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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형수 (거침없이 본능적으로) 15화

무료소설 어린 형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2,785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어린 형수 (거침없이 본능적으로) 15화

“형수...”

그녀를 말리려던 내 목소리가 뒷말을 잇지 못하고 끊어져 버렸다.
형수의 빨간 입술 안으로 들어간 내 성기 끝에서 참기 힘든 쾌감이 밀려들었기 때문이었다.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속살을 온전히 드러낸 내 사타구니가 흥분으로 움찔거렸다.
그녀를 밀어내려던 내 손이 형수가 아닌 침대 이불을 움켜쥐고 파르르 떨고 있었다.

내 성기를 입안에 넣고 부드럽게 빨아대던 형수가 살며시 눈을 뜨고 날 올려다봤다.
그리고는 흥분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날 보며 그녀가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긴 생머리를 양 갈래로 늘어뜨린 형수의 얼굴이 그 순간 너무나도 예뻐 보였다.
그녀는 마치 막대 아이스크림을 먹듯 내 성기를 핥고 빨면서 조금씩 나를 녹여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나는, 내 성기에 남아있던 세진이의 체액이 형수의 혀에 지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방금 전까지 느껴지던 세진이의 분홍색 음부 감촉이 형수의 빨간 입술 사이로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


“그만해요..”

난 내 성기를 빨고 있는 형수의 양어깨를 급히 손으로 움켜잡았다.
그러자 그녀의 얇은 티셔츠 안으로 부드럽고 말랑한 형수의 살결이 느껴져 왔다.

고개를 들고 놀란 얼굴로 날 바라보는 그녀의 얼굴이 너무나도 예뻐 보였다.
늘어진 티셔츠 안쪽으로 살며시 들여다보이는 탱글탱글한 젖가슴이 눈이 부셨다.

그 순간 난 다시 형수의 새하얀 앞치마를 찢어버리고 싶어졌다.
침대 위로 끌어올려서, 입고 있는 모든 걸 벗겨내 그녀를 알몸으로 만들고 싶었다.

“나 아직.. 안 씻었어요.”

하지만 내 입에서 기껏 나온 말은 쓸데없이 치졸한 변명뿐이었다.

세진이처럼 억지로 발가벗겨서 내 발기한 성기로 음부 안을 쑤셔버리고 나면, 형수와도 다시는 볼 수 없는 사이가 돼버릴까 봐 살짝 겁이 났다.

 

“그럼 씻고.. 나랑 같이 밥 먹어요.”

형수가 정오의 햇살처럼 밝게 웃으며 내게 말했다.
그 순간 우중충하고 어둡기만 하던 내 방안이 순식간에 환해지면서 달콤한 향기로 가득 차올랐다.

그녀의 미소만으로 찌들어있던 내 삶 전체가 향긋해지는 것 같았다.
그 바람에 도저히 참지 못한 나는 상체를 일으켜 형수를 와락 끌어안아 버렸다.

방금 전까지 내 성기를 물고 있던 그녀의 새빨간 입술에 입을 맞추고 격렬하게 빨아댔다.
내게 남은 세진이의 체액까지 삼켜버렸던 그 작은 입술 사이로 내 혀를 밀어 넣고 핥아댔다.

“흐응... 도련님..”

형수가 살며시 날 밀어내려했지만, 난 억센 팔로 놓아주지 않았다.
그녀의 입안에서는 달콤한 형수의 향기와 함께 싱그럽던 세진이의 맛까지 한꺼번에 느껴져 오고 있었다.

 

난 형수를 침대 위로 끌어올리려고 했다.
세진이를 떠올리게 하는 그녀의 새하얀 앞치마를 어서 빨리 벗겨버리고 싶었다.

형수의 잘못이 아니었다.
형이 사랑을 미끼로 어린 그녀들을 데리고 장난질을 친 것뿐이었다.

세진이처럼 그녀에게서 형의 흔적을 모두 지워버리고 싶었다.
조급해진 내 손이 형수를 끌어안고 등 뒤에 묶인 앞치마 끈을 풀기 위해 허둥거렸다.

내 모습은 흡사 여인을 안고 브래지어를 풀지 못해 당황해하는 얼간이 같았다.
한쪽 끈을 잡아 당기기만하면 자연스럽게 풀리는 것인데, 조급한 나머지 오히려 끈을 더 꼬아놓고 말았다.

“도련님, 그러지 마요.. 손님이 올 거예요.. 안 돼요, 도련님..”

그러는 사이 형수가 가는 모래알처럼 내 품에서 살며시 빠져나갔다.
그녀를 놓친 나는 허탈한 마음에 침대 위로 힘없이 드러누워 버렸다.

사타구니와 발기한 성기가 아직 그대로 밖에 드러나 있었지만 난 개의치 않았다.
그 순간 오늘 벌인 수많은 얼간이 짓들이 떠올라 이대로 죽고 싶어졌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때, 알 수 없는 눈물이 내 눈 안에서 울컥 터져 버렸다.
갑자기 가진 것 없이 끊임없이 잃어만 가는 내 인생이 미치도록 서글프게 느껴졌다.

형수가 아직 방안에 있는 걸 알았기에, 나는 얼른 팔을 들어 내 눈물을 감추었다.
다 큰 어른이 바보처럼 우는 모습을 그녀에게만은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밖에서.. 무슨 일 있었어요?”

머리맡에서 조심스러운 형수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난 대답조차 할 수가 없었다.
내 인생을 이렇게 망친 게 형도 형수도 아닌, 바로 나라는 사실이 견딜 수 없을 만큼 날 서럽게 만들었다.

어쩌면 난 찌질한 내 삶을 형의 탓으로 돌리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형은 자신의 삶을 살고 있을 뿐인데, 내가 자격지심으로 그를 이토록 원망하고 있는 건지도 모를 일이었다.

한번 솟구친 눈물은 쉽사리 멈추지 않고 내 눈물샘 위로 넘쳐흘렀다.
꾹꾹 참아오던 불만과 불안이 내 안에 가득히 차올라 한 번에 터져 버린 느낌이었다.

“도련님..?”
“제발 아무 말도 말고.. 나가주세요, 형수님.”

 

그녀는 잠시 내 침대 곁에 그대로 서 있었다.
아무런 인기척도 들리지 않았지만, 나는 본능적으로 형수가 날 보고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의식됐기 때문인지 멈추지 않을 것 같던 울음이 조금씩 잦아드는 게 느껴졌다.
아마도 형수는 내가 스스로 진정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었다.

“이리와 봐요.”

그런데 그 순간이었다.
침대가 살짝 출렁거리더니 누군가 내 곁에 살며시 눕는 느낌이 들었다.

당연히 나는 그게 형수란 걸 알고 있었다.
이 집안에는 아직까지 그녀와 나, 단 둘뿐이었다.

“어서요..”

달콤한 그녀의 목소리가 내 귓가에 속삭이듯 들려왔다.
나는 자석에 이끌리는 철없는 쇠붙이처럼 내 곁에서 느껴지는 형수의 품 안으로 살며시 안겨 들었다.

그런데 그 순간 내 얼굴에 닿는 것은 그녀의 새하얀 앞치마 감촉이 아니었다.
말랑하고 부드러운 형수의 살덩이가 아직 물기가 마르지 않은 내 얼굴 위로 살며시 눌려왔던 것이다.

 

놀란 내가 눈을 뜨자 가장 먼저 형수의 새빨간 젖꼭지가 눈에 들어왔다.
처음 내 방에 왔던 그 밤처럼, 그녀는 입고 있던 모든 옷을 벗고 내 침대 위로 올라온 모양이었다.

“쉬......”

젖가슴으로 날 감싸 안은 형수가 어린 아이의 오줌을 뉠 때 내는 소리를 작게 냈다.
그런데 그 소리가 내 몸을 나른하게 만들더니 울적하던 기분을 씻어내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내 볼에 닿은 형수의 말랑한 젖가슴은 날 엄마처럼 품어주고 있었다.

코끝에 스미는 옅은 로즈 제라늄 향을 맡으며, 나는 형수의 젖가슴 하나를 손으로 감싸 쥐었다.
그리고는 마치 그녀의 아기가 된 것처럼 다른 하나의 젖꼭지를 내 입술로 살짝 깨물었다.

형수의 부드러운 허리에 팔을 두르고 살며시 당기자 그녀가 내 곁으로 붙어왔다.
나는 형수의 젖꼭지를 입안에 넣고 핥으면서, 그녀의 말랑한 젖가슴을 어루만지듯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흐으응...”

형수의 젖꼭지를 손바닥으로 살살 돌리자 입술 사이에서 옅은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그녀도 흥분이 느껴졌던지, 내 손 안에 조그맣던 형수의 젖꼭지가 점점 단단해지면서 부풀어 오르는 게 느껴졌다.

한참 동안 그녀의 젖가슴을 빨아대던 나는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켜 형수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그러자 날 감싸 안고 있던 그녀의 손이 부드럽게 내 등과 허리를 쓰다듬었다.

“이제.. 울지 마요.”

내 입술에서 살짝 입을 뗀 형수가 날 똑바로 바라보며 속삭였다.
내게 바짝 붙어있는 그녀의 얼굴이 너무나 예뻐 보여서 나는 대답조차 할 수가 없었다.

젖꼭지를 어루만지는 내 손길에 흥분한 형수의 숨결이 내 얼굴에 닿아왔다.
팔을 둘러 내 허리를 쓰다듬던 그녀의 손길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와 부드럽게 내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대답.. 안 해줄 거예요?”

 

나는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반짝이는 형수의 동그란 눈동자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자 날 바라보던 그녀가 귀엽다는 듯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면서 내 엉덩이를 쥐고 있던 형수의 손이 천천히 내 앞쪽으로 돌려졌다.
그리고는 터져버릴 것처럼 발기한 내 성기를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살며시 감싸 쥐었다.

그 순간 도저히 흥분을 참지 못한 내가 있는 힘껏 형수를 끌어안았다.
격렬하게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퍼부으며, 젖가슴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형수의 허벅지를 벌리고, 그녀의 위로 올라가 내 아랫도리를 그 안쪽으로 밀어붙였다.

“잠깐만요. 잠깐만요, 도련님.. 잠깐만..”

당황한 형수가 사타구니를 비틀며 날 밀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잔뜩 달아오른 나는 그녀를 더욱 강하게 끌어안으며, 빠르게 형수의 사타구니 안쪽을 손으로 애무했다.

이미 애액이 차오른 그녀의 음부는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새빨간 형수의 음순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자 안쪽으로 부드럽게 빨려 들어갔다.

“안 돼요, 도련님.. 손님이 오기로 했어요.. 하아, 하아..”
“형수, 형수..”

어떻게든 날 떼어내려고 형수가 자신의 아랫도리를 뒤틀어댔지만, 이미 흥분한 건장한 남자의 몸을 쉽게 밀어낼 수는 없었다.

어느새 그녀의 깊은 안쪽까지 파고들어버린 내 손가락이 형수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를 부드럽게 자극해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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