지 깨워놓고 말았다.

“형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었냐? 니 인생이 다 망가져도 좋을 만큼?! 너 진짜.. 쓰레기구나?”
“무슨 말을 해도 괜찮으니까.. 비밀로만 해줘.”

이런 상황에도 당당하게 내 앞에 서 있는 세진이를 보고 난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녀를 잃었다고 생각해서 그토록 아파했던 내 자신이 초라한 바보처럼 느껴져 왔다.

“분명히..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한다고 했다?”
“비밀로 해줄 거지?”

울컥한 마음에 나는 세진이의 앞으로 다가가 그녀의 가슴 위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는 아무렇지 않은 듯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정말로 내가 시키는 걸.. 다 할 수 있겠어?”

 

내가 셔츠 위로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잡자 세진이가 살짝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이내 아무렇지 않다는 듯 그녀는 내 눈길을 피하지 않고 바라봤다.

“알았어. 비밀로 해줄게.. 그대로 가만히 있어.”

그 순간 난 세진이가 형을 위해 어디까지 참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졌다.
형에 대한 반발심도 있었지만, 사실 그녀에 대한 원망스런 마음이 더 컸다.

“절대로 움직이지 마..”

난 그녀의 셔츠를 끌어올리고 아래쪽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녀의 부드러운 아랫배 속살이 내 손바닥 안에 한가득 느껴졌다.

“형수는.. 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거지?”
“아마도.. 그럴 거야.”

세진이의 셔츠 안으로 파고들어간 내 손이 그녀의 브래지어를 끌어올리고 탐스러운 젖가슴을 끄집어내 강하게 움켜쥐었다.

“하아...”

내가 손바닥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굴리자 세진이의 입에서 뜨거운 숨결이 흘러나왔다.

셔츠 아래쪽 단추를 몇 개 풀고 위로 끌어올리자, 다시는 보지 못할 줄 알았던 그녀의 봉긋한 젖가슴과 분홍색 젖꼭지가 은밀한 모습을 드러냈다.

 

“너 오늘.. 우리 집에서 자고 가.”

나는 손가락 두 개로 세진이의 젖꼭지를 쥔 채로 속삭이듯 그녀에게 말했다.
젖꼭지를 애무하는 내 손가락 감촉에 가슴을 움츠리면서 세진이가 차가운 눈으로 날 바라봤다.

“싫어..? 내가 시키는 대로 다 할 거라면서?”
“알았어.. 그럴게.”

아무렇지 않은 듯 담담하게 대답하는 세진이를 보고 기분이 나빠진 나는 셔츠 밖으로 끌어낸 그녀의 젖꼭지를 거칠게 입에 물었다.
그리고는 굶주린 갓난아이처럼 세진이의 젖꼭지를 격렬하게 빨아댔다.

“흐으음...”

욕실 안에 형수 때문인지 세진이는 입술까지 깨물며 신음소리를 참아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더욱 야속하게 느껴진 나는 그녀의 허리끈을 풀고 사타구니 안쪽으로 손을 쑤셔 넣으려고 했다.

그러자 당황한 세진이가 황급히 내 손목을 잡았다.

“안 돼, 금방 나올 거야.. 우리 이렇게 있는 거 들키면 어떡해?”
“내가 가만히 있으랬지?”

그러면서 나는 허리끈을 풀어버린 세진이의 바지 속으로 손을 불쑥 밀어 넣었다.

 

“그러지 마, 그러지 마..”

황급히 뒤로 물러서려는 세진이의 허리를 내가 다른 손으로 와락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그녀의 바지 안에 들어간 손으로 팬티에 감싸인 그녀의 음부를 강하게 움켜잡았다.

“안 돼, 빼줘.. 이러다가 진짜 들킨단 말이야.. 제발, 제발..”

하지만 내 손은 기어이 세진이의 허벅지를 벌리고 팬티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그리고는 보드라운 그녀의 음부 살을 애무하듯 어루만졌다.

“흐으으응..”

당황한 세진이가 사타구니를 파르르 떨며 내게서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흥분해 버린 나는 더욱 강하게 그녀를 끌어안으며 음부 안으로 손가락 하나를 불쑥 밀어 넣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세진이의 깊숙한 곳에서 물이 흘러나왔다.
따뜻하고 미끌미끌한 애액이 내 손가락을 물들이고, 그녀의 음부 전체를 흠뻑 적셔버렸다.

그런데 그때였다.
욕실 안에서 들려오던 형수의 샤워기 물소리가 그 순간 멈췄다.

“놔줘.. 제발..”
“너야 말로 절대로 들키지 마.. 그러면 나.. 널 가만 안 둬.”

매끄러운 세진이의 음부 안을 손가락으로 어루만지며, 최대한 차가운 말투로 내가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아직 안 먹었어요? 배고플 텐데, 먼저 드시지..”

욕실에서 나온 형수가 주방으로 들어서며 말했다.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급히 수건으로 말아 올리느라 그녀의 젖가슴이 얇은 티셔츠 밖으로 한껏 솟아나 보였다.

물기가 남아있던 살결에 티셔츠가 달라붙어 매혹적인 자태를 드러냈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았더라면 젖가슴과 젖꼭지까지 여과 없이 들여다보였을 것 같았다.

“미안해요, 도련님. 좀 삭막했죠? 얘가 사람들 있을 땐 숙기가 없어서요.”
“아니에요. 재밌었어요. 친구 분이 참 착하신 거 같아요.”

나는 세진이의 맞은편에 앉아 형수가 차려놓은 음식들을 먹었다.
그녀도 나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는 듯 형수를 향해 화사하게 웃고만 있었다.

“너가 우리 도련님 소개시켜 달라고 했잖아? 어때? 괜찮지?”

세진이 옆자리에 앉으며 형수가 그녀에게 물었다.
그러자 부끄럽다는 듯 세진이가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봐요. 얘가 순진해서 남자 앞에서는 이렇게 말이 없다니까요.”

아무것도 모르고 웃음 짓는 형수를 향해 나도 최대한 밝은 얼굴로 마주 웃어 보였다.

“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갈까? 이렇게 찾아오기 쉽지 않은데.. 우리 얘기도 좀 하고..?”

형수를 보고 어색하게 웃던 세진이가 슬쩍 내 눈치를 살폈다.

“니가 웬일이야? 먼저 자겠다고 그러고?”
“그럼.. 술이나 한 잔 하실래요. 제가 가서 사올게요.”

불안하게 쳐다보는 세진이를 향해 내가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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