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형수 (후회하지 마) 14화
무료소설 어린 형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820회 작성일소설 읽기 : 어린 형수 (후회하지 마) 14화
자신의 팬티와 브래지어까지 벗어버린 세진이가 내 앞으로 다가와 섰다.
그러자 앉아있던 내 눈 앞에 그녀의 분홍색 음부가 적나라하게 들여다보였다.
“할 거면 빨리 해. 나 있다가 약속 있어.”
“세진아..”
아무렇지 않게 그녀는 내 앞으로 더욱 다가왔다.
축축이 젖은 자신의 음부를 마치 내 얼굴에 가져다 댈 것처럼 바짝 붙여놓았다.
“이제 와서 친구처럼 부르지 마.”
차갑게 식어버린 세진이의 목소리에 난 아무런 대꾸도 할 수가 없었다.
냉정한 그녀의 말처럼 이제는 우리가 친구로도 남을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차피.. 너도 이제 날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잖아?”
살며시 내 머리를 쓰다듬던 세진이가 조심스럽게 내 얼굴을 끌어당겨 자신의 음부 위에 붙여 놓았다.
“안 먹고 후회하지 마.. 지금 밖에는 기회가 없을 테니까.”
최면에라도 걸린 것처럼 나는 천천히 손을 올려 세진이의 부드러운 음모를 쓰다듬었다.
그러다가 분홍 음순을 살며시 내밀고 있는 그녀의 음부를 조심스럽게 어루만졌다.
조금 전까지 내 성기를 물고 있었던 그녀의 속살은 아직 애액에 축축이 젖어있었다.
은밀한 계곡 사이에 살짝 손가락을 대자 겹쳐있던 꽃잎이 벌어지면서 깊숙한 공간이 열리는 느낌이 들었다.
“흐으음..”
내 손가락이 음부 안쪽을 더듬자 그녀에게서 작은 신음소리가 들렸다.
나는 고개를 들어서 내 앞에 서 있는 세진이의 얼굴을 살며시 올려다봤다.
“난 니가 다 잊길 바랬어. 너한테 남은 그 새끼 흔적을 다 지우고 싶었던 거뿐이야.”
“그럼 성공했네. 너희 형제한테 남아있던 미련, 덕분에 이제 다 지울 수 있게 됐으니까.”
세진이의 차가운 목소리에 먹먹해진 나는 벌어진 그녀의 음부 안으로 코를 가져다 댔다.
그리고는 그녀의 가장 깊은 향기를 내 심장에 각인 시키려는 것처럼 깊게 숨을 들여 마셨다.
감겨 있던 세진이의 눈가가 파르르 떨리는 게 보였다.
그녀는 이제 내가 자신을 눕히고 다시 격렬하게 유린 할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난 그럴 수가 없었다.
비록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해도 그녀와 함께 했던 그 많은 시간들을 이대로 더럽혀 놓은 채 헤어질 수는 없는 일이었다.
난 내가 벗겨냈던 새하얀 블라우스를 들어서 잔뜩 움츠려 있는 그녀의 몸에 조심스럽게 입혀줬다.
살며시 눈을 뜬 세진이가 의아한 듯 날 보더니 블라우스 안으로 두 팔을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떨리는 손으로 내가 단추를 채워가는 걸 말없이 지켜보기만 했다.
새하얀 블라우스를 다시 입히자 그녀의 살결이 더욱 투명해 보였다.
얇은 블라우스 안으로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세진이의 젖가슴이 아슬아슬하게 들여다보였다.
마지막 단추까지 모두 채운 나는 풀릴 것처럼 살짝 걸쳐진 그녀의 세 번째 단추를 손으로 살며시 어루만졌다.
그 손을 떼고 나면 다시는 세진이를 만지지 못할 것 같은 두려운 마음 때문이었다.
“이거 고쳐야 되겠다.”
내 손이 자신의 젖가슴 근처에 있어서인지 세진이가 잔뜩 긴장한 채 날 보고 있었다.
그녀의 세 번째 단추를 손으로 어루만지며 난 최대한 담담하게 세진이를 마주봤다.
“이렇게 아슬아슬해 보이면.. 누군가 널 쉽게 볼지도 몰라.”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아무런 대답도 없이 마주선 내 눈만 바라보고 있었다.
날 바라보는 세진이의 눈빛에 담겨있는 건 슬픔도, 부끄러움도 아니었다.
나를 향한 원망의 감정이었다.
“아무한테도 쉽게 보이지 마. 넌..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예쁘니까.”
난 세진이를 감싸 안으며 그녀의 이마에 키스를 했다.
사실 입술에 하고 싶었지만, 그녀에 대한 욕심이 다시 솟구칠 것 같아 포기했다.
세진이는 미동도 없이 내가 하는 걸 지켜보고만 있었다.
내가 벗어놓았던 옷들을 다 입을 때까지 그녀는 아무런 말도 없었다.
“또 연락할게..”
“그러지 마.”
겨우 입을 뗀 세진이의 목소리는 변함없이 차가웠다.
알몸 위에 걸친 새하얀 블라우스가 그녀를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만들었다.
“니가 뭐라고 하든.. 난 너 못 잊어.”
“보이지 않으면 잊힐 거야. 그러니까.. 부디 좋은 여자 만나.”
세진이의 눈빛은 담담해서 오히려 더 슬퍼보였다.
새하얀 블라우스를 걸치고 있었지만, 내 눈에 그녀는 여전히 발가벗은 채 작고 가녀린 어깨를 파르르 떨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갈게..”
“잘 가..”
함께해왔던 시간에 비해 너무나도 짧은 이별의 말들이 오고 갔다.
그리고 나는 세진이의 작은 원룸을 나서서 밖으로 걸어 나왔다.
그 순간 강한 태양빛이 내 눈에 박혀서 왈칵 눈물이 났다.
역을 향해 걸으며 나는, 내 어린 시절 전부를 잃어버린 것 마냥 멈추지 않는 눈물을 연거푸 훔쳐내야만 했다.
“왜 벌써 들어와요?”
화사하게 웃으며 형수가 현관문을 열어줬다.
그녀는 음식준비를 하고 있었던 듯 얇은 티셔츠와 반바지 위에 프릴장식이 달린 새하얀 앞치마를 입고 있었다.
어깨와 가슴에 프릴장식이 달린 사랑스런 느낌의 그 얇은 앞치마를 본 순간, 난 세진이의 새하얀 블라우스가 떠올라버렸다.
그러자 내 깊은 곳에서 형수의 앞치마를 벗겨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점심은 드셨어요?”
당장 그걸 벗겨 버리기 위해 앞으로 내딛던 내 발이 그녀의 한마디에 멈춰버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형수는 미소 지은 얼굴로 날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왜요? 어디 안 좋아요? 그래서 일찍 들어온 거예요?”
세진이의 삶이 저토록 처참해 진건 모두 형수 탓이었다.
그녀가 형만 만나지 않았다면, 어쩌면 지금 세진이가 내 앞에서 화사하게 웃고 있었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밥 생각 없어요.. 저 방에 가서 좀 쉴게요.”
나는 얼른 형수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의 새하얀 앞치마를 정말로 잡아서 찢어버리고 싶어질 것만 같았다.
하얀 블라우스 안으로 비치던 세진이의 봉긋한 젖가슴과 그 아래 은밀하게 젖은 분홍 음부가 미치도록 보고 싶었다.
그러자 갑자기 형수의 앞치마를 찢고, 그녀의 모든 옷을 벗긴 채 유린해 버리고 싶은 마음이 내 사타구니에서 치밀어 올랐다.
형수의 붉은 젖꼭지를 미친 듯이 빨아대면서, 그녀의 새빨간 음순 속에 발기한 내 성기를 있는 힘껏 쑤셔 박고 싶어졌다.
하지만 도저히 난 그럴 수가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는 그저 내가 왜 점심을 굶었는지를 궁금해 하며, 혹시라도 아픈 건 아닌지 걱정하는 눈빛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나는 미치도록 형이 미웠다.
뻔지르르한 외모와 능력으로 순진한 그녀들을 농락한 개자식이 나의 형이란 사실이 정말 미치게 싫었다.
방으로 돌아온 나는 그냥 그대로 침대 위에 드러누웠다.
세진이의 향기와 체액이 묻어있는 내 몸을 지금은 씻어내고 싶지가 않았다.
침대에 누워 눈을 감자 조금 전까지 내게 안겨 있었던 그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졌다.
탱글탱글하던 젖가슴과 애액에 젖어 촉촉하던 분홍색 음순이 지금도 내 입술에서 닿아있는 것처럼 느껴져왔다.
‘하고 싶은 대로 해.. 난 괜찮으니까...’
그녀의 음부 깊숙이 잔뜩 발기한 성기를 밀어 넣었을 때, 세진이의 안쪽에서 조여지던 감촉을 잊을 수가 없었다.
가랑이 사이로 발기한 성기가 박힐 때마다 음부에서 튀어나와 내 사타구니를 적시던 따뜻한 애액의 느낌은 머릿속에서 영원히 지울 수 없을 것 같았다.
난 눈을 감은 채 바지 속에 손을 넣어 내 성기를 움켜잡았다.
이미 바지를 찢을 것처럼 발기해버린 성기가 묵직하게 손안에 쥐어져왔다.
‘이제.. 너랑 난 끝이야. 뭘 해도 우린 후회하게 될 거야. 그러니까.. 맘대로 하라고.’
차갑던 세진이의 목소리가 다시 내 귓가에 들려오는 것 같았다.
그녀를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자 뜨겁게 달아오르던 사타구니가 조금씩 식어가기 시작했다.
‘딸깍..’
그때, 누군가 내 방문 손잡이를 조심스럽게 돌리는 소리가 들렸다.
집안엔 두 사람뿐이었기에 방문을 열고 들어선 사람이 형수란 사실을 이미 난 알고 있었다.
그녀는 아마 점심조차 먹지 않고 들어온 내가 걱정되어 살피러 온 모양이었다.
문제는 세진이와 결별을 하고 온 내 마음이 이전처럼 형수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 순간 나는 재빨리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 발기한 성기를 꺼내들었다.
그리고는 문 열리는 소리를 듣지 못한 것처럼 성기를 드러내놓고 침대 위에 반듯하게 누워있었다.
오히려 더 크게 발기시키기 위해 성기를 쥐고 살짝 흔들기까지 했다.
그런데 이미 들려왔어야 할 형수의 인기척이 한참이 지나도 들리지 않는 것이었다.
그녀가 놀라서 나가버렸나 싶어 살짝 눈을 뜨려던 순간, 누군가 내 성기를 손으로 감싸 쥐는 게 느껴졌다.
보드랍고 작은 손의 감촉은 그것이 여자의 것임을 본능적으로 내게 알려주고 있었다.
당황한 내가 눈을 뜨자 형수가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손으로 내 성기를 쥐고 있었다.
그리고는 내가 말리기도 전에 잔뜩 부풀어있던 성기 끝을 자신의 새빨간 입술 안으로 살며시 집어넣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