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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형수 (형수를 내 방에서) 4화

무료소설 어린 형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2,897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어린 형수 (형수를 내 방에서) 4화


“오랜만에 우리끼리 분위기 좀 내려고 하는데.. 너도 갈래?”

형은 따라오지 말란 말을 늘 이런 식으로 했다.
배려하는 척 말을 돌려서 무참하게 짓밟아 버리는 게 그의 화법이었다.

“갔다 와. 공부 할 게 남아서.. 알아서 챙겨 먹을 테니까, 걱정 말고.”
“그러지 말고 같이 가요.”

방으로 들어가려던 내 발목을 등 뒤에서 들려온 형수 목소리가 붙잡았다.

“오랜만에 데이튼데.. 저도 눈치란 게 있거든요.”

나는 애써 환한 얼굴로 형수를 돌아봤다.
똑같은 색의 앙증맞은 젖꼭지를 봐서 그런지 내 앞에 서 있는 형수의 붉은 입술이 그 어느 때보다 곱고 예뻐 보였다.



“놔둬. 올해도 고시 떨어지면 호적에서 확 파버리기로 했으니까.”

울컥한 내가 형을 노려보자 형수가 얼른 우리 사이로 끼어들었다.
그런데 형을 등지고 선 그녀가 날 바라보며 그 어느 때보다 화사하게 웃어보였다.

“오늘은 우리 둘이서 갔다 올게요. 밥은 밥통에, 반찬은 냉장고에.. 만약에 집밥 혼자 먹기 싫으면..”

갑자기 돌아선 형수가 능숙한 솜씨로 형의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냈다.
그리고는 그가 말리기도 전에 노란 오만 원짜리 한 장을 내 손에 쥐어줬다.

“맛있는 거 사먹어요.”

형을 향해 돌아선 그녀가 방긋 웃으며 그의 안주머니에 다시 지갑을 넣었다.

“적당하죠?”



오만 원은 부담스럽지도, 꼴사납지도 않은 이상적인 수준의 지원금이다.
형이 뭐라고 할 수 없는 적정선을 형수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에 내가 흔들린 이유는 그녀의 이런 현명함 때문이 아니었다.
형수의 몸에서 은은하게 퍼져온 로즈 제라늄 향기 때문이었다.

그건 내 몸에서 나는 냄새와는 완전히 다른, 따스하고 포근함이 스민 향기였다.
아마 평소 형수에게 나던 달달한 체취가 더해지면서 훨씬 더 사랑스러운 향이 된 것 같았다.

“형한테.. 맛있는 거 사달라고 해요, 형수님.”
“그럴게요.. 도련님.”

방으로 향하는 나의 발길이 쉽사리 떨어지지가 않았다.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양을 냉혹한 초원 위에 홀로 두고 돌아서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방으로 들어서던 내가 살짝 돌아보았을 때 형수는 형을 향해 하얗게 웃고 있었다.
오랜만에 남편이 돌아온 게 그리도 좋았던지 그녀의 웃음에는 티끌조차 찾아볼 수가 없었다.



나와 형의 관계가 처음부터 지금처럼 나빴던 건 아니었다.
언제나 전교 1등이었고, 집안의 희망이었으며, 지방 작은 소도시에서 서울대에 당당히 합격한 형은 어린 시절 나의 우상 같은 존재였다.

고향에서 형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내가 다녔던 고향의 모든 학교에서 형은 웬만한 아이돌보다 인지도가 높았다.

그런 형에게는 어린 여자 친구가 있었다.
고향에서 제일 예쁘던 아이였고, 내 가장 친한 여자 사람 친구였다.

형은 그녀와 10년을 사귀었다.
그리고 우습게도 그녀와 헤어지지도 않은 채 지금의 형수와 결혼을 했다.

‘형.. 너무 미워하지 마..’

가로등에 벚꽃이 물든 윤중로를 걸으며 그녀가 내게 한말이었다.
아직 서늘하던 한강의 강바람보다, 그날 그녀가 내게 보여준 그 철없던 지고지순함이 형으로부터 날 더욱더 멀리 떨어뜨려 놓아버리고 말았다.



봄이 되면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체리블라썸(벚꽃) 향을 떠올린다.
하지만 사실 벚꽃에는 거의 향이 없다.??

단지 무수한 꽃송이들 사이를 거닐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꽃향기를 맡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 뿐이었다.

사랑도 그렇다.
지나고 보면 참 어리석고 보잘것없는 감정일 뿐인데, 그 속을 거닐 때는 마치 인생의 전부인양 가치 있게 느껴진다.

아무리 화려한 사랑일지라도 사실은 향이 없다는 걸 누구도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슬픈 멜로 영화를 보면 마치 내 얘기처럼 느껴져 매번 울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은 내 이성이 알고 있는 그런 지식들과는 전혀 다른 모양이었다.
내가 누워있는 침대 주위로 형수의 향기가 진짜처럼 선명하게 느껴져 오고 있었다.

욕실에서 내가 사용했던 바디 워시 향이 아니었다.
내게 안긴 형수의 품속에서 느껴지던 부드럽고 달콤한 그녀의 체취였다.

살며시 눈을 감자 내 몸 바로 위에서 형수의 은은한 숨결마저 느껴진다.

이 비현실적인 감각은 고시를 준비하는 논리 정연한 지식인이 느낄 수 있는 그런 감각이 아니었다.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슬픈 멜로 영화 속 주인공이나 느낄법한 어리석고 보잘것없는 감정이었다.



형수는 달콤한 로즈 제라늄 향으로 내게 와 안겼다.
침대에 누운 나를 살며시 안고서 새하얗고 말랑말랑한 젖가슴을 내 얼굴 위로 가만히 가져다 댔다.

그러자 형수의 미끄러질 듯 부드러운 살결이 조심스럽게 내 볼에 와 닿았다.
새빨간 젖꼭지가 내 입술 부위를 지그시 눌러오는 게 느껴졌다.

나는 천천히 입술을 열어서 잘 익은 버찌 열매 같은 그 젖꼭지를 내 입안에 밀어 넣었다.
내 얼굴을 누르고 있는 형수의 젖가슴이 가쁜 숨결과 함께 빠르게 오르내린다.

내 것만큼이나 빠르게 뛰는 형수의 심장소리가 내 머리쪽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형수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나는 그녀의 허리를 안고 부드럽게 입안으로 들어온 젖꼭지를 빨아댔다.
그러자 동글동글 조그맣던 형수의 젖꼭지가 조금씩 단단하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흥분한 난 그녀의 젖꼭지를 거칠게 빨면서 손을 형수의 사타구니 쪽으로 뻗었다.
하지만 그녀의 은밀하고 찐득한 애액이 가득 찬 음부는 끝내 내 손에 닿지 않았다.

단 한 번도 내가 형수의 음부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침대에 누워있던 내가 살며시 눈을 뜨자 어느새 방안엔 어둠이 내려앉아있었다.
오랜만에 자위를 해서 그런지 쌓여있던 피로까지 밀려들어 잠이 든 모양이었다.

핸드폰을 들어서 시간을 보자 벌써 8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형과 형수는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 같았다.

그 순간 내게 극심한 허기가 밀려들었다.
침대에서 일어난 내가 방문을 열자 어두운 밤의 적막이 거실 전체를 짓누르고 있었다.

그런데 허기진 나의 시선은 주방이 아닌 다용도실로 향해 있었다.

‘땀을 좀 흘렸더니.. 속옷까지 다 젖어버려서요.’

거실 불을 켜자마자 나는 다용도실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속옷을 두는 세탁물통 속에서 형수의 분홍색 꽃무늬 팬티를 조심스럽게 집어 들었다.

그러자 내 시선을 피해 코너에 몸을 숨긴 그녀가 살며시 팬티를 벗으며 사그락 거리던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그 순간 형수의 팬티를 쥐고 있는 내 모습이 혐오스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의지와 상관없이 나의 손은 이미 팬티를 뒤집어 형수의 음부가 닿았던 부분을 펼쳐 보이고 있었다.



‘삑, 삑, 삑, 삑.. 띠리링~’

그런데 하필 그때 현관문 밖에서 누군가 번호 키 누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형과 형수가 돌아온 모양이었다.

나는 다급하게 켜져 있던 거실에 모든 불을 껐다.
그리고는 재빨리 내 방으로 들어가 침대 이불 속에 몸을 숨겼다.

그때서야 내 손안에 여전히 쥐어져있던 형수의 팬티 질감이 이질적으로 느껴져 왔다.

“도련님.. 도련님?”

방 밖에서 날 부르는 형수의 목소리가 조그맣게 들렸다.
나는 할 수 없이 침대 이불을 머리 위까지 끌어올리고 잠든 시늉을 해야만 했다.

“저 들어가요..”

방문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형수가 내 방 안으로 들어오는 인기척이 들렸다.

“도련님.. 벌써 주무세요?”

이불 안에서 나는 입술을 깨문 채로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내가 자신의 팬티를 들고 온 걸 알면 다시는 형수가 날 친근한 눈으로 바라봐주지 않을 것 같았다.



“사랑하는 우리 도련님.. 자기 전에 얼굴이나 한번 보여주시지..”

그런데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 형수의 술기운 가득한 목소리를 듣는 순간, 절대로 내가 지금 깨어있어선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그만 나오지?”

곧이어 문 쪽에서 차가운 형의 목소리가 들려왔던 것이다.

“아직 화 났어요? 정말 청소하느라 땀 흘려서 씻은 거라니까요. 도련님도 도서관 다녀와서 씻었구요.”
“조용히 해.”

나는 숨조차 쉬지 못하고 이불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왜요? 못 믿겠으면 도련님한테 직접 물어봐요..? 나랑 잤는지?”
“너.. 조용히 안 해?”

울컥하는 마음에 이불 안에서 내 주먹이 움켜쥐어졌다.
그러자 아직 쥐고 있던 형수의 팬티 질감이 내 손안에 뭉클하고 느껴졌다.

아무리 억울해도 지금은 나갈 수가 없었다.
지금 내가 나가면 비참해지는 건 형수 뿐이었다.

한동안 방 안엔 숨 막히는 침묵이 이어졌다.
그리고 그 침묵의 끝에는 가녀리게 어깨를 떨고 있을 나의 어린 형수가 있었다.


“아이.. 도련님 깨요, 이러지 마요.. 하악..”

그런데 침묵을 깨고 묘하게 떨리는 형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기서 만은 제발.. 안 돼요, 여보.. 여보.. 하악.. 하앙, 하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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