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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형수 (달콤한 두 여자의 향기) 16화

무료소설 어린 형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2,932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어린 형수 (달콤한 두 여자의 향기) 16화

“도련님.. 하아, 하앙.. 도련님, 하아앙~~”

형수의 음부 안쪽 깊숙이 파고든 낸 손가락이 그녀의 가장 깊숙한 성감대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그러자 느껴지는 쾌락에 형수의 사타구니가 움찔거렸다.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 그녀의 새빨간 음순이 내 손가락을 물고 힘을 주어 조여 댔다.
안에서 쏟아져 나온 애액이 형수의 음부 전체를 적시고, 음부 밖으로 흘러내렸다.

“아흑, 아앙, 하앙~ 하아아~ 하아아앙~~”

그러자 흥분한 형수가 내 성기를 손에 쥐고 격렬하게 용두질을 치기 시작했다.
탱탱하게 솟아난 자신의 새빨간 젖꼭지를 내 입술 안에 넣기 위해 허리를 치켜들고 몸부림을 쳐댔다.

나는 살며시 혀를 내밀어 한껏 솟아있는 형수의 젖꼭지를 부드럽게 핥았다.
그러면서 그녀의 음부 속에 만져지는 오돌토돌한 성감대를 더욱 빠르게 자극해 댔다.

“제발, 제발.. 도련님, 도련님.. 흐응~ 도련님, 흐으으응~~”

쾌락에 몸부림치면서 어서 들어와 달라고 형수가 애원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허벅지가 최대한으로 벌어지면서 격렬히 날 갈구하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

 

‘띵동, 띵동.. 띵동, 띵동..’

거짓말처럼 현관문에서 초인종 소리가 울려댔다.
잔뜩 발기한 성기를 내가 형수의 안쪽, 젖어버린 음부 안으로 밀어 넣으려던 바로 그때였다.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 없이.. 아름다운 태양 속으로 음표가 되어 나네..’

형수의 핸드폰이 울고 있었다.
벨소리로 설정된 노랫소리가 방문 밖 거실에서 요란하게 울려대고 있었다.

“저 가야 해요..”

동그란 눈으로 날 올려다보면서 형수가 속삭이듯 말했다.

‘향기 나는 연필로 쓴 일기처럼 숨겨두었던 마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 비가와도 젖지 않아..’

거실에서 울리는 경쾌한 노랫소리가 우리 사이의 은밀한 긴장감을 무너뜨려버렸다.
아쉬운 마음에 그때까지도 나는 형수의 음부 깊숙이 집어넣은 손가락을 빼지 못하고 있었다.

“도련님.. 제발.. 제발이요..”

‘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 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

 

음부 안에 있던 손가락을 조심스럽게 빼내자 형수가 내 품에서 살며시 벗어났다.
그녀는 침대 아래 놓여있던 팬티를 집어서 돌아선 채로 자신의 다리 사이에 끼워 넣었다.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하얗게 눈부신 허벅지 위로 팬티를 끌어올린 형수가 가만히 날 돌아봤다.

“좀 있다가 부르면 나와요. 친구한테는 도련님 있다는 말 안했으니까.”

그녀의 탐스러운 젖가슴을 보자 다시 침대로 끌어들여 그걸 움켜쥐고 싶어졌다.
음부를 가린 팬티를 끌어내리고, 아직 애액으로 흥건할 그녀의 안쪽에 발기한 내 성기를 미친 듯이 박아대고 싶어졌다.

“우리 그냥.. 없는 척 하면 안 돼요?”
“어떻게 그래요? 얼마 만에 보는 친군데..”

내게 햇살처럼 웃어 보인 형수가 빠르게 브래지어를 젖가슴 위에 걸쳤다.
새빨갛게 솟아있는 그녀의 예쁜 젖꼭지가 내 눈앞에서 가려지는 장면을 난 안타깝게 바라볼 뿐이었다.

 

형수가 밖으로 나가고 나자 내 방안에 다시 어둠이 밀려들었다.
날 향해 다가오는 짐승이 내가 사랑하는 개인지, 아니면 날 공격할 늑대인지 분갈 할 수 없을 것 같은 황혼이 내 방안으로 밀려들어 왔다.

형수가 내 침대에 있을 때는 세상이 환한 정오처럼 밝았다.
하지만 그녀가 떠나버린 내 삶은 개와 늑대의 시간처럼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두려움과 막막함으로 가득했다.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나는 침대에 반듯하게 누워 세진이를 떠올렸다.
형이 떠나버리고 나서 그녀의 삶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혀왔다.

어쩌면 그녀는 나보다 훨씬 더 어둡고 두려운 삶을 버티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런 그녀를 난 욕망에 사로잡혀 강제로 옷을 벗기고 겁탈했었다.

‘넌.. 아직도 내 친구지?’

나는 과연 그녀에게 친구였을까?

살며시 눈을 감자 향긋한 로즈 제라늄 향이 내 코끝에서 아른거린다.
하지만 나는 이제 그것이 형수의 향기인지, 아니면 세진이에 대한 애틋한 내 향수인지를 구별하지 못하게 되어 버렸다.

 

눈을 감은 채 미세한 로즈 제라늄 향을 음미하자 형수의 숨결이 느껴졌다.
내 성기를 감싸 쥐고 헐떡거리던 그녀의 흥분이 내 목덜미 위로 거칠게 쏟아져 들었다.

그러자 달콤한 세진이의 혀가 내 입안으로 부드럽게 감겨왔다.
내 성기를 조이면서 움찔거리던 분홍색 음부의 감촉이 내 아랫도리에 다시 한 번 느껴져 왔다.

나는 침대에 누운 채 발기한 내 성기를 움켜쥐었다.
부드럽게 용두질을 하자, 세진이의 음부 안에서 느껴지던 흥분과 쾌락이 다시 내 사타구니로 퍼져들었다.

깊숙이 쑤셔대는 발기한 내 성기 끝에서 요동치던 형수의 뜨거운 애액이, 그 순간 참을 수 없는 쾌감으로 날 사로잡았다.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형수와 세진이의 알몸을 한꺼번에 끌어안자, 내 아랫도리에서 흥분이 솟구쳐 올랐다.
그녀들의 젖가슴과 음부를 핥고 빨면서 난 쾌락에 허덕이는 개새끼마냥 격렬하게 몸을 떨어댔다.

 

“도련님..”

그 순간 갑자기 침대 옆에서 들려온 형수의 목소리에 놀란 나는 황급히 이불을 끌어당겨 발기한 사타구니를 가려야 했다.
흥분에 도취돼서 방안으로 그녀가 들어서는 것도 모르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아직 이러고 있으면 어떡해요? 어서 옷 입어요. 제 친구 와 있단 말이에요.”

하지만 그 순간 내게는 형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흥분이 머리끝까지 차버린 나는 본능적으로 몸을 일으켜 그녀의 허리를 끌어당겼다.

발가벗은 채 형수를 끌어안은 내가 그녀의 입술을 격렬하게 빨아댔다.
새하얀 앞치마 앞쪽으로 손을 넣어 형수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흐읍.. 도련님.. 쪼옵, 쫍.. 하아, 하아.. 안 돼요.. 지금.. 흐으읍~”

나는 형수의 입안에 혀를 밀어 넣고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쥔 채 주물러댔다.
형수의 허리를 안고 있던 왼손을 아래로 내려서 반바지를 입은 그녀의 사타구니 안쪽을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도련님, 흐응.. 도련님, 안 돼요.. 도련님 소개시켜 드리려고 부른 친구란 말이에요.”

하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나는 기어이 그녀를 다시 침대 위에 눕혀버리고 말았다.

 

“제발, 제발 도련님.. 제발, 제발..”

젖가슴을 끌어내 거칠게 핥고 빨아대는 날 끌어안고 형수가 애원하듯 말했다.
나는 그녀의 짧은 반바지 허벅지 안쪽으로 손을 넣어서 팬티 속 음부를 애무하고 있었다.

그러자 아직 마르지 않은 형수의 음부 안에서 애액이 흘러나와 내 손가락을 적셔 놓았다.
불쑥 파고 들어간 내 손가락이 다시 그녀의 안쪽 성감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순간, 내 양 볼을 손바닥으로 붙잡은 형수가 내 얼굴을 자신의 코앞에 바짝 붙였다.
그리고는 아무런 말없이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이었다.

내 손가락이 그녀의 음부 깊숙한 성감대를 쑤셔대는 데도, 형수는 흔들림 없이 내 눈만 바라보고 있었다.

“계속 이렇게 저를 함부로 하시면... 저 다시는 도련님 안 봐요.”

그제야 그녀의 음부 안을 정신없이 쑤셔대던 내 손가락이 움직임을 멈췄다.
발기한 성기를 밀어 넣으려고 형수의 허벅지 사이에 파고들던 내 허리가 그녀의 하복부를 짓누른 채 그대로 멈춰버렸다.

‘한 번 더하고 싶어서 그래? 그럼 해. 근데.. 지금 이 순간이 지나면, 우린 끝이야.’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으며 날 바라보던 세진이의 차가운 얼굴이 그 순간 눈앞에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죄송해요, 형수님.."

조금 전까지 정말 난 뭔가에 씐 것 같은 기분이었다.
형수와 세진이의 알몸을 같이 끌어안고 몸부림치던 흥분이 머리끝까지 차올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제가 잠시.. 미쳤었나 봐요..”

형수의 음부 안에서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빼내며, 난 죄스런 마음에 그녀의 눈조차 제대로 쳐다볼 수가 없었다.

“어서 옷 입고 같이 나가요.. 제 친구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형수는 마치 어린 아들을 단장하는 엄마처럼 내 곁에서 속옷과 겉옷을 챙겨줬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내 머릿결을 어루만지고서 사랑스러운 눈길로 날 바라봤다.

“이제 됐어요.. 이렇게 보니까.. 우리 도련님, 진짜 멋지시네요.”

나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저 형수가 이끄는 대로 친구가 있다는 거실로 나갔다.
그리고 거실 가운데 그림처럼 서 있던 형수의 친구와 눈이 마주쳤다.

그 순간 너무나 놀라버린 나는 굳은 채 그녀의 얼굴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야 했다.
그녀도 당황한 얼굴로 잠시 동안 날 보고만 있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김.. 세진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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